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시장은 6일 중원구청 연두방문을 실시했다. 이 시장은 정중완 구청장으로부터 업무현황을 보고 받고 이어 지역 주민과의 인사회를 가졌다. 이 시장은 이날 “시민들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시정과 그곳에서 일하는 공직자의 주인은 시민”이라고 전제하고, 시민을 위해 “무한감동의 솔선수범의지와 현장 행정의 생활화로 피부에 와닿도록 해야한다”며 공직자의 솔선수범 자세 등을 강조했다. 또 “공직자는 정보를 집약할 수 있는 예지와 함께 개개인이 시정 집행자로서 시민들에게 정확히 알리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며 이를 위해 “부단한 노력을 경주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또 주민과의 대화에서 “재개발 사업 조속 추진을 위해 재개발의 사업성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며 “향후 위례신도시 사업권 조정과 자산매각 등으로 시 재정을 확충해 구도심 재개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도울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시장은 이에 앞서 5일에는 수정구청을 방문, 7일에는 분당구청을 방문해 공동주택 리모델링 사업 등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
성남시 중원구청 공무원들이 6일 아침 친절을 다짐하는 행사를 가졌다. 성남시 중원구가 ‘친절 다짐의 날’ 행사로 새해를 열고 있다. 중원구는 시민이 행복한 민원실을 만들기 위해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동안 민원실에 근무하는 공무원과 공익요원 등 34명이 친절을 다짐하는 행사를 가졌다. 업무 시작 전 공무원과 공익요원 등은 시민에게 친절을 다짐하는 서약을 하고, 시민이 만족할만한 서비스 제공을 약속하는 구호를 제창하고 민원인의 마음을 헤아려 주는 경청자세와 친절하게 민원인을 응대하는 요령 등을 알아보고 체득의 기회로 삼았다. 정중완 구청장은 “시민들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공무원이 되자는 취지에서 생사를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중원구는 민원실에 근무하는 공무원들이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친절로 시민들을 맞이할 수 있도록 매월 첫째주 월요일을 ‘친절 다짐의 날’로 지정해 운영할 방침이다.
장대훈 성남시의회 의장은 5일 의회 세미나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집행부가 제출·상정한 예산안 원안을 집행하겠다는 것에 대해 심각한 오류를 범하는 것으로 지방자치제도의 근간을 흔드는 처사라고 지적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하루전 날 있었던 이재명 성남시장의 연두기자회견 내용중 예산관련 사항에 대한 반박성 주장이 대부분을 차지, 향후 시의회와 시집행부간 법적 공방 등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장 의장은 구랍 31일 자정 직전 재수정안 의결(한나라당 소속 의원 18명 참석)은 합법적인 것이며 이 시장이 내세우는 시집행부가 제출·상정한 예산안 원안 집행에 대해 “이는 의결기관인 의회를 무시하고 시민들을 현혹시키고 시와 의회를 웃음의 대상으로 만들고 있으며 이 시장과 동반사퇴해 시민들의 평가를 받고 싶은 심정”이라며 강도높게 성토했다. 장 의장은 이 시장이 주장하는 지방자치법상 일사부재의 원칙 위배에 대해 “상정한 재수정안은 예산을 의결해주기 위해 발의한 것으로 1차 수정안과 재수정안의 삭감 규모 등이 달라 동일 안건으로 볼 수 없다”고 설명, 이 시장이 밝힌 “두개 수정안이 미미한 차이에 그쳐 동일 안건으로 봐야한다”는 것과 시각을 달리했다. 또 “본회의 중 원안에 대
성남시의회 민주당협의회와 민주노동당 성남시위원회는 5일 시의회 세미나실 등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교섭단체 해체, 의장 정치적 중립, 날치기 예산 부당성 등을 주장했다. 민주당협의회는 “예산안 등 현안처리 과정에서 의원들의 대립과 반목, 갈등관계로 여야가 이분화 될 때 그 폐해가 시민들에게 돌아간다”고 지적하고 그 해결방안으로 교섭단체(한나라당, 민주당)해체와 의장 당적 포기를 제시했다. 의장 당적포기는 의장은 의회 대표로서 정치적 중립이 요구되고 같은 당 편들기로 인한 시민들의 폐해가 우려되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민주노동당 시위원회는 이날 “재수정 예산안을 발의해 한나라당 단독으로 날치기해 시민들은 반민주적 폭력의회 정치에 분노하고 있다”며 “(한나라당소속 의원, 신영수·신상진 국회의원 등에 대해) 정치적, 법적, 도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1이어폰, MP3 등으로 난청 진행 연령이 빨라지고 있다. 이같은 기기 보급 확산으로 이용자의 주류를 이루고 있는 청소년들이 소음에 노출되는 정도가 심하다. 이들 난청은 기기 이어폰으로 인해 외부공기를 차단, 귓속 압력을 높이고 그 충격이 바로 고막으로 이어져 발생한다. 호주의 한 연구소는 MP3나 PMP를 사용하는 이 중 25% 정도가 매일 큰소리에 노출돼 청력 손상이 발생하고 있다고 했으며, 영국의 한 연구는 18~24세 청소년들이 어른들에 비해 큰 소음에 노출돼 있다고 밝혔다. MP3를 이어폰으로 들었을 때 최대 볼륨이 100~110㏈(데시벨)로 콘서트 현장과 비슷한 강도의 소음이다. 이어폰 음량을 100㏈에서 2시간 연속으로 듣거나 95㏈에서 4시간 지속하면 달팽이관 내 청각세포 손상으로 난청이 올 수 있다. 또 110㏈에서 1분 이상 규칙적으로 노출 시 영구 청력손실 가능성이 높고 140㏈에서는 모든 사람이 난청이 된다는 연구보고도 있다. 청력상실과 관계없는 이명 또한 심각한 문제다. 전체 인구 중 17%가 이명으로 불편을 겪는다는 통계가 있고 이 중 4% 정도는 심한 이명을 호소한다. (도움말=분당차병원 이비인후과 이창호 교수) ◆사회이슈 소음성
