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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4인 이상 가구 정부 재난지원금 87만1천원 받는다

정부·市 지급액 편차,국비 부담 탓
11일부터 카드 홈페이지에서 가능
세대주, 가족 지원금 일괄 신청해야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어떻게

수원시는 ‘4인 이상 가구’ 기준으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87만1천원을 받게 됐다고 5일 밝혔다.

3인 가구는 69만7천원, 2인 가구는 52만3천원, 1인 가구 34만8천원을 받을 수 있다.

정부가 발표한 긴급재난지원금 액수는 1인 가구 40만원, 2인 가구 60만원, 3인 가구 80만원, 4인 이상 가구는 100만원이다.

정부 발표 금액과 수원시민 지급 금액이 다른 이유는 국비·지방비 부담 비율 때문이다.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국비·지방비 부담 비율은 각각 87.17%, 12.18%(도비·시비 각각 50%)이다.

이미 모든 시민·도민에게 ‘재난기본소득’(1인당 10만 원)을 지급하고 있는 수원시·경기도는 시민들에게 국비 지원금만 지급한다.

수원시민은 4인 가구 기준으로 ‘수원시 재난기본소득’ 40만 원,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40만 원,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87만 1천원 등 총 167만 1천원을 받게 된다.

수원시 지원 대상은 지난 3월 29일 기준 49만5천346가구다.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은 취약계층에게는 현금, 그 외 시민에게는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신용·체크카드 포인트, 지역화폐 등으로 지급하며, 취약계층은 따로 신청하지 않아도 된다.

수원시는 지난 4일 오전 취약계층(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기초연금·장애인연금 대상) 3만5천955가구에 지원금 입금을 완료했다.

취약계층이 아닌 시민은 5월 11일부터 소지하고 있는 신용·체크카드사 홈페이지에서 긴급재난지원금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세대주가 가족 지원금을 일괄 신청해야 한다.

지난 4일부터 긴급재난지원금 홈페이지(https://www.긴급재난지원금.kr)에서 세대원 수를 확인할 수 있다.

오는 18일부터 신용·체크카드 연계 은행과 주소지 동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동행정복지센터에서는 세대원 등 대리인이 대리 신청할 수 있고, 지역화폐로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사용 승인·충전 알림 문자메시지를 받은 후 사용할 수 있다.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세대원 수 조회, 온라인 신청·방문 신청 모두 ‘마스크 구매 5부제’와 같은 방식으로 ‘신청 5부제’를 시행한다.

태어난 해 끝자리가 1·6인 사람은 월요일, 2·7은 화요일, 3·8은 수요일, 4·9는 목요일, 5·0은 금요일에 조회·신청해야 한다. 토·일요일에는 생년과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고령자, 장애인 등에게는 ‘찾아가는·맞이하는 신청’ 서비스를 제공한다.

18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동행정복지센터, 사회복지시설 돌봄 인력이 해당 시민 집을 방문해 신청을 대신해준다.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은 8월 31일까지 사용, 본인이 거주하는 광역지자체에서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백화점, 대형마트, 대형전자제품 판매점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또 잔액은 환급 되지 않는다.

수원시는 지난 4일 조청식 제1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긴급재난지원금 태스크포스 추진단’을 구성해 긴급재난지원금이 원할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주소지 동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박건기자 90vi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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