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은 해양경찰 공무원 250명을 공개 채용키로 하고 모집요강을 공고했다. 해경은 이번에 공개채용으로 110명(항해요원 60명, 기관요원 40명, 여경 10명), 특별채용으로 140명(항해요원 40명, 기관요원 30명, 해경전경 전역자중 항해요원 25명, 기관요원 15명, 영어특기자 30명)을 모집한다. 특별채용 지원자는 항해사 6급, 기관사 6급 등 관련 자격증을 보유해야 한다. 시험 일정은 다음달 12일 실기시험을 시작으로 필기시험, 신체검사, 적성검사, 서류전형심사, 면접시험을 거쳐 오는 12월21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응시원서는 다음달 6일까지 전국해양경찰서 민원봉사실에서 교부접수한다. 문의 (032)883-2229, www.nmpa.go.kr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 필기시험이 응시생 편의에 맞춰 다양해진다. 해양경찰청은 수상레저를 즐기려는 주한 외국인들을 위해 다음달 말부터 문항이 영어로 된 필기시험을 실시할 방침이다. 해경청은 내년 중으로 주한 일본인과 중국인을 위해 문항이 일본어, 중국어로 된 필기시험도 도입할 예정이다. 해경청은 또 디지털 시대에 맞게 종이 문제지 대신 컴퓨터 화면의 문제에 답안을 기재하는 PC필기시험을 도입, 오는 12월부터 신청자에 한해 실시할 계획이다. 이 시험의 경우 개별적으로 시험 응시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해경은 우선 서울시험장에 조종면허 필기시험용 PC 5대를 설치, 시범적으로 운영한 뒤 대상을 전국 14개 시험장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력이 좋지 않은 노인들과 문맹인들을 위해 다음달부터 구술 필기시험을 실시, 전문성우가 문제를 읽어주는 시험용 녹음테이프를 들으며 응시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해경 관계자는 "건전한 수상레저문화를 정착시키고 레저인구의 저변 확대를 위해 응시생 편의에 맞는 시험 방식을 계속 개발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현행 수상레저법에는 5마력 이상 동력수상레저기구를 이용한 수상레저 활동시에는 면허증을 소지해야 하며 이를
인천시 남구 학익1동 지역 철거민들이 구가 이주대책 마련을 외면하고 있다며 인천시 차원의 대책마련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이는 등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학익1동 지역 이주대책위원회는 지난 22일 인천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철거와 관련해 이주대책 마련에 구가 팔짱만 끼고 있다며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요구했다. 철거 지역 주민 70여명은 이날 집회에서 “관할구청인 남구청은 관내 지역주민들이 시의 도시계획에 따라 강제 철거의 위기에 몰려 있음에도 아무런 대책도 없이 방관만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주민들은 또 “지난해부터 주민들이 구에 이주대책 마련을 위해 구가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요청했으나 철거를 앞둔 현재까지 어떠한 노력도 하지 않고 시행권자인 시와 사업 시행 업체에만 떠넘기고 있다”며 “이는 행정당국이 지역주민들의 생존권을 외면한 처사”라고 주장했다. 주민들은 이어 남구청장의 공식적인 사과와 이주대책 마련을 위한 노력을 약속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주대책위 정은희 총무는 “구가 구민들의 생존권 보호에 뒷짐만 지고 있다”며 “지금이라도 인천시와 사업시행사에 주민들의 이주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등의 적극적인 노력을 전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는 이
인천시 중구는 21일 구청 회의실에서 자원봉사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봉사자 소양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신규봉사자, 예비봉사 및 교육이 필요한 봉사자들에게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기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올바른 봉사관 정립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홍섭 구청장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자원봉사자들이 눈과 귀가 되어 사회에서 소외되고 있는 계층을 마음으로 이해하고 봉사활동을 적극 펼쳐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인천시 옹진군은 21일 남구 용현동 군청사 신축공사 부지에서 조건호 군수를 비롯 안상수 시장, 박승숙 시의회의장, 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사신축 기공식을 가졌다. 군에 따르면 기존 청사는 지난 1975년 건립돼 건물이 노후화되고 부대시설이 협소해 민원인들이 많은 불편을 초래함에 따라 2000년 10월 청사건립추진위원회를 구성, 제반 절차를 거쳐 이날 첫삽을 뜨게 됐다. 신축 청사는 총 사업비 351억원을 들여 남구 용현5동 627-608 일원 5천300여평 부지에 건축연면적 4천400평, 지하1층 지상7층 규모로 오는 2006년 4월 준공될 예정이다. 청사에는 행정·의회·보건소·농업기술센터 등이 입주하며 대강당, 특산품전시장, 야외공연장 등을 설치해 주민편익시설로 사용토록 할 계획이다. 조건호 군수는 "청사 신축으로 군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공무원의 근무여건을 개선하여 옹진군의 위상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고 "앞으로 전 공직자들가 혼연 일체가 되어 군민에게 희망을 주고 잘사는 옹진건설을 위해 정진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인천 중구는 20일 구청회의실에서 김홍섭 구청장을 비롯한 남부교육청 학무국장, 구의원, 구 지방청소년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청소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위원회는 올해 추진한 청소년 동아리 참여마당, 청소년 체험학습, 청소년 스키교실 등 청소년 육성사업의 추진실적을 보고가 있었다. 또한 2005년도 청소년 육성을 위한 각종 사업인 자매도시 청소년 문화교류 추진, 청소년 동아리 참여마당, 청소년 문화페스티벌, 인터넷 초등 사이버스쿨 운영, 원어민교사 및 English Only Zone 등 청소년 육성업무의 활성화를 위한 각종사업을 주요 안건으로 처리했다. 구는 앞으로도 청소년 육성업무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위원회의 자문사항을 단기 및 장기사업으로 검토해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