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에듀윌(대표 양형남)은 30일 인천보훈지청을 방문해 생활이 어려운 보훈가족들에게 사랑의 쌀 10㎏ 100포대를 기증했다. 에듀윌은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고 건강한 기업문화 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펼치고자 국가를 위해 희생하거나 공헌한 보훈대상자들에게 감사를 표하는 마음으로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 인천보훈지청은 기증받은 쌀을 생활이 어려운 보훈대상자 중 무의탁, 독거노인 등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계산새마을금고(이사장 이임효)는 30일 계양구청 1층 중앙로비에서 구청 직원 및 방문객을 대상으로 범국민 동전교환운동을 펼쳤다. 이임효 이사장은 “동전을 제조하는데 매년 700억원에서 1천억원 가량이 소요되는데 지난 해는 한해에만 960억원이 비용으로 사라졌다”며 주민들의 동전교환운동에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인천시 연수구의회 서모(50)의원이 동료의원으로부터 폭행을 당해 전치 5주의 상처를 입었다며 상대 의원을 인천연수경찰서에 고소했다. 서 의원은 "지난 21일 오후 1시 30분 연수구 의원청사 3층 엘리베이터 앞에서 A 의원이 갑자기 다가와 욕설과 함께 주먹으로 가슴 등을 마구 때려 늑골이 부러지는 등 전치 5주의 상처를 입고 인천시 서울정형외과에 입원해 있다"고 25일 밝혔다. 서 의원은 "A의원이 지난 6월 말 의장 선거 때 자신을 지지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앙심을 품고 있다가 날 때린 것 같다"고 주장했다. 반면 A의원은 "서 의원을 잠시 만난 적은 있지만 때린 사실은 전혀 없다"면서 "서 의원이 개인적으로 어려운 궁지에 몰리니까 잔꾀를 부리는 것 같다"고 폭행사실을 부인했다. 경찰은 두 의원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중구는 17일 구청 상황실에서 김홍섭 구청장을 비롯, 신포동 등 10개동 주민자치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협의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회칙 제정과 향후 운영방안에 대한 깊은 의견을 나눠 진행했다. 이번에 구성된 협의회의 주요내용은 회원 상호간의 친목과 번영을 도모하고 주민자치위원장으로서의 위상을 재정립해 중구 발전에 초석이 되는 모임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것이다.
동구는 13~16일까지 4일간 화수부두에 방치된 해안쓰레기를 구의 인력과 장비 지원속에 화수부두 어민번영회가 주축이 돼 대대적인 대청소를 벌인다. 따라서 1일 인력은 구청 소속 환경미화원 50여명과 어민번영회원 30여명, 관련 공무원, 주민 등 100여명이 참가하며 해안쓰레기와 연안에 방치된 폐기물을 주로 치우고 있다. 이번 해안대청소를 위해 약 3천만원의 해안쓰레기 정비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며 향후 순차적으로 만석부두와 만석동 소재 피항지 등 해안에 버려진 해안쓰레기와 각종 폐기물을 수거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환경오염과 어족자원 보호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히고 "주민들의 깨끗한 바다 만들기와 환경보존에 대한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9일 경찰관을 사칭하며 현금을 빼앗은 혐의(절도 등)로 정모(19)군 등 10대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김모(19)군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군 등은 지난달 21일 오전 3시 40분께 인천시 연수구 연수2동 길거리에서 행인 박모(31)씨에게 접근, 경찰관을 자처하며 신분증을 요구, 박씨가 지갑을 건네주자 현금 13만원 등이 담긴 지갑을 갖고 달아나는 등 2차례에 걸쳐 모두 23만원을 가로챈 혐의다. 이들은 연수구 일대 보도방 업자를 단속하는 경찰이라며 행인에게 접근, 범행을 저질러온 것으로 드러났다.
