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지하철 분당구 야탑역 광장이 14일부터 금연 구역으로 추가 지정된다고 13일 밝혔다. 다중집합장소인 이 광장은 늘 많은 시민들이 찾는 곳으로 간접흡연 피해 민원이 매월 5건 이상 발생해 지정이 요구돼 왔다. 이곳에는 금연홍보 시스템인 금연 벨 2개를 설치해 시민 감시기능을 강화했다. 이곳은 올해 말까지 홍보·계도 기간을 거쳐 내년 1월1일부터 단속을 실시, 대상자에 대해 과태료 5만원을 부과한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구리시는 최근 구리아트홀 강당에서 ‘2015 구리월드디자인시티(GWDC) 포럼’을 개최했다. ‘구리월드디자인시티 미래비전과 전략’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국내 디자인 단체, 학회, 관계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박영순 시장과 신동화 시의장은 “국내 디자인산업을 활성화 시킬 수 있는 것 중의 하나는 GWDC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끄는 데 있다며 관련 산업 일자리 창출효과 또한 크다”며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박영순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장도 “정부가 추진하는 일자리 창출, 외자유치와 함께 신성장 동력 가속화를 기하기 위한 GWDC 조성 성과는 자못크다”며 성원을 기대했다. /구리=노권영기자 rky@
건강한 소아 발열은 해열제 투여 후 일단 살펴야 장염, 음식 섭취와 관련…식중독과 구분 어려워 폐렴은 근육통에 가슴 통증… 기침이 흔한 증상 사람들은 일상생활 중 갑작스런 사태가 빚어지게 되면 당황하기 일쑤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아이가 갑작스레 아픔이 온다면 모든 부모가 놀라며 갈피를 잡지 못하게 될 것이다. 특히 한밤중에 아파서 숨 넘어가도록 운다면 어찌하겠는가. 대부분이 병원 응급실을 급히 방문해 치료에 임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일단은 지켜보자는 식의 부모도 분명 있을 것이다. 본란에서는 이런 경우에 부모는 어찌해야 할 지에 대해 광범위하게 알아볼까 한다. 소아 응급실은 언제 가야 하는 것인지, 응급실을 가야할 때 그 준비물은 무엇인 지 등은 중요사항으로 평소 이에 대해 대처하는 지혜는 중요한 일로 이를 일상 상식으로 알고 있으면 응급상황도 두렵지 않게 될 것이다. ◇소아응급실 가장 많이 찾는 질환 3가지 ▲발열= 발열(發熱·fever)은 질병이나 질환에 따른 증상의 하나로, 정상 체온인 36.5~37.5도 이상으로 체온이 올라가는 것을 말한다. 체온이 올라가는 동안에는 보통 한기를 느낀다. 온도를 낮춰 환자를 보다 편안하게 하기 위해 해열제를
가천대 이길여 총장이 최근 인천 연수구 옥련동 소재 자택에서 학생 130명 초청, 열린 대토론회를 가져 눈길을 끌었다. 이날 토론회는 대학의 비전과 발전안 등에 대해 상호토의하고 학생들의 애로사항을 공유하는 토론의 장으로 운영됐다. 주된 토론소재는 취업, 커리큘럼, 실습, 교육환경 등으로, 이 총장을 비롯해 이날 토론회에 함께한 부총장, 처장 등이 나서 설명을 진행했다. 제안된 현장의견들은 세밀하게 검토해 구체적인 정책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이날 이 총장은 교육부 대학구조개혁 최우수 등급 성과 등 그동안의 우수 평가 사례를 설명, 자긍심을 높였다. 이길여 총장은 “가천인의 긍지를 맘껏 발산할 수 있도록 대학발전을 이끌어나가 당당한 가천인으로 우뚝 세워나가겠다”고 힘줘 말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풍성한 한가위 ‘효’ 오늘만 같아라.” 한국유흥음식업중앙회 경기도지회 산하 도 이웃사랑복지장학회는 지난 9일 성남호남향우회관내 한 대형 음식점에서 추석맞이 감사·위안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추석을 맞아 효 실천 생활화와 홀몸어르신 가정, 다문화가정, 장애인생활시설 등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성남지역과 도내 일원 지자체 거주 65세 이상 홀몸어르신 세대 53명과 다문화가정, 복지시설 등에서 총 100여명이 참가했다. 복지시설 참가자들은 에덴의집 오란희 원장과 열린사랑의집, 예수의집, 시온의집, 은빛요양원 원장 등이, 행사 주최측에서는 조영육 회장을 비롯, 회장단으로 김광용·김의경·최현기·허선탁·이순자·공긍식·이희영·노병안·김영헌 등이 참석해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참석 전원은 닭곰탕으로 식사를 하고 성금, 휴지세트, 어묵 등 선물을 받으로 흡족해 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한 어르신은 “어려운 여건임에도 위안잔치를 지속해오는 정성을 높이 산다”고 말했다. 조영육 회장은 &
