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교육지원청(교육장 심춘보)은 지난 18일 포천 관내 학교(원)장과 교육과정 담당 부장교사를 대상으로 ‘2021 학교 연계 공동교육과정 확대를 위한 포천형 공동교육과정 길라잡이 연수’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길라잡이 연수는 사회적 변화에 따른 학생의 다양한 학습 선택권 보장 및 학교 교육력 제고에 대한 요구가 증가되는 상황에서, 학교 연계 포천형 공동교육과정 설계·적용을 통하여 학교급 간 통합교육과정을 운영함으로써 학생의 사회적 관계를 확장하고, 교원의 협력적 성장 방안을 모색하고자 시행되었다. 포천 관내 학교 연계 공동교육과정 운영 사례 연수로 ‘물어고개 너머 교육공동체’의 ‘학교급 간 통합교육과정 운영 사례’ 연수를 실시하였다. 5년간 물어고개 너머 교육공동체 공동교육과정 추진을 담당하였던 삼성중학교 장상오 부장교사의 강의를 통하여 포천 관내 각급 학교에서 공동교육과정 운영 방안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교육과정 전문성 신장을 지원하였다. 온라인으로 연수에 참석한 한 교장은 “학교 연계 공동교육과정 길라잡이 연수를 수강함으로써, 학교급 간 통합교육과정 운영을 통한 마을 교육 현안의 협업적 해결에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심춘보
㈜휴비딕(대표 신재호)은 지난 18일 식기세척기 300대(9900만 원 상당)를 포천시에 기탁했다고 21일 밝혔다. ㈜휴비딕은 신체정보측정기술 기반의 의료기 개발을 주사업으로 하며, 국내 첫 비접촉 체온측정기술 개발 허가를 획득한 업체이다. 신재호 대표는 “포천시의 적극적인 방역활동에 감동 받아 기탁하게 되었다.”라며 “자사에서 생산하는 ‘무설치 식기세척기’가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에게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에 박윤국 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후원해 주신 휴비딕에 감사드리며, 후원해 주신 물품은 꼭 필요한 곳에 유용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탁된 식기세척기는 저소득 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됐다. [ 경기신문/포천 = 문석완 기자 ]
가을 하늘이 파랗게 펼쳐지면서 시민들이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을 달래며 고모저수지 근처 산책로를 걷고 있다. [ 경기신문/포천 = 문석완 기자 ]
지난달 포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위해 찾아간 보건소 직원을 껴안는 등 난동을 부린 혐의로 고발된 부부가 경찰 조사에서 진술을 거부했다. 18일 포천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17일 피고발인 A씨 부부를 소환 조사했으나 질문에 답변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피고발인 부부가 변호사와 함께 경찰서에 출석했으나 질문에 일절 대답하지 않고 진술을 거부했다”며 “보강 수사 후 한 번 더 불러 진술 조사를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2차 진술 조사 후 수사를 마무리 지어 검찰에 송치한다는 방침이다. 사랑제일교회 신도인 A씨 부부는 8월 15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집회에 참석해 진단검사 대상이었다. 하지만 검사에 응하지 않아 포천 보건소 직원들이 지난달 17일 부부가 운영하는 식당에 찾아갔다. 현장에서 검체를 채취하려 하자 이들은 검사를 거부하며 보건소 직원을 껴안고 자신의 차 안에 침을 뱉는 등 난동을 부렸다. 또 다음날 확진 판정이 나오자 “다시 검사를 받겠다”며 격리 수칙을 어기고 인근 병원으로 차를 몰고 가기도 했다. 이재명 경기 지사는 이 사건에 대해 엄정 조치 지침을 내렸고, 경기도는 이들 부부를 형사 고발했다. 이후
㈜퓨어팟(대표 정지성)은 17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소지품살균기 3대(금 627만 원 상당)를 포천시에 기탁했다고 18일 밝혔다. ㈜퓨어팟은 살균소독 케어시스템 전문업체로, 이번에 기탁한 소지품 살균기는 코로나19 집단감염 예방을 위해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기대된다. 기탁식에 참석한 정지성 대표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청년창업사관학교를 통해 지원받아 개발한 제품이 고향인 포천시에 큰 힘이 되었으면 하는 생각으로 기탁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박윤국 포천시장은 “포천출신 청년창업자들이 성공하여 애향심을 갖고 코로나19 극복에 힘이 되어 주어 감사하다”며 “후원해주신 물품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유용하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포천 = 문석완 기자 ]
포천시 야생동식물보호봉사단(단장 백성기)은 17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성금 5백만 원을 포천시에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백성기 단장은 “우리 봉사단의 작은 정성이 코로나19와의 긴 싸움에 헌신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기탁해주신 포천시 야생동식물보호봉사단에 감사드린다.”면서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한 봉사단의 노력 덕분에 우리시 양돈농가에 ASF가 발생하지 않았다. 