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소방서(서장 이병균)는 지난 27일 성남 중앙시장과 현대시장 일대에서 소방공무원 20여명이 나서 심폐소생술(CPR) 홍보 캠페인을 폈다. 이번 캠페인은 ‘생명을 구하는 CPR 전국 퍼레이드’추진 일환으로 심폐소생술이 가족과 이웃을 살리는 방법이며 국민 모두가 관심을 갖고 습득해야 할 교육임을 시민들에게 홍보했다. 성남소방서 관계자는 “심정지 환자의 최초 4분 동안의 심폐소생술이 생명과 직접적으로 연결돼 있다”며 “심폐소생술은 전문 기술이 아닌 누구나 할 수 있는 응급처치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분당차병원 지훈상 병원장이 지난 28일 한국마사회 컨벤션홀에서 열린 ‘2012 대한민국 세종 나눔 봉사 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국제연합봉사단(총재 백선엽)이 주관하고 한국마사회 등이 후원한 봉사대상은 지난 한 해 동안 대한민국을 빛낸 아름다운 한국인에게 주는 나눔 봉사의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상이다. 지훈상 병원장은 의료계에 40여 년간 몸 담으며 어려운 이웃과 소외계층을 위해 의료 소외 지역 및 지역주민 의료봉사활동을 펴 왔으며 사회봉사단체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의료봉사의 저변 확대를 지원하는 등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을 해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 지훈상 병원장은 “앞으로 더 의료 소외 계층에 관심 갖고 실질적으로 도움되는 의료봉사활동을 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중부지사(지사장 남정윤)는 29일 시내 한 음식점에서 ‘2012 하반기 전기안전자문위원회(위원장 임종성)’를 개최하고 공사업무에 대한 개선사항, 지역사회 발전 위한 방안, 전기업계 공동발전 위한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자문회의는 관할구역인 성남, 광주, 하남지역의 정·행정계, 전기공사협회 및 관계 기업인 등 각계 인사로 된 자문위원과 공사 지사장 및 간부직원 등이 참석해 전기안전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회의로 연 2회 실시하고 있다. 이날 자문회의는 전기안전공사 전반에 대한 일반현황 및 지사현황에 대한 소개에 이어 공사 발전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참석자들은 이날 새로운 사업을 신규로 발굴해 새바람을 불어 넣을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직원 모두가 동참해 성과를 배가해 나가는 한편 신뢰감을 담보로 하는 각 지역 전기공사협회가 일정부문 역할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또 대선을 앞두고 공사의 지사 차원에서 투표독려 캠페인을 벌여 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해보자는 제안도 제기됐다. 남정윤 지사장은 “전기안전공사는 각종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와 더불어 발전하는 공사
성남보호관찰소와 농협 성남시지부가 공동으로 보호관찰 대상자돕기에 나섰다. 이들 양 기관은 유휴지에서 재배한 배추를 이용해 지난 28일 농협 시지부 광장에서 홍정원 소장과 한동희 농협 시 지부장, 직원, 봉사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배추 200포기 김장담그기행사를 가졌다. 또 농협 성남시지부는 보호관찰 대상자들을 후원하기 위해 100만원 상당의 쌀 10㎏들이 20포를 전해왔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와 쌀은 생활곤란 보호관찰대상자 20명에게 절달돼 따뜻한 겨울나기에 일조하게 된다. 한편 농협 시지부와 성남보호관찰소는 앞으로도 유휴지를 활용한 이웃돕기 감자 및 배추 생산에 공동 나서기로 하는 한편 생활곤란 보호관찰대상자 돕기에도 공동으로 나서기로 했다.
성남시립 화장장인 영생관리사업소운영 방식이 시민 편의 위주로 대폭 개선된다. 영생관리사업소는 다음달부터 화장로 운영 횟수를 일일 4회에서 8회로 늘리고 화장 예약도 46건에서 59건으로 13건 늘린다고 29일 밝혔다. 13개의 화장로를 하루 4차례씩 가동하던 예전 운영방식을 한 시간 단위로 하루 8차례로 분산하면서 처리량을 13건 늘린 것이다. 이에 따라 한 번에 13구를 화장하면서 3시간이 걸렸던 대기시간이 2시간 정도로 줄어 들게 됐다. 또 한번에 시신 운구 버스가 26회 진·출입한 영내 주차장도 매시간 13대씩 운행토록해 장의 차량을 분산시켜 유족의 주차 편의를 돕기로 했다. 윤광선 영생관리사업소장은 “화장장 운영개선을 통해 유족들 편의제공 효과와 함께 화장 횟수를 늘려 세수 확대에도 일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031)729-3251
경기도내 4년재 학교법인 전 이사장 대학생들의 등록금 수백억원을 횡령하고 외국으로 도피행각을 벌여오다 14년 만에 검거됐다.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28일 학교법인 이사장 재직시 수백억원의 등록금을 횡령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등)로 경원학원 최모(58) 전 이사장을 긴급체포해 조사중이다. 최씨는 1997년 10월부터 1998년 3월까지 경원대와 경원전문대 학생들의 등록금 200여억원을 자신이 운영하는 회사의 부도를 막는데 사용하는 등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조사에서 최씨는 예음그룹 회장 시절 계열 동아종합환경, ㈜예음파이낸스 등의 부도를 막고자 학생 등록금 200여억원을 횡령, 실거래없이 업체들의 어음을 사들이는 방법으로 횡령한 것으로 밝혀졌다. 최원석 전 동아그룹 회장 동생인 최씨는 1998년 학교재단이 등록금을 횡령했다는 경원대와 경원전문대 교수들 진정에 따라 검찰이 수사에 돌입하자 그해 12월 미국으로 도피했다. 해외 도피로 ‘참고인 중지’되고 체포영장이 발부돼 있던 최씨는 도피 14년 만인 지난달 로스앤젤레스총영사관에 자진 신고한 뒤 이날 새벽 부인과 함께 인천공항으로 입국, 체포됐다. 검찰 관계자는 “체포시한인 48시간 내에
