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과가 확대된 성남시 행정기구설치조례의 첫 시행을 앞두고 있는 성남시의 공직사회 안팎이 승진과 시 위상제고의 기대감에 술렁이고 있다. 4일 시와 시민 등에 따르면 지난달 열린 제148회 시의회 임시회에 상정된 성남시 행정기구설치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 확정, 시행을 코앞에 둔 가운데 시 직원들은 6개과 11개팀이 확대된 인사로 여느 때보다 승진인사가 많음에 따라 5일 단행 예정인 인사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또 행정기구 확대를 지켜보는 시민들은 준광역시 급으로 거듭 탄생하는 시위상 제고에 기대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시는 승진·전보 인사를 5일~7일사이에 6급이상, 이하로 나눠 6급이상 인사를 먼저 한다는 방침이며 사무관급 승진 인사는 행정직과 기술직을 골고루 선발하는 원칙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A팀장은 “승진 예상자들은 승진 여부로 최근 잠을 설치고 있다”며 “인사 원칙이 제대로 반영돼 인사를 통한 직원 사기진작효과가 크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정조례에 따라 신설되는 과(課)단위 부서는 시청과 시 사업소에 노인장애인복지과·건축과·구미도서관, 3개구청에 각각 문화교통과 등 6개과이다. 신설되는 팀은 지역경제과 농·축정팀, 노인장애인복지과 기초노령연
“고객 최고 만족의 친근한 의료기관으로 거듭 태어나는데 전직원과 함께 적극 노력할 것입니다.” 채병국(55) 제5대 분당제생병원장 취임일성. 채 병원장은 서울산으로 고려대 의과대학 및 동대학원 마취과 전공 의학박사로 동대학 교수, 미국 하버드대 의과대학 교환교수, 호주 시드니뉴사우스웨일스대 교육학 연수, 고려대부속 안암병원 중환자실장·마취과장, 분당제생병원 마취과장과 직전 진료부장 6년을 역임했다. 학회활동으로는 대한마취과학회 고시위원, 대한마취과학회지 편집위원, 한국의과대학학장협의회 전문위원, 한국의학교육학회 편집간사 및 기획간사, 대한의사협회 중앙선거관리 위원으로 일해왔다. 채 병원장은 근면·성실한 근무태도와 공사가 분명해 병원업계 안팎에서 일찍부터 유수 종합병원 리더로 지목돼 왔다. 취미는 엔틱 오디오 수집, 가족은 부인 이미정씨와 2남.
분당경찰서 소속의 한 지구대에서 직원들 간에 폭력사태가 벌어져 물의를 빚고 있다. 31일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전 7시30분쯤 분당경찰서 A지구대에서 아침 조회중이던 주모(49)경위와 이모(45)경사가 서로 말다툼을 벌인 끝에 이 경사가 주 경위에게 발길질을 하는 등 2~3분동안 폭력사태가 벌어졌다. A지구대 직원들은 감찰조사에서 “주 경위가 조회 도중 팀장에게 ‘나이 많은 직원을 신참과 같이 근무시키느냐’며 항의했고, 이를 지켜보던 이 경사가 주 경위에게 따지다 다툼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A지구대 직원들은 또 “이 경사가 발길질을 했지만 직원들이 말려 주 경위가 맞지는 않았으며 직접 몸싸움이 벌어지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주 경위와 이 경사는 87년 함께 임관했으며, 평소 사이가 좋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주 경위는 지구대 관리반에서 당시 상황이 녹화된 CC-TV화면을 발췌해 모 방송국에 제보, 외부에 폭력사태가 알려졌으며 주 경위는 30일 1주일간 병가를 냈다. 분당경찰서는 진상조사후 주 경위와 이 경사를 경찰관 복무규율(품위유지 의무) 위반으로 처벌할 방침이다.
성남시 분당차병원은 1일부터 초정밀 방사선 암치료기인 노발리스(Novalis)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가동키로 해 암환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노발리스 시스템은 3㎜ 방사선 해상력, 6차원 로보트 방사선 조준력과 적외선 환자 호흡관리 장치 등을 탑재한 기기로 형상 빛의 치료기라 불져지고 있다. 또 기본 노발리스 시스템에 자동보상체 제작기구를 추가 도입함으로써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시술이 가능해졌다. 신현수 분당차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교수는 “자동보상체 제작기구를 추가한 노발리스 시스템 도입으로 유방암, 폐암, 간암, 전립선암 등 종양 크기와 상관없이 치료 혜택을 비교적 저렴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국내 최초로 도입된 시스템이 환자들에게 골고루 혜택이 갈 수 있게할것”이라고 말했다. 분당차병원은 이 시스템에 신현수 교수, 허륭 신경외과학교실 교수 등 전문의 5명을 투입키로 했다.
