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립 화장장인 영생관리사업소운영 방식이 시민 편의 위주로 대폭 개선된다.
영생관리사업소는 다음달부터 화장로 운영 횟수를 일일 4회에서 8회로 늘리고 화장 예약도 46건에서 59건으로 13건 늘린다고 29일 밝혔다.
13개의 화장로를 하루 4차례씩 가동하던 예전 운영방식을 한 시간 단위로 하루 8차례로 분산하면서 처리량을 13건 늘린 것이다.
이에 따라 한 번에 13구를 화장하면서 3시간이 걸렸던 대기시간이 2시간 정도로 줄어 들게 됐다.
또 한번에 시신 운구 버스가 26회 진·출입한 영내 주차장도 매시간 13대씩 운행토록해 장의 차량을 분산시켜 유족의 주차 편의를 돕기로 했다.
윤광선 영생관리사업소장은 “화장장 운영개선을 통해 유족들 편의제공 효과와 함께 화장 횟수를 늘려 세수 확대에도 일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031)729-3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