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소비자시민모임(성남소시모)이 ‘2010 전국 에너지절약 우수단체’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성남소시모(대표 김경의)는 15일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열린 전국에너지시민연대 정기총회에서 ‘2010 에너지시민연대 공모사업 평가 우수단체’로 선정됐다. 또 시 에너지 절약실천협의회 박충신 위원(성남상공회의소 기획홍보팀 부장)이 감사패도 받았다. 성남소시모의 이날 우수단체 선정은 각종 에너지절약 운동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일궈낸데 따른 것이다. 성남소시모는 분당 한솔아파트 5~6 단지(2천195세대)를 대상으로 7개월간 에너지 절약책을 강구해 총 2만3천864kWh(석유 4천773ℓ 절감효과)를 절감했고 이산화탄소 발생량 1만118kg 저감 효과도 이끌어 냈다. 성과를 내기 위해 성남소시모는 입주자 대표회와 부녀회, 주민들간 에너지절약 협약을 맺고 에너지 교육 및 캠페인, 문화행사, 소등, 시상 등 다양한 절약책을 강구한 결과 이와 같은 상을 받게 됐다. 또 이날 감사패를 수상한 박충신 위원은 8년여간 시 에너지절약실천협의회 위원으로서 에너지절약실천상 제도 등을 도입해 지역 기업체 실무자들이 에너지절약에 관심을 갖도록 했다. 한편 전국에너지시민연대는
<속보>성남시 주택재개발 2단계 사업이 LH 시행, 민간 건설회사 적극 참여 방식으로 추진된다. 성남시 주택재개발사업에 민간 건설회사 참여 방식이 적극 검토돼야 한다는 신영수 국회의원의 주장(본보 1월31일자20면 보도)이 제기된 가운데 14일 이재명 성남시장, 신영수 국회의원, 이지송 LH 사장 등이 회동을 갖고 시공 건설회사 적극 참여를 골자로한 제 3섹타 개발방식을 반영해 추진키로 했다. 이같이 합의 됨에 따라 수개월간 답보상태를 보여온 구도심 도시정비사업이 정상화되게 됐다. 이날 3자는 2단계 주택재개발 3개 구역(신흥2, 중1, 금광1)에 대해 LH가 사업 시행자의 지위를 유지하고 각 주민대표회의가 시공사를 추천해 주민부담을 대폭 줄여가는 발전적 주민참여형 도시정비사업으로 추진키로 했다. 또 이날 LH에서 시행중인 시 국책사업(여수, 판교, 위례택지개발사업)에 따른 시의 기반시설 확충 등에 대해서도 방안을 모색키로 합의해 생산적인 사업추진이 전망된다.
성남시립병원설립운동본부는 14일 성남시의회에서 시립병원건립 추경예산안 통과 촉구 기자회견을 통해 병원건립 의지를 표명했다. 병원설립본부는 이날 부터 개회되는 제 176회 임시회에 추경예산으로 상정된 시립병원건립 예산안이 시의원 합의로 반드시 통과돼야 한다며 지난해 본예산안 심사에서 148억원 규모의 예산안이 통과하지 못한 전례를 지적하고 통과될 수 있게 운동본부 회원 모두가 의기투합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구도심의 의료공백 해결은 조기에 시립병원 건립에 나서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이번 회기에서는 민주적 토론과 합리적 사고로 반드시 예산안이 통과돼야 한다며 의원들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이들은 현재 논란의 중심에 있는 병원 운영방식에 대해서는 관련 예산안이 통과된 후 시민의견을 수렴 결정하는 방안을 제시, 운영방식에 탄력적으로 나서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들은 또 더이상 건립을 미룰 수 없기에 이번 회기에 재차 통과되지 못하면 방해한 시의원에 대해 주민소환, 국회의원에 대해 총선 낙선 운동 등을 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효석 분당구청장 비롯 15t 덤프트럭 13대 투입 성남시는 자매도시인 강원도 삼척시에 1m 가량의 폭설이 내려 마을 고립 등으로 불편을 겪고 있음에 따라 지난 13일 오후 11시에 제설작업 지원단을 긴급 파견했다. 파견된 인력과 장비는 강효석 분당구청장을 비롯해 15t 덤프트럭 13대이다. 시는 신속하게 제설작업에 나서기 위해 각 덤프트럭 전면에 제설 삽날기계와 후면에는 염화칼슘 살포기를 장착하고 차량별로 5t씩의 염화칼슘을 탑재해 출발했고 현지에 도착해 제설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들은 삼척시 내 많은 눈으로 마을이 고립된 곳에서 진입로 확보와 간선도로 제설 등 우선 과제를 풀고 있다. 한편 성남시는 지난 2007년 6월 삼척시와 자매 결연 이래 지역축제 참가와 지역 농산물 판매 지원 등 교류를 지속해 오고 있다.
