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지난 3일 ‘계동-중리동간 도로확포장공사’ 준공식을 가졌다. 총사업비 100억원이 투입된 계동-중리동 구간(2.2㎞)의 연장사업은 2018년 5월 공사에 착수해 2020년 10월 준공됐으며, 농기계통행로와 보도 등이 설치됐다. 이날 준공식엔 김보라 안성시장, 신원주 안성시의회의장, 안정열·반인숙 시의원, 오경운 안전도시국장 등 내외빈을 비롯한 지역주민 50여 명이 참석했다. 김보라 시장은 축사에서 “마을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도로확포장을 통해 통행불편을 해소하고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편의시설 확충을 통해 행복하고 살기 좋은 안성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안성 = 노성우 기자 ]
안성시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평택지사와 함께 장마철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마케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통시장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캐리커처 체험, 홍보물품 제공, 비대면 경품행사 등 각종 이벤트로 진행되며 2일부터 7일까지 죽산시장에서, 9일부터 14일까지는 일죽시장에서 각각 실시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수해로 힘겨워하는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을 주고자 대형TV, 청소기, 전기그릴 등의 경품과 물티슈, 손소독제, 마스크 등의 홍보물품을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들이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안성 = 노성우 기자 ]
안성시는 장애인복지관과 주간보호시설, 장애아재활치료교육센터를 전문기관에 위탁해 운영하고자 민간법인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장애인복지관은 현재 직영 운영 중이며, 장애인주간보호시설과 장애아재활치료교육센터는 올해 말까지 위탁 운영된다. 신청자격은 신청일 현재 경기도 내 법인 소재지를 두고 있는 사회복지법인 또는 비영리법인이며, 위탁기간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 간이다. 위탁내용과 신청서 및 제출서류는 안성시 홈페이지(안성소식→시정정보→고시공고)에서 확인가능하며, 신청기간은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3일간이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복지관 등 복지시설을 민간 전문법인에 위탁해 운영함으로써 전문성을 높이고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며, 나아가 장애인들의 종합적 재활 및 자립기반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성시 배티로 1097에 위치하고 있는 장애인복지관은 연면적 1554㎡의 3층 규모로 주간보호시설, 직업적응훈련실, 물리운동치료실, 장애아재활치료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모집 공고 등 기타 문의사항은 안성시장애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운영팀(678-5873)으로 하면 된다. [ 경기신문/안성 = 노성우 기자 ]
“화재 대응보다 더 효과적인 것은 예방입니다. 시민들의 화재 예방에 대한 인식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안전에는 공짜가 없다’는 격언처럼 일상 속에서 안전한 환경을 만드는 데 적극적이어야 합니다.” 고문수(51·사진) 안성소방서장은 지난달 30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다가오는 동절기 화재 예방을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제주 출신으로 1997년 소방간부후보 공채로 입문한 고문수 서장은 서울시 면적의 91%나 되는 넓은 안성시에서 소수정예의 소방인력으로 18만 안성시민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안성서는 올해 코로나19, 장마철 수해,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다양한 소방수요에 맞춰 예방부터 대응까지 안성맞춤형 종합안전대책을 수립, 시행해왔다. 고 서장은 “물류이송의 편의성이 높은 안성시는 창고가 산재해 대형화재 발생위험이 크다”며 “특히 규모가 큰 창고시설의 화재취약요인과 위험물 취급유무 등을 쉽게 파악할 수 있는 관리카드를 제작해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관내 중점관리대상으로 선정된 30개의 노유자시설과 공장시설 등 각 대상물 특성에 맞는 최적의 대응매뉴얼을 만들어 화재 예방과 대응을 강화한 결과, 올해는 작년에 비해 크고
안성시는 오는 11월 2일부터 12월 1일까지 4분기 청년기본소득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지급대상은 신청일 현재 안성시에 주민등록된 청년 가운데 경기도에서 3년 이상 주민등록하고 계속 거주하고 있거나, 거주기간을 합산해 10년 이상 경기도내 주민등록을 한 만 24세(1995년 10월 2일생~1996년 10월 1일생) 청년으로, 소득 등 자격에 상관없이 1인당 최대 100만원을 분기별로 25만원씩 안성시 지역화폐로 지급받게 된다. 또한 2~3분기 청년기본소득 미신청자는 물론 2~3분기 신청일 기준 거주요건 미충족 등으로 지급받지 못한 대상자(1995년 4월 2일생~1995년 10월 1일생)들도 예외적으로 소급신청이 가능하므로 이번 접수기간 안에 신청하면 된다. 접수방법은 신청일 기준 발급받은 주민등록초본(주소이력 전체 포함)을 경기도 일자리재단 홈페이지 ‘일자리플랫폼 잡아바!’를 통해 오는 12월 1일까지 본인이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 가족여성과 아동청소년팀(678-0703)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안성 = 노성우 기자 ]
