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겨울 건조한 날씨와 호흡기 질환은 밀접한 관계가 있다. 호흡기 질환에는 감기를 비롯 인후염, 폐렴 등 다양하며 이들 질환들은 대부분 건조한 실내 공기로 인해 발병하고 증세를 악화시키기도 해 요즘 같은 건조기 때 적당한 습도 유지는 건강지킴의 관건이다. 호흡기 질환의 주된 증상은 기침, 가래, 콧물, 열, 구토, 통증 등을 들 수 있다. 증세가 악화될 경우 진단 등 적극적인 자세가 요구된다. 건조한 공기가 몸 건강에 해로운 것은 이것이 호흡기 1차 방어막인 코의 점막과 기관지 점막 등을 마르게 해 바이러스나 먼지 등에 대한 저항력을 급격히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특히 실내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은 사람일수록 호흡기질환 유발 바이러스 노출도가 높기 때문에 개인 위생 관리 의지와 함께 가습기 등 건강도구를 적절히 활용할 필요가 있다. 인체에 가장 적정한 실내 습도는 40~60%다. 하지만 겨울철 대부분의 실내 습도가 40%이하로 나타나며 난방과 단열이 잘 되는 아파트나 빌딩의 경우에는 20~30%로 더 낮다. 또 실내 습도는 온도와 상반돼 겨울철임에도 30℃를 웃도는 건물도 많아 건조 정도가 더욱 심각한 실정이다. 이같은 환경에서 장시간 머물면 목 주위의 점막이 약
<속보>성남시 주요 인도변 통행 편의를 위해 설치한 볼라드(자동차 진입 억제용 단주)가 과도한 설치로 예산낭비와 함께 되레 통행불편까지 야기하고 있다는 지적(본보 11월26일자 19면 보도)을 받고 있는 가운데 당국의 단속미진과 운전자의 기초 질서의식 부재까지 겹쳐 인도상의 불청객 신세로 전락해 우려를 낳고 있다. 6일 시, 각 구청, 통행인 등에 따르면 주요 인도상에 설치한 볼라드가 기존 석재물에서 높이를 높여 특수안전형 재질로 변경하는 등 당국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과도하게 설치됐거나 사람왕래가 거의 없어 한산한 곳까지 설치된 사례까지 있어 불필요한 곳 제거 요구 등 시정 악재의 한 요인으로 대두되고 있다. 통행인들은 불필요한 곳에 설치했거나 과도하게 촘촘히 설치한 볼라드를 제거해 이를 신규 수요에 활용, 예산 효용도를 높여 나가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또 차량진입 억제 기능의 볼라드가 설치돼 있음에도 틈새를 이용 진입해 인도가에 불법주차하는 사례가비일비재한 가운데 당국의 단속까지 미진한 상태다.
성남시는 지난 3일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 대강당에서 성남시니어직업훈련센터 제5기 교육훈련생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5기 훈련생 165명과 가족, 이대엽 성남시장, 김완수 한국폴리텍 성남대학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수료식 행사는 시립국악단 축하공연, 수료증 전달, 기념 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수료생들은 3개월간의 교육훈련 동안 보일러, 조경기능사, 도배, 타일, 내선, 요양보호사 등 6개 전문 분야에서 이론 및 실기를 겸한 복합적 강의로 현장 취업인으로서의 자질을 키웠다. 