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브로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가고 있는 포천 허브아일랜드에서는 가을을 만끽하고 코로나19로 갑갑한 생활을 조금이나마 덜어내도록 오는 10일부터 10월 말까지 “핑크뮬리 축제”를 개최한다. 예전에는 가을하면 단풍의 울긋불긋함과 들판의 황금빛을 연상하였으나, 최근에는 핑크색의 핑크뮬리를 찾는 애호가들이 늘어가고 있다. 핑크뮬리는 분홍색 서양 억새의 이름이며 학명은 '뮬렌베르기아 카필라리스'의 라틴어로 '모발 같은' 이라는 뜻이며, 우리말로는 ‘분홍쥐꼬리새’라고 한다. 핑크뮬리의 원산지는 미국 플로리다, 루이지애나, 조지아 등 북아메리카 남동부에서 자라며 벼과-쥐꼬리새속으로 분류된다. 핑크뮬리의 꽃말은 '고백'이다. 사랑에 빠질 것 같은 부드러운 파스텔톤의 핑크색 핑크뮬리 꽃밭에서는 꽃말처럼 많은 연인들이 사진을 남기는 데이트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다양한 허브와 일반식물을 대량보유하고 있는 허브아일랜드에서는 작년부터 핑크뮬리 식재단지를 1만㎡로 대폭 확대하고 포토존과 탐방로 및 주차장, 각종 편의시설을 새롭게 정비했고 분홍빛이 출렁이며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으면서 축제 기간 중 엔 핑크뮬리와 허브사진 콘테스트, 허브제품 기획 판매전 등 다양한
추석 명절을 앞두고 포천 햅쌀이 본격적인 수확에 들어갔다. 올해는 출수기와 등숙기의 일조가 예년보다 좋고 집중호우와 태풍 등의 큰 피해가 없어 지난해보다 수확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6일 시에 따르면 지난 4일에는 박윤국 포천시장이 관인면 탄동리의 한 농가를 방문해 노고를 격려하고 수확의 기쁨을 함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수확한 벼는 오대벼계통 품종으로 조장미(早場米)로 출수 후 42일만에 수확이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농부의 손길이 88번이 닿아야 쌀 한 톨이 생산된다고 한다. 그간의 노고에 대한 진심 어린 감사와 풍년 농사에 대한 축하를 드린다”며 “농민들 모두 대풍 농사를 이루시기를 바라며, 정성 가득인 포천 햅쌀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시에서도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
포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 4~5일 양일 간 두 가정에서 ‘희망드림 집 고치기’ 열다섯 번째, 열여섯 번째 사업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먼저 지난 4일에는 영중면 양문로의 어르신댁에서 청소, 쓰레기 수거, 집안 도배 및 장판 교체와 LED 전등 교체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봉사에는 영중면주민자치위원회 위원 15명이 참여하였는데, 최호식위원장은 “추석을 앞둔 바쁜 일정 속에서도 집수리 자원봉사활동에 기꺼이 참여해준 위원들 덕분에 힘이 난다”고 말했다. 뒷날인 지난 5일에는 소흘읍 태봉로의 한 가정에서 대청소를 실시했다. 청소할 엄두도 내지 못하고 집안 가득 쓰레기를 쌓아 둔 채 건강에 위협이 될 정도의 열악한 환경 속에서 살고 있는 이웃을 위해 소흘읍자율방범대원 및 소흘읍어머니자율방범대원과 개인봉사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쓰레기를 치우는 청소 후 방역활동까지 진행했다. 소흘읍자율방범대 김형택 대장은 “집 안팎으로 오랫동안 버리지 못하고 쌓여 있는 엄청난 양의 쓰레기를 치우고 청소하는 활동에 참여해 준 대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포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 이수진 센터장은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봉사활동에 참여 해준 자원봉사자들의 손길 덕분에 열악한
포천시노인복지관은 지난 2일 ㈜코스트코 코리아 의정부점으로부터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라면, 쌀, 화장지, 주방 세제 등의 생활필수품을 선물받았다고 3일 밝혔다. 후원받은 생필품은 포천시 지역 내 취약계층 홀몸어르신들이 풍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종범 관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지쳐있는 시기지만 추석 명절만큼은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가 따뜻하고 풍족하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포천시노인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역사회 자원을 마련, 포천시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
포천로타리클럽(회장 조헌철)은 지난 2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불철주야 노고가 많은 방역종사자들의 노고를 응원하기 위해 라면 및 햇반 등의 물품을 포천시에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조헌철 회장은 “코로나19 확산이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헌신하고 있는 방역종사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나눔을 실천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코로나19 응원 물품 전달에 감사드린다. 최일선에서 사명감 하나로 버티고 있는 방역종사자들에게 큰 위로와 격려가 될 것”이라면서 “포천시는 시민의 안전과 행복한 일상을 위해 방역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로타리클럽은 무한 사회봉사를 표방하는 전문 직업인들의 단체로 회원수 52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역봉사와 훈훈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
