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차여성병원은 병원 건축물이 최근 샌프란시스코에서 미국건축협회 주관으로 개최된 ‘2008 내셔널 헬스케어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분당구 야탑동에 소재한 분당차여성병원 건물은 건축 설계기업인 KMD 설계로 지난 2006년 6월 준공된 의료 건축물로 환자 중심 이미지 부각에 높은 평가를 받아 이번에 수상했다. 분당차여성병원은 지하 5층, 지상 5층에 연면적 1만6천500㎡ 규모에 산부인과, 비뇨기과, 소아과, 불임 센터, 가족 분만실, 산후조리원, 여성검진센터, 차뷰티센터 등을 운영하는 여성 전문 병원이다. 여성과 어린이 위한 병원 특성을 반영해 설계해 인간중심, 자연친화적 이미지를 반영, 딱딱하고 답답한 종래 병원 분위기를 탈피해 편안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창출했다. 특히 여성 전문 병원으로 가족이 출산에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한 점과 출산 후 이용할 수 있는 산후관리센터, 피부미용센터 등을 설치산모와 가족에게 편안함을 배가했다. 차광렬 차병원 그룹 회장은 “여성들이 호젓한 분위기 속에서 이용할 수 있는 건축 양식과 각종 시설 설치가 높이 평가돼 이번에 수상하게 됐다”며 “병원 시설과 고객 서
최근 성남시 일대에서 발생한 도로가 빗물받이(스틸그레이팅) 도난 사건과 관련, 경찰이 용의자를 검거해 조사중에 있다. 성남수정경찰서는 지난 26일 오전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노상에서 빗물받이 10개(싯가 5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절도)로 김모(64·무직) 씨를 검거해 조사중이라고 30일 밝혔다. 경찰은 김 씨가 1t트럭을 이용 상습적으로 절취해온 점 등으로 미뤄 성남일대 빗물받이 도난과 관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분당경찰서도 이날 야탑동 344-1 코리아디자인세터 앞 노상에서 빗물받이 12개를 29일 오후 훔친 최모 씨를 검거, 조사를 벌이고 있다.
성남청소년교향악단은 다음달 14일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클라리넷 김우진 & 재즈 하모니카 전제덕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음악회’를 연다. 제24회 정기연주회 일환으로 개최하는 이번 무대는 베토벤의 에그먼트 서곡, 차이스코브스키 Piano Concerto No.1 Bb minor Op.23, 모자르트 Clarinet concerto 2nd, 피날레로 베토벤 Symphony No. 3 Op.55 등을 연주하며 재즈 하모니카 전제덕이 영화음악 마이웨이, The Mission Gabriel´s Oboe, Cinema Paradiso를, 김우진 &전제덕이 함께 친구여, Amazing Grace를 연주한다. 한편 성남청소년교향악단은 지난 1998년 12월 창단된 이래 캐나다 한인청소년오케스트라, 헝가리 데브레첸시립교향악단, 일본 미와자키현 청소년취주악단, 대만 화련 회란여성합창단, 국풍국중 국악단 등을 초청해 합동 연주회를 가졌고 일본, 대만, 호주 등 해외 공연과 국내 110여회공연에 나서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펴왔고 지난 2005년 전국청소년교향악단 축제에서 대상을 차지, 실력을 정평 받았다. 특히 지난해 네 손가락의 피아니스트 이희아와 함께한데 이어
음란 화상채팅 사이트를 운영하면서 남성회원들에게 받은 채팅 요금의 일부를 여성회원들에게 주고 음란행위를 시켜온 사이트 운영자가 경찰에 입건됐다. 분당경찰서는 29일 성인 음란 화상채팅 사이트를 운영하며 남성회원들에게 채팅 요금을 받아 챙긴 혐의(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 위반)로 김모(40)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민주당 성남시의원협의회가 28일 일본 독도 영유권 주장 규탄 성명을 냈다. 협의회는 이날 규탄 성명서에서 “독도 영유권을 중등교과서 해설서에 명기한 일본의 도발은 동북아시아 평화에 찬물을 끼얹는 심각한 사태로 용납할 수 없는 역사적 범죄 행위”라고 밝히고 독도의 역사성과 의미 등을 조목조목 나열했다. 특히 “독도는 세종실록지리지 등 역사적 문헌에서 우산도, 삼봉도로 불려 한국 영토가 명백함에도 일본이 1952년 1월 울릉도의 부속도서인 독도에 대한영유권 주장을 하고 나서 한·일간 갈등 요인으로 부각한데 이어 다케시마 날 조례 제정 등 도발 수위를 높여 시민들을 분노케 해 왔다”며 향후 성남시의회에서 대안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또 영토주권 문제는 초당적이고 범국민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오는 8월중 성남시 임시회에서 독도영유권 주장 규탄 결의문 채택과 규탄대회 개최를 제안했다.