현재 30여명이 사실상 취업을 했고 6개월 이내에 60여명이 추가 취업 예정으로 수료생의 60%인 100여명이 취업해 전문 직업인으로 일하게 된다. 시가 더 큰 성과를 내년에 이뤄낸다는 계획을 강구하고 있어 시니어직업훈련센터의 위상은 날로 커질 전망이다. 시니어직업훈련센터는 실직한 40~60대 시민들에게 맞춤형 교육기회 제공의 일환으로 지난해 5월 설립된 중년 취업교육전문 기관으로 훈련비 전액무료, 훈련수당 지급 등 훈련생들에게 부담없이 전문지식을 쌓을 수 있게하며 시민 취업 상승효과 분위기를 이끌어내 이대엽 시장의 민선4기 공약중 백미로 통하고 있다. 이대엽 시장
성남시에서 여성들의 기업활동이 활발해질 전망이다. 3일 시와 시의회에 따르면 여성 기업의 활동을 적극 지원할 수 있는 조례안이 시의회에서 최근 의결·통과, 남녀 기업인의 실질적인 평등을 이끌 수 있게 돼 기업운영 등에 상대적으로 취약성을 면치 못해온 여성기업인들이 지위향상과 지원책들로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 시의회는 지난 2일 본회의장에서 제166회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유근주·이순복 의원이 대표발의한 성남시 여성기업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의결했다. 이 조례는 성남시 관내 여성기업을 비롯 기업체의 여성경제인, 여성 경제인 단체들이 활발한 기업 및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성남시장은 자금지원, 구매촉진, 판로개척 등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적극적으로 강구해 나가는 한편 여성기업과 여성경제인 명부를 작성, 체계적인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또 시장은 여성기업 등이 각종 시책발굴, 판교개척 등을 지원하기 위해 9~15인 이내로 여성기업지원위원회를 설치·운영해야 한다고 정하고 있다. 위원회는 부시장이 위원장을 맡고 위원은 시 해당 국장, 여성경제인단체 추천자, 여성기업대표, 경제단체 임직원, 시 중소기업육성기금 심의위원회 위원, 시
경원대학교가 내년 학기부터 청년취업친화형 이색학과를 개설키로 해 주목받고 있다. 3일 경원대에 따르면 만성적인 청년취업난 해소차원에서 산업체와 연계해 졸업과 함께 취업하는 방식의 획기적인 학사운영방식을 도입해 우선 소프트웨어 설계·경영학과, 인터렉티브 미디어학과 등 2개 학과를 개설키로 확정했다는 것이다. 산업체 스폰서십 방식으로 운영될 개설학과 학생들은 졸업 후 고용을 조건으로 산업체가 장학금을 지급하며 이로인해 청년 실업난 타개와 함께 학사운영이 보다 윤택해질 전망이다. 또 이 방식은 취업 보장 효과와 함께 맞춤형 교육방식을 통해 산업체 채용 후의 신입 사원을 재교육하는데 드는 비용 등을 절약해 성과 배가의 효과가 기대된다. 소프트웨어 설계·경영학과는 우수한 3~4학년생을 선발, 산업체가 요구하는 커리큘럼을 구성, 맞춤형 교육방식으로 운영하며 일부 핵심과목에기술 경영자들을 교육에 투입, 현장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인터랙티브 미디어학과는 게임 취급 학과로 경원대 안팎에서 우수한 3학년생을 선발해 게임 맞춤형 교육 방식으로 운영된다. 참여 산업체는 NHN, JC엔터테인먼트, 소프트맥스 등 국내 유수의 35개 게임사들이다.
