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시장내 신작 게임이 봇물 처럼 쏟아지면서 게임 업체들의 마케팅 전쟁이 치열하다. 게임 업체들은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대기업과 손을 잡고 신제품과 게임을 공동으로 마케팅하는 런칭에 눈을 돌리고 있다. ㈜넥슨은 16일 ‘마비노기’의 마케팅을 위해 ‘엔제리너스커피’, ‘LG카드’와 함께 3사 제휴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마비노기·엔제린스노우 페스티벌’은 다음달 30일까지 진행되며 전국 엔제리너스 매장에서 ‘마비노기 엔제린스노우’ 음료를 판매한다. 또 ‘마비노기 엔제린스노우’ 구매 고객에게는 마비노기 카드지갑을 증정하며 행사 기간 동안 매장에서 배포하는 트레이 매트에는 마비노기 신규가입 시 사용 가능한 판타지라이프클럽 7일 이용 쿠폰이 포함돼 있다. 이벤트 기간 중 LG카드로 결제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판타지라이프클럽 1일 체험권을 지급한다. 그라비티는 뿌까레이싱 마케팅을 위해 버거킹과 손을 잡고 ‘버거킹과 함께 뿌까 최강 라이더에 도전하라’ 이벤트를 16일부터 3주간 진행한다. 수가마을의 테마 맵에서 실시되는 이번 이벤트는 개인전과 단체전 등 타임어택을 제외한 모든 경기를 통해 진행되며 매 주 50회 이상 게임을 플레이 하는 모든 유저들을 대상으
삼성그룹의 구조 조정설이 확산되면서 삼성전자 전·현직 직원들의 이력서 제출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중소기업 상당수가 삼성 출신 인재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는 직원수 100명 이상 300명 이하의 중소기업 인사담당자 374명을 대상으로 핵심인력 확보 경로를 설문한 결과, 중소기업의 68.0%가 인맥을 통해 스카우트(40.4%)하거나 전문 헤드헌팅 업체를 통해 확보(16.6%)하는 등 기업 외부에서 영입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16일 밝혔다. 반면 경력개발 프로그램 등을 통해 사내에서 핵심 인력을 양성한다고 답한 기업은 28.9%였다. 중소기업이 가장 선호하는 영입 대상자의 출신 기업형태는 대기업(45.2%)과 중소·벤처기업(44.4%)이 높았으며 외국계 기업(8.0%)과 공기업(2.4%) 출신 인력에 대한 선호도는 비교적 낮았다. 특히 이들이 가장 선호하는 영입 대상자의 출신 기업(복수 응답)은 삼성이 51.9%로 가장 많았으며, LG(32.9%), 대우(14.7%), SK(13.9%), 현대(12.0%), GS(9.6%), CJ(7.8%) 등의 순이었다. 삼성 출신 인재를 선호하는 이유에 대해 중소기업 인사담당자들은 ‘조직력 있는 기업시스템
‘잎맞춤 사업추진 전진대회’에 참가한 김문수 도지사와 윤종일 농협 경기 본부장이 참여 농가 농민들과 함께 사업의 성공을 기원하며 하늘로 풍선을 날려보내고 있다. 농협경기지역본부는 16일 경기도와 공동으로 농협 안성교육원(원장 여화동)에서 ‘FTA극복을 위한 잎맞춤 사업추진 전진대회’를 개최했다 “우리는 하나, 100% 참여하는 잎맞춤”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잎맞춤 사업참여 농업인, 시·군 단체장, 참여조합장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잎맞춤 사업이란 지난 2004년 안성맞춤배가 FTA기금지원사업 대상에 선정되면서 물꼬를 터 현재 안성, 평택, 화성, 안산 등 경기남부 지역 16개 작목회, 600명의 농업인이 참여하고 있으며 사업이 시작된 2006년 첫해에 18억원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농산물공동브랜드인 ‘잎맞춤’ 참여 농가의 사기를 높이고 출하 약정물량에 대한 출하 능률을 향상 시키기 위해 마련됐으며 ‘소비자가 좋아하는 농산물, 방송이 좋아하는 농산물’ 특강과 잎맞춤재배일지 작성, 잎맞춤 배, 포도를 이용한 각종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김문수 지사는 “잎맞춤사업이 FTA지원 사업
