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학장 김완수)는 지난 13일 강당에서 성남방송고교생 기업적응 훈련 수료식을 개최했다. 취업을 앞둔 3학년생 40여명이 참석한 이날 수료식은 성남방송고교와 지난 5일 학생 기업적응교육 MOU체결 이래 가진 첫 교육과정으로 9일부터 이날까지 40시간 교육이수 후 가진 행사다. 2개 과정으로 나눠 컴퓨터응용기계학과에서는 ‘TURN-MILL’과 5축 머시닝센터 및 정밀측정을, 금형디자인학과에서는 금형디자인 및 시제품제작을 집중적으로 교육했다. 또 이들에게 직장예절, 인간관계, 직업관, 리더십, 노동관계법 등 교양교과도 교육했다. 서동욱 대학 산학협력단장은 “학생들의 교육열정으로 성과가 컸다”며 “기업 적응에 유용한 교과로 열과성을 다해 지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누리당 전하진(분당 을·사진) 의원은 국내 기업 8곳 중 1곳이 최근 3년간 기술유출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15일 밝혔다. 전 의원은 최근 3년간 기술유출 경험이 있는 기업의 비율은 12.6%이며 평균 기술유출 횟수는 1.6건으로 조사됐다는 중소기업청 자료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기업 유형별로는 벤처기업 13.9%, 대기업 13.0%, 중소기업 11.9% 순였고 기술유출 사고 1건당 평균 피해금액은 16여억원으로 대기업 27여억 원, 벤처기업 22여억 원, 중소기업 11여억 원 등이었다.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의 연차별 기술유출 비율은 2009년 14.7%, 2010년 13.2%, 2011년 12.5%로 해마다 줄어들었으나 평균 피해금액은 2009년 10억 원, 2010년 15억 원, 2011년 16억 원으로 오히려 매년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중소기업의 기출유출방지 예산은 기대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실정이었다. 전하진 의원은 “인력과 자금이 열악한 중기와 벤처기업은 기술유출 피해를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으므로 정부 차원에서 보안시스템 구축 등 종합적인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성남시의회는 지난 12일 본회의장에서 제 186회 1차 정례회를 열어 제 6대 후반기 의장에 새누리당 최윤길(53·사진)의원을 선출했다고 15일 밝혔다. 최 의원은 이날 재적의원 34명(새누리당 19, 민주통합당 15) 모두가 참석한 가운데 치러진 의장 선거에서 19표를 얻어 14표에 그친 같은 당 박권종 의원을 5표차로 따돌렸다. 3선의 최 의원이 4선의 박 의원을 따돌리고 신임 의장에 선출된데는 민주통합당 의원들의 가세가 작용한 것으로 알려져 시 집행부간 갈등의 여지가 어느정도 극복될 것으로 지역정가는 조심스럽게 내다보고 있다. 최윤길 신임 의장은 “새 의장 투표결과를 겸허히 수용한다”고 말하고 “특정 정당을 뛰어넘는 100만 시민의 의장 역할에 충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 의장은 강릉상고, 서울산업대 경영학과 졸업, 직전 시의회 새누리당협의회 대표의원을 역임했다.
15일 오전 8시55분쯤 분당구 분당동소재 고급빌라인 A빌라의 김모씨 집에서 화재가 발생해 3천50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20여분만에 진화됐다. 보안업체 직원 B씨는 화재가 난 빌라 106호에서 정전신호가 감지 돼 출동했고 내부를 확인하는 중 거실에서 불길이 보여 집주인 김씨 등이 대피했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액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성남시 중앙도서관은 최근의 취업시장 동향과 전략 등을 소개하는 무료 시민 강좌 ‘락&취업, 즐겁게 취업하자’주제 특강을 마련했다. 19일 오전 10시 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초빙강사 윤호상 인사PR연구소장은 일자리 찾기와 취업시장 동향, 취업성공 전략, 취업 마인드, 취업정보 검색법, 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 대응 등에 대해 설명하는 등 취업을 앞둔 준비생들에게 취업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특강 참여 시민은 18일 오후 6시까지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되며 인원은 선착순 200명이다. 문의 ☎(031)729-4633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는 우수한 인력양성과 취업률 제고를 위해 최근 실습실에서 재학생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전자회로 설계·제작 및 제어·측정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전자융합학과연구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대회는 전자공학 교육의 프로젝트 실습 평가와 현장 실무교육의 위상을 높이는데도 일조했다는 평가다. 6시간 동안 전자회로 설계·제작 및 제어·측정 등에 대해 경연을 펴 우수자 50여명에게 상장과 상금이 수여됐다. 오상균 전자정보통신과 교수는 “우수인력 창달 일환으로 가진 첫 대회에 많은 학생들이 맘껏 실력을 발휘, 유종의 미를 거뒀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 적극 동참한 전자정보통신과 교수진은 오 교수를 비롯 양정모·송천섭·임호·김정애 교수 등이다.
