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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올림픽스포츠센터 민간매각 반대 확산

지역政街도 반대의사 나타내

정부가 서현동 소재 분당올림픽스포츠센터 민간매각 방침에 대해 성남시에 이어 정치계 일각에서도 반대의사를 표명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8일 시에 따르면 시는 현재 이 스포츠센터 부지에 대한 용도변경 불허 등의 의지를 표명하며 공식적으로 매각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다.

분당신도시 조성 때인 1994년에 개관한 이 시설은 수영, 헬스, 스케이트, 농구, 탁구 등 27개 종목에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등 시민과 친한 생활체육시설로 손꼽혀 왔다. 특히 민간시설과 비교 이용요금이 70~80% 수준에 그친 점은 그 강점중 최고 가치로 통하고 있다.

김용 새정치연합 분당갑 지역위원장은 최근 성명을 통해 “정부가 지난 5월 시설을 공공기관 기능조정에 포함시킨데 이어 지난 1일 자산매각지원위원회를 열었으나 관련 내용이 전혀 알려지지 않고 있는 점은 있어서는 안될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정부는 이날 위원회 결과를 반드시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민각매각과 관련해 이미 5천300명이 성명서를 정부당국에 제출했고 성남시도 반대 의지를 분명히 했다”며 “매각사태가 빚어질 경우 새정치연합 분당갑 당원 모두가 나서 결사적으로 막아낼 것”이라고 밝혔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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