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과 한국IT복지진흥원이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불용물품 기부 공동협력협약을 맺었다. 성남문화재단 안인기 대표이사와 비영리단체 사회적기업인 한국IT복지진흥원 정일섭 원장은 지난 24일 성남아트센터 회의실에서 협약을 체결, 이웃 돕기운동에 공동 협력키로 했다. 이날 협약으로 성남문화재단이 내구연한이 지나 업무용으로 활용이 어려운 컴퓨터 및 사무기기를 기부하고 한국IT복지진흥원은 이를 재정비해 지역의 소년소녀가정, 다문화가정, 장애인 등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키로해 사회적 소외계층의 정보화 격차 해소 성과가 기대된다. 성남문화재단은 그 첫 사업으로 성남아트센터 각 사무실에서 사용해온 PC 및 모니터, 복사기, 팩스 등 불용처분 전산제품 100여대를 전달했다. 안인기 재단 대표이사는 “불용물품 기부로 복지와 자원절약의 이중 효과를 낼 수 있게 돼 보람이 크다”고 말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이 비정규직을 정규직화해 근로자 처우를 개선한 공로로 한국노동조합총연맹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은 지난 6월5일 서울 여의도동 소재 연맹 위원장 집무실에서 이재명 성남시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성남시는 지난해 1월 시 산하기관인 시설관리공단의 비정규직 직원 등 349명을 일반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7월 1일에는 시에 근무하는 143명 비정규직 근로자들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또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대상에서 포함되지 못한 214명 근로자 가운데 상시·지속적 업무 근로자 52명은 내년도에 직무분석과 직무수행 능력평가 등을 통해 정규직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이용득 한국노총 위원장은 “이재명 성남시장의 고용안정화에 대한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면서 “정규직 전환 근로자 492명에게도 축하의 뜻을 전해 달라”고 말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비정규직의 가장 큰 문제이던 고용불안과 처우를 대폭 개선하게 돼 보람이 크다”면서 “실효성 있는 시정운영을 통해 시민이 행복한 성남시를 완성해가겠다”고 약속했다. 성남시시설관리공단은 6
38만9천여 가구 인구 97만8천여명에 이르는 수도권 거대중심도시로 발돋움한 성남시. 서울과 인접한 데다 경부고속도로 등 전국으로 뻗은 사통팔달의 도로망, 분당·판교·위례신도시까지 성남은 이제 광역도시형태의 위용을 갖췄다. 거기에 기존시가지(수정·중원구)와 분당신도시의 재개발, 재건축, 리모델링 시정은 신·구 도시간 발전상을 매김하고 있다. 이재명 시장과 2천500여 공직자들은 민선 5기 시정 캐치프레이즈인 ‘시민이 행복한 성남’을 실천해내기 위해 힘쓰고 있다. 시민 행복의 전도사를 자임하고 나선 이 시장에게 취임 2주년 시정 역사를 들어봤다. - 취임 초기 논란의 중심이던 부채상환 문제, 호화청사 매각 등의 현재 진행상황은 ▲2010년 7월 판교특별회계 지불유예선언 후 재정 건전성 확보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조기 부채 상환 위해 긴축 예산 체제로 돌입, 경상경비 절감, 각종 건설 공사 일상감사, 지하차도 관리시설관리공단 위탁, 예방접종사업 직영 등으로 즉시 갚아야 할 법적 의무금을 정리하고 판교특별회계 전입금 1천339억원을 상환했다. 앞으로 매년 500억원의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와 수원하이텍고교는 최근 학장집무실에서 기업적응 교육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완수 학장과 현수 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교 교육과 기업간 괴리현상 극복을 위해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기업적응 교육훈련을 실시키로 했다. 협약 이후 고교생들은 23일부터 1주일간 40시간 3개과정으로 나눠 기업적응 교육훈련에 나섰다. △컴퓨터응용기계학과에서는 3+2축 가공과 CAM S/W를 활용한 5축 머시닝센터 교과를 △자동화시스템학과에서는 MELSEC PLC로 IT 물류자동화장치 제어를 △전자정보통신학과에서는 전기전자회로 등을 집중 교육한다. 또 직장예절, 인간관계, 직업관, 리더십 등에 대한 교육도 실시한다. 교육총괄 서동욱 교수는 “기업체가 요구하는 기술과 교양을 보다 많이 습득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현수 교장은 “앞선 시설장비와 우수 교수진들로 편성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성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최선을 다해 연마하겠다”고 말했다. 김완수 학장은 “학교 교육과 기업현장과는 괴리가 있을 수 있는데 이를 극복하기 위해 교과가 마련된 만큼 새기술 연마 등에 힘써달라”고
성남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취약아동들을 위한 복지시책을 내놓았다. 시는 여름방학 기간 결식아동들에게 급식을 지원하고 시력이 좋지 않은 아동들에게 맞춤안경을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우선 시는 6억5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내달 24일까지 한달여간 급식업체와 지역아동센터 등을 통해 결식아동 4천649명에게 급식을 지원한다. 시는 또 특별점검반을 편성, 도시락 제조업체의 위생 상태를 수시 점검하고 영양 급식 제공을 지도한다. 또 가구별 특성 및 욕구에 맞는 급식이 지원될 수 있게 모니터링에 나서고 동 주민센터에서 수시로 접수를 받아 추가 지원키로 했다. 이번 급식 지원에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등이 후원하는 100명 아동 급식분(1식당 4500원상당)이 포함돼 있다. 한편 시 중원구보건소는 시 안경사협회와 연계해 오는 30일부터 내달 10일까지 관내 소년소녀가정 30명에게 맞춤 안경을 지원한다. 대상자들은 보건소가 제공한 쿠폰으로 안경원 시력검사와 맞춤안경을 착용하면 된다.
