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 19’ 대응 상황 공유방안 논의 6일부터 코로나19 방역체계가 ‘사회적 거리 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생활방역)로 전환된다. 생활 속 거리두기는 일상생활, 경제·사회활동을 하면서도 감염예방 활동을 철저히 지속하는 장기적 방역체계다.‘사회적 거리 두기’에서 한 단계 완화된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되기까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많은 사람의 노력이 있었다. 수원시는 수원시의사회, 경찰서, 소방서 등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코로나19 확산을 막았다. 시민들도 큰 힘을 보탰다. 김지훈 수원시의사회장과 수원시 경찰서·소방서 관계자는 수원시 코로나19 상황점검 보고회에 매주 참석해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공유하며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 수원시의사회, 검체 채취 자원봉사 김지훈 회장을 비롯한 수원시의사회 소속 의사들은 검체 검사 건수가 급증했던 3월에 관내 4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주말에 검체 채취 자원봉사를 하며 일손을 보탰다. 수원시의사회가 회원들에게 의료 지원을 제안했고, 여러 회원이 “자원봉사에 참여하겠다”며 동참 의사를 밝혔다. 김지훈 회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격무에 시달리는 보건소 의사들이 주말에라도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어떻게 수원시는 ‘4인 이상 가구’ 기준으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87만1천원을 받게 됐다고 5일 밝혔다. 3인 가구는 69만7천원, 2인 가구는 52만3천원, 1인 가구 34만8천원을 받을 수 있다. 정부가 발표한 긴급재난지원금 액수는 1인 가구 40만원, 2인 가구 60만원, 3인 가구 80만원, 4인 이상 가구는 100만원이다. 정부 발표 금액과 수원시민 지급 금액이 다른 이유는 국비·지방비 부담 비율 때문이다.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국비·지방비 부담 비율은 각각 87.17%, 12.18%(도비·시비 각각 50%)이다. 이미 모든 시민·도민에게 ‘재난기본소득’(1인당 10만 원)을 지급하고 있는 수원시·경기도는 시민들에게 국비 지원금만 지급한다. 수원시민은 4인 가구 기준으로 ‘수원시 재난기본소득’ 40만 원,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40만 원,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87만 1천원 등 총 167만 1천원을 받게 된다. 수원시 지원 대상은 지난 3월 29일 기준 49만5천346가구다.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은 취약계층에게는 현금, 그 외 시민에게는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신용·체크카드 포인트, 지역화폐 등으로 지급하며, 취약계층은 따로 신청하
<속보>38명의 사망자를 낸 이천 물류창고 공사현장 화재 사고 원인 규명에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5월1·3일자 1면 보도 등) 희생자 유가족들이 첫 기자회견을 통해 진상조사와 관련업체 엄벌을 공식 요구했다. 특히 정부가 이천 물류창고를 대상으로 한 특별감독에 나서기로 한 가운데 경찰이 대대적인 추가 압수수색으로 화재 원인 규명에 속도를 내고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 ▶▶관련기사 4·19면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이천 화재 수사본부는 5일 합동분향소가 차려진 이천시 서희청소년문화센터 앞에서 유족들을 상대로 한 수사 진행상황 브리핑을 열고 사망자 중 18명에 대해 시행한 부검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사망원인 등에 대해 분석하고 있으며 결과가 나오면 필요한 부분에 대해 유족에게 공개할 방침이다. 일반적으로 화재사건 사망자의 경우 혈액 내 일산화탄소 농도 확인으로 화재로 인한 사망인지, 다른 원인은 없는지 등을 확인할 수 있지만 이번에 부검이 진행된 사망자들의 경우 대부분 혈액을 채취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경찰은 부검을 진행해왔다. 경찰은 공사업체 관계자 2명에 대해서는 추가 출국 금지 조치를 진행, 참사 발생 이
경찰청과 국가인권위원회는 치안 현장에서 발생하는 인권침해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6일부터 현장인권상담센터를 운영하는 수도권 경찰서를 10곳으로 늘린다고 5일 밝혔다. 양 기관은 지난 2018년 6월 서울 종로·강남경찰서에 현장인권상담센터를 시범 도입했으며, 그 후 서울 영등포경찰서와 수원남부·부천원미경찰서까지 5곳에서 센터를 운영해 왔다. 이번에 새로 센터가 설치되는 수도권 경찰서는 서울 송파·금천경찰서, 분당·안양동안경찰서, 인천미추홀경찰서 등 5곳이다. 누구나 평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점심시간 제외)까지 해당 경찰서들에 있는 현장인권상담센터를 방문하면 인권위가 위촉한 전문상담위원과 상담할 수 있다. /박건기자 90virus@
‘ 이천 물류창고 화재’ 유가족대책위원회(이하 유대위)는 4일 정확한 사고경위 발생원인 진상규명과 업체들의 엄벌하도록 강력히 요구했다. 이날 유대위는 오후 5시쯤 이천시 서희청소년문화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전사고 예방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와 노동부의 관리 감독 소홀로 같은 사고가 반복됐다”고 말했다. 이어 “더 이상 변명하지 말고 법체계를 개선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유대위는 “가족들이 희생됐다. 수사기관은 철저하게 시공사와 건축주, 감리사, 협력업체, 책임업체 등을 철저하게 조사해 다시 이런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강력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또 “안전요원(관리자)이 1명이라도 있었다면 이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업체 측에 “안전관리자 있었냐?”며 질문에 대답도 하지 않고 현장 1달 동안 일했던 근로자도 안전관리자를 한번도 보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 밖에도 업체 측은 어떠한 보상과 협력 등에 일체 무응답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가족대책위원회는 “현재까지 업체들의 연락을