<속보> 판교지구 분양과 관련, 성남시 고위 공무원들의 뇌물수수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본지 12월3일자 6면) 수원지검 특수부(송삼현 부장검사)는 3일 인.허가 공무원에게 전달해 달라며 공무원 측근에게 돈을 건넨 혐의(제3자 뇌물교부 등)로 부동산 개발업체 D사 대표 B(41)를 구속했다. 검찰은 또 돈을 받은 성남시의 생활체육단체 회장 L(63)씨를 제3자 뇌물취득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B씨는 지난해 9월 성남시 중원구 모 식당에서 “판교 택지개발지구 업무시설용지를 D사가 특별분양 받을 수 있도록 성남시 인허가 공무원에게 전달해 달라”는 청탁과 함께 현금 1억원과 시가 1천200만원 상당의 양주 1병을 L씨에게 건네고, 지난 1월에는 체육단체 사무실에서 같은 취지로 현금 3억원을 교부한 혐의다. B씨는 또 지난 1월 담보가 부족한 상황에서 10억원을 모 저축은행에서 대출받으며 1억6천만원을 저축은행 대표에게 건넨 혐의(특경가법상 증재)도 받고 있다. 검찰조사 결과 B씨는 대출금을 로비에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B씨는 구속영장실질심사에서 혐의를 인정했으나, L씨는 “뇌물이 아니고 B씨가 빌려준 돈”이라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
21세기분당포럼(이사장 이영해)은 오는 12일 성남상공회의소 대강당에서 홍양호 통일부 차관초청 토론회를 연다고 2일 밝혔다. 홍 차관의 강연 주제는 최근 북한 동향과 바람직한 통일정책 방향으로 남북화해와 긴장국면 등 변화무쌍한 통일논의에서의 바람직한 통일상을 제시하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김석연 분당포럼 공동대표의 진행으로 이어지는 지정 토론에는 박홍규 외교안보연구원 교수, 송종환 명지대 북한학과 초빙교수, 조영기 고려대 북한학과 교수 등이 나선다. 홍양호 차관은 미 조지아대 정치학 석사, 단국대 정치학 박사에 통일부 기획관리실장, 남북회담본부 상근대표, 남북체육회담 대표 등을 역임했고 홍조근정훈장, 대통령표창 등이 있다.
성남시는 여수동 소재 신청사 광장에 야외스케이트장 등 동계 놀이시설을 조성, 오는 12일 개장한다고 2일 밝혔다. 야외스케이트장 규모는 3천329㎡(폭 40m, 연장 81.2m)규모로 300여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으며 내년 2월21일까지 운영된다. 휴무없이 매일 오전 9시30분~ 오후 6시까지 운영하다. 요금은 스케이트와 안전모 등 대여료를 포함해 1천원이다. 시는 개장 날 쇼트트랙 시범활주, 피겨스케이트 시범공연 등을 열고 매주 월~금까지 주 5회 오전 9~11시까지 주 단위 스케이트 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속보>성남시 고위공무원에 로비혐의가 있는 부동산개발업체에 대한 수사를 벌이고 있는 수원지검 특수부(송삼현 부장검사)는 2일 판교사업부지 분양과 관련, 공무원에게 돈을 건넨 혐의(뇌물공여)로 성남지역 부동산개발업체 D사 대표 B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또 공무원에게 돈을 전달한 혐의(제3자 뇌물취득)로 성남시 생활체육회 축구연합회장 L씨도 함께 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D사 대표 B씨는 지난해 말∼올해 초 성남시 판교 사업부지를 분양받는 데 힘써달라는 부탁과 함께 수억원을 축구연합회장 L씨를 통해 성남시 고위공무원에게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L씨는 이 중 일부를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B배씨와 L씨는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검찰은 1일 이들 2명과 D사 직원 1명 등 3명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검거하고 D사 사무실 등 6곳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수뢰 혐의를 받고 있는 고위공무원을 곧 소환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고위공무원에 대한 시누어과 숫자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다. 검찰은 이밖에도 일부 사건 연루자에 대해 출국금지조치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판교사업본부(본부장 박찬흥)가 최근 LH 사랑나눔 행복채움 실천의 일환으로 ‘사랑나눔 연탄나누기’ 봉사활동을 폈다. 박 본부장 등 토지주택공사 판교사업본부 전직원은 판교사업지구 인근 수정구 고등동과 금토동에 거주하는 독거노인·소년소녀가장 세대에 1천500여장의 연탄을 직접 전달해 이웃과 함께 행복나누는 공기업상을 심었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한국토지공사와 대한주택공사 통합 이래 한국토지공사의 온누리 봉사단과 대한주택공사의 디딤돌 봉사단을 합쳐 최근 LH봉사단을 창단했고 월동기를 맞아 이지송 사장을 비롯 전직원이 대동단결로 연탄나누기 봉사활동에 진력하고 있으며 앞으로 봉사활동의 다각화 등을 통해 이웃돕기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