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0시부터 보물지도 탐험 시작 오후 물놀이 등 다양 스컬&하하 ‘레게파티’ 축제 하이라이트 장식 하루 동안 즐기는 여름 피크닉 ‘2016 여르미오 페스티벌’이 오는 13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중앙광장에서 열린다. 2004년부터 매년 여름 풍성한 음악공연으로 시민들과 만나왔던 ‘여르미오페스티벌’은 올해 썸머 피크닉을 주제로 안산의 자연 환경을 활용한 ‘오리엔티어링_보물지도 탐험대’를 비롯해 휴식 공간, 물놀이 공간을 구성해 색다른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꾸며지며, 저녁에는 레게와 스카, 라틴 음악 공연이 이어져 한여름밤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자리를 만든다. 페스티벌의 메인 무대는 한국 레게의 대표주자 ‘스컬&하하’가 꾸민다. 지난 3월 아시아 최초로 레게 음악의 거장 스티븐 말리와 함께 작업한 ‘Love Inside’를 발표,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명실공히 한국을 대표하는 레게 뮤지션으로 인정받은 스컬&하하는 이날 오후 6시30분부터 진행되는 공연에서 신나게 즐길 수 있는 한여름밤의 레게파티를 연출한다.
경기도박물관 상설전 ‘아름다운 기증 : 새로운 유물을 소개합니다’ 경기도박물관은 상설전시 ‘아름다운 기증 : 새로운 유물을 소개합니다’를 1층 기증유물실에서 개최한다. 선사시대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회화, 도자, 조각, 가구, 공예품 등 다양한 유물을 기증받아온 경기도박물관은 2005년 이후 기증된 유물을 소개하는 ‘아름다운 기증 : 새로운 유물을 소개합니다’ 전시를 통해 역사적 가치를 지닌 유물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도록 했다. 전시는 5개 테마로 구성, 조선시대 경기 명가(名家)의 삶과 고유 전통을 비롯해 일제 강점기 이후 근현대 경기민(京畿民)의 일상생활, 중국 근대 모습까지 살펴볼 수 있다. 먼저 ‘조상에 예를 다하다’는 조선시대 왕실 종친 및 사대부 묘역 출토 유물과 제사 관련 기증 유물을 전시한다. 풍산 홍씨 모당공파에서 기증한 홍우철의 묘지석, 선우씨 집안에서 기증한 교지, 용인 이씨 부사공파 문중의 제기, 가구 등을 볼 수 있다. ‘가문의 전통을 잇다’에서는 경기도 사대부 문화를 대표하는 유물이 소개된다. 용인 이씨 충정공파에서 기증
‘수원, 세계와 通하다’ 사진전 수원시와 결연을 맺은 국제자매도시 사진전 ‘수원, 세계와 通하다’가 오는 15일까지 수원박물관에서 열린다. 수원시는 ‘2016년 수원화성 방문의 해’를 맞아 세계와 소통하기 위한 노력을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길을 찾고자 이번 사진전을 준비했다. 1989년 10월 일본 아사히카와시와 첫 국제자매결연을 시작으로 중국 지난시, 호주 타운즈빌시, 인도네시아 반둥시, 터키 얄로바시, 루마니아 클루지나포카시, 멕시코 톨루카시, 모로코 페즈시, 베트남 하이즈엉성, 캄보디아 시엠립주,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 브라질 쿠리치바, 독일 프라이부르크 등 총 13개 도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수원시는 그 동안 국제 자매도시들과 정책, 문화, 인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친선과 공동발전을 도모해나가는 교류협력을 이어왔다. 이번 사진전은 13개 자매도시에서 보내 온 도시별 문화유적을 비롯한 자연환경, 도시 랜드마크, 그리고 시민들의 삶이 담긴 사진 130여점이 전시된다. 전시 관계자는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세계화 추세 속에서 이번 사진전을 통해 수원이 국제자매도시와