화재·불협화음 불씨 끄고… 성남중앙시장 ‘36년 名品시장’ 재활 시동 지하철 분당선 태평역사와 성남시청을 연결하는 수정로를 따라 가다보면 태평역사와 시청 가운데쯤에 위치한 성남중앙시장을 만날 수 있다. 수정구 태평3동 3681 일반상업지구에 자리한 재래시장인 성남중앙시장은 전통 가옥이 빽빽히 들어선 주거밀집지에다 수정대로와 인접한 지하철 역사가 위치해 시장으로써 좋은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 시민들은 중앙시장을 구시가지 천혜의 시장으로 일컫는다. 구시가지 마을 입구에 위치해 상대적으로 낮은 곳에 자리한데다 시선이 모아지는 움집형태를 지녔기 때문이다. 또 3천316㎡의 넓은 부지에 180여 점포에서 잡화, 야채, 귀금속, 한복 등 다양한 제품들이 진열, 제작·판매되고 있어 인근 주민은 물론 분당신도시, 서울 송파 등 비교적 먼 곳에서도 즐겨 이용하고 있다. 여기에다 최근 발행한 성남사랑 상품권 등이 인기를 끌며 시장을 찾는 이들이 늘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성남중앙시장은 개설된 지 36년이 된 깊은 역사와 여건이 여타 재래시장과 달라 늘 세인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시장 부지 전체가 시유지로 돼 있고 부
잠은 무의식 상태에서 눈을 감고 쉬는 것이다. 잠의 상태는 깨어 있는 상태와 대조를 이룬다. 잠과 깨어 있는 상태가 교대로 나타나는 것은 사람 등 고등척추동물에서 나타난다. 인생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는 잠. 행복한 잠자리를 일컬어 뭇사람들은 신이 내린 축복이라고들 한다. 하지만 모두가 건강한 수면을 취하는 건 아니다. 그래서 잠에도 지혜가 필요하다. ◇ 어떤 자세로 얼마 만큼의 잠을 자야 하나= 성인의 경우 자신이 편안한 자세를 취하면 되나 신생아나 유아는 엎드려서 자면 코 혹은 입을 통한 공기의 흐름이 방해 받을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또 수면무호흡증이나 코골이 등이 있을 경우 바로 누워 자는 것보다 옆으로 누워 자게 되면 상기도가 넓어져 증세가 호전될 수 있다. 잠자는 시간에 대해 보통 8시간이 가장 적정하다고 해왔으나 반박하는 연구 결과가 있음은 나이 차이 등 상황에 따라 1시간 길어지거나 짧아지는 건 별 무리가 없어 보통 6~8시간이면 된다. 나이가 들면 일찍 자고 일찍 깨게 되며 야간 수면 시간이 짧아지고 수면의 질도 젊을 때와 비교해 약간 떨어지나 노화에 따른 수면변화를 잘 받아들이는 것이 건강한 수면을 위해 중요하다. ◇ 자주 꾸는 꿈
“가정 폭력 함께 풀면 쉬워요.” 가정 폭력 방지·예방 강좌가 있던 지난달 20일부터 최근까지 법무부 성남보호관찰소 강당 분위기는 여느 때와 달랐다. 11명의 가정폭력사범들을 대상으로한 이번 교육에 부부 등 가족이 직접 참여해 뾰족한 방안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기 때문. 가해자와 피해자가 한자리에서 폭력의 원인·이유에 대한 진단과 앞으로 가정에서의 부부상에 대해 모색해 교육자와 피교육자가 서로간 짙은 공감대속에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강좌에서는 가정 폭력이 대부분 남성위주의 관료주의성 가부장적 사고와 신뢰감 상실에서 비롯됐다고 진단하고 서로간 교감도를 높일 수 있는 대화기법, 신뢰 증진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예화를 통한 집중 교육을 실시, 관계 회복에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교육생들은 강당에서의 이론강의에 이어 교육 하반부에서 춘천소재 남이섬에 부부가 줄곧 함께하는 문화체험시간을 가졌다. 부부가 함께한 프로그램으로는 2인용 자전거 함께타기, 핸드폰 고리 수공예 작품 만들기, 두 손 마주잡고 눈 감은 채 잘못 반성하기 등이다. 수강생들은 이구동성으로 “부인과 진지한 대화를 오랫만에 가지며 어느새 하나가 됐다”며 “가정 폭력의 잔인함과 비문화성의 폐해를 절실히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최근 UAE(아랍에미리트 연합국)의 Tabreed사와 중동지역냉방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공동개발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체결식은 UAE 수도 아부다비 소재 Tabreed사 본사 현지에서 지역난방공사 김영남 사장과 Tabreed사의 Al Mazrouie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당사자들은 이날 협약을 통해 지역난방공사와 Tabreed사가 공동으로 두바이 및 아부다비 등의 UAE와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바레인 등의 중동지역 전체에 대한 지역냉방사업 공동 추진을 위해 상호 노력해나갈 것을 약속했다. 한편 Tabreed사는 1998년 설립됐고 상장된 회사로 지난해 기준 총매출액 4.7억 AED(한화 1천200억원), 순이익 1.25억 AED(한화 약 313억원)의 견실한 회사로 알려져 있다.
김선교 양평군수가 한국언론인포럼 2007 지방자치대상 수상식에서 환경보존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규모 우수상품 전시 홍보전이 오는 31일 성남에서 개막 된다. 성남산업진흥재단은 31일~내달 3일까지 나흘간 분당 야탑동소재 코리아디자인센터에서 ‘2007 성남우수상품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센터 지하 1층~1층 3천540㎡에서 성남과 전국소재 중소·벤처기업들 154개사에서 177개 부스에 각종 상품들을 전시·판매해 중소·벤처기업 발전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주최측은 제품 전시·판매에 그치지 않고 해외바이어 초청수출 상담, 투자유치 상담, 해외시장 진출전략 세미나, 국내 유통망 진출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전시 내용은 1층 26개사 27개 부스에 IT-SoC 및 부품, 차세대 이동통신 제품을 전시하고 지하 1층 126개사 148개 부스에 홈네트워크, 의료기기, BT 제품 및 기술, 우수발명품, 아이디어 상품들이 전시된다. 또 야외부스에는 2개사 2개부스에서 와이브로, 홈네트워트 제품들이 전시된다. 한편 박람회 개막식에서는 성남시와 성남산업진흥재단이 선정한 ‘2007 성남 중소·벤처 기업대상 기업체에 대해 시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