민주노총 건설노조가 4일 이천 한익스프레스 물류센터 건설현장 화재사건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민주노총 건설노조는 이날 오후 4시쯤 이천 서희청소년문화센터에 마련된 합동분향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상규명과 책임자에 대한 강력한 처벌과 건설현장의 사회적안전 감시시스템의 도입과 건설산업의 구조적 문제 개선을 촉구했다. 건설노조는 “이번 사태의 핵심적인 문제는 불법 발주와 시공의 문제와 안건과 불법감시체계의 부재, 불법시공에 대한 솜방망이 처벌, 건설산업의 하도급구조가 문제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사고의 원천적인 책임 발주처인 한익스프레스와 시공사인 주식회사 건우에 있다”고 강조했다. 또 “주식회사 건우는 한익스프레스 건설현장에 불법고용으로 벌금과 3년 고용제한을 받았고, 환경법위반으로 과태료와 행저조치까지 받았다”고 설명했다. 민주노총 건설노조 김선정 이천여주지역 대표는 “이번 화재사고 해결과 건설현장 사고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최재우기자 cjw900@
4일 오후 1시 40분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이천 서희청소년문화센터에 마련된 이천 물류창고 화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방문했다. 이날 이재정 교육감은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말과 함께 화재피해 성금을 전달하고 엄태준 이천시장과 화재피해 등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사고 당시 피해자들이 건물 밖으로 나가고 싶어도 매연으로 나갈 수 없는 상황이었다”며 “소방차 역시 최첨단 장비를 사용하려 했지만 불길이 강해 접근조차 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재난이 발생하면서 모든 책임을 지자체에 전가하고 있다”며 “안전관리는 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관리하지 지자체는 권한 자체가 없다”고 호소했다. 이에 대해 이재정 교육감은 “우선 이번 이천물류창고화재를 교훈삼아 미연에 방지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경기도교육청이서 약소한 지원금을 마련했다. 여러 방면으로 힘써달라”고 전했다./박건·김현수·최재우기자 90virus@
지난 1월 복직 후 무기한 휴직 조처된 쌍용차 마지막 복직자 35명이 4일 평택 쌍용차 공장으로 출근했다. 당초 47명이 출근하기로 돼 있었으나, 12명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휴직을 연말까지 연장했다. 절대 오지 않을 것만 같았던, 10년 11개월 만에 맞는 출근길에 복직자들은 저마다 밤을 지새운 듯 피곤한 얼굴이었지만, 표정만큼은 그 어느 때보다 밝아 보였다. 기존에 복직한 동료들은 '많이 기다렸습니다. 함께여서 행복합니다'라고 적힌 현수막을 들고 동료들을 맞이했다. 출근 전 기자회견에서 김득중 쌍용차지부장은 "밤을 꼬박 새웠다"며 "일터로 돌아오는 길, 정말 긴 시간을 돌아서 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동료들이 모두 복직한 뒤 마지막에 복직하겠다고 한 약속을 지킬 수 있어 기쁘다"며 "아직 100억원대에 달하는 손배가압류 문제가 과제로 남아 있어, 생각할 때마다 아찔하지만 노사와 정부가 적절한 역할을 할 것으로 믿고, 우리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복직한 조문경 조합원은 "올해 1월 비가 오던 날 강제 휴직 처리돼 울면서 기자회견 했던 게 기억난
<속보> ‘이천 물류창고 화재’ 사망자 38명 중 3명의 외국인 노동자가 포함된 가운데 사망자와 유가족들에 대한 대책이 마련되지 않아 남겨진 유가족들이 비자 문제와 강제추방 등의 생각지도 않은 곤경에 처한 가운데(본보 5월1일자 인터넷판) 정부의 외국인 유가족 불편 해소 주문에도 지자체 등은 대책은 커녕 상황파악도 못한 상태여서 비판을 자초하고 있다. 3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와 외교부, 이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등에 따르면 경찰은 이천 물류창고 화재로 숨진 카자흐스탄 국적 디마·세르게이 형제의 시신을 유족들의 요청에 따라 이날 같은 장례식장에 안치했다. 그러나 외국인 유가족들의 요청으로 디마·세르게이 형제의 시신이 한 장례식장에 안치된 이날까지도 유가족들은 비자 유효 등의 문제는 물론 자칫 강제추방 등 생각지도 않았던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1일 외교부 관계자가 이천 모가실내체육관에서 디마·세르게이 유가족들을 만나 비자와 국내체류 등의 문제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있는 모습이 목격됐다. 디마·세르게이 유가족은 이날 외교부 관계자에게 ‘F1(
수원시의회는 지난 1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재난기본소득을 기부하는 ‘착한 기부’ 캠페인을 진행했다. 조명자 수원시의회 의장과 홍종수 부의장, 장동훈 의회사무국장을 비롯한 직원 등 20여 명이 함께 한 캠페인에서 참여자들은 코로나19로 생계가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나눔으로 확실한 행복 함께하겠습니다’ 카드 퍼포먼스를 펼치며 기부 릴레이 홍보에 나섰다. 시는 지난달 9일부터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사랑의 열매와 함께 극복 수원’ 나눔 캠페인을 진행하며 재난기본소득 기부를 받고 있다. 조명자 수원시의회 의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지역경제가 계속 악화하는 상황에서도 성숙한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기부에 동참해주신 덕분에 우리 사회가 밝게 유지할 수 있었다”며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을 위해 조금 더 함께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건기자 90vir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