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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지역 제조기업 4분기 경기전망 ‘흐림’

“내수경기 부진 지속될 것”

성남지역 제조기업의 올 4분기 기업경기전망조사 결과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전 분기 대비 2p 하락한 ‘90’으로 집계, 내수 경기 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응답 기업의 75.8%가 4/4분기 체감경기가 3분기와 비슷(불변 41.9%)하거나 악화될 것(33.9%)으로 전망했다. 이는 중국 위안화 평가절하,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 등의 대외요건이 내수 경기 전망에 불안감을 증가시킨 것으로 분석됐다.

매출액은 ‘증가할 것’(37.1%)이 ‘감소할 것’(24.2%)보다 많아 매출액 전망치가 113으로 집계됐다. 3/4분기 악재였던 메르스 사태가 진정되면서 내수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영업이익에 대한 전망지수는 89로 조사돼 여전히 기준치 100을 넘기지는 못했지만 3분기에 비해서는 3p 상승 (86→89)하며 소폭 개선될 것으로 나타났다.

경영활동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대내외 사안으로 ‘국내 소비시장 둔화’(38.7%)와 ‘미국 금리인상’(17.3%), ‘중국 교역시장의 둔화’(17.3%)등을 꼽았다.

‘차이나 리스크’가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기업의 38.7%가 ‘현재는 부정적인 영향이 없으나 향후 우려 된다’고 응답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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