성남시의회가 열린 의정의 일환으로 상임위원회별로 분야별 토론회 등을 갖기로 해 주목받고 있다. 4일 시의회에 따르면 시민과 함께 발전해가겠다는 올해 의회상 취지의 성과를 내기 위해 각 상임위원회 별로 분기별 정책전문가와의 대화, 민원인과의 대화, 현장 목소리 듣기 등 다양한 형태의 정보교류 시간을 마련키로 했다. 행정기획위원회는 각 구 지역 현장 소리 듣는 날 운영, 각 분야 전문가와의 대화 등에 나서기로 했고 경제환경위원회는 성남산업진흥재단과 기업인 대표 등이 참여하는 기업인 초청 간담회, 전통시장 상인 간담회, 환경미화원 간담회 등을 개최키로 했다. 또 문화복지위원회는 계층별 복지 전문가 및 관련단체 요원 간담회 등을 개최키로 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4일 시청 대강당에서 연두 기자회견을 열어 올해 시정 주요 시책에 대해 설명했다. 이 시장은 이날 “준예산 사태를 안고 정해진 예산 1조9천57억원은 ‘시민행복’을 위해 쓰여질 것”이라며 “도심재생사업, 보편적 나눔복지정책, 일자리창출 정책, 평등교육정책, 감동주는 문화예술정책 위해 골고루 배정돼 쓰여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예산처리 건에 대해 “시의회 본회의에서 수정안이 부결됐고 의결됐다는 재수정안이 지방재정법상 일사부재의 원칙에 어긋나 불법적이기 때문에 시 집행부가 올려 각 상임위에서 의결된 원안(시립의료원 건립관련 예산 등 반영)을 올 예산으로 정해, 시정을 펴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시의회와의 협의 등을 통해 갈등 현상을 풀어가겠다”고 설명, 향후 대 의회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 구도심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도심재생사업에 대해 “시행사인 LH공사간 물밑 실무작업 중으로 주민들에게 최대 이익이 갈 수 있게 투명한 원가정산방식 반영, 공원부지 변경 아파트용지 확보 등 토지이용 합리화, 임대주택 기간 중단기 방식 전환, 국공유지 무상양여 추진 등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하고, 3단계 사업에 대해 “현재 전수 여론조사와 연구용역
성남교육지원청(교육장 양재길)은 최근 대회의실에서 제2회 성남교육대상에 대해 시상했다. 성남교육대상은 국가관과 투철한 사명감으로 맡은 바 책무를 다하며 성남교육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인사에게 시상해 그 공을 높이 새기고 취지를 널리 전파하는데 목적이 있다. 각 부문 수상자는 유아·초등교육 부문에서 분당초등학교 안영기 교장이 수상했고 중등교육 부문에서는 서현중학교 고애경 교장이 교육행정지원 부문은 수내중학교 최재허 행정6급, 교육지원부문은 분당경찰서 연효상 경장, 양영중학교 이은숙 학부모 등이다.
분당서울대병원은 3일 정진엽 병원장을 비롯한 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열고 ‘최고를 향한 도전’의 의지를 다졌다. 정진엽 병원장은 이날 “세계 수준의 암병원과 뇌신경센터가 들어선 신관동 건립 등으로 글로벌 병원 위상을 세웠다”며 “최고를 향한 도전의지로 성과 이상의 목표를 완성해내자“고 강조했다. 정 병원장은 또 “혁신으로 비전을 달성하며 의생명연구원 건립 등 진료와 연구 역량제고에 주력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분당서울대병원은 구랍 31일 열린 종무식에서 우수직원에 대한 표창장을 수여했다.
성남시는 최근 시장집무실에서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임원진과 중소기업의 대처능력 함양과 기업활성화 방안을 위한 중소간담회를 갖고 중소기업 활성화를 논의했다. 이날 이재명 시장과 성남산업단지 이범택 공단 이사장 등 5명은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시와 공단이 적극 나서야 한다고 뜻을 같이했고 공단내 중소기업 발전 위해 교통 문제 해결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간담회에서 각 지역 대표들은 지역의 번영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중소기업 활성화 노력이 선행돼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고 중소기업의 경영혁신을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한편 중원구 상대원동내 성남산업단지공단에는 182만3천㎡ 부지에 3천여 개의 중소기업 등이 입주해 있고 근로자 4만여명이 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