지금 우리가 처한 위기를 민관이 협력하고 극복해 전국적으로 모범이 되는 지자체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포천시 야생동물보호봉사단은 2018년 단체를 구성, 포천시 자연생태계 보호를 위한 활동을 전개하였으며, 지난해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후 친환경정책과와 협력하여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한 야생멧돼지 포획활동에 힘쓰고 있다. [ 경기신문/포천 =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17일 포천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태권도(품새) 직장운동경기부 창단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박윤국 포천시장을 비롯해 손세화 포천시의회 의장, 이철휘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특별위원, 송상국, 임종훈, 조용춘, 연제창 시의원, 김인만 포천시체육회장, 전갑길 국기원 이사장, 이규석 아시아태권도연맹회장, 안용규 한국체육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참석인원을 제한하는 등의 방역수칙을 철저히 이행하며 진행됐다. 포천시청 태권도부는 남자선수 3명, 여자선수 2명으로 구성됐다. 각 선수는 그 간의 성적을 바탕으로 우수한 기량과 성장 가능성 등이 있는 우수한 인재들로 선발됐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태권도는 우리 고유의 무술로 세계적으로 널리 보급된 스포츠이자 우리나라의 자랑스런 국기(國技)다.”라며 “포천시 태권도 직장운동경기부 창단으로 국익 증대는 물론 스포츠 외교와 K-문화 보급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태권도부 창단을 통해 학교운동부 육성과 성장을 이끌고 직장운동경기부를 활성화하는 시발점이 될 것이며, 각종 국내・외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시민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줄 것”이라 말했다. [ 경기신문/포
포천 영로대교에서 미군 장갑차를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가 추돌해 SUV 탑승자 4명 전원이 사망한 사고와 관련, 사고 당시 SUV 운전자가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포천경찰서는 "운전자 시신을 부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운전 면허 취소 수준의 혈중알코올농도 수치가 나왔다는 내용의 결과를 통보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오후 9시 30분쯤 포천시 관인면 중리 한탄강 영로대교(길이 755m)에서 SUV가 미군 장갑차를 들이받아 SUV에 타고 있던 A씨 등 50대 부부 2쌍이 숨지고 미군 운전자인 20대 상병이 경상을 입었다. 경찰은 SUV 운전자인 50대 남성 A씨의 구체적인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를 공개하지는 않았다. 경찰은 사고 당시 A씨가 술에 취한 상태에서 시속 100㎞ 이상으로 달려 장갑차를 추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사고 당시 시속은 에어백 모듈에 내장된 데이터 기록장치(EDR)와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추산됐다. 사고 지점인 영로대교는 시속 60㎞ 제한 구간이다. 경찰은 또 SUV 블랙박스를 통해 사고 당일 영로대교에 진입하기 전까지는 함께 타고 있던 50대 남성 B씨가 운전한 것으로 파악됨에 따라
포천시의회 의원들이 코로나19 2.5단계 조치가 해제되자마자 법인카드로 ‘술판’을 벌여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 포천시의회 등에 따르면 17일 지난 14일 오후 6시쯤 A·B·C 시의원 3명이 포천의 한 장어집에 모여 술을 마신 뒤 A의원이 갖고 있던 법인카드로 11만5000원을 결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금액은 회계 기준인 1인당 식비 4만원을 넘기지 않기 위해 12만원 가운데 5000원을 부족하게 계산한 것이다. 추가 비용은 A의원이 개인 카드로 결재했다. 문제는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강화해 시행되다가 2단계로 완화되자 기다렸다는 듯이 모임을 가진 것에서 한 발 나아가 법인카드를 목적 외 친목도모에 사용했다는 것이다. 포천시의회에서는 올해 상반기 의회에서 의장단 일부가 법인카드를 부정 사용했다가 도 선관위로부터 경고조치를 받은 바 있으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사전결제 제도를 도입했지만 결국 이마저도 유명무실한 제도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날 법인카드로 결재한 A의원은 “장어와 복분자주를 곁들여 식사를 한 것은 맞지만 의원간 화합을 위한 정당한 자리였다”며 “술값은 개인 카드로 계산했고, 장어만 법인카드로 냈다”
포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14개 읍면동보장협의체가 지난 16일 포천종합운동장에서 포천시 무한돌봄희망복지센터와 함께 추석맞이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다가오는 한가위를 맞아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참가자들은 ‘추석선물 꾸러미’를 직접 포장해 관내 저소득층 700가구에 전달했다. 전달된 꾸러미는 일부 읍면동에서 지원받은 1500만 원 상당의 후원물품과 각 읍면동보장협의체 및포천시무한돌봄희망복지센터의 후원금으로 구매한 20여 종의 식료품 및 생필품 등으로 채워졌다. 김경애 읍면동보장협의체 연합회장은 “이번 나눔행사를 통해 어렵고 소외된 이웃에게 풍성함과 따뜻한 사랑을 전달하게 돼 기쁘다”며, “어려운 시기에 우리 주변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며 내년에는 더 많은 이웃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지역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읍면동 보장협의체 위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읍면동보장협의체 화합을 더욱 돈독히 하고, 나눔의 기쁨을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는 따뜻한 한가위가 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