전자부품연구원(KETI)과 IT여성기업인협회(KIBWA)는 지난 27일 KETI 대회의실에서 기술혁신형 IT 여성기업의 발굴·육성·지원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김경원 KETI 원장과 김현주 KIBWA 회장, 양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협약에 따라 KETI와 KIBWA는 ▲국가 R&D 프로젝트 공동수행 파트너의 발굴 및 협력 지원 ▲KETI 보유 사업화 핵심기술의 기술이전 활성화 공동 지원 ▲IT분야 여성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기술검토 및 자문 ▲해외 기술교역상담회 및 해외 전시회 참가 공동 개최 ▲연구시설 및 장비의 공동 활용에 관한 지원 ▲기술 정보교류 및 교육협력 지원 등을 공동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김경원 원장은 “잠재력 있는 IT 전문 여성인력의 양성·보급과 IT 여성기업의 연구개발, 기술사업화를 원활히 추진할 수 있는 환경 구축은 산업경쟁력 확보에 국가적인 의미가 있다”며 “KIBWA와 유기적인 업무협력 관계를 구축해 KETI의 우수 연구인력 및 첨단 인프라를 적기에 지원하고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 이전을 보다 촉진, IT 여성
성남시가 세금 체납액이 많고 적음을 불문하고 가택수색과 차량공매 등 보다 강력한 체납세 정리 대책을 강구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최근 이재명 시장 주재로 연 체납세 정리 합동 대책 회의에서 이같이 정하고 지방세 체납액 735억원을 획기적으로 줄여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내년 1월부터 소액체납액 전담징수반을 가동하고 시·구 세무 직원을 총동원키로 했다. 시는 우선 체납 내용을 당사자에게 통보하고 신속히 가택수색 및 차량 공매처분 등을 실시한다. 200만∼300만원 체납자는 지갑수색을 통한 현금압류 등 직접 징수법이 동원되고 500만원 이상의 고액체납자는 밀린 세금을 납부할 때까지 가택수색 및 공매 처분해 징수한다. 시의 이같은 초강수 조치는 고액·상습 체납액(500만원 이상)이 3천100명, 859억8천700만원인데 비해 징수액은 80억5천200만원(징수율9.4%)에 그치는데다 성실 납세자들과의 형평성이 맞지 않기 때문이다. 또 시는 도로 등 주행시 체납차량을 인식하는 기기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자체 개발해 체납차량을 현장에서 영치하고 30일이 지나면 곧바로 공매 처분키로 했다.
허리 디스크 주사치료 효과는 탈출된 디스크 위치가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따라서 MRI영상을 통해 디스크 위치를 확인해 주사치료 효과가 큰 위치면 주사치료가 주효할 수 있어 눈길을 끈다. 분당서울대병원 척추센터 이준우 교수팀은 허리디스크 주사 치료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알아보기 위해 2007년 1월부터 2008년 12월까지 ‘투시하 요추 경신경공 경막외 주사 치료’를 받은 환자 1천881명을 대상으로 치료 효과가 큰 그룹(62명)과 치료 효과가 미미한 그룹(87명)을 MRI 영상을 통해 분석했다. 그 결과 허리디스크탈출증의 위치가 주사치료와 가장 밀접해 탈출된 디스크의 위치가 신경구멍쪽인 경우, 주사치료 효과가 가장 우수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탈출된 디스크의 크기, 모양, 주위 뼈의 변화, 환자 성별 등 다른 요인들은 주사 치료 결과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투시하 요추 경신경공 경막외 주사’라고 불리는 허리디스크 주사 치료법은 탈출된 디스크에 의한 신경 압박 부위에 정확히 약물이 주입되도록 의사가 직접 엑스레이 장비를 이용해 모니터로 확인하면서 주사하는 방법이다. 시술 시간은 10분 정도다. 이준우 교수는 “이 연구
2단계 재개발 추진중인 성남 신흥2구역 및 중1구역 신종선·육종군 주민대표회의 위원장을 비롯 주민 250여명이 수년간 지연되고 있는 재개발사업 지연을 더 이상 참지 못하겠다며 사업 시행자인 LH(한국토지주택공사)본사앞 광장에 모여 재개발 추진을 촉구하고 나섰다. 주민들은 28일 오후 가진 집회에서 재개발 지연은 수많은 문제점에 주민들 생명까지 옥죄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 일로 더 이상 사업 지연은 “살인 행위나 다름없다”며 LH측을 강도높게 비난했다. 지난달 26일 성남시청 앞 광장에서 가진 집회에 이은 이날 행사장에는 항의 현수막과 푯말, 외침 등으로 시종일관 한맺힌 분위기를 보였다. 선종선 위원장은 “지난 2008년 11월 LH가 사업시행자로 지정됐으나 차일피일 재개발사업을 지연시켜 주민들의 피해가 막심한데도 무반응으로 일관 극단적인 선택이라도 하고 싶은 심정”이라며 “더 이상 지연시키는 처사는 주민을 무시하는 행위로 두고만 보고 있지 않겠다”고 압박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재개발 사업이 중단된 상태에서 LH는 ▲원가정산에 의한 각종 사업비지급 즉각 중단 및 지출비용 반환 ▲기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