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국제도시 은골 카페거리에 누구나 걷고 싶은 아름다운 ‘가로수길’이 조선된다. 중구는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이 같은 내용의 ‘은골 카페거리 가로수길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역주민들의 다수 요청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은골 카페거리에 가로수길을 조성해 사계절 아름다운 보행환경을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데 목적을 뒀다. 은골 카페거리가 있는 중구 햇내로안길(운서동 3048-4 ~ 3002-4) 인도 약 800m에 플랜터(Planter)를 조성해 수목을 심고, 휴게 데크와 경관조명 등을 설치함으로써 지역을 대표할 새로운 명소를 만드는 것이 뼈대다. 구는 지난해 9월 사업에 필요한 시비 보조금을 확보한 후,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했다. 특히 주민설명회 등을 열어 주민 의견과 요구사항을 수렴, 설계에 반영해 지난 13일 착공에 돌입했다. 김정헌 구청장은 “이번 사업으로 보행환경·경관을 대폭 개선해 ‘누구나 찾고 싶은 가로수길’을 만들겠다”며 “생동감 넘치는 거리를 조성해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
'2023 남원 세계드론제전'에 출전한 인천재능대 드론영상과 재학생들이 인공지능을 활용한 드론제어 분야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선 인공지능 로봇제어 시스템을 접목해 LED 불빛의 게이트를 통과하면서 점수를 획득하는 ‘드론스 워 챌린지’가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특히 ‘드론스 워 챌린지’에 참가한 재능대 드론영상과 DDD팀의 강준우, 김원, 신재찬, 이승민 선수는 10개 참가팀 중 2위를 기록했다. 박윤수 드론영상학과장은 “이번 대회 출전으로 학생들의 뛰어난 실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우리 학과는 실무형 인재 양성에 최적화된 커리큘럼으로 드론설계, 드론특수촬영, 드론맵핑, 드론군집비행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지속적으로 실무형 교육에 정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송도국제캠퍼스에 5000평 규모의 드론전용 비행장을 보유하고 있는 인천재능대 드론영상과는 2024학년 신입생 30명을 모집한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
인천 동구는 지난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임산부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태교 교실과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소중한 우리아기 두근두근 설레는 맘’ 행사는 임신과 출산의 중요성을 알리고 임산부들에 대한 사회적 배려 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김찬진 구청장은 임산부들과 만나 구의 임신과 출산·육아 정책을 소개하고 임산부들이 구에 바라는 정책과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기념행사 후 15명의 임산부들은 ‘웰컴 플라워’ 태교 교실을 통해 꽃다발을 만드는 ‘꽃요법(플라워 테라피)’을 체험했다. 임산부들은 곧 태어날 자신의 아이에게 메시지를 작성하는 등 산모들의 심리적 안정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구 보건소 관계자는 “이날 행사가 출산을 앞둔 임산부들의 심리적 안정 과 태아 애착 형성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임산부의 건강한 출산과 양육, 예비 아빠 참여 프로그램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출산지원, 모자보건사업과 관련하여 궁금한 사항은 동구보건소 모자보건실(770-5957, 5712)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
인천시체육회는 지난 25일 대회의실에서 '인천시체육회 학교체육위원회(이하 위원회)' 출범식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학교체육 위원 8명을 위촉하고, 제1차 회의를 열어 학교체육위원회 구성 및 대한체육회 학교운동부지원사업 추진사항 등을 보고했다. 또 위원장 및 부위원장 선출 건을 심의 의결했다. 이날 회의에서 홍원선 학교안전공제회 사무국장이 위원장으로 부위원장은 정용수 예원예술대학교 교수, 송경희 인천교육연수원 연수부장이 선출됐으며 위촉일부터 2025년 정기총회 전일까지 임기를 수행한다. 위원회는 ▲학교체육(청소년체육활동 포함), 전문체육 및 생활체육의 진흥 및 연계에 관한 사항 ▲학교체육 활성화에 관한 사항 ▲학교스포츠클럽대회 지원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한다. 이날 위촉식에 참석한 이규생 회장은 “위촉되신 위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우리시 꿈나무들을 위해 적극적인 위원회 활동으로 관내 학교체육과 인천체육발전에 힘써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
현대제철 인천공장이 추석을 맞아 이웃사랑 선물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18일 오전 현대제철 연구동에서 추석을 맞아 양종오 현대제철 인천공장장과 김찬진 동구청장, 조상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추석맞이 이웃사랑 선물 나누기’ 전달식을 가졌다. 현대제철은 이번 전달식을 통해 5만 원 상당의 밀키트 세트를 동구관내 저소득 주민 및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250가구(1250만 원)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양종오 공장장은 “물가상승과 경기부진으로 사회 전체가 어려운 상황인데 지역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따뜻한 명절을 보내실 수 있는 선물을 전달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기업이 지역 사회와 소외 이웃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하고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일에는 동구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따뜻한 이웃사랑도 실천하고자 설맞이 동구사랑상품권 전달식을 동구 현대시장에서 가질 예정이다. 현대제철 인천공장은 매년 명절을 맞아 상품권 전달과 함께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 경기신문 /인천 = 민중소 기자 ]