삼성전자 LCD모니터가 세계적인 e스포츠 축제인 월드사이버게임 2007의 공식 제품으로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16일 자사 싱크마스터 LCD모니터 3종이 월드사이버게임(WCG)2007의 공식 모니터로 선정돼 한국과 미국 국가대표 선발전과 결선경기 등 본선 전 경기에서 사용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모니터는 색 재현력이 뛰어나고 응답속도가 빨라 소비자의 호평을 받고 있는 19인치 CX930B, 931CW, 22인치 CX226CW 등 3종으로, 삼성전자 LCD모니터가 빠른 화면전환이 많은 게임대회 전경기에서 공식 사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중 CX226CW는 기존 19인치 제품과 같은 97% 색 재현력과 2ms의 응답속도를 구현하면서 명암비가 3000:1에 달해 선명한 화면을 보여준다. 삼성전자는 공식 제품 선정을 기념해 싱크마스터 브랜드 사이트에서 WCG 국가대표선발 경기 VIP 티켓을 추첨해 나눠주고 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하윤호 전무는 “전 세계 e스포츠 축제인 WCG 전 경기를 삼성 LCD모니터로 진행함에 따라 삼성LCD모니터가 게임용으로도 손색이 없음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달말 출시 예정인 22인치 LCD모니터 싱크마스터 CX2
양평 현대성우 아파트 사업설명회가 14일 양평읍 양근리 군민회관 인근에 마련된 모델하우스에서 개최됐다. 5개월만에 흑자로 돌아섰던 도내 무역수지가 대선진국 무역 수지가 감소하면서 다시 적자로 돌아서 지역경제에 적신호가 켜졌다. 그러나 지난달 울산으로부터 재탈환에 성공한 수출 실적 1위의 자리를 지키는데는 성공했다. 15일 수원세관이 발표한 경기도 7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5개월간 적자를 기록했던 도내 무역수지가 지난 6월 33억1천달러의 흑자로 돌아섰지만 이달 들어 다시 감소세로 돌아서면서 12억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일본 등 대선진국 무역 수지가 감소하면서 수출 증가세보다 수입 증가세가 웃돌았기 때문이다. 수출실적은 중국, 미국, 홍콩 등의 수출이 증가해 전년동기대비 13.1% 증가한 537억달러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승용차(6.9%)가 지난달에 비해 6.9% 감소했지만 기계류와 정밀기기(41.8%), 원료 및 연료(25.5%)의 수출이 두자리 수 상승을 기록하며 수출증가세를 주도했다. 지역별로는 선진국과 개도국 수출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10.6%, 14.4% 증가했다. 시·도별로는 전국 수출 실적의 18%
공정거래위원회가 한국농촌공사의 토지수용 관련 계약서의 일부 조항이 무효라는 시정권고 조치를 내렸다. 공정위는 15일 토지수용에 대한 손실보상금을 받은 이후에는 어떠한 이의나 보상을 요구하지 못하도록 제한한 한국농촌공사의 손실보상계약서 조항이 약관법에 위배된다면서 이를 수정 또는 삭제하도록 시정권고했다고 밝혔다. 손실보상금은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공익사업법)에 따라 간척사업이나 농업용수로개발, 경지정리 등의 공익사업을 수행하는 한국농촌공사가 토지소유자나 관계인에게 지급하는 보상액을 말한다. 지난 6월까지 이 계약서를 사용해 체결된 계약은 총 16만9천28건에 달한다. 공정위에 따르면 농촌공사는 계약서에서 ‘을이 손실보상금을 수령할 시에는 갑이 조사 확정한 내용에 착오 또는 누락된 것이 없음을 확인한 것으로 보며 차후 어떠한 이의나 보상을 요구하지 못한다’고 규정했다. 공정위는 이 법의 다른 조항 등을 감안할 때 토지수용위원회에서 협의성립이 확인되기 전까지는 착오나 누락된 사항에 대해 이의를 제기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금지하는 것은 법률 규정에 의한 고객의 항변권, 상계권 등 권리를 배제하거나 제한하는 불공정약관이라고 지적
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 공동상표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판로 확대를 위해 ㈜씨채널 등 12개 업체와 조합을 하반기 공동상표 홍보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홍보지원 사업은 5개 이상의 중소기업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상표를 업체들이 TV, 신문, 잡지 등 매체를 통해 홍보하면 중기청이 그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다. 