성남시는 사회적경제기업을 창업할 6개팀 내외를 발굴해 올해 1억원의 창업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다음달 3일부터 9일까지 일주일간에 걸쳐 사회적경제 창업팀을 공모한다.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에 관한 사업 아이템이 있는 2명 이상의 팀(성남시민 1명 이상 포함)은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시는 팀 구성원의 기업가적 자질과 역량, 사업 아이디어의 참신성, 실현 가능성, 사회적 가치, 파급효과 등을 종합 평가해 지원할 팀을 다음달 28일 선정한다.
선정팀은 평가를 통해 4월 2천만원 내외의 창업자금을 차등 지원받게 된다. 이와 함께 정자동 킨스타워 21층의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해 사회적경제 교육, 현장탐방, 창업컨설팅 등 실제 창업에 필요한 지원을 최대 2년까지 받게 된다.
시는 2011년부터 사회적경제 창업 공모 지원 사업을 펴 24개팀에 7억7천만원을 지원했다. 그 중 18개팀은 창업 후 활발하게 사회적경제 활동을 하고 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