성남문화재단은 본시가지 주민들의 문화적 욕구충족의 일환으로 수정구와 중원구 지역에서 무료 야외콘서트 ‘피크닉 콘서트’를 선보인다. ‘피크닉 콘서트’는 그간 시 전역에서 새로운 주말 여가 문화로 자리매김된 파크콘서트를 확대한 것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콘서트는 오는 12일 을지대 성남캠퍼스 교정에서, 다음달 3일 성남시청 광장에서 오후 7시에 각각 진행된다. 을지대 성남캠퍼스 공연에는 그룹 부활의 보컬 출신이자 감성 보컬리스트로 사랑 받고 있는 정동하가 출연해 관객들과 만나며, 시청 광장 공연에서는 젊은 감성으로 다시 깨어난 록 가수 전인권과 전인권 밴드가 부드러우면서도 강렬한 록 사운드를 선사한다. 재단 관계자는 “국내 록을 이끄는 대표적인 신·구 보컬인 정동하와 전인권이 함께 하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가을 하늘 아래서 주말 저녁의 여유를 즐길 수 있기 바란다”고 밝혔다.(문의: 031-783-8043) /성남=노권영기자 rky@
성남중심 하천인 탄천의 수질이 12년간 생태하천복원사업의 성과로 하류 구간이 연평균 2급수(2.0~3.0㎎/ℓ) 수준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시에 따르면 생태하천복원사업을 시작한 2003년부터 매년 탄천 내 10개 지점의 수질을 측정한 결과 당시 연평균 13㎎/ℓ(6급수)이던 생화학적 산소 요구량(BOD)은 지난해 하류 구간 연평균 2.9㎎/ℓ(2급수)로 호전됐다. 특히 야탑천 보도 5교 지점의 BOD는 1.1㎎/ℓ, 여수천교 하류 지점과 운중천 널다리교 지점은 각각 1.8㎎/ℓ로 측정돼 모두 1급수로 조사됐다. 지난해 10월 수 생물 모니터링에서 ▲피라미, 모래무지, 버들치, 밀어, 왜몰개, 버들붕어 등 27종의 물고기와 ▲하루살이, 달팽이, 잠자리류, 소금쟁이, 날도래 등 56종의 곤충 등 모두 83종의 물속 생물 서식을 확인했다. 시가 지난 4월 완료한 ‘생태하천 복원 사업(2003∼2015)’에는 총 사업비 190억원이 투입됐다. 콘크리트 호안을 생태 호안으로 바꾸고 여울·어도 설치, 수생식물 식재 등을 통해 수변 생태환경을 조성했다. 또 생활하수가 하천으로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해 최근 3년간(20
성남교육지원청은 지난 4일과 7일 이틀간 관내 초교 6년 담임교사 334명을 대상으로 ‘2016 중학교 신입생 배정업무 지침 연수’를 가졌다. 이날 연수에서 참가자들은 ‘2016 중학교 신입생 배정업무 지침’에 대해 듣고 특히 배정원칙, 특이학생 배정방법 등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권혁수 성남교육장은 “담임교사, 학부모 눈높이에 맞춘 배정지침 연수와 설명회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모든 학생이 가능한 가까운 중학교에 배정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구리경찰서는 빈집에 몰래 들어가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황모(44)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5∼8월 경기도와 인천 일대 아파트에서 총 31회에 걸쳐 1억5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사전에 불이 꺼진 아파트 빈집을 물색하고 나서 황씨가 1층에서 망을 보고, 공범 조모(43)씨가 베란다 창틀을 타고 올라가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달 20일에는 남양주의 한 아파트에서 9층까지 베란다 난간을 타고 올라가 물건을 훔치는 대담성을 보였다. 경찰은 이들의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구리=노권영기자 rky@
분당서울대병원과 병원 노동조합은 북한군 비무장지대 지뢰 도발로 두 다리에 중상을 입고 응급중환자실에 입원한 하재헌 하사(21)를 위한 모금활동을 전개, 위로성금 1천600만원을 최근 전달했다. 앞서 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달 4일 비무장지대 수색작전 중 지뢰에 의한 부상 후 무릎부위 절단 및 여러 차례의 파편제거술과 피부이식술을 받은 하재헌 하사에게 심리적·정서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방법을 고심했다. 이에 병원은 위로금 모금활동과 함께 손수 적은 응원의 메시지와 교직원 자녀들의 위문편지도 전달했다. 하재헌 하사는 “친절히 치료해주고 돌봐주는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소중한 마음까지 전해줘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 재활 치료도 군인정신으로 씩씩하게 이겨내 하루 빨리 복귀하고 싶다”고 강인한 의지력을 보였다. 이철희 병원장은 “하재헌 하사가 좌절하는 기색 없이 의연하게 치료 받고 있는 모습에 깊이 감명받고 있다”며 “의료진 모두는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하는 그날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