수원문화재단은 오는 12일까지 구석구석 반짝공연 ‘소솜’에 참여할 동아리를 모집한다. 수원시민들과 수원을 찾는 방문객들이 문화예술을 통해 일상 속 우연한 행운과 기쁨을 만끽할 수 있도록 구석구석 반짝공연 ‘소솜’은 오는 10월까지 운영되며 모집대상은 수원시 소재 활동 중인 문화예술동아리로, 동아리 인원 중 70%이상이 수원시 거주자이거나 수원시 내 기관 및 대학교 소속 동아리 또는 수원시 내에서 활발한 활동한 실적이 있는 순수 문화예술 동아리다. 이번 하반기 모집에는 문화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권선구와 영통구에서 문화행사를 진행하는 동아리를 우대할 방침이다. 신청은 수원문화지도(http://swdb.or.kr)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swcf.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문의: 031-290-3544) /민경화기자 mkh@
경기문화재단은 오는 26일까지 ‘하나 더 메세나 프로젝트’ 2차 공모를 실시한다. 민간재원 확보를 통해 문화예술 지원 사업 다각화와 예술인의 자생력을 키우기 위해 기획된 ‘하나 더 메세나 프로젝트’는 매칭지원형, 공공프로젝트 지원형 등 2가지로 진행, 프로젝트 당 최대 2천만원까지 지원한다. 예술인이 직접 기업 후원금을 유치하고 공모 신청을 하면 심의를 통해 사업을 선정하며 선정된 사업은 기업 후원금의 100%를 경기문화재단 문화예술지원금으로 지급하게 된다. 매칭지원형은 예술인, 단체가 직접 기업 기부를 유치하면 재단이 기부 금액만금 지원금을 지급하는 형식이며 공공프로젝트지원형은 기업이 경기도내 사회 공헌 활동으로 예술 프로젝트 계획 시 프로젝트 지원금을 제공한다. ‘하나 더 메세나 프로젝트’에 참여한 기업은 경기문화재단 문화이음사무국에서 기부자 예우프로그램으로 기부금 영수증 발행, 감사카드 발송, 문화소식지 발송, 기부행사나 문화예술프로그램 초청 연례보고서, 연례 답례품 등을 제공한다.(문의: gilee@ggcf.or.kr / 031-231-7234) /민경화기자 mkh@
전곡선사박물관은 박물관 특성을 살린 다양한 전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동화구연전문가가 주먹도끼를 소재로 이야기를 전달하는 ‘시아가 들려주는 박물관 이야기’를 비롯해 아이들이 매머드를 관찰하고 직접 꾸며보는 ‘안녕! 나의 친구, 디마’가 유아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8~15세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석기모형 맞추기’와 ‘뚝딱뚝딱 석기 만들기’는 구석기시대 석기 종류와 용도, 제작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10~19세 대상으로 진행되는 ‘네발에서 두발로’는 침팬지와 인간의 공통점과 차이점에 대한 설명을 통해 인류 진화과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어린이들이 직접 관람객들과 소통하며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원시인과 함께하는 어린이 프리마켓’이 오는 13일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전곡선사박물관 홈페이지(www.jgpm.kr)에서 확인 가능하다. /민경화기자 mkh@
포천 허브아일랜드, 8월 한 달간 향기샤워 이벤트 포천 허브아일랜드에서는 시원한 향기로 더위를 이겨낼 수 있는 향기샤워 이벤트를 8월 한달간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아로마 오일이 블랜딩 된 물을 허브테마파크 전체에 뿌리며 가족과 함께 힐링체험을 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로, 호흡기에 좋은 유칼립투스, 살균·진정 작용을 하는 라벤더, 머리가 맑아지는 로즈마리, 피부에 좋은 캐모마일, 몸을 시원하게 해주는 페퍼민트 등 천연 100% 에센셜 오일이 사용된다. 특히 시원한 물이 뿜어지며 만들어지는 자욱한 안개 속에서 산타 마을과 베네치아 마을 등 동화속 세상을 만나 특별한 곳에 온 것 같은 신비한 경험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보기만 해도 더위가 얼어붙는 얼음기둥을 바라보며 먹는 치맥(치킨+맥주), 입안이 얼얼한 허브눈꽃빙수, 루비색의 피로회복 음료인 아이스 히비스커스차와 같은 여름 간식이 준비돼 관람객들의 한여름 더위 극복을 돕는다. 