중기청은 이번에 선정된 12개 업체와 조합으로부터 상표별 홍보계획을 접수받아 타당성과 효과성을 검증한 뒤 적정 지원액을 확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또 홍보를 지원한 공동상표의 성과가 좋을 경우 ‘글로벌 브랜드 육성사업’과 연계해 해외 마케팅 지원사업에 우선적으로 참가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지나치게 비싸다’는 지적을 받아온 고속도로 휴게소들이 가격을 내리면서 매출이 오르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고속도로 휴게소 주유소들은 지난해 8월 가격을 인하한 뒤부터 연말까지 판매량이 전년 동기에 비해 14% 증가했고 올 상반기에는 작년 동기에 비해 25% 뛰어 전체적으로 20%가량 증가했다. 수도권의 모 주유소의 경우 휘발유 판매량이 작년 상반기까지 3천500드럼 수준에 그쳤으며 휴가철인 7월에도 4천드럼을 겨우 웃돌았다. 그러나 8월부터 가격을 인하면서 5천320드럼을 기록했고 9월 이후에도 내내 4천드럼 이상을 유지했다. 또 올들어 4월까지 판매량은 평균 4천25드럼으로 작년 동기의 3천400드럼에 비해 18.4% 증가했다. 업계 관계자는 “주 5일제로 인해 여행객이 늘어난 점등의 요인도 있지만 가격 인하 시점부터 판매량이 확대된 점에서 볼 때 가격이 가장 큰 이유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예전에는 일부러 고속도로를 빠져나와 기름을 넣었는데 이제는 고속도로 휴게소 주유소에서 주유를 한다는 것이다. 고속도로 휴게소 주유소들은 시중 주유소에 비해 가격이 비싸다는 고객 불만이 이어지자 정유사 공급 가격과 도로공사 임대료를 낮춰 전국 주유소 평균
새 청약제도인 청약가점제 시행이 보름 앞으로 다가오면서 과연 어느 아파트가 가점제 적용 대상이 될 지에 청약대기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5일 건설교통부와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이미 분양승인신청을 했거나 이달중 하더라도 9월 이후 분양 공고를 할 경우에는 모두 청약가점제 적용 대상이 된다. 건설교통부가 9월 1일 이후 입주자모집승인신청(분양승인신청)분부터 적용하기로 했던 청약가점제 주택공급규칙을 변경해 9월 1일 이후 입주자모집공고(분양공고)분부터 적용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양주시 고읍지구가 청약가점제의 첫 대상이 될 전망이다. 양주 고읍지구는 이미 사업승인을 마치고 분양승인신청에 들어가 있지만 분양승인이 나더라도 분양공고 게재 시기는 9월 초로 예정돼 있다. 고읍지구에는 신도, 우남, 우미, 한양 등 4개 건설업체가 6개 단지에서 총 3천465가구를 동시 분양한다. 또 용인지역 ‘빅3’ 분양물량 가운데 현대건설의 상현힐스테이트를 제외한 삼성물산의 래미안 동천(2천394가구)과 GS건설의 수지자이2차(500가구)는 새 청약제도 하에서 분양이 이뤄질 전망이다. 수지자이2차는 현재 용인시와 분양가를 협의중이며 지난 5월 사업승인을 받은 래미안동천은
경기지역 거주자는 집을 매입 할 때 중대형 아파트를 선호하지만 서울과 인천지역은 중대형보다 중소형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부동산1번지 스피드뱅크(www.speedbank.co.kr)에 따르면 연초대비 아파트 규모별 매매가 상승률을 조사한 결과 경기지역은 중대형 아파트가(30·40평대) 중소형에 비해 상승폭이 높은 반면 서울과 인천은 중소형 규모(20평대이하)의 아파트 상승률이 중대형 아파트(30평대이상)를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달 1일 시행하는 분양가상한제와 분양원가 공시, 청약 가점제 등 올 해 하반기 부동산시장은 새롭게 시행되는 굵직굵직한 정책들이 많다. 이러한 정책들이 부동산 시장에 변수로 작용하고 있는 만큼 올해 하반기 시행예정인 주택정책을 시행시기에 따라 짚어보기로 한다. 서울에서는 66㎡ 미만(20평 미만) 아파트가 연초대비 2.52%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66㎡~99㎡ 아파트도(20평대) 2.15% 상승했다. 그러나 135㎡~165㎡(40평대) 아파트는 연초에 비해 0.14% 오르는데 그쳤고, 165㎡(50평)이상의 아파트는 0.05% 하락해 규모별 상승폭이 대조를 이뤘다. 반면 경기도는 135㎡~165㎡(40평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