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전 공무원(2천500명) 대상 CEO 마인드 형성 교육을 실시키로 해 주목받고 있다. 2일 시에 따르면 양질의 시민 행정서비스 제고의 일환으로 시가 전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리더십 마인드 교육을 강화해 나가기 방침을 정하고 오는 4일~7월 8일까지 총 10기에 걸쳐 실시키로 했다. 주요 교육내용은 저탄소 녹색성장 비전, 성과주도 CEO 리더십, 창조적 도시개발 사례연구 등이며 이론강의와 상호 토론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글로벌 경영환경 변화와 위기인식, 리더의 역할 방향 변화, 위기 관리 전략 등을 주요 과제로 다뤄 상황균형 논리와 성과정도를 조화롭게 운용, 미래 비전형 공직자 교육의 본보기가 될 전망이다. 교육은 1박2일식 기수별 실시하며 일정은 6급 이상 공무원(428명) 대상 4일~ 19일까지, 4~ 5급(148명) 23일~ 30일까지, 7급 이하(1천910명) 내달 6일~ 8일까지며 장소는 가평 설악면 소재 교원비전센터이다. 문기래 시 총무과장은 “비전 CEO 마인드 교육을 통해 공직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시민 행정서비스로 이어 앞선 성남상 구축에 일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 권위의 세계통증인터벤션 전문의 시험에 분당서울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이평복 교수가 합격해 화제다. 이 교수는 최근 세계통증학회가 시행한 세계 통증인터벤션 전문의(Fellow of Interventional Pain Practice= FIPP) 시험에 합격했다는 것. FIPP시험은 세계 통증의학 전문의들이 사체를 이용해 실기시험, 구두시험, 필기시험, 슬라이드 시험 등 총 4개 분야에 걸쳐 10시간 치루는 고난도의 시험으로 아시아권 합격자가 희소한 가운데 국내에서는 현재까지 7명에 그치고 있다. 또 이 시험은 미국 중재적 통증의학전문의 최종시험과 동등한 자격이 주어지는 등 세계적 의학고시로 정평받고 있다. 이 교수는 서울대병원 통증센터를 거쳐 현재 분당서울대병원에서 통증환자 치료 담당 전문의로 일해오며 대한통증학회 학술상(2007년) 등을 수상했다. 현재 대한통증학회 보험이사, 대한척추통증연구학회 총무이사 등을 맡아 오고 있다.
성남시는 제22회 성남시 여성상 4개부문 수상자를 선정 1일 발표했다. 수상자는 효행부문 최영자(65·이매1동·사진)씨, 사회봉사부문 강용선(66·도촌동·사진)씨, 학술예능부문 한애경(52·야탑동·사진)씨, 여성복지부문 김선규(64·성남동·사진)씨 등이다. 효행부문 최영자 씨는 자궁암·간암 환자인 시어머니를 결혼 초기부터 봉양해 온 효부. 최 씨는 시어머니가 올 초 86세로 작고하기까지 10년간 대소변 수발까지하며 정성을 다해 주위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다. 사회봉사부문 강용선 씨는 성남 주부교실 회원으로 25년간 경로위안잔치, 무료급식 봉사, 장애인 시설 방문 등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을 베풀어 왔다. 학술예능부문 한애경 씨는 을지대 간호학과 교수로 후학 양성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한편 활발한 성남 시정 자문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도 한몫해 왔다. 여성복지부문 김선규 씨는 성남시의회 의원, 도의회 의원, 성남여협회장, 성남새마을부녀회장 등을 역임하는 등 여성리더 역할을 해왔다. 이들에 대한 시상은 내달 2일 성남시민회관 대극장에서 개최 예정인 제14회
분당구 서현동 247-5번지 상업용지가 성남지역에서 가장 비싼 땅으로 조사됐다. 1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비교 하락율을 보인 올해 1월 1일 기준 8만5천158필지 개별공시지가를 지난달 29일부로 결정·공시했다. 전체 하락율은 2.4%(분당구 -2.64%, 중원구 -2.22%, 수정구 -1.73%)이며 가장 비싼 땅은 분당구 서현동 247-5번지 상업용 토지로 1㎡당 1천270만원인 것으로 조사됐고 가장 싼 땅은 분당구 운중동 568-1번지 임야로 1㎡당 1천980원에 그쳤다. 이번 개별공시지가는 지난 1월부터 개별필지에 대한 토지특성을 조사해 산정하고 감정평가사 검증과 토지소유자 의견, 성남시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확정했다. 이 개별공시지가는 종합부동산세, 재산세, 취득세, 증여세 등 토지관련 국세, 지방세와 개발부담금 등의 부과기준자료로 활용되며 발표된 개별공시지가 내용에 이의 있는 토지소유주는 오는 30일까지 이의신청서 토지 위치 구청에 접수하면 된다. 이의 신청 토지는 재조사, 감정평가사의 검증 등을 거쳐 오는 7월 30일자로 확정돼 신청인에게 개별통지된다.