성남시 구미도서관은 여름방학 청소년 위한 음악회를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 오는 30일 오후 4시 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열릴 음악회는 중요무형문화재 가야금 이수자 정길선과 중요경기청소년 국악관현악단이 출연해 다양한 레파토리의 국악을 연주한다. 주요 연주 프로그램은 캐논 변주곡의 가야금 연주, 춘향가 중 사랑가 판소리, 상주함창 변주곡의 해금 2중주 연주, 아리랑 접속곡과 프론티어의 국악 관현악 연주 등이다. 연주회는 무료이며 선착순 120명이다. 문의:(031)729-4693
성남시 수정구 신흥1동 제3경로당이 최근 개관돼 지역 노인들에게 개방됐다. 신흥1동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개관식 및 현판식에는 조희동 수정구청장, 박상윤 신흥1동 주민자치위원장, 남용삼·문길만 시의원, 최준웅 신흥1동장, 지역 노인,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이 경로당은 지역 노인들의 숙원사업으로 신흥1동 5411번지 지상 1층 106㎡ 규모를 리모델링해 이날 준공한 것이다.
성남장학회는 오는 8월 11일부터 22일까지 제2기 대학 장학생 선발 접수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선발 장학생은 총 76명으로 일반장학생 28명, 우수장학생 40명, 자립장학생 5명, 특기장학생 3명이다. 자격은 시 2년 이상 거주 대학생으로 일반장학생은 저소득층 자녀로 직전학기 평균 B(3.0)학점 이상, 우수장학생은 평균 A(4.0)학점 이상, 자립장학생은 저소득층 장애인으로 평균 C(2.0)학점 이상, 특기장학생은 시·군단위 이상 대회 3위 이상 입상자 등이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한학기 전액 등록금이 지급된다. 한편 재단법인 성남장학회는 현재까지 10년 동안 1만4천여명에 54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문의: (031)729-4811
청소년기 스트레스 오는 11월 13일 올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9월 1일로 수능 접수일이 다가오는 등 사실상 시험 분위기로 달아오르며 전국 청소년들의 가슴과 얼굴에 날선 스트레스가 그려지고 있다. 우리는 “스트레스 쌓인다” 라는 말을 자주하며 살고 있다. 특히 아동기에서 성인기로 넘어가는 청소년은 입시문제와 관련된 성적에 대한 부담감, 부모와의 마찰, 진로, 혹은 친구들과의 갈등 등 일상생활 여러 요인과 청소년기에 나타나는 신체·생리적·심리적 변화, 다양한 사회적인 요구로 인해 여러가지 동요와 불안정한 현상을 유발하며 많은 스트레스에 시달린다. 스트레스를 한마디로 정의하기는 어렵지만 걱정, 근심이나 일에 대한 불만족, 지나친 과로 등으로 생겨나는 것으로 인간 생활·환경 변화에서 야기되는 모든 행동적, 신체적 변화를 일컫는다. 2005년 보건복지가족부 조사에 따르면 12~14세의 청소년의 85%가, 15~18세의 청소년은 90% 이상이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고 한다. 비교적 단순한 생활과 환경이었던 과거와 달리 온갖 스트레스 환경 지배하에 생활하고 있는 오늘날의 청소년들은 각종 스트레스에 노출돼
한국노총 성남·광주·하남지역지부, 성남지역노동교육상담소 등이 공동으로 지난 21일~25일까지 성남, 광주 등지에서 찾아가는 길거리 무료 법률상담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무료법률 상담은 법률 사각지대의 일반시민 및 노동자들을 찾아가 양질의 법조 지식을 습득 시키는 것으로 폭염과 폭우 속에서도 총 400여건을 상담하는 성과를 냈다. 한국노총 성남지역지부 강당, 성남 2공단본부 강당, 분당구 야탑역 광장, 성남시청 앞, 광주시청 앞에서 실시한 이번 상담에는 강상훈, 김형빈, 김도영씨 등 39기 사법연수생 3명과 박용준 한국노총 고문 변호사 등이 나섰고 노동 및 생활 문제 전반에 대한 법률 상식이 다뤄졌다. 400여건에 이르는 상담건수는 예년에 비해 3배 증가한 수치로 최근 어려운 경제 현실과 비정규직 문제 등이 반영된 것으로 주최측은 분석하고 있다. 특히 성남 구시가지 재개발 관련 부동산 상담을 비롯 개인파산 및 부채, 폭력 및 교통사고, 황혼 이혼과 재산분할 등 최근 대두 되고 있는 사회 현상 건수가 눈에 띠게 높았다. 강상훈 연수생은 “길거리 법률 상담에 폭염과 폭우에도 불구하고 높은 관심을 보여줘 보람 있었다”며 “예비법조인으로 사회정의와 의무·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