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지난 27일 시정회의실에서 제7기 포천시 계약심의위원회(이하 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위원회는 관련분야 건설기술자, 교수, 사회단체 관계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됐으며, 위원장에는 김광준 전 포천시 총무국장이 선출됐다. 위원들의 임기는 2년이다. 위원회는 앞으로 추정가격 50억 원 이상의 공사, 10억 원 이상의 용역·물품 구매의 입찰참가자격, 계약 방법과 부정당업자 제재처분 등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하게 된다. 이날 위촉식 후에는 고모~무봉간 도로확포장공사, 영북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공사 등 총 9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심의위원님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부탁드리며, 공정하고 투명한 심의를 통해 신뢰받는 포천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지난 26일 시정회의실에서 ‘접경지역 농축수산물 군납 품목지정협의회’(이하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협의회는 군 장병에게 지역에서 생산된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공급하고 접경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창출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으며, 위원장인 심창보 포천시 부시장을 비롯해 안황하 관인농협조합장, 품목별농업전문가 등 농축산관계자 15명이 참석했다. 협의회에서는 군납 품목인 계란에 대한 납품량 변경과 깐 양파, 깐 마늘 등 2품목에 대한 군납품목 추가지정 등을 심의했다. 현재 포천시의 군납품목은 사과, 느타리버섯, 감자 등 14개의 농산물과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 3개 축산물 등 총 17품목을 지정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깐 양파와 깐 마늘까지 군납품목에 지정되면서 포천시는 총 19종을 납품하게 된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군납조합인 포천농협과 포천축협이 관내 농민들과 합심해 포천시에서 생산되는 농·축산물이 군에 안정적으로 납품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면서 “군납 확대를 위해 군·관·군납 농협 등 관계기관의 상호협력을 강화하고 군납농산물 유통 체계 구축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
포천시가 최근 불거진 ‘공자마을과 차이나타운 건립’과 관련해 지난 27일 입장문을 발표하고 조성 계획이 없음을 밝혔다. 시는 “관인면에 조성중인 스마트팜빌리지 사업은 민간에서 시행하는 사업으로, 한·중 민간경제협력포럼, CJ올리브네트웍스, 신한은행 등이 자체 협약하여 진행한 사안”이라며 “포천시는 개발사업과 아무런 연관이 없다”고 일축했다. 이어 “포천시에 공자마을 및 차이나타운을 조성한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고, 이와 관련해 일체 추진된 사항도 없으며, 향후에도 추진할 계획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 3일 협약식 행사에 참석한 이유에 대해 해명했다. 시는 “협약식 행사에 참석한 것은 포천시를 방문한 주한중국대사를 환영하는 예우 차원이었지, 행사 자체와는 아무 관계가 없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지난 26일 혈액수급 불균형 해소와 중장기적 혈액수급 안정화 등을 위해 대한적십자사 서울동부혈액원과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포천시에서 헌혈할 경우 헌혈자는 ‘포천시 헌혈권장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6조 제3항에 의해 1인당 1만 원 상당의 지역화폐(포천사랑상품권)를 지급받을 수 있으며, 1회 헌혈 시 4시간의 봉사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포천시와 대한적십자사 동부혈액원은 추후 헌혈의 집 설치를 위한 노력과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시민의 자발적 참여와 사회단체의 헌혈 활동을 유도할 방침이다. 또한, 현재 매주 금요일 소흘읍 송우장터에서 운영하는 ‘헌혈버스’를 오는 5월부터 매주 화요일 포천시청 주차장에서도 추가 운영하여 주 2회 실시할 계획이다. 심창보 부시장은 “헌혈은 나의 가족, 이웃을 위해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고귀한 일”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더욱 많은 시민들이 헌혈에 동참해 생명을 살리고, 지역 화폐 사용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헌혈 홍보 대사이기도 한 손세화 포천시의회 의장은 “시에서 헌혈자에게 상품권을 지급하는 등 제도적 혜택을 통해 헌혈을 통한 나눔의 선한 영향력이 주변 지역
포천시의회는 26일 2차 본회의를 끝으로 7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제157회 임시회의 모든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올해 말 완공을 앞두고 있는‘경기 포천공공산후조리원’ 추진 현장을 포함해 집행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관내 주요사업장 11개소를 방문하고 추진현황 점검 및 문제점 파악과 개선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박혜옥 의원이 대표 발의한 ‘포천시 공익활동 촉진 및 지원 등에 관한 조례안’과 ‘포천시 노동취약계층 권리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포함한 조례안 4건과 ‘배전 및 통신선로 지중화사업 이행 협약 체결 동의안’ 등 총 7건의 상정안건은 원안 대로 또는 '의견없음'으로 심의 의결하였다. 그러나 ‘포천 도시관리계획(도시계획시설 도로, 자동차정류장) 결정 변경(안)을 위한 의회 의견 제시의 건’은 ▲한내사거리의 교통체증 시간에 교통신호체계를 변경해 좌회전 진입 시 안전과 통행에 어려움이 없도록 개선 ▲포천시외버스터미널의 경우 터미널 운행버스 현황과 터미널 시설기준을 재검토해 시내구간 차선 확보 및 통행 개선을 요구 ▲향후 전철역사와 연계한 교통정책 계획 검토 등의 세 가지 의견을 내어 '의견있음'으