성남시의회가 제6대 후반기를 맞은 지 10여일이 넘도록 원구성을 하지 못한 채 공전, 시민 비난여론이 일고 있다. 성남시의회는 지난 1일 제6대 후반기가 공식적으로 시작됐음에도 불구하고 다수당인 새누리당의 의장후보 선출 현안 건과 민주통합당 등 양당간 상임위원장 배분을 놓고 기싸움을 벌이고 있다. 또한 민주통합당이 새누리당에 제안한 상임위원회 의결사항 존중, 의장 당적 보유 금지 등 7개안을 놓고 이견을 보이며 현재까지 공전에 공전을 거듭, 시 집행부와 시민들의 눈쌀을 찌푸리게하고 있다. 특히 새누리당이 지난 6일 의원총회에서 4선인 박권종 의원을 의장 후보로 선출해 놓은 상태에서 상임위원장 배문 문제 등으로 첫 정례회가 지체되는 것에 대해 비난여론이 세차다. 현재까지 양당이 주장하는 상임위원장 등 배분안은 새누리당이 민주통합당에 부의장과 행정기획위원장, 의회운영위원장을 제안한데 반해 민주통합당은 의회운영위원장 대신 경제환경위원장이나 문화복지위원장을 꼽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의원수는 새누리당 19명, 민주통합당 15명이며 구성된 위원회는 상임위원회 5개, 특별위원회 2개 등 총 7개에 이른다. 또 회기가 공전되면서 처리해야할 지난해 예산집행한 결산검
성남1공단 공원화사업 추진이 본격화됐다. 성남시는 지난 11일 회의실에서 대장동 도시개발구역과 1공단 부지 결합개발 본격추진 위한 T/F팀 첫회의를 열고 토의했다. T/F팀은 부시장을 총괄팀장으로 하고 행정지원, 도시계획, 기반시설, 공원조성, 도시개발 분과별 팀장을 국장급으로하는 등 파격 구성으로 총 22명이 참여한다. 이날 회의는 이재명 시장이 지난달 27일 민선 5기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1공단을 시민공원화 추진 발표를 한지 2주만이다. 이 시장은 1공단 공원화사업을 대장동 개발사업과의 결합방식으로 추진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시는 2014년부터 2019년까지 대장동 도시개발구역(91만㎡)과 제1공단 부지(8만4천㎡)를 결합개발 할 계획이다. ‘결합개발’은 물리적으로 떨어진 지역들을 단일 사업구역으로 묶어서 처리하는 방식으로 개발여건이 상대적으로 불리한 지역의 사업성을 높인다는 장점이 있다. 시는 사업비 부담없이 추진 가능한 SPC(특수목적법인)출자 방식에 대해 시의회와 토지주에게 설명과 협조를 구하고 민간자본 유치, 개발이익의 공공 환수 방안 등을 다각도로 검토해 갈 방침이다.
취임 2주년을 맞은 이재명 성남시장이 지하철 모란역사 일대에서 새벽 거리청소체험 활동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이 시장은 12일 오전 6시 환경관리원 10여명과 함께 빗자루를 이용 청소작업에 나섰다. 이 체험 프로그램은 취임 2주년을 맞아 시민소통과 공감시정의 일환으로 시장이 직접 제안했고 이날 첫 행사를 편 것이다. 모란일대는 상가 밀집지인데다 사람왕래가 빈번한 곳으로 늘 거리에 쓰레기들이 방치되는 등 청소 필요성이 어느지역보다 높은 편이다. 이재명 시장은 “새벽을 여는 환경관리원들의 역할이 크다”며 “묵묵히 자신의 위치에서 성실히 근무하는 분들과 소통의 시간을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성남시 새농민회와 성남시 농협(NH농협 시지부·성남농협, 낙생농협)은 공동으로 지난 11일 사송동 한 음식점에서 ‘2012 성남시 새농민회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동희 NH농협 지부장, 윤만수 성남농협 조합장, 새농민회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정일호 성남 새농민회장은 “회원들은 대동단결해 지역농업 발전을 꾀하고 경험을 이웃주민에게 전파하는 상생을 기치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고, 윤만수 조합장은 “새 농민회원들이 지혜을 모아 농업의 경쟁력을 높여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새농민회 회원은 발전을 선도하는 참된 농업인으로 자립, 과학, 협동정신 등을 중시해 선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