4.27 분당 을 보궐선거에서 한나라당 예비후보로 등록한 장석일 대한산부인과 의사회 부회장이 지난 12일 오후 성남시 분당구 소재 자신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친박계 국회의원들이 대거 소속된 국회 선진사회연구포럼 회원을 비롯해 지역 유력 인사 등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을 대표해 축사에 나선 김형태 선진사회연구포럼 전문회원은 “장석일 박사는 박근혜 대표가 매우 신뢰하고 아끼는 의료복지 분야의 브레인이다”며 “박 대표를 지지하는 모든 분들이 힘을 모아서 확실한 친박 핵심인사인 장 박사가 정치신인의 한계를 딛고 강재섭 전 대표와 박계동 전 총장 등 거물 정치인과의 경쟁에서 반드시 승리하도록 해야한다”고 역설했다. 장석일 예비후보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전통적으로 한나라 당 강세 지역이었던 분당에서 민심 이반이 심각한 상황이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당의 간판으로 민심 이탈의 책임 범위에 있고 자신을 5선 국회의원으로 만들어 준 대구에서도 정치적 재기 가능성이 없어 이곳에 출마한 분은 민심을 되돌릴 수 없다”고 지적하며 강 전 대표의 공천 불가론을 피력했다. 장 후보는 이어 “분당은 그동안 낙하산 인사가 공천된 적이
성남시 관내에 객실 300실 이상의 특급호텔 건립이 가시화 돼 주목받고 있다. 13일 시, 성남상공회의소 등에 따르면 성남시가 100만명에 육박하는 대도시로 성장하면서 분당지역 중심으로 대기업 등이 들어서 있고 성남하이테크벨리, 분당테크노파크, 역세권 등 현 기업환경에 판교벤처벨리 등이 조성되고 사통팔달의 교통망, 인접 도시의 기업발전 등이 꾀해지며 해외 기업인 왕래가 빈번해질 것에 대비, 이와 조화된 경제활동과 관광산업의 거점역할을 해낼 수 있는 특급호텔 건립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분당지역에는 대기업 및 상장기업 80여개사와 공기업 본사들이 소재하고 성남하이테크벨리, 분당테크노파크, 역세권에 2천여개 중소기업체가 기업 활동중이다. 시와 성남상의는 지역 산업발전과 비례해 방문 외국인이 크게 증가추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는 한편 서울 강남, 광주, 용인, 수원, 안양권 등 인접도시 기업들과 롯데월드, 에버랜드, 용인민속촌 등으로 특급호텔이 건립될 경우, 이용도가 매우 높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판교신도시와 판교벤처벨리 등이 완공되면 그 수요는 크게 증가 돼 건립 적기로 판단하고 건립 의지를 달구고 있다. 성남시 관내의 특급호텔 건립 건은
13일 시의회에 따르면 시 집행부가 대규모 투자사업과 시민과 밀접한 중요사업 중 각종 협약으로 추진되고 있는 일부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되지 않아 재정적 손실 등 심각한 문제가 야기됨에 따라 시의 각종 협약 체결에 관한 규정을 마련키로 했다는 것이다. 시의회는 14일~25일까지 열리는 제 176회 임시회에서 박완정(한, 정자1동·정자2동·금곡동·구미1동)의원 대표발의로 성남시 각종 협약 등의 체결에 관한 조례안을 상정해 처리할 예정이다. 이 조례안은 타법령에 특별한 규정이나 공동연구, 학술교류 협약인 경우를 제외하고 시민생활과 밀접한 중요사업과 대규모 투자사업 등에 대한 협약일 경우 사전에 의회에 동의를 얻도록해 협약의 남발을 사전에 봉쇄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체결에 앞서 예산 수반 협약, 공유재산과 관련된 주요사업 추진 협약, 시민 이해관계가 크거나 권리제한 협약 등을 구체적으로 적시, 시의 회 동의 내용을 확고히 했다. 또 협약 체결 추진 평가 내용과 협약이 소기 목적을 달성해 더 이상 필요성이 없는 경우, 협약 상대방의 귀책사유로 재정적 손실이 불가피 할 경우 등도 의회에 보고토록 했다.
