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경찰서는 최근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 성남지회 소속 변호사 8명을 무료 법률상담 변호인으로 위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들 변호사들은 민원실내에 상담실을 개설하고 교대로 상주하며 민원인들의 고소·고발 수사민원에 대한 상담에 나선다. 신현택 서장은 이들 변호사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하며 피해자들의 신속한 피해회복을 위해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상담은 화요일, 목요일 오후 2시 실시된다. 이 상담지원제가 본격 가동되면 고소·고발장 작성 등 수사민원의 접수 단계부터 법률 전문 상담으로 보다 신속한 피해회복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성남시 지역소식을 모바일기기로 편리하게 시청하고 SNS 실시간 댓글로 의견을 낼 수 있는 24시간 소셜방송 ‘성남tv’(tv.seongnam.go.kr)가 8일 개국했다. 성남시는 시민과 양방향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의 성남시인터넷방송국(sib.seongnam.go.kr)을 개편해 소셜방송 시스템을 구축했다. PC나 스마트폰의 포털사이트에 성남tv 주소를 입력하면 시정 뉴스, 생생토크, VJ가 간다, 현장다큐, 시민소통채널 등 분야별 소식을 접할 수 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정부가 서현동 소재 분당올림픽스포츠센터 민간매각 방침에 대해 성남시에 이어 정치계 일각에서도 반대의사를 표명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8일 시에 따르면 시는 현재 이 스포츠센터 부지에 대한 용도변경 불허 등의 의지를 표명하며 공식적으로 매각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다. 분당신도시 조성 때인 1994년에 개관한 이 시설은 수영, 헬스, 스케이트, 농구, 탁구 등 27개 종목에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등 시민과 친한 생활체육시설로 손꼽혀 왔다. 특히 민간시설과 비교 이용요금이 70~80% 수준에 그친 점은 그 강점중 최고 가치로 통하고 있다. 김용 새정치연합 분당갑 지역위원장은 최근 성명을 통해 “정부가 지난 5월 시설을 공공기관 기능조정에 포함시킨데 이어 지난 1일 자산매각지원위원회를 열었으나 관련 내용이 전혀 알려지지 않고 있는 점은 있어서는 안될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정부는 이날 위원회 결과를 반드시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민각매각과 관련해 이미 5천300명이 성명서를 정부당국에 제출했고 성남시도 반대 의지를 분명히 했다”며 “매각사태가 빚어질 경우 새정치연합 분
구리시와 한국실업태권도연맹은 지난 7일 시청 상황실에서 구리 여성태권도팀 창단, 태권도 명예의 전당 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박영순 시장과 한국실업태권도연맹 김태일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기관은 구리시에 여성태권도팀 창단과 태권도 명예의 전당 등 태권도 유치에 적극 나서게 됐다. 또 이들 양기관은 구리월드디자인시티(GWDC) 성공에 한뜻으로 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이들 기관은 우선 ‘구리시청 여성태권도부’를 창단해 운영하고 향후 GWDC 조성 후 ‘태권도 명예의 전당’을 유치해나갈 방침이다. 박영순 시장은 “대륙을 호령했던 고구려의 정신을 계승하고 글로벌시대 혁신창조경제를 표방하기 위한 한강변 구리월드디자인시티 안에 ‘태권도 명예의 전당’을 유치하기 위한 업무협약은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향후 태권도의 활성화와 생활체육의 저변확대, 엘리트체육 양성 도시로서의 이미지 위상 제고를 위해 우수선수 발굴 등 여성태권도부 창단에 필요한 제반절차를 마무리 한 후 내년 상반기내 공식적으로 창단식을 가질 계획이다. /구리=노권영기자 rky@
성남지역 제조기업의 올 4분기 기업경기전망조사 결과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전 분기 대비 2p 하락한 ‘90’으로 집계, 내수 경기 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응답 기업의 75.8%가 4/4분기 체감경기가 3분기와 비슷(불변 41.9%)하거나 악화될 것(33.9%)으로 전망했다. 이는 중국 위안화 평가절하,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 등의 대외요건이 내수 경기 전망에 불안감을 증가시킨 것으로 분석됐다. 매출액은 ‘증가할 것’(37.1%)이 ‘감소할 것’(24.2%)보다 많아 매출액 전망치가 113으로 집계됐다. 3/4분기 악재였던 메르스 사태가 진정되면서 내수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영업이익에 대한 전망지수는 89로 조사돼 여전히 기준치 100을 넘기지는 못했지만 3분기에 비해서는 3p 상승 (86→89)하며 소폭 개선될 것으로 나타났다. 경영활동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대내외 사안으로 ‘국내 소비시장 둔화’(38.7%)와 ‘미국 금리인상’(17.3%), ‘중국 교역시장의 둔화’(17.3%)등을 꼽았다. ‘차이나 리스크’가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기업의 38.7%가 ‘현재는 부정적인 영향이 없으나 향후 우