포천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4일 ‘소확행 시민텃밭’을 개장했다고 26일 밝혔다. 개장식에는 텃밭을 분양받은 시민가족 대표자 24명과 박윤국 포천시장, 손세화 포천시의회 의장이 참석했으며, 포천 도시농부 선서를 시작으로 모종 전달식, 옥수수 모종심기, 기념촬영 등으로 진행됐다. 소확행 시민텃밭은 총 2300㎡ 규모로 포천시 신읍동에 위치했으며,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시민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참여시민들을 위해 가구별 담당 강사진을 배정해 눈높이별 작물 재배법, 병해충 관리 등을 가르치며, 올해에는 센터에서 육성한 도시농업 강사 공동체와 협업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했다. 또한, 공동텃밭에서 수확한 작물들로 요리만들기 수업을 진행하여 지원의 손길이 닿지 못하는 홀몸 어르신들에게 기부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알찬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시민분들이 코로나19 우울감과 피로감을 텃밭에서 해소하며 이름대로 소확행을 이루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
포천소방서는 지난 13일 아파트화재 현장에서 침착한 초기대응으로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킨 아파트관리원 조영연씨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26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전 9시 41분쯤 포천시 신북면에 한 아파트 주방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그러나 조영연씨는 불이 났다는 소리를 듣고 화재가 발생한 세대를 찾아가 분말소화기를 이용해 초기진화하여 큰 피해를 막았다. 이에 소방서는 화재를 초기 진화해 인명 및 재산피해 방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여 표창 및 부상품(소화기)을 수여함으로써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이날 조영연씨는 “주민의 안전을 위해서 당연히 해야할 일을 했을 뿐인데 표창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제철 서장은 “빠른 신고와 소화기를 이용한 초기 진화한 덕분에 불길의 확산을 막았다”며 “혼란스러운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적극적으로 대처해주셔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
“존경하는 OOO 의원님”이라는 표현은 미디어를 통해 보게 되는 국회의 소위나 본회의에서 국회의원들이 서로를 호칭할 때, 앞에 붙이는 일종의 관용구처럼 쓰인다. 이런 장면들을 볼 때마다 그들의 마음도 상대방 의원에 대한 존경심을 갖고 사용하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늘 의문을 가지고 있다. 나 역시 포천시의회 의원과 통화하거나, 얼굴을 보고 대화할 때 항상 “존경하는 OOO 의원님”이라는 표현으로 인사를 하고 용건을 시작한다. 혹시라도 개개인의 삶의 행적이나 언행이 전혀 존경스럽지 않다고 가정하더라도, 국회의원은 대한민국 국민의 선택을 받았으며, 포천시의원은 포천시민의 선택을 받은 존재다. 그러므로 개인이 아닌 국민과 시민을 대신하는 존재라는 의미의 ‘의원’이라는 직에 ‘존경하는’이라는 수식어를 붙이는 것이다. 지난 21일에서 22일 양 일간 포천시의회는 행정사무감사를 위한 현장 답사를 11군데 사업장으로 다녀왔다. 사정상 11곳 모두 동행하지는 못했지만, 8곳의 사업장을 동행 취재했다. 일부 언론인은 현장답사를 사진 찍고 놀러 다닌다며 현장답사 무용론을 펴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적어도 내가 본 현장에서는 열정이 넘치고, 배우려 하고, 민원을 해결하려는 의지도
포천시는 재단법인 포천문화재단 직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23일 밝혔다. 채용인원은 팀장(4급) 2명, 직원(6~7급) 6명 등 모두 8명이다. 4월 30일부터 5월 10일까지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되며, 서류심사와 인·적성검사, 면접 심사를 거쳐 5월 말에 최종합격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제출서류와 응시절차 등 자세한 내용은 포천시청 홈페이지(행정정보>채용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포천문화재단은 포천시의 문화예술 진흥과 시민의 문화 복지 향상을 위해 설립되는 만큼, 전문성과 역량을 지닌 많은 분들의 응모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
포천 선단동 소재의 한국화성산업(대표 최재원)은 지난 22일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300만 원 상당의 소독제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23일 밝혔다. 최재원 대표는 “코로나19 방역과 소외계층 지원에 힘을 보태고자 물품을 기탁하게 됐다”며 “코로나19 방역 최전선에서 고생하는 포천시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박윤국 시장은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될 수 있도록 방역활동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 기탁해 주신 물품은 꼭 필요한 곳에 유용히 사용하겠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한국화성산업은 기능성섬유제, 친환경농작물살균제, 범동물성방역제 등 고가의 수입 화학제품을 국산화하는 화학회사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