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청은 18일 본관 6층 대회의실에서 교통법규 준수 의식을 높이기 위해 인천시 자동차 운송 관련 업체 사업자 등 관계자 22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착한운전 마일리지제 정착을 위한 무위반 무사고 실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착한운전 마일리지제는 오는 8월1일부터 시행되며 현재 단속 등 규제에 의한 방법만으로는 교통질서의식 함양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으로 정부 국정목표인 법질서 확립에 따라 시행하게 됐다. 이날 협약식을 가진 경찰은 교통경찰의 중요성 등을 동영상 시청으로 인식시켰고 운송업체와 직원들은 스스로 교통법규를 지키려는 노력으로 교통 문화 개선에 앞장 서겠다고 다짐했다. 이 제도는 현행 도로교통법시행규칙을 일부 개정해 운전자가 경찰에 1년간 무위반 무사고 할 것을 서약하고 실천할 경우 운전면허 특혜점수 10점을 받게 된다. 인천경찰청관계자는 “교통선진국에 진입하기 위해서 스스로 법규를 지키는 문화가 정착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이번 제도개선을 통해 스스로 교통법규를 지키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중구시설관리공단이 한·중수교 21주년을 맞아 한국과 중국의 전통문화를 느낄 수 있는 ‘한·중수교 기획공연’을 개최한다. 오는 8월10일과 24일 두차례에 걸쳐 한중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이 공연에는 마당극 ‘방자가라사대’와 중국 전통기예가 올려진다.
인천 중구 보건소는 암 검진으로 발견된 암 환자에게 의료비를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암 검진 대상자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관내 암 검진기관을 방문해 검진 받을 수 있으나 암검진 기관에서 진단을 받지 않고 암으로 판단될 경우에는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암 환자 의료비 지원 혜택은 건강보험가입자에 한해서 5대 암(위암·간암·대장암·유방암·자궁경부암)으로 진단될 경우 연간 200만원을 지원하고 의료급여수급권자는 220만원까지 지원한다.
인천 동구는 16일 구청 상황실에서 다문화 가족 고국방문 환송식을 개최했다. 이번 다문화가족 고국방문 사업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협력해 국제결혼으로 모범적인 가정 및 경제적 어려움으로 오랫동안 고국을 방문하지 못하는 다문화 가족을 위해서 마련됐다. 이날 환송식에는 조택상 동구청장, 여운봉 동구의회 의장과 구의원 등 관계자들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 가족의 고국방문 축하행사와 왕복항공권을 증정했다. 고국방문에 나서는 다문화 가족은 지난 6월 고국방문 대상자 선정위원회가 선정한 필리핀(2가족),베트남(1가족),일본(1가족) 등 모두 4가족이 각각 16일 베트남을 시작으로 오는 25일 일본, 29일과 30일에는 필리핀으로 출국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다문화가족 고국방문 사업은 어머니의 친정방문뿐만 아니라 자라나는 아이들이 어머니 나라에 방문해 문화를 체험하며 자신의 뿌리에 대해 깊이 이해하는 기회와 다문화 가족의 자긍심을 가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법원이 고교 야구선수를 대학에 입학시켜주는 댓가로 금품을 받은 혐의(배임수재)로 구속 기소된 양승호(53) 전 롯데 자이언츠 감독에게 실형을 선고했다. 인천지법 형사12부(김동석 부장판사)는 4일 오후 인천지법 410호 법정에서 열린 선고공판에서 양 전 감독에 대해 징역 1년3월을 선고하고 1억원 추징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사건 당시 한 명문 대학의 야구부 감독을 맡으면서 공정한 절차에 따라 야구부 체육 특기생을 선발해야 하지만 부정한 청탁과 함께 대가성 금품을 받았다”며 “거액의 돈을 받았고 청탁 내용에 따라 특기생 선발이 이뤄져 공정성과 사회적 신뢰를 크게 훼손한 점 등을 고려하면 엄벌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받은 돈의 상당 부분을 대학 야구부 운영에 사용했고 형사 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으며 지금까지 야구계에 기여한 것이 적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해 법정 구속은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18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양 전 감독에 대해 징역 2년을 구형하고 1억원 추징을 청구했다. 양 전 감독은 고려대 감독으로 재직하던 2009년 9월과 12월 청탁과 함께 서울 모 고교 야구부 감독으로부터 2차례에 걸쳐 1억원을 받은 혐의로 지난해 1
