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오후 포천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경기포천시 협의회 제1기 청소년위원회 창단식이 열렸다. 창단식에는 양주승 포천시협의회장, 대행기관장 자격으로 박윤국 포천시장, 손세화 포천시의회 의장, 심춘보 포천교육지원청 교육장, 이철휘 더불어민주당 국방안보특별위원회 위원장과 20여명의 선배 민주평통 회원들이 참석해 새롭게 위촉되는 34명의 청소년 위원회 위원들을 축하했다. 창단식은 포천시협의회 윤길현 간사의 사회로 내빈소개, 국민의례, 경과보고, 감사패 전달, 격려사 및 축사, 위촉장 수여, 선서, 기념사진 촬영의 순으로 이어졌다. 민주평통 포천시협의회 청소년 위원회는 청소년들이 평화통일에 대한 활동을 함으로써 올바른 통일관을 정립하고 통일의 주체로 육성하고자 추진됐다. 이번 청소년 창단으로 포천시협의회는 전국 지역협의회 중 최초로 청소년 위원회를 창단하게 되었다. 양주승 포천시 협의회장은 축사에서 “전국 최초로 창단하는 청소년위원회가 창단에 만족하지 않고 전국으로 파급되는 불씨가 되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평통위원으로써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여, 자기 시대를 사랑하는 책임감있는 어른으로 성장
포천시 내촌면은 지난 23일 6·25전쟁에서 전공을 세운 고(故) 손석용(7사단 상병)씨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훈장은 자녀 손보익(62)씨에게 대신 전달됐다. 화랑무공훈장은 전투에 참가해 전과를 올린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무공훈장으로, 6·25전쟁 당시 전공을 세워 무공훈장을 받기로 예정되었으나 긴박한 전장 상황으로 인해 받지 못한 공로자를 발굴하기 위해 국방부와 육군본부가 2022년까지 추진하는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수훈자인 고(故) 손석용 상병도 제7사단 분대원으로 화천지구 전투에 참가해 전공을 세워 훈장수여를 결정했으나 훈장을 받지 못한 상태로, 전쟁후유증을 겪다 1972년 42세로 작고하여 안타까움을 더했다. 훈장을 대신 수여받은 유가족은 “작고한 부친의 명예를 되찾아 주신 분들과 국가에 감사드리며 부친의 희생을 잊지 않고 기억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강성모 면장은 “화랑무공훈장을 늦게나마 전달해 드릴 수 있어 다행이다”라며 “목숨 바쳐 나라와 이 땅의 자유를 지킨 공적을 훈장 하나로 보상할 수 없지만 작게나마 무공훈장으로 구국의 일념으로 헌신하셨던 고 손석용님의 업적에 경의를 표하며, 앞
포천시는 지난 23일 사랑택시 운행마을 확대 운영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사랑택시 운행마을은 기존 6개면 12개 마을에서 10개면 24개 마을로 늘었다. 추가 지정된 12개 마을은 오는 4월 1일부터 전면 운행한다. 사랑택시는 대중교통 소외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마을에서 이행협약서상의 목적지까지 운행하는 교통수단이다. 사랑택시 이용대상은 해당 마을에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되어있는 주민이며, 이용요금은 1000원이다. 현재 포천시에서 운행 중인 사랑택시는 2020년 기준, 9646회 운행했으며 1만843명이 이용했다. 포천시는 대중교통 소외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이동권 증진을 위하여 앞으로도 사랑택시 운행 마을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윤국 시장은 “그동안 우리시는 전철 7호선 유치, 광역버스 개설 등 대중교통 마련을 위해 노력해왔다. 지금은 전철 4호선, 항공길 등을 열기 위해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다. 협약식을 통해 대중교통수단이 취약한 마을뿐만 아니라 거동이 불편한 교통약자들을 위한 특별교통수단인 포천행복콜도 지속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포천 = 문석완 기자 ]
포천시의회가 지난 22일 의장실에서 포천시 관내 초·중·고교에서 재직기간 동안 지역사회 발전과 인재양성을 위해 헌신해온 박종만 일동초 교장, 정찬영 대경중 교장, 박철홍 송우고 교장, 허선명 동남고 교장 등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감사패를 전달했다. 손세화 의장은 “교육 현장에서 남다른 애정으로 학생들을 지도해 지역인재육성에 애써주신 교장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퇴임 후에도 오랜 경험을 살려 포천시 교육 발전에 관심과 애정을 쏟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포천 = 문석완 기자 ]
포천시교육재단은 오는 4월 2일까지 향토인재(고등학교 신입생) 및 대학교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선발인원은 향토인재장학생 50명과 대학교 장학생 70명이며, 향토인재장학생의 경우 100만 원, 대학생의 경우 최대 25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앞서 (재)포천시교육재단은 지난 16일 이사회를 개최해 2021년 장학사업 계획을 최종 심의·의결하여 1200여 명의 학생들에게 총 9억 6000만 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올해에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생들을 위해 기존 장학제도 외, 각 분야별 생활 장학금을 대폭 확대하여 더 많은 학생들이 장학금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장학제도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박윤국 포천시교육재단 이사장은 “최근 각종 생활비 부담으로 학업에 집중해야 할 우리 학생들이 오히려 생활전선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많이 접했다”며 “앞으로도 포천시교육재단의 다양한 장학사업 추진을 통해 우리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이루는 데 마지막까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포천 = 문석완 기자 ]
포천시가 지난 22일 시정회의실에서 포천시 환경정책추진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23일 시에 따르면 이번 위촉식에는 포천시 환경정책추진위원회 운영조례에 따라 위원 8명이 위촉됐다. 위촉된 위원들은 환경보전기본계획 수립 및 환경기준에 관한 사항 등을 담당한다. 임기는 2년으로 2023년 3월 21일까지 포천시 환경정책을 위한 임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하여 적합한 목표설정, 환경비전 및 발전방향 등을 적극 제시해 주길 바란다”며, “포천시는 각종 개발로 인한 환경파괴를 최소화하고 시민의 쾌적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포천 = 문석완 기자 ]