폐암, 방광암 등 각종 암과 질환을 일으키며 상대방에게 불쾌감을 주는 흡연 행위를 버스주차장을 비롯 광장, 공원 등 옥외 공공성 지역에서 금지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28일 버스승객, 통행인 등에 따르면 각종 암 발생에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진 흡연 행위에 대해 당국이 각종 건물 등을 흡연금지 구역으로 지정해 운영해오는 등 건강과 쾌적한 생활공간 창달에 나서 비교적 잘 지켜지고 있으나 버스 주차장, 공원 등 옥외 대중공간에서는 흡연을 일삼는 사례가 많아 이에 대한 대책이 강구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특히 최근 녹색 성장 무탄소 환경조성이 붐을 타고 있는 가운데 탄소를 배출하는 것으로 알려진 흡연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과 대책 마련은 설득력을 얻고 있다. 또 요즘 건조기를 맞아 산불방지가 화두임에도 일부 등산객들이 산에서 흡연하는 경우도 있어 이에대한 단속 규정을 둬 강력한 행정 단속이 실시돼야 한다는 것이다. 최모(37·은행동)씨는 “거리 공공장소 및 산속에서의 흡연은 상대방에게 심한 불쾌감을 주고 산불 원인이 될 수 있어 대책이 강구돼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보행중 흡연으로 인한 간접 흡연으로 통행인들 고통이 심한 것으로 알려져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 당국의
성남시와 성남산업진흥재단이 주최한 ‘2009 성남메디바이오플라자’가 폐막됐다.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성남 킨스타워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관내 관련기업 49개사 참가해 많은 제품들이 해외바이어와 내방객들에게 인기를 끌며 총 4천30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맺는 등 성과를 냈다. 이는 지난해 3천여만 달러에 비해 크게 늘어난 수치다. 또 수술 상담건수도 9천800만 달러로 지난해 2천여만 달러보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글로벌 경기난 속에서 큰 폭의 기대치를 보였다. 출품 제품 가운데 체성분분석기, 다기능진단비데, 디지털청진기, 개인용 회음질압측정기, 음파진동운동기, 휴대용 눈썹발모촉진기 등은 눈길을끌었고 특히 세계최초 핸즈프리용 FM 트랜스미터를 개발한 ㈜이지넥스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바이어와 30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현장에서 체결하는 기염을 토했다. 김봉한 성남산업진흥재단 대표이사는 “바이오산업은 성남시의 전략산업 중 하나로 이번 대회를 통해 더욱 정진된 면면을 보였다”며 “세계 각종 박람회 참가 지원, 시장개척단 파견 등을 통해 성과 구체화와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양곡 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군부대 간부와 짜고 3여년 동안 국군 장병 급식용 쌀을 빼돌린 일당에 검찰에 적발됐다.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3부(김형준 부장검사)는 국군 장병 급식용 40㎏ 들이 쌀 3천550부대를 빼돌린 혐의(업무상 횡령)로 용인농협 M지점 창고 인부 K(56)씨와 양곡 도.소매업자 Y(52)씨를 구속기소했다고 28일 밝혔다. 검찰은 또 이 농협 창고장 L(63)씨를 업무상횡령 방조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K씨와 Y씨는 육군 모 부대 소속 원사 K(2008년 8월 사망)씨와 짜고 2005년 1월13일부터 지난해 7월10일까지 25회에 걸쳐 용인농협 M지점 창고에서 육군 모 부대 납품용 군량미 3천550부대를 빼돌려 Y씨의 거래처에 판매한 혐의다. 창고장 L씨는 이들의 불법행위를 알면서도 묵인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조사결과 이들은 빼돌린 군량미를 판매, K원사가 1억원, Y씨와 K씨가 각 7천만원씩 착복한 것으로 드러났다. 군 수사당국은 지난해 K원사의 혐의를 포착, 수사를 벌이다 K원사가 같은 해 8월 5일 교통사고로 숨지자 사건을 성남지청에 넘겼다.
성남교육청은 지난 26일 강당에서 세대간 지혜나눔 사업 참여 전문인력(숲체험 해설사, 국악 강사, 체육지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 연수를 실시했다. 세대간 지혜나눔 사업은 학부모의 교육적 요구를 조화롭게 수용하고 지역사회 인적자원과의 세대 간 교감 형성을 통한 지혜나눔 기회를 제공해 사회 각 분야의 전문 인력풀 구축을 통한 종일제 교육을 지원하는 교육사업이다. 성남교육청은 앞으로 전문인력에 대한 지혜나눔 연수기회를 수시로 가져 상통하는 교육상을 관철해 나가기로 했다.
최신 의료기기와 각종 미용기기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2009 성남메디·바이오플라자가 27일 분당구 정자동소재 킨스타워에서 개막됐다. 이대엽 시장, 김대진 시의장, 김봉한 성남산업진흥재단 대표이사, 이영희 시의회 경제환경위원장, 장윤영 도의원, 안계일 시의원, 해외 바이어, 참여 기업체 대표,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고 오는 29일까지 3일간 일정으로 전시와 판매, 각종 상담, 체험 등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참여 업체는 성남 지역의 의료·바이오산업 분야 49개 기업이며 주요 기기는 진찰, 치료, 병원 설비 등이다. 이대엽 시장은 “의료·바이오는 성남시 미래핵심전략 산업의 주체로 위례지구와 야탑벨리, 판교테크노밸리가 주요 단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시는 오는 11월까지 탄천일대에서 희망근로 뉴딜 사업을 대대적으로 펴나가기로 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지역경제 살리기 일환으로 신규 발굴사업으로 30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탄천클릭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방침을 정했다. 이 사업에는 일일 700여명의 시민 근로자가 참여 일자리 창출효과가 기대된다. 탄천 사업구간은 단대천 하류~서울시(5㎞), 단대천 하류~동아다리(2㎞), 동아다리~용인시계(8㎞) 등 총 15.85㎞에 이르며 주요 일거리는풀베기와 오물제거 등 탄천정비 활동이다. 참여자에게는 일일 3만6천원이 지급되며 18세 이상 근로능력 있는 성남시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문의:(031)729-49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