자동차 종합보험 약관상 '골동품'의 의미는 물건의 실제 사용가치에 따라 판단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인천지방법원 민사 21단독(김태업 판사)은 9일 유모(22)씨가 `보험사 피보험자의 과실로 차량사고가 발생해 고가의 바이올린이 망가졌다'며 S보험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의 손을 들어줬다. 김 판사는 판결문에서 "바이올린이 사전적 의미상 '골동품'으로 분류된다고 해서, 보험약관상의 골동품에 포함된다고 볼 수는 없으나 고장난 바이올린은 음악연주자인 원고에게는 필수품으로 소장가치에 비해 사용가치가 현저히 앞선다"고 밝혔다. 김 판사는 이어 "보험약관에서 골동품을 제외하는 것은 골동품의 주관적. 추상적 가치평가 방식으로 인한 객관적 가치산정의 어려움 때문이나 비슷한 대체악기를 구할 수 있는 이상 보상을 해주어야 한다"며 "보험사는 원고에게 2천200여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유씨는 지난해 9월 인천시 부평구 십정동에서 황모씨 차량이 정차중인 자신의 차량을 뒤에서 들이받아 뒷좌석에 있던 바이올린(1800년대 중반 제작. 시가 2천200만원 상당)이 바닥에 떨어져 고장나자 황씨의 보험사인 S사를 상대로 위자료를 포함해 2천700여만원의 손해배
인천경찰청 수사과는 9일 17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후보자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공직선거 및 선거부정 방지법 위반)로 인천 모 국회의원 전(前) 보좌관 윤모(43)씨를 구속했다. 경찰은 또 이 후보에 대한 선거비용 실사과정에서 피조사자 명의를 바꾸는 등 허위로 공문서를 작성한 혐의로 선관위 직원 최모(40)씨를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윤씨는 지난 4월 8일 총선을 일주일 앞두고 "모 의원이 16대 총선 직후 선거비용 초과로 당선 무효위기에 놓이자 선거사무장인 나를 통해 선관위간부에게 거액을 전달했다"고 주장하며 시민단체를 통해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다. 최씨는 2000년 6월 이 의원에 대한 16대 총선 선거비용 실사 과정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윤씨를 상대로 위반확인서를 작성하고도 다른 회계책임자를 상대로 조사한 것 처럼 허위로 공문서를 작성한 혐의다.
인천지방검찰청 특수부(오광수 부장검사)는 9일 사건을 수임해 주는 대가로 돈을 받은 혐의(변호사법 위반)로 유모(52)씨 등 변호사 사무장 3명을 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또 유씨 등에게 알선료를 건넨 변호사 한모(47)씨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유씨 등 3명은 지난 2002년 9월께 인천시 남구 주안동소재 한변호사의 사무실에서 부정수표단속법을 위반한 심모씨를 의뢰인으로 알선해주고 한씨로부터 100만원을 받는 등 지난 2002년 3월부터 작년 8월까지 78회에 걸쳐 모두 6천여 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다. 검찰조사 결과 한 변호사는 이들로 부터 사건을 알선받은뒤, 사건 선임비용의 20%를 알선료 명목으로 준 것으로 밝혀졌다. 검찰은 "변호사들이 최근 사건 수임률이 감소하자, 사건 수임을 위해 브로커들을 고용, 알선료를 지급하는 사례가 많다"고 밝혔다.
인천지검 특수부(오광수 부장검사)는 6일 의약품을 납품받는 대가로 거액의 리베이트를 받아 챙긴 혐의(배임수재)로 H병원장 정모(46)씨를 구속기소하고, 금품을 건넨 B약품업체 대표 최모(50)씨 등 2명을 배임증재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2002년 7월께 인천시 계양구 작전동 자신의 사무실에서 최씨 등으로부터 "의약품을 독점, 납품할 수 있게 해 달라"는 청탁과 함께 2억5천만원을 받는 등 수차례에 걸쳐 모두 3억4천6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