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가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박윤국 포천시장과 간부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대응 설 명절 종합대책’에 대한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지속됨에 따라 참석인원을 최소화하여 일부 대면 및 화상회의로 진행됐다. 포천시는 설 연휴 기간인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종합상황실을 구성하여 설 연휴 동안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각종 비상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19 비상방역대책반을 운영하고 설 명절 물가안정,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에도 노력할 예정이다. 박윤국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지만 명절 연휴기간동안 임시선별진료소와 설 명절 종합대책반을 운영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시민들이 소외됨 없이 설 명절을 지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조치를 지시했다. 아울러 “1일부터 시작된 포천시 재난기본소득 접수에 시민들이 혼선을 겪지 않도록 철저를 기하고, 정부·경기도와 긴밀히 협력해 백신접종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포천 =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지난 1일부터 경기도와 포천시의 재난기본소득 온라인 접수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재난기본소득 접수는 3단계로 진행될 예정이다. 1단계인 온라인 내국인접수는 2월 1일부터 3월 14일까지 주 5일제로, 지난 마스크 주5일제와 같이 생년 끝번에 따라 접수가 가능하다. 생년 끝번이 1·6(월), 2·7(화), 3·8(수), 4·9(목), 5·0(금), 전체(토)에 신청 가능하다. 2단계는 현장 내국인 접수로 3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출생년도에 따른 5부제를 시행할 예정이다. 3월 1일에서 6일까지는 1959년 이전 출생자, 8일에서 13일까지는 1960~1969년 출생자, 15일에서 20일까지는 1970~1979년 출생자, 22일에서 27일까지는 1980년 이후 출생자가 읍·면·동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3월 29일에서 4월 30일까지는 출생년 상관없이 현장 신청할 수 있다. 3단계는 온·오프라인 외국인 접수로 4월 1일부터 30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 경기신문/포천 = 문석완 기자 ]
포천경찰서는 지난달 28일 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이하 전성협)에서 매년 선정하는 ‘2020년도 성폭력수사·재판 과정에서의 인권보장을 위한 시민감시단 디딤돌상’에 포천경찰서 여청수사팀이 선정되었다고 1일 밝혔다. 전성협에서 매년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정하는 디딤돌상은 전국에 있는 수사 및 재판기관, 성폭력상담기관 등을 대상으로, 높은 성인지감수성과 함께 2차 피해방지 등 피해자보호, 내실있는 수사·재판을 하는 경찰관, 검사, 판사에게 수여하는 영예로운 상으로 총 10건의 디딤돌 사례 중 3건은 경찰에서 선정됐다. 그 중 포천경찰서 여청수사팀에서 처리했던 사례는, 채팅앱에서 만난 미성년자 대상 디지털성범죄 사건으로, 먼저 관내 성폭력상담소에서 1차로 피해자를 상담하고 이를 심각하게 여긴 상담소에서 경찰에 수사의뢰를 하였고, 의뢰를 받은 경찰은 2차로 여성경찰관의 심층 상담을 통해 결정적 증거를 확보하는 등 피해자 우선의 적극적인 수사를 통해 하마터면 묻힐 뻔한 사건을 세상에 드러낸 사건이었다. 실제 포천가족성상담센터와 포천경찰서 여성청소년과는 월 1회 사례회의 및 간담회 등을 통해 관내에서 발생한 성폭력사건을 모니터링 하는 등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있고,
경기도 시·군의장협의회는 지난 27일 제153차 비대면 정례회의(영상회의)를 개최하고 손세화 포천시의회 의장이 제출한 ‘이주노동자 주거환경개선’ 관련 성명서를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날, 채택된 성명서에서 손세화 포천시의회 의장은 “먼저 지난해 포천에서 발생한 이주노동자 사망사건과 관련해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히고, “비록 사인이 지병이었던 간경화로 밝혀졌지만, 이 사건은 열악한 주거환경이 수면위로 떠오르는 계기가 되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도내 각 시·군에서도 이주노동자 주거환경 개선과 관련한 다양한 정책들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집행부에 적극 제안하고, 이주노동자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조례 제정 및 관련 예산이 원활히 투입될 수 있도록 이를 의정활동 최우선 과제로 삼아 다시는 이주노동자가 열악한 환경에서 목숨을 잃는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자”고 말했다. 더하여 손세화 의장은 중앙정부에서 추진하는 “가설건축물을 주거용으로 사용하는 사업장에 대해 고용허가를 불허하겠다는 정책의 취지는 충분히 이해하나 이주노동자를 고용하는 농가의 의견 역시 적극적으로 반영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피력했다. 이에 따라, “계도 및 유예기간 없이 갑작스럽게 시행된다면
경기도포천교육지원청이 심춘보 교육장이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번 교통안전 캠페인은 작년 12월 행정안전부가 어린이 교통사고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어린이 보호 최우선 문화 확산을 위해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이라는 슬로건 아래 어린이가 횡단 중 발생하는 교통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추진됐다. 심춘보 교육장은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전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학생들에게 교통안전 지도를 강화하고 학교 앞 교통안전 캠페인을 추진하는 등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 ZERO화를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챌린지에는 박윤국 포천시장의 지명을 받아 어린이 교통안전 챌린지에 참여하였으며,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교육장, 포천초등학교 교장, 포천경찰서장을 다음 챌린지 대상자로 지명하였다. [ 경기신문/포천 = 문석완 기자 ]
