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의 인형과 환상의 세계로 2009 경기인형극제가 오는 30일부터 5월 5일까지 수원청소년문화센터를 중심으로 안양(5/1, 2), 성남(5/5), 시흥(5/8,9), 여주(5/19) 등의 지역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경기인형극제는 (사)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경기지회(지회장 최현수)가 주최하고 2009 경기인형극제행사위원회가 주관하게 된다. 이번 인형극제는 한국과 일본의 23개 극단(18개 전문 극단과 5개의 아마추어 극단)이 참가하고 그밖에도 여러 문화 단체의 축하공연과 체험마당, 인형 만들기 등 풍성한 부대행사를 준비했다. ‘환상(FANTASY)’이라는 콘셉트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이번 인형극제는 꼭두와 함께 떠나는 환상 여행을 통해 상상력을 키우고 새로운 만남의 영역을 확장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또한 행사장 공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그림자 인형극 체험장을 운영하고, 실제 인형극에 사용되었던 인형들을 전시하는 공간을 마련하는 등 인형극제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이 새롭고 신비한 경험을 할 수 있게 했다. 개막식은 오는 30일 오후 4시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열린다. 개막식에서는 단순하고 형식적인 행사를 벗어나 개막식
흩날리는 벚꽃 소담스런 추억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 봄이 찾아왔다. 개나리, 진달래가 활짝 피고 이제 모든 연인들과 가족들의 마음이 연분홍과 백색의 벚꽃으로 물들어 가고 있다. 인파에 휩쓸려 이리저리 부딪치며 얼굴을 붉히게 되지만 벚꽃을 보고 있으면 어느새 옆사람까지 따뜻한 눈으로 보게 된다. 경인지역의 대표적인 벚꽃축제가 열리는 경기도청길과 인천대공원에서 봄바람을 맞으며 ‘벚꽃’에 취해보는 것은 어떨까.<편집자주> 경기도청 벚꽃축제 경기도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도청사로 1천1백만 경기도민을 초청해 ‘2009 경기도청 벚꽃축제’를 개최한다. 경기도는 지난해 계속된 경제 한파로 힘든 시기를 보낸 도민들에게 새로 피어나는 꽃망울처럼 힘차게 새롭게 시작하는 한해를 기원하는 벚꽃축제를 연다. 이번 행사에는 예술 공연, 각종 체험 행사 등 다채로운 이벤트로 채워진다. 특히 다른 어느 해 보다 더욱 다채로워진 문화예술 공연과 도민참여·체험행사가 눈에 띈다. 경기도립예술단, 군 의장대·군악대, 미2사단 등 민·관·군이 참여하는 화려한 공연과 ‘도전골
어두운 세상 비추는 ‘희망 등불’ 되다 수원중앙침례교회(담임목사 고명진)가 1일 세계선교대회 폐막식을 갖고 ‘제12회 세계선교대회’의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주여! 나를 보내주소서’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세계선교대회는 20개국의 파송·협력돼 있는 나라 중 몽골과 캄보디아 선교사를 초청, 가족 등 매일 300여명이 참석해 그간 선교사역을 통해 경험한 하나님의 섭리를 성도들에게 간증했다. 이번 ‘제12회 세계선교대회’는 세계복음화 미완성 과업을 위한 위대한 비전과 긴박성을 재확인하고 20개국에 파송·협력돼 있는 선교사들에게 기도하며 위로하기 위해 열렸다. 지난 28일부터 시작한 선교대회는 이날 선교전시관 개관식을 열고 신도들과 함께 중앙교회 식당에서 만찬을 가졌다. ‘선교전시관’에는 수원중앙침례교회 원로목사 김장환 목사의 미국 신앙생활과 업적 등이 전시돼 있다. 더불어 수원중앙침레교회의 비전과 함께 현재 선교활동을 집중적으로 벌이고 있는 캄보디아와 몽골의 생활품 등을 전시했다. 29일에는 세게선교대회 개막식을 열고 ‘
카자흐스탄 ‘음악영재’ 스타니슬라브 헤가이(24)가 오는 27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금난새 지휘자가 이끄는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펼칠 예정이다. 25일 오전 10시 경기도문화의전당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연습실에서 피아노 연습에 집중하고 있는 그를 만났다. 고려인 4세인 헤가이는 제15회 국제 퀸 엘리자베스 피아노 콩쿠르디플로마를 수상하고 차이코프스키 국립음악원을 최고의 성적으로 졸업 후 한국의 아시아예술인재라는 장학생프로그램을 통해 올해부터 한국종합예술학교(이하 한예종)에 입학하게 됐다. 다음은 스타니슬라브 헤가이 피아니스트와 일문일답. -경기필하모닉과 연습을 한 소감은. ▲어제는 금난새 선생과 템포를 맞추는 연습을 했다. 처음으로 세계적인 지휘자 금난새 선생과 호흡을 맞춘 것은 나에겐 행복이었다. 또 금난새 선생과 한 무대에 선다는 것 자체를 영광으로 생각한다. 경기필과 드보르작 교향곡 9번 e단조를 연습할 예정인데 매우 기대가 된다. 한국에서의 첫 공연인 만큼 금난새 지회자가 이끄는 경기필과 함께 멋진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앞으로의 꿈이 있다면. ▲지금 한국종합예술학교에서 피아노 수업과 더불어 지휘에 대해 공부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