한국폴리텍Ⅰ대학 성남캠퍼스(폴리텍 성남대학)는 10일 대학 대강당에서 2010학년도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산업학사 취득자는 컴퓨터응용기계과 52명, 컴퓨터응용금형과 40명, 자동화시스템과 45명, 시스템제어정비과 32명, 전기계측제어과 51명, 신소재응용과 50명, 광전자과 50명 등 7개학과에 총 320명이며 95%가 수료전 취업에 성공했다. 김완수 폴리텍 성남대학장은 “높은 청년 실업난 속에서도 기술력에 대한 높은 열정으로 이미 95%가 취업에 성공했고 조만간 100%취업률을 확신한다”며 “각종 국가공인 평가에서 최우수급 평을 받고 있는 것은 학생, 교직원 모두가 똘똘 뭉쳐 일궈낸 성과로 이를 높이 산다”고 말했다. 또 김 학장은 “21세기는 융합형 기술인재를 요구한다”며 “졸업생들이 대학 학문에 기업 실전 경력을 배가해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영수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졸업생 취업률 95% 기록은 놀랍다”며 “최신 기술장비에 교수 열정, 그리고 지역사회와 함께하겠다는 공동체적 결의 등으로 성남캠퍼스는 우수 교육기관으로 우뚝섰다”고 말했다. 이날 졸업생 가운데 최성수(광전자과)씨가 노동부장관상을 받았고 한국폴리텍대학 이
성남시의회는 제 176회 임시회를 오는 14일부터 25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회기에서는 2011년도 시정업무계획 청취와 조례안 등 일반의안 심사, 시 산하기구 대표 임명동의안 처리 등 33개 안건을 처리한다. 또 올 제 1회 추가경정예산안 50억 2천379만여원에 대한 심사를 벌인다. 특히 시 산하기구 대표 임명 동의안 처리에 앞서 전국 최초로 청문회 형태의 의견청취제도를 도입키로 해 눈길을 끈다. 그 첫 대상은 정은숙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 내정자, 장 건 성남청소년육성재단 상임이사 내정자 등이며 이 의견청취제도가 어떠한 영향을 끼칠 지에 지역정가 등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성남시청에 꾸며진 북카페가 지난 설명절 연휴 5일 내내 개방돼 시민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이 북카페는 시청사 9층 전망좋은 곳에 있던 시장실과 부시장실 등을 털어 꾸민 시민 도서실(887㎡)로 주말은 오후 6시, 평일은 오후 10시까지 개방시간을 연장하는 등 민선5기의 시민친화 시책 중 백미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특히 권위의 상징이었던 9층 시장실을 북카페로 리모델링하고 2층의 아담한 곳으로 이전해 민원인 등 시민들이 시장실을 쉽게 방문할 수 있도록해 당시에 큰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이번 설 연휴에 총 750명(하루평균150명)의 시민들이 북카페를 찾아 각종 책들을 읽거나 담소를 나누는 등 유익한 시민광장의 구실을 톡톡히 해냈다. 또 각 가정에 온 손님들도 친지들과 함께 북카페를 찾아 성남시의 잘된 시정이 다른 지역으로 전파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북카페는 지난해 7월19일 개관해 많은 시민들이 즐겨찾고 있으며 지난 1월에는 8천700여명이 방문했으며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는 모임방을 이용한 시민들도 32회에 걸쳐 총 400여명에 이른다. 시는 북카페 이용 시민들이 날로 증가함에 따라 의자 등을 추가로 들여오는 등 시민들의 이용 편의에 적극 나서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