포천소방서는 지난 30일 오후 영중면 금주리 37번 국도에서 운행 중인 4.5t 화물차량 엔진룸에서 불이 났으나, 운전자와 시민들이 소화기로 초기 진화해서 큰 사고로 번지지 않았다고 2일 전했다. 화물차 운전자는 이동면 노곡리에서 영중면 금주리 방향으로 약 10㎞ 운행 중 옆을 지나가던 운전자가 차에 불이 났다고 알려서 갓길에 정차 후 확인해보니 차량 엔진룸에서 불길이 올라오고 있어 119에 신고했다. 마침 현장을 목격한 인근 주유소 관계자들이 주유소에 비치되어있던 분말소화기를 가져와 초기 진화해 자칫 차량 전체로 불이 번질 수 있는 상황을 막았다. 소방서에 따르면 현장 도착 시 초기진화로 소량의 연기만 발생하고 있었고 차량 엔진 일부분이 소실되었다. 이제철 포천소방서장은 “차량 화재는 각종 연료나 오일 등으로 연소확대가 빠르게 진행돼 초기에 화재를 진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엔진과열 등으로 인한 차량 화재를 대비해 차량용 소화기를 꼭 비치해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
재단법인 포천문화재단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 대응하여 지역예술인들을 위한 공모지원사업 ‘포천에 도착한 당신의 예술(이하 포도당)’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재단이 추진하는 지원사업인 포도당은 지역예술인의 지속적 활동기반을 다지고 포천시민의 자발적 문화예술 활동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전문예술·청년예술·생활문화·문화예술 거점공간에 총 1억800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원대상은 포천시 소재(거주) 전문·청년 예술인 및 단체, 생활문화 동호회, 문화예술 거점공간 운영주체(카페, 갤러리 등)이며, 신청기간은 이달 15일까지다. 재단 관계자는 “재단 설립 이후 처음으로 시작되는 사업으로 우리 몸의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는 포도당처럼 포천시 전체에 에너지원이 될 문화예술생태계 활성화와 우리 포천의 문화적 양분 마련을 위해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팬데믹으로 더욱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문화예술인들에 대한 지원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업 추진을 통해 시민들에게도 양질의 문화예술을 제공할 수 있는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
포천시의회가 2일 시의회 3층 대회의실에서 제159회 임시회 개회식을 열고 15일까지 14일간 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1조1099억 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한 29건의 상정 안건을 심의하고 2021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 및 시정질문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달 31일 포천시의회와 포천시가 합의한 재난지원금 10만 원 추가 지급을 위한 149억 원의 수정 예산안도 제2차 추경 심사시에 함께 처리될 전망이다. 의장 직무대리 송상국 부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각종 조례안 등 심사를 비롯해 2021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가 계획돼 있다”며 “주요업무에 대해서는 시민의 입장에서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고 있는지 면밀히 살펴보고 미흡한 부분은 문제점 지적과 함께 합리적 대안도 제시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개회식이 끝난 후 박윤국 포천시장 소개로 지난 7월 1일자로 승진 또는 자리를 이동한 국·과장을 시의회에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1차 본회의에서 손세화 의원은 의장에서 내려온 자신을 운영위원회에 포함시키고, 직무대리인 송상국 부의장은 운영위원회 위원에서 빠져달라는 요지의
제26대 포천교육지원청 교육장에 정영숙(59) 전 부천교육지원청 교육국장이 부임했다. 정영숙 신임 교육장은 청주교육대 초등교육과를 졸업 후 경인교육대 교육대학원에서 교육행정전공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1983년 안양 석수초등학교 교사로 교직생활을 시작해 부천교육지원청‧고양교육지원청‧경기도교육청 장학사, 고양 풍동초 교감, 신일초 교장 등을 지냈다. 안산교육지원청과 부천교육지원청에서 각각 장학관을 역임했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
포천교육지원청은 1일 오전 3층 대회의실에서 제26대 정영숙 교육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취임식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교육청 내부 직원은 방역 수칙을 지키면서 함께하고, 청 외부의 교육 가족들은 온라인 생중계로 함께했다. 취임식은 국민의례, 약력 소개, 취임사, 전입직원 소개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신임 정영숙 교육장은 청주교육대학교를 졸업, 1983년 안양 석수초등학교에서 교직 생활을 시작,풍동초등학교 교감, 신일초등학교 교장, 부천교육지원청 교육국장 등을 역임 후 이달 1일 자로 포천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부임하게 되었다. 정영숙 교육장은 취임사에서 "머리는 미래를 향하되, 가슴은 언제나 학생들에게 열려있는 따뜻한 교육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말로 포천 교육에 대한 비전을 밝혔다. 아울러 교육 공동체 전체의 직장 문화에 대해서는 "만남은 인연이지만, 관계는 노력"이라며 "소통과 공명을 통해 긍지와 보람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취임식에서는 같은 날 함께 부임하게 된 김민규 교육과장과 이윤진 장학사의 소개와 인사말도 있었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