인천 중구 신포동 주민총회가 지난 13일 신포동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지역주민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앞서 신포동 주민자치회(회장 김관섭)는 지난 9월 4일부터 8일까지 찾아가는 방문 투표 등 주민투표를 진행해 내년에 추진할 3개의 제안사업 등을 주민총회 안건으로 상정했다. 2024년도 제안사업 중 ‘신포동 경관개선사업’은 92.5%의 찬성률을 보였으며 ‘우리동네공감교실’은 94.3%, ‘신포동 주민자치센터 환경개선 사업’은 92.9%의 찬성률을 얻어 3개 사업 모두 내년 주민참여예산으로 추진하게 됐다. 특히 이번 주민총회는 주민자치위원들이 주민과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을 집중적으로 찾아가 투표를 독려한 결과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또한 신포동 마을 축제와 연계한 마을 도보 투어, 개항기 패션쇼,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함께함으로써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한 주민축제를 만들었다. 김관섭 주민자치회장은 “행사 당일에 갑자기 비가 내렸지만 주민자치위원들의 발 빠른 대처와 신포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주민총회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주민들이 보내주신 소중한 의견을 반영해 내년 사업이
인천 원도심 전동 웃터골 저층 주거지 재생사업 구역에 마을 주민이 주인이 돼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는 새로운 인프라가 들어섰다. 중구는 13일 오전 김정헌 중구청장, 배준영 국회의원, 임관만 시의회 건설교통위원장, 강후공 중구의회 의장, 전동 웃터골 주민협의회 대표, 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전동 웃터골 주민공동이용시설 준공식’을 개최했다. ‘전동 웃터골 주민공동이용시설’은 원도심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구가 추진 중인 ‘전동 웃터골 저층 주거지 재생사업’의 일환이다. 주민들이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소통·협력할 수 있는 마을 거점 공간을 만드는 것이 뼈대다. 이 시설은 전동 31-5 일원에 연 면적 약 489.93㎡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1층에는 마을 카페, 마을주택관리소, 사무실, 창고’ 등이 조성됐다. 2층에는 건강관리실과 다목적실이 만들어졌다. 구는 이를 위해 약 33억 6,600여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 지난해 12월 첫 삽을 떠 올해 8월 모든 공사를 마무리했다. 이곳은 앞으로 주민역량 강화 프로그램, 자생적 조직 육성 프로그램 등 다양한 주민 주도 활동을 펼치는 거점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특히 1층에 들어설 ‘마을 카페’는 마을 주민
인천 동구 송림4동 횡성소머리국밥은 지난 11일 송림4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170만 원 상당의 사랑의 쌀 10㎏ 60포를 기탁했다. 매년 상·하반기 ‘사랑의 쌀’ 나눔을 이어오며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신현숙 대표는 “올해도 기부를 통해 취약계층의 즐거운 명절 나기에 힘을 보태게 돼 기쁘고, 앞으로도 기회가 될 때마다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마음을 전했다. 이에 김순옥 송림4동장은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에도 어려운 이웃을 잊지 않고 매년 온정을 베풀어 주셔서 감사하다”며 “기부해주신 쌀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 경기신문/ = 민중소 기자 ]
오산시가 행정업무 전반에 대한 소속 공무원들의 공직비리를 사전에 예방하고 행정의 효율성 향상, 공직윤리문화 정착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30일 시에 따르면 시는 청백-e상시모니터링 시스템, 자기진단제도, 공직윤리관리 시스템으로 구성된 ‘오산시 자율적 내부통제 시스템’을 구축·운영해 성숙한 지방자치 구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자율적 내부통제’란 시가 추구하는 행정책임의 목적과 규정이 각 부서의 공무원들에 의해 적법하게 수행되는지를 다양한 수단과 공정한 절차를 통해 확인·점검하고 그 결과를 시정조치해 공직비리 및 행정 능률의 향상을 제고하는 수단을 말한다. ‘청백-e상시모니터링 시스템’은 세무·회계·인사 등의 행정정보 전산시스템을 통해 업무처리 과정의 오류나 비리가 담당자·관리자·감사자에게 사전에 모니터링돼 이에 대한 조치와 조치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자기진단제도’는 청백-e 상시모니터링 시스템으로 통제되지 않는 비전산화된 분야인 사회복지·건축·환경·보건 분야 등의 인·허가 대민업무 중 비리 개연성이 있는 업무의 처리과정을 자기진단을 통해 점검함으로써 행정의 투명성을 확보하는 제도이다. ‘공직윤리관리 시스템’은 공무원 개개인의 비리사항, 공
인천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대마초를 피운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개그우먼 A(25)씨와 언니 B(31)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6월과 7월 미국과 서울 자신들의 집에서 2차례에 걸쳐 대마초를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달 13일과 지난 2일 2차례 소환 조사했으며 모발검사 등에서 마약류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미국에서 친구가 대마초를 줘 호기심에 언니랑 같이 피웠다”고 진술했다. KBS 공채 출신 개그우먼인 A씨는 지난 2005년 영화배우로 연예계에 발을 디딘 뒤 올해 개그우먼으로 전향, 현재 ‘개그콘서트’에 출연 중이다. 경찰은 이날 A씨와 B씨를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