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천시는 지난 4일 포천시청 시정회의실에서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와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성공적인 사업수행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포천시 측에서 박윤국 포천시장, 손세화 포천시의회 의장, 김용수 안전도시국장, 이승일 친환경도시재생과장이 참석했으며, 유엔헤비타트 측에서는 권재홍 한국위원회 사무총장, 한동수 사무차장, 이재성 전략기획팀장과 사단법인 사회적공유연구원 최재익 기획팀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포천시 영북면 친환경 테마 빌리지 조성에 대한 교육 및 인적 네트워크 교류 ▲포천시 창업사관학교 및 에너지 관련사업, 창업지원 사업과 관련한 교육 및 인적교류 ▲도시재생 청년서포터즈 및 글로벌 청년 컨퍼런스, 마을축제 운영의 지원 및 위원회의 글로벌 청년 네트워크의 인적교류 협력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인사말에서 “영북면은 관광·경제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는 잠재력이 충분한 곳이다”라면서 “국비를 포함한 지원사업비 투입이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기를 기대하며,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UN해비타트 한국위원회와 긴밀하게 협업하겠다”고 말했다.
권재홍 사무총장은 “유엔해비타트는 지속가능한 도시 및 공동체 발전과 글로벌 네트워크에 강점과 전문성을 지녔다. 특히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는 유엔해비타트로부터 승인받은 최초의 국가단위 위원회로, 2019년 9월 수립되었다”며 “청년들을 위한 글로벌 진출 기회 창출 등 다채로운 가치를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손세화 포천시의회 의장은 “청년들을 위한 프로그램에 강점을 가진 유엔헤비타트가 포천시와 함께하게 되어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사업이 잘 되도록 시의회도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인사했다.

한편, 협약식에서는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에서 박윤국 포천시장을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 도시재생 전문위원’으로 위촉하는 위촉장 전달식도 함께 이뤄졌다.
[ 경기신문/포천 =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