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교조 경기지부 “학급당 학생 수 20명 이하로” (종합)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경기지부 등 교원‧시민단체가 경기지역 학교 과밀학급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학급당 학생 수 20명 상한제 법제화 기자회견을 열고 학급당 학생 수 감축을 촉구했다. 전교조 경기지부‧참교육을위한학부모회경기지부‧경기교육희망네트워크는 23일 오후 2시 경기도교육청 현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급당 학생 수를 20명 이하로 줄여 안전한 등교수업을 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이 자리에서 정진강 전교조 경기지부장은 “학급당 학생 수를 줄여야 한다는 요구를 지속적으로 해왔지만 기재부 등은 단순한 경제논리로 접근해 부정적인 입장만을 보이고 있다”며 “학생도 균등하고 안전하게 교육받을 권리가 있다. 학급당 학생 수 상한제를 반드시 법제화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학급당 학생 수가 많은 경기도내 도시 지역은 수업 진행에도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때문에 정원 외 기간제 교사를 채용하는 등 교육여건은 더욱 열악해지는 상황이다”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거리두기가 중요한 요즘 현재의 학급당 학생 수로는 제대로 된 방역조차 불가하다. 학급당 학생 수를 이대로 방치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이탄희 의원도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 노해리 기자·하도헌 수습기자
- 2021-03-23 16: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