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나눔으로 행복한 포천’이라는 슬로건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 말까지 61일간 진행된 ‘희망2021 나눔 캠페인 사랑의열매 온도탑’이 189도를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포천시는 61일 동안 진행된 나눔 캠페인 모금액을 집계한 결과 총 6억 400만 원이 모금되어 당초 목표액인 3억 2000만 원을 훌쩍 뛰어넘은 189% 달성률을 이루어내며 경기북부 10개 시군 중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목표달성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기탁 행렬이 끊이지 않았다. 이번 캠페인으로 모금된 물품과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을 위한 생계비 지원, 복지사각지대 발굴 지원 등 다양한 복지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코로나19와 한파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많은 분들이 나눔에 동참해 지역사회를 지켜내고 있다”면서 “동참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포천 = 문석완 기자 ]
포천시가 지난해에 이어 2021년 ‘소규모 사업장 대기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경기환경기술지원센터를 통해 지난 2월 1일 사업을 공고하고 오는 3월 8일까지 신청 접수한다고 9일 밝혔다.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은 대기 오염물질을 다량 배출하는 소규모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사업비를 지원, ▲노후시설 교체설치 및 개선 ▲악취(VOCs) 방지시설 설치 ▲백연방지시설 설치 등의 조치를 해 대기질 개선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2019년 시범사업으로 시작해 2020년까지 2년간 196개소에 대해 172억 원을 지원했다. 2021년은 국비를 포함 85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설치비의 90%를 지원한다. 사업장은 10%의 자부담만으로 노후한 대기 방지시설을 개선할 수 있으며, 자부담 비용은 경기도가 운영하는 환경보전기금을 통해 융자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은 대기배출시설 4~5종 사업장 가운데 중소기업 또는 중소기업협동조합이거나 보일러, 냉온수기, 건조기 등 대기배출시설을 운영하는 개인 등으로 사물인터넷(IoT) 계측기를 설치하고 3년 이상 방지시설을 운영해야 하는 의무를 갖게 된다. 포천시는 지난 2020년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
박윤국 포천시장이 지난 8일 옥정-포천 광역철도 기본계획(안)과 관련해 포천시 철도정책 방향과 향후 추진계획에 관한 공식 입장문을 발표했다. 박 시장은 입장문에서 “지난해 12월 공청회가 무산된 이후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정세균 국무총리와 정성호 국회 예결위원장,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서울교통공사 관계자 등과 만나며, 당초 기본계획(안)인 단선 환승에서 한 단계 발전한 복선 건설 대안을 도출했다”고 말했다. 복선 건설은 총사업비는 증액되지만 철도의 안전성과 정시성이 보장되고, 장래 확장 가능성을 열어 둔 최선의 대안이라고 판단했다는 것. 또한, 단선철도의 단점인 교행 대기시간을 없애 포천에서 옥정까지의 통행시간이 최대 10분 단축되게 되며, 환승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평면환승을 반영하는 등 2~3분 이내 환승이 가능하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 시장은 “철도사업은 백년 앞을 내다보고 추진해야하는 중요한 계획이다. 향후 7호선 직결이 가능하도록 선로를 연결하고 역사규모도 확장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다”며 “지금 당장 몇 개월 더 걸린다고 해서 쉬운 길로 가지 않겠다. 시민여러분과 함께 합리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
포천시는 코로나19로 심각한 경영 위기를 겪고 있는 업종에 재난기본소득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로 인한 집합금지·영업제한의 피해를 본 학원(교습소), 체육시설, 유흥·단란주점 등이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영업손실 등 소상공인의 피해가 크다. 고통을 함께 나누고자 고심 끝에 재난기본소득 추가 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급 기준은 21년 2월 4일 24시 기준으로 포천시 학원 및 교습소 그리고 체육시설 중 ‘도로교통법’ 제52조에 따라 관할 경찰서에 어린이통학버스를 신고해 운영 중인 곳으로, 관내 등록학원과 관내 어린이 대상 체육 종목 교습 체육시설이 대상이다. 또한, 지난해 5월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이상 조치로 운영이 중단된 식품접객업소 중 유흥·단란주점도 지급 대상이다. 관내 등록학원 및 교습소 100개소와 체육시설 40개소에는 개소당 100만 원을 지급하며, 유흥·단란주점에는 1곳당 200만 원을 지원한다. 시는 2월 8일부터 19일까지 각 업종별 담당부서(유흥·단란주점: 식품안전과(☎538-3692), 학원: 교육지원과(☎538-2032), 체육시설: 문화체육과(☎538-
경기도포천교육지원청은 초등교육과정 편성,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초등교육과정 BTS(Best Teacher’s guide book to design School curriculum)’ 장학자료를 제작하여 관내 초등학교에 배부한다고 밝혔다. ‘초등교육과정 BTS’는 포천교육지원청이 연천, 이천교육지원청과 공동 제작한 장학자료로, ▲경기도교육과정의 방향 ▲학교교육과정 편성, 운영의 기준 ▲교사교육과정과 학교자율과정의 이해 ▲영역·성취기준·평가기준·단원·교과역량 연결표 ▲범교과 학습 주제와 교과 교육과정 연결 맵 등 5개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포천교육지원청은 이번에 제작한 장학자료를 학교별 9권을 배부하고 모바일 장학자료로 함께 제공하여 활용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 ‘초등교육과정 BTS‘는 학생의 필요와 요구를 반영하여 학교가 자율적으로 편성·운영할 수 있는 교사교육과정과 학교자율과정 예시를 소개하여 학교교육공동체의 협의를 바탕으로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과정을 실행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제작됐다. 특히, 전 학년 전 교과의 ‘영역·성취기준·평가기준·단원·교과역량 연결표’를 제시하여 학생이 배움의 주체가 되어 역량을 기르는 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할 수 있도록 유용한
