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희 인하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대한소아알레르기호흡기학회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오는 2026년 4월 30일까지다.
대한소아알레르기호흡기학회는 국내 소아청소년 알레르기와 호흡기 질환 연구를 선도하는 전문 학술단체다.
관련 연구와 진료 지침 개발, 표준화 작업 등 소아 환자들의 건강권 보호를 위해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
김 교수는 1995년 학회 활동을 시작해 위원, 위원장, 이사, 학술이사 등 학회 내 핵심 직책을 두루 맡아왔다.
오랜 기간 축적된 연구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주요 학술대회를 기획하고 국내외 연구자 간 학문 교류를 활성화하는 데 앞장섰다.
김 교수는 “그동안 선후배와 동료 연구자들과 함께 한 시간이 큰 자산이자 축복이었다”며 “소아 알레르기와 호흡기 분야 연구와 진료가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책임감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앞으로 임기 동안 활발한 학술교류와 연구 활성화를 위해 국내외 연구기관과의 협력 기반을 확대하고, 표준 진료지침 마련에도 힘을 실을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