임옥 허브아일랜드 대표는 “7m 규모의 인공폭포에서 뿜어져 나오는 향기워터는 온몸으로 즐기는 향기샤워체험의 진수”라며 “허브아일랜드에서 자연 속에서 몸을 건강하게 만들어 주는 향기워터에 흠뻑 젖어보는 즐거운 체험을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우리는 ‘중동’이라고 하면, 자동적으로 ‘이슬람’ 그리고 까만 피부에 콧수염을 기르고 터번을 쓴 ‘아랍인’을 떠올린다. 특히 요즘은 IS의 잔혹한 테러, 수니파와 시아파의 갈등 등 부정적인 이미지로 인식하기 일쑤다. 중동 문제 전문가인 서정민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대학원 중동아프리카학과 교수는 실제로 모든 중동인은 아랍민족이 아니며, 우리는 이처럼 획일적이고 왜곡된 이미지로 중동을 바라보고 있다고 지적한다. 중동은 매우 다양한 국가들의 모임이다. 따라서 그는 ‘이슬람’이라는 프레임으로 중동의 정치·경제를 이해하는 것은 무리가 있으며 중동에 관련된 용어를 제대로 이해하고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서정민 교수는 이러한 가이드 라인을 제시하고자 ‘오늘의 중동을 말하다’를 펴냈다. 책에서는 먼저 중동과 우리의 유사성을 보여줌으로써 가깝고 친숙한 나라임을 알려준다. 저자는 중동은 우리와 문화적 뿌리가 유사하다고 밝히며 남성 중심 가부장적 사회의 전통인 중동의 베일과 우리의 장옷,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써내려가는 아랍어와 훈민정음, 과거 전통적인 교
간혹 어떤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고 나면, 대화의 내용은 별로 생각나지 않는데 이상하게 상대의 이미지는 지울 수 없는 경우가 있다. 그런 사람은 틀림없이 함께 대화 나누는 상대를 매료시키고 그 주변까지 즐겁게 만드는 기운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사람은 시각 정보가 발달돼 있기 때문에 첫 이미지를 인상 깊게 남길 수 있다면 상대의 마음은 벌써 내 쪽으로 기울게 돼 있다. ‘심리학 백과사전 2’는 그 호감도를 기반으로 다른 사람이 나를 믿고 따르며 나의 말에 귀 기울이도록 상대를 자유자재로 설득하고, 영향력을 행사하고, 마음을 얻는 106가지 방법을 사회학 및 심리학 연구를 토대로 세분화 하여 과학적으로 접근했다. 이는 기본적으로 흥미, 욕망, 경쟁심, 긴장감 같은 인간의 본성을 이용해 상대를 설득하고 마음을 사로잡는 방법들로써, 그 기술들을 목적과 상황별로 정리해 철저하게 분석된 연구 결과들을 하나하나 소개하고 있다. 일상에서 누군가 나의 약점을 지적한다면 보통은 자신이 부정당했다는 생각에 자존심이 상하고 불쾌해져, 더 이상의 대화를 차단해 버린다든지 서로 얼굴 붉히는 감정싸움으로 번지는 일도 흔하다. 인간은 하나같이 똑같은 생
대부분의 사람들은 보통 ‘똑똑한’, ‘잘생기고 예쁜’, 또는 ‘창의적인’ 사람이 되고 싶어 하지만 ‘논리적’이 되고 싶다는 사람은 찾아보기 힘들다. 그만큼 우리는 논리적인 생각과 행동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있다는 것. 라임 틴틴 스쿨 시리즈 5권 ‘기분 나빴다면 미안해!?’는 창의성도 ‘문제를 논리적으로 해결하는 능력’이라는 점을 구체적인 중학교 학교생활을 통해 세세하게 알려준다.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훈련을 했을 때 상대방을 효율적으로 설득할 수 있고, 충동구매의 함정에서 쉽게 벗어날 수 있으며, 수학 문제를 비롯한 시험 문제마저도 잘 풀 수 있게 된다는 점을 쉽게 이해하게 된다. 동시에 책을 읽는 내내 사고력도 훌쩍 자란다. 여기에서 더 나아가 세상을 다르게 보는 시각인 ‘비판적 사고력’까지 갖게 되면, 청소년들이 절대로 저렇게는 되고 싶지 않다고 여기는 ‘삐뚤어진 어른’과 사뭇 다른 사람이 될 수 있다는 사실까지 깨달을 수 있다. 비판이 아닌 비난을 일삼는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