포천시 용정산단 근로자 교통편의와 주차환경이 올 4월부터 개선될 전망이다. 22일 시에 따르면 지난 1월 산업단지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고용노동부에서 공모한 통근버스 임차지원 사업에 경기도 31개 시군 중 유일하게 포천시가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시는 3년간 총 국비 1억 6200만 원을 지원받게 되며, 오는 4월부터 용정산업단지 근로자를 대상으로 무료 통근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무료 통근버스는 포천터미널에서 출발해 산업단지 내를 순환하며 출‧퇴근 시간에 각각 3회씩 운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용정산업단지는 대중교통이 부족해 대부분의 근로자가 자차를 이용해 출·퇴근하고 있어 주차난이 심각한 상황이고, 입주기업체도 직원 채용에 어려움을 겪어왔다”면서 “이번 사업으로 통근 편의를 제공하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포천 = 문석완 기자 ]
포천시와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제76회 식목일을 맞아 오는 26일부터 포천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나무 나누어주기’ 와 나무식재 행사를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2013년부터 해마다 진행한 이번 행사는 온 국민이 나무 심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숲의 가치와 보전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한편, 나무를 심고 숲을 가꾸는 즐거움과 숲이 주는 다양한 혜택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국립산림과학원은 계수나무, 이팝나무, 미선나무, 박태기나무 등 아름다운 경관수를 비롯해 우리 몸에 이로운 성분을 가지고 있는 헛개나무, 마가목 등 12수종 ,000여 그루를 포천시 14개 읍면동사무소에 전달할 예정이다. 각 읍면동은 소규모 쌈지공원, 시유지, 유휴지, 마을 둘레길 등에 전달받은 나무를 심고, 남은 나무에 대해서는 시민들에게 1인당 나무 3본식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이 심는 나무 한 그루가 미래의 탄소중립 실현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저감숲, 생활권숲 조성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심리적 우울감이 나무를 심고 가꾸는 기쁨을 통해 조금이나마 해소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산림기술경영연구소 정도현 소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숲을 만
포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소외된 이웃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기 위한 ‘희망드림 집 고치기’ 두 번째 사업을 지난 21일 신북면 중앙로에 거주하는 저소득가구에서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신북면 의용소방대원 15명이 참여해 오염되고 낡은 벽면 도배와 장판교체 작업 및 환경정화활동 등을 실시했다. ‘희망드림 집 고치기’ 사업은 포천시자원봉사센터의 고유의 사업으로, 생활형편과 경제적인 사정으로 집수리를 하지 못한 채 생활하고 있는 소외된 이웃의 주거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안락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희망을 전하고자 실시하는 사업이다. 신북면의용소방대 김상일 대장은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함께해준 대원들이 있어서 힘이 난다”면서 “앞으로도 자원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며 대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포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 이수진 센터장은 “이번 집고치기에 참여해 준 신북면의용소방대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면서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소외이웃이 쾌적한 환경에서 희망을 가지고 생활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포천 = 문석완 기자 ]
최근 한 달 간 포천시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월평균보다 약 2.5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포천시에 따르면 작년 2월 22일 창수면 군부대에서 첫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만 13개월이 되는 지난 21일까지 포천시에는 395번째 확진자가 나왔다. 이에 본보는 13개월간의 포천시 코로나 일일 동향 보고를 기준으로 1개월 단위로 조사해 표와 그래프를 작성했다. 조사 결과 지난해 11월 22일부터 12월 21일까지 가장 많은 확진자(92명)가 발생한 이후 지난 2월 22일부터 3월 21일까지 한 달 동안 두 번째로 많은 확진자(73명)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월평균보다 약 2.5배 많은 수치이다. 순수하게 3월로만 따져도 21일간 67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여 월 평균 확진자 발생 명수인 30명보다 2.2배 더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정연오 포천시 보건소장은 “전반적으로 3차 대유행이 아직 끝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면서 “특히 우리 시의 경우 주변 지역의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집단 감염될 당시 우리 시로 출퇴근하는 외국인 노동자들이 많았다. 그리고 작은 친지 모임등을 통해 소규모 집단 발병이 이 달에 집중 발병하였다”고 이 달의 확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