포천시는 지난 4일 포천시청 시정회의실에서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와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성공적인 사업수행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포천시 측에서 박윤국 포천시장, 손세화 포천시의회 의장, 김용수 안전도시국장, 이승일 친환경도시재생과장이 참석했으며, 유엔헤비타트 측에서는 권재홍 한국위원회 사무총장, 한동수 사무차장, 이재성 전략기획팀장과 사단법인 사회적공유연구원 최재익 기획팀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포천시 영북면 친환경 테마 빌리지 조성에 대한 교육 및 인적 네트워크 교류 ▲포천시 창업사관학교 및 에너지 관련사업, 창업지원 사업과 관련한 교육 및 인적교류 ▲도시재생 청년서포터즈 및 글로벌 청년 컨퍼런스, 마을축제 운영의 지원 및 위원회의 글로벌 청년 네트워크의 인적교류 협력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인사말에서 “영북면은 관광·경제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는 잠재력이 충분한 곳이다”라면서 “국비를 포함한 지원사업비 투입이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기를 기대하며,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UN해비타트 한국위원회와 긴밀하게 협업하겠다”고 말했다. 권재홍 사무총장은 “유엔해비타트는 지속가능한
옥정-포천 광역철도 건설사업의 기본계획(안) 공청회 및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 주민설명회가 오는 9일 개최된다. 포천시는 지난해 12월 10일 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단선 4량에 반대하는 주민들의 반대로 무산되자 경기도 등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공청회 일정을 2월 9일로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포천시는 9일 오전 10시에 포천반월아트홀 소공연장에서, 양주시는 당일 오후 3시에 양주시청에서 개최하며,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대면과 비대면 방식을 병행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포천시는 포천시청 유튜브(https://www.youtube.com/user/newspcs)로, 양주시는 양주시의회 인터넷방송(http://live.yangju.go.kr)으로 시청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홈페이지 공고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합리적인 대안 마련을 위해 경기도 등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왔으며 철도가 적기에 개통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포천 = 문석완 기자 ]
포천에서 군 차량이 넘어지면서 병사 1명이 숨졌다. 3일 오전 10시 20분쯤 포천시 영중면 만세교 인근에서 혹한기 훈련을 마치고 강원 철원지역 부대로 복귀하고 있던 4.5t 군 차량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넘어졌다. 차에 타고 있던 A(22) 상병과 B(22) 상병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A 상병은 오전 11시 50분쯤 숨졌다. 치료를 받고 있는 B 상병은 생명에 지장이 없다고 군은 전했다. 당시 차량에는 두 병사 외 다른 병력은 없었다. 군과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 / 포천 = 문석완 기자 ]
포천교육지원청은 지난 2일 석면 해체·제거공사가 진행 중인 청성초등학교, 포천여자중학교를 방문해 교육장 및 담당자의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포천교육지원청은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겨울방학 기간 동안 초 4교, 중 2교 등 총 6개 학교에 대하여 석면 해체·제거작업을 완료하고, 후속작업인 무석면 텍스 설치 및 LED 전등 설치를 추진 중에 있다. 그동안에는 석면 해체·제거사업에 따른 학부모 불안을 해소하고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학교 석면 해체·제거 대상교 사전예고제 ▲모니터단 및 학부모 대상 사전설명회 ▲모니터단 대상 석면 강화교육을 진행해왔다. 심춘보 교육장은 “해당 부서와 학교 관계자들은 후속 공사 완료까지 안전하고 철저하게 공사를 관리하고, 학사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을 당부했으며, “올해에도 무석면 학교 실현을 목표로 학교 현장과 소통하며 안전하게 석면 해체·제거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는 본예산에 2개교, 약 2억3000만원이 투입되고 2021년 방학기간을 이용해 사업이 추진될 계획이다. [ 경기신문/포천 = 문석완 기자 ]
포천시가 2일 시정회의실에서 소흘읍 송우리에 소재한 기존 탄약고 이전 부지 개발을 위해 민간사업자와 시행협약서를 체결했다. 협약식은 심창보 포천시 부시장, 이용희 주식회사 대우건설 경영관리실장, 정원표 주식회사 송우나루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해당 탄약고는 양거리(폭발물 안전거리)로 인해 주민들의 재산권행사 제한 등 관련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던 곳으로, 포천시가 국방부와 기부대양여사업 방식으로 탄약고를 통합·이전함으로써 2017년 8월 군사시설보호구역이 전면 해제되어 개발사업이 가능해졌다. 심창보 부시장은 “송우리 탄약고부지 개발사업은 전철7호선 연장,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등 대형 교통인프라 구축사업과 연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민간사업자에게 “주변지역의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시키기 위해 사업부지 주변 교통인프라 구축과 지역주민을 위한 공공시설 구축 등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개발사업을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송우리 탄약고 이전부지 개발사업은 민간개발사업으로 이전부지 및 주변 사유지를 포함하여 총 25만㎡(약 7.5만평) 규모에 공동주택 3000여 세대와 체육시설, 교육시설 등 주민지원시설과 공공시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