화성시가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고, 누구나 공정한 삶을 누리는 화성’을 목표로 시민과 함께 작성한 ‘화성지속가능발전목표(HS-SDGs)’를 발표했다. 시는 30일 모두누림센터 누림아트홀에서 ‘화성지속가능발전목표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속가능발전목표는 기후변화, 빈곤, 기아 등 다양한 분야의 범지구적 문제를 세계가 함께 해결할 수 있도록 2015년 국제연합(UN)이 채택한 의제이다. 시는 이를 기반으로 설문조사, 지속가능발전아카데미, 화성SDGs 작업반 및 이해당사자 워크숍 등을 거쳐 수집한 시민, 전문가, 기업의 의견을 반영해 ‘4대 전략, 17대 목표’를 수립했다. 4대 전략으로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생태계 보전과 에너지 전환’,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공정하고 평등한 공동체’, ‘녹색경제 전환으로 공정과 상생의 도시 실현’, ‘모든 생명의 권리가 보장되는 제도 구축과 상생의 파트너십’이 선정됐다. 이와 함께 17대 목표로 ▲사회안전망 ▲먹거리 ▲공공복지 ▲교육 ▲성평등 ▲물관리 ▲친환경에너지 ▲일자리 ▲산업인프라 ▲평등사회 ▲공동체 ▲자원선순환 ▲기후위기 ▲해양생태계 ▲생물다양성 ▲인권 ▲파트너십 등 시정 전 분야에 걸친 실행방안이 제시됐다
화성시의회는 30일 제19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후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규탄 성명서’를 발표했다. 원유민 의장은 이날 성명문을 통해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해양방류가 거론되는 현 상황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며 “일본정부의 무책임한 오염수의 해양방류 계획을 즉각 철회할 것을 엄중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한 “일본과 가장 가까운 우리나라는 3면이 바다이고 수산업이 지역경제에 차지하는 영향력이 큰 만큼 해양 생태계 오염에 민감할 수 밖에 없다”며 “오염수에 포함된 방사성 물질이 생태계와 환경에 축적돼 미래세대에 돌이킬 수 없는 재앙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번 성명서에는 ▲오염수 방류 강력 규탄·철회 촉구 ▲오염수 처리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 적극 검토 ▲오염수 처리에 대한 정보 공개 등의 요구가 담겼다. [ 경기신문/화성 = 최순철·노성우 기자 ]
화성시의회는 30일 오전 10시 제19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지난 23일부터 8일간 진행된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화성시 공유재산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화성시 동물보호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 ‘화성시 저소득층 아동 치과주치의 의료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화성시 도시림 등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수원군공항 화성시 이전 반대 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 선임의 건’ 등 총 40건 의안이 심의·의결됐다. 안건 처리에 앞서 5분 자유발언에 나선 최청환 의원은 “화성시의 발전을 저해하는 가장 큰 걸림돌은 교통문제”라며 “화성시의 모든 도로는 최신 조사된 교통량을 근거로 실정에 맞게 신규도로를 개설하거나 기존도로의 선형을 개선해 열악한 도로환경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원군공항 화성시 이전 반대 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 선임 건’과 관련해 김경희 의원은 제안설명에서 “공동위원장 선임은 군공항 이전 저지를 위한 다각적인 접근과 특별위원회 활동에 유연성을 부여해 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기 위한 사항”이라고 말했다. 시의회는 안건처리 후 ‘화성시 사회적경제 기금 및 센터 운영실태 행정사무조사 요구의
안성시가 ‘더불어 사는 풍요로운 안성’을 향해 힘차게 전진하고 있다. ‘안성형 그린뉴딜’로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고자 하는 것은 물론, 안성 테크노밸리를 통해 경제적 파급 효과와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 있다. 여기에서 더 나아가 김보라 안성시장은 소통행정·투명행정을 강화하기 위해 언론 인터뷰에 적극 나서는가 하면 독서토론회, 트레킹 등을 통해 직원들과 많은 시간을 보낸다. 보랏빛 혁신으로 그리는 안성시의 새로운 그림은 무엇인지 살펴봤다. ‘안성형 그린뉴딜’로 5700개 일자리 창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선제적 준비 안성시는 기존 화석 중심에서 저탄소 경제구조로의 변화를 가속화하고 기후변화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안성형 그린뉴딜’ 종합 계획을 수립했다. 안성형 그린뉴딜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온실가스 배출량을 현재보다 12%(25만4000t CO2eq)을 감축하고 이 과정에서 다양한 사업을 통해 일자리 5700여 개를 창출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를 위해 시는 ▲녹색건축 ▲녹색교통 ▲녹지생태 ▲녹색에너지 및 그린팜 ▲스마트 상하수도·자원·재난 관리 등 5대 분야, 85개 세부 사업(신규 44개, 기존 41개)을 시행하며 각 사업은 23
‘수도권 내륙선’ 철도 구축을 위한 경기 안성시와 화성시, 충북 청주시와 진천군 등 4개 시·군 연합군이 연일 발빠른 행보를 보이면서 사업 추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29일 안성시 등에 따르면 이날 여의도 국회에서는 수도권 내륙선의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을 위한 안성시 등 4개 시·군 공동 국회토론회 및 최종용역보고회가 열렸다. 수도권 내륙선은 화성시 동탄역을 시작으로 안성시와 충북 진천군을 거쳐 청주국제공항을 잇는 총연장 78.8㎞ 길이의 철도 구축사업으로, 약 2조5000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대형 국책사업이다. 수도권 내륙선이 현실화될 경우, 수도권과 중부내륙 간의 교통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국회 토론회는 9명의 지역구 국회의원(송옥주-경기 화성갑, 이원욱-경기 화성을, 권칠승-경기 화성병, 임호선-충북 증평군 등, 이규민-경기 안성, 정정순-충북 청주상당구, 이장섭-충북 청주서원구, 변재일-충북 청주청원구, 도종환-충북 청주흥덕구)이 공동 주최했으며, 김보라 안성시장 등 4개 시·군 지방자치단체장, 지방의회의장 및 민간추진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토론회는 한국교통연구원 문진수 본부장의 주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