인천 중구 왕산해수욕장과 선녀바위 해수욕장 등 5곳이 오는 7일부터 개장한다. 구는 해수욕장 개장에 앞서 지난 6월까지 유원지 내 급수대 점검, 여름파출소, 인명 구조함 등 시설물 유지 보수와 물놀이 안전관리 전담 TF팀, 119 여름구조·구급대, 여름파출소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또 경찰·번영회·안전요원 등과 함께 해수욕장별 시설기준 준수, 편의시설 점검, 인명구조 안전요원 배치 등 시설물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 점검을 마쳤다. 더불어 해수욕장 주변의 음식점과 상가,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바가지요금, 호객행위와 위생상태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며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쓰레기 처리, 공중화장실 관리 및 노상주차구간 허용 등 교통편의를 제공한다. 구 관계자는 “서해안 해수욕장의 인지도 향상으로 우리 지역을 찾는 피서객들이 지난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예상되며 피서객들이 올 여름 소중하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채무 변제를 못하는 여성들에게 인터넷 음란방송 출연을 강요한 사채업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채무 변제 명목으로 음란 영상을 만들어 인터넷 사이트 40곳에 돈을 받고 불법 유포한 혐의(대부업법 위반 및 성폭력범죄의처벌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로 사채업자와 인터넷 개인 방송업자 등 1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일 밝혔다. 또 유포자 77명에 대해서는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2011년 12월부터 최근까지 급전이 필요한 여성들에게 100만∼1천만원을 빌려주고 채무 변제를 빌미로 음란방송 출연을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여성들은 주로 자신의 오피스텔에서 촬영된 실시간 인터넷 성인방송에서 옷을 벗고 음란행위를 묘사, 200만∼300만원의 출연료를 받고 빚을 갚은 것으로 조사됐다. 사채업자와 인터넷방송업자들은 서울에 자칭 연예기획사를 차려 놓고 이런 수법으로 1년 8개월간 11억2천만원 상당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2013실내&무도 아시안게임 대회 3일째 경기에서 한국 수영대표 선수단의 선전이 이어졌다. 남자 자유형 50m 금메달리스트 양정두와 접영 100m 금메달리스트 장규철이 남자 접영 50m 예선에서 전체 28명 중 1·2위의 기록으로 결선에 올랐다. 여자부에서는 혼계영 200m 금메달리스트 황서진이 AIMAG 25m 쇼트코스 접영 50m 예선에서 26초97의 전체 1위 기록으로 결선에 진출했다. 중국은 바둑 남자 개인전에서 TANG Weixing이 변상길(한국)을 스코어 2-0으로 꺾고 1위를 차지한데 이어 혼성페어전에서도 GAO Xing-PENG Liyao 조가 한국의 최정-나현 조를 이기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피파13 결승전에선 중국의 CHEN Wei가 우즈베키스탄의 SAPRIKIN Pavel을 1대0으로 이기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안산상록체육관에서 열린 실내카바디 여자단체전 준결승은 이란과 인도가 각각 한국과 태국을 꺾고 결승전에서 만나게 됐다. 남자 단체전 조별예선에 참가한 한국대표 선수단은 태국을 65대 23으로 누르고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인천실내&무도 아시안게임 대회 3일째인 1일 황 뚜언 아인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등 베트남 체육계 고위직 4명이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 김영수위원장을 방문해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베트남은 지난해 11월8일 마카오 OCA총회에서 2019년 차기 개최지로 선정돼 이번 대회와 내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 관심이 많은 나라다. 이를 반영하듯 이날 오찬에는 황 빈 OCA 집행위원회 부위원장과 베트남올림픽위원회 사무총장 등 문화체육계 주요인사들이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