성남시는 최근 ‘제7회 성남시 중소기업인대상 수상자’를 선정, 7일 발표했다. 올해의 시 중소기업인 대상 수상자는 ㈜에버텍엔터프라이즈 한태수대표가 선정됐다. 이 기업은 친환경 특수접착제를 생산하는 수출강소기업으로, 15개의 전문특허 기술 인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외 첨단산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신소재를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해 해외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우수상은 친환경 LED 제조업체인 ㈜젬 박춘하 대표와 독창적인 기술력으로 기능성 식품 소재를 세계에 널리 알리고 있는 ㈜네오크레마의 김재환 대표가 선정됐다. 장려상은 새로운 의료분야인 피부 인체 조직 이식재를 개발하고 있는 ㈜엘앤씨바이오의 이환철 대표와 홀몸노인 돌보미 사업으로 화재감지기를 자체 개발해 사회복지 정책에 앞장서고 있는 ㈜아이플라이 옥민석 대표가 각각 선정됐다. 이들 기업은 수출실적과 생산매출액의 성장률, 기업의 건실도, 기술개발 노력과 기업경영 성실도, 근로자 복지증진과 지역경제 기여도 등에서 우수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성남소비자시민모임와 성남시가 관내 초·중학생 1천명을 대상으로 하천오염의 주범인 합성세제 사용을 줄이기 위한 순회교육 중에 있다고 7일 밝혔다. 지난달 17일 성남신기초 5학년 학생 26명을 대상으로 시작한 이 교육은 다음달 11일 내정초 5학년 학생 29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탄천 살리기 복안의 하나로 실시하고 있는 이번 순회교육은 물의 순환체계, 합성세제의 역사 및 영향, 수질오염의 원인, 합성세제 다이어트방법, 친환경 세제 공 만들기 실습, 오염 측정실험 등을 내용으로 이론과 실험·실습교육으로 진행된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구리시 수택1동주민센터 앞 담장 등이 아름다운 벽화로 탈바꿈, 눈길을 끌고 있다. 구리시는 주민숙원사업으로 우중충한 동구동 소재 지하보도와 수택1동 주민센터 앞 담장이 아름다운 벽화로 새 단장했다고 7일 밝혔다. 아름다운 마을가꾸기 벽화사업은 동구동 굴다리(한진그랑빌 아파트 앞)의 경우 소나무 숲을 파타일로 활용해 신선하고 맑은 느낌의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수택1동 주민센터 앞 담장은 기존에 설치된 태극기와 모티브를 연계해 물방울과 나비 형상의 파타일 등에 입체장식으로 조성했다. 시 관계자는 “기존 도색위주의 벽화방식과 달리 파타일 등 입체장식을 사용, 마을의 경관이미지 개선 효과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벽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쾌적한 도시조성에 일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리=노권영기자 rky@
성남교육지원청은 오는 12일부터 시작되는 2016학년도 중학교 신입생 배정 원서 작성을 위한 ‘2016 중입배정 원서작성 방법 설명회’를 최근 강당에서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대상은 성남중학군 내 초교 교감, 6학년 부장교사 및 담임교사 등 216명이다. 이번 설명회는 성남중학군 내 초교 졸업예정자들의 중학교 진학과 관련 중입배정 원서 작성 시 각 초교에 부여될 고유번호 추첨과 배정프로그램 입력에 대한 설명으로 진행됐다. 성남교육청은 지난해 1~4지망교 신입생 배정률이 수정·중원중학군 99.75%, 분당중학군 100%, 판교중학군이 100%에 달한 만큼 2016 중학교 신입생 배정에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1천억원 규모의 불법 스포츠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조직이 경찰에 적발됐다. 구리경찰서는 도박개장 및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혐의로 총책 A(36)씨를 구속하고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혐의로 B(24)씨 등 총판 1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6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8월부터 지난달 15일까지 마카오에 사이트 서버를 둔 사무실을 고양지역에 차려놓고 ‘오아시스’, ‘메이저’, ‘힐링’이란 이름의 불법 스포츠도박 사이트를 개설해 회원 약 5천명으로부터 1천억원가량의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사이트 서버는 마카오에 두고 경찰 수사망을 피했다. A씨는 포르셰나 벤츠 등 1억5천만원 상당의 고가 수입차량을 계약해 주는 방식으로 총판들을 모집했고, 이십대 초중반인 총판들은 이러한 A씨의 꼬임에 넘어가 30∼40%의 수수료를 받는 조건으로 도박사이트 영업에 뛰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사이트 운영으로 벌어들인 수익을 얼굴 성형이나 유흥 등에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젊은 남성 총판들은 강남 유흥가에서 이미 알 만한 사람은 다 아는 유명인사로 통했다”면서 “호화로운 생활을 하면서 나중에는 수천만원대 성형수술까지 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큰돈을 쉽게 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