최근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5만원권 위조지폐 피해 방지책이 경찰청 블로그에 올라와 화제다. 성남분당경찰서 홍보담당 김민호 순경은 ‘5만원권 위조지폐 감별법’이라는 글을 통해 비춰보기, 기울여보기, 만져보기 등 손쉬운 위조지폐 감별법을 제시했다. 김 순경은 “최근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이 위조지폐를 만들어 재래시장, 편의점 등에서 사용해 피해를 키우고 있어 이를 방지하는 차원에서 글을 올리게 됐다”며 “방문해 읽으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순경은 위폐를 감별하기 위해서 우선 ‘비춰보고, 기울여보고, 만져보기’을 권장하고 있다. ‘비춰보기’를 하면 숨은그림, 돌출은화, 숨은 은선안 작은 문자, 앞뒷면 맞춤 태극문양 등이 발견되고 ‘기울여보기’를 하면 띠형 홀로그램(왼쪽 홀로그램이 보는 각도에 따라 태극, 한국지도, 4괘의 세가지 무늬가 번갈아 나타나는 것), 입체형 부분노출 은선 속 태극문양의 움직임(상하로 기울였을 때 좌우로, 좌우로 기울이면 상하로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는 것), 색변환 잉크(뒷면 ‘50000&rs
분당소방서(서장 장진홍)는 24일 2012년도 상반기 화재 발생 통계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서 성남시 분당구 관내에서 상반기 총 112건의 화재가 발생해 6명이 중경상을 입는 인명피해가 났고 재산피해는 1억 6천여만 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주된 화재원인은 용접작업(담뱃불 등 포함) 등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59건(52.7%)로 가장 높았고 전기 관련 화재가 29건(25.9%)으로 그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는 야탑동에서 23건(20.5%)이 발생 가장 높았고 구미동 17건(15.2%), 서현동 15건(13.4%) 순으로 이들 지역이 상당수를 차지했다. 오철택 분당소방서 화재조사관은 “부주의 화재는 주의하면 얼마든지 예방할 수 있다”며 생활안전 의식을 강조했다.
한일군사협정반대국민행동 소속 회원 30여명은 24일 정오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 모란5일장터에서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에 반대 만세운동 선포식을 했다. 이들은 “정부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체결을 강행하려는 의사를 굽히지 않고 있다”며 “모란5일장 집회를 시작으로 전국적인 만세운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집회에서 태극기를 들고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다. 한편 한일군사협정반대국민행동에는 평화재향군인회, 전국민속5일장중앙회, 전국철거민협의회중앙회 등 14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이웃을 돕는 일이라고 생각하니 참 재밌고 보람있어요.” 성남시 성남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조성열)와 새마을부녀회(회장 안명희)는 지난 21일 관내 거주 취약주민 위한 행사를 가졌다. 이날 소요경비는 관내 공원 예정지 텃밭에서 수확한 감자 판매 수익금으로 충당 돼 의미를 더했다. 이들은 이날 관내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장애아동 등 30여명을 음식점으로 초청해 점심식사를 제공한데 이어 성남아트센터에서 뮤지컬 ‘피터팬’을 관람했다. 중국에서 이주해온 김효성씨와 김화실씨 남매는 고국의 따뜻한 정을 만끽하며 문화공간 성남아트센터 공연까지 감상하고 더 없는 소중한 추억 만들기에 잠겼다. 또 장애아동 이승연양과 이해빈군은 “거동이 불편하지만 뮤지컬 관람에 흠뻑 빠져 들어 이를 극복할 수 있었다”며 감사 표시를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앞서 동 새마을 지도자협의회 등은 지난 4월19일 어르신 두근두근 봄나들이 행사를 갖는 등 재능나눔 사업을 펴 왔다.
최근 성남시 관내 주요 역사주변에 주상복합건물 등 대형공사장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분진, 휴일 공사진행 등으로 인근 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23일 주민들에 따르면 성남시 판교역사 일대 D사가 시공중인 대형 주상복합건물 공사현장에서 토·일요일 등 휴일에도 공사를 진행하고 있어 인근 주민들이 소음과 분진에 고통받고 있다. 금속성 굉음은 참을 수 없을 정도로 괴로운 소음이며, 심한 분진으로 쉬지않고 걸레질을 해야 한다는 것. 주민 민모씨는 “주말 공사 중지 민원을 지속적으로 제기함에도 불구하고 최근들어 오히려 증가하고 있어 너무 괴롭다”며 “시에서 공사중지명령 등 조치를 취해 주민들의 고통을 덜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금역사 인근 주민들은 G관공서 공사가 자정이 넘도록 이어지고 있어 더운 여름 밤에 더욱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주민 김모씨는 “밤 늦도록 공사를 진행하는 데는 이유가 있겠지만 자정이 넘어서까지 공사가 끝날 줄을 모르니 피해가 크다”며 “공사시간 조정 등 철저한 관리가 절실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