포천시의회는 28일 제6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 20일부터 시작해 9일간 계속된 제155회 임시회를 마무리 지었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각 부서의 20201년 사업 계획 보고, 행정 사무 감사 지적 사항 결과 보고와 함께 ‘포천시 여성청소년 보건위생용품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3건의 조례안과 ‘포천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 등 2건의 동의안 그리고 ‘가산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변경’ 1건의 의견제시 건과 함께 6건을 처리하며 종결됐다. 마지막 본회의 의결에 앞서서는 강준모 의원(더불어민주당)과 송상국 의원(국민의힘)의 5분 발언이 이어졌다. 강준모 의원은 “포천시 도시 가스 보급률이 46%로 경기도 최하위권인데, 금년 목표가 47%로 설정되었다면 도시가스 보급에 대한 시의 의지가 없는 것이 아닌가?”며 “도시가스 보급에 포천시가 적극적으로 나서 달라”고 피력했다. 송상국 의원은 “포천시 전반에 할일이 너무 많은데, 각 주요 부서의 결원이 너무 많다”면서 “인사부서에서 결원 충원에 적극성을 보여 달라”고 발언했다. 통과된 조례 중 관심을 끄는 조례는 박혜옥 의원 등 7인이 발의한 ‘포천시 여성청소년 보건위생용품 지원에 관
박윤국 포천시장이 28일 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포천시의회 의원 전원과 함께 제2차 재난 지원금 지급에 대한 성명을 발표하고, 포천시청 유튜브를 통해 비대면 방송을 진행했다. 박 시장은 성명을 통해 “포천시는 타 시군과 다르게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 조류인플루엔자, 가지검은마름병, 코로나19까지 5대 바이러스와의 전쟁을 2018년부터 치루고 있다”면서 “포천 시민들은 경제적 침몰 위기 속에서 꿋꿋히 버티고 있다”고 위로의 말을 전했다. 이어 “포천시와 의회는 방역과 경제 사이에서 시민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는데, 마침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전 도민에게 10만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해 환영한다. 이에 포천시는 포천시민에게 20만원의 재난지원금을 추가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급 대상은 경기도와 같이 2021년 1월 19일 24시 기준, 포천시에 거주하는 시민 14만7000명과 등록 외국인 1만2000명 등 총 16만1000여 명이며, 1월 20일부터 27일까지 포천시로 전입한 주민에 대해서도 추가 지급한다. 신청은 온라인은 2월에, 오프라인은 3월 현장 신청한다. 총 소요액은 319억이며 본예산 예비비에서 충당할 예정이다. 박
포천시는 27일 포천시청 시정회의실에서 제5기 시민기자단 위촉식을 개최했다. 제5기 시민기자단은 지난 12월 10일부터 18일까지 신청을 받아 자체 심사기준을 통한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을 통해 총 13명의 시민기자를 선발했다. 위촉된 시민기자는 앞으로 2년 동안 포천시 웹진 ‘소통공감 포천소식’의 콘텐츠 제작에 참여하게 되며, 포천의 시정 현안과 마을 소식, 축제, 관광 정보, 미담 사례 등 포천 곳곳의 소식을 취재해 생생하게 전달하는 소통창구 역할을 하게 된다. 위촉식에 참석한 한 시민기자는 “제4기에 이어 제5기 시민기자로 활동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라며 “포천의 자랑거리와 다양한 시정소식을 시민에게 알려 시민과 행정을 잇는 소중한 허브 역할을 책임감 있게 해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지난 2011년부터 활동해 온 포천시 시민기자단은 시민의 눈으로 생동감 있는 지역의 소식을 알리는 좋은 통로가 되고 있다”며 “활동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포천 = 문석완 기자 ]
포천시와 포천시의회가 2차 재난지원금으로 1인당 20만원씩 전체 포천시민에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포천시의회는 20만원 지급을 골자로 한 재난지원금을 만장일치로 결정하고 포천시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27일 포천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25일 박윤국 포천시장이 시의회를 방문해 시의원 면담 자리에서 2차 재난지원금 결정과 함께 지급시기, 사용처 등을 결정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포천시의회는 20만원과 설 명절 이전 지급 등을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다만, 사용처에 대해서는 경기도 권고안을 따라줄 것을 요청하면서도 포천시가 결정해 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경기도는 재난지원금 사용처로 농협을 제외한 바 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농협 하나로마트 사용처는 재난기본소득 사용처가 거의 없는 몇몇 지역을 위주로 핀 포인트 결정하여 명시하겠다”면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것과 소상공인 지원이 균형있게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시 재난지원금 예산은 296억 규모로 예비비에서 충당할 예정이다. 단, 경기도 재난지원금과 동시에 지급할지 여부는 경기도의 통보 후 결정된다. [ 경기신문/포천 = 문석완 기자 ]
포천시가 올해 상반기 출범 예정인 재단법인 포천문화재단 임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재)포천문화재단 임원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선발하기 위해 22일 임원추천 위원회를 구성하고, 임원 공개모집 계획과 일정을 논의했다. 공개모집 대상은 상근직으로 재단의 업무를 총괄할 대표이사 1명, 비상임 이사 13명, 비상임 감사 2명 등 총 16명이며, 대표이사는 서류 및 면접 심사, 비상임 이사 및 비상임 감사는 서류심사를 통해 선발한다. 공고 기간은 1월 25일부터 2월 9일까지이며, 지원서 등 제출서류는 1월 29일부터 2월 9일 중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포천시 홈페이지(행정정보-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포천시청 문화체육과(☎031-538-2063)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포천시의 문화예술 진흥과 포천시민의 문화복지 향상을 위해 설립되는 만큼, 전문성과 역량을 지닌 많은 분들의 응모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포천 =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