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더민주·오산) 국회의원이 박근혜 국정농단 사건을 세상에 알리고 옥살이 뒤에도 사면복권 되지 않은 박관천 전 청와대 행정관을 돕기위한 특별사면 서명 운동을 전개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안 의원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박관천 전 청와대 행정관 특별사면 청원 서명’이라는 통해 “박관천 전 청와대 행정관에게 대법원이 징역 8월 2년의 집행유예를 확정했다”며 “일면식도 없는 박근혜의 동생 박지만에게 청와대 기밀을 유출했다는 누명을 쓰고 처벌 받았다”고 말했다. 당시 대법원은 공무상 기밀유출이라고 최종 판단했다. 그는 “대한민국 권력 서열 1위는 최순실, 2위는 정윤회, 3위가 박근혜 대통령이란 문건을 작성한 것은 비선실세들의 국정농단을 막기 위한 것이다”며 “그 전까지 대통령의 권한이 비선실세에게 농락당하고 있었다는 것을 아는 국민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것이 국가 기밀이고 국민들이 알게 된 것이 괘씸해서 내려진 것이라면 잘못된 판결이다”면서 “당시 청와대에서 국정농단의 주인공인 최순실의 이름은 금기어였다. 만일 박관천이 비선실세의 존재에 눈 감고 금기어를 입에 올리지 않았다면 촛불혁명은 없었다”고 부연했다. 안 의원은 “시민 혁명으
경기도의회에서 지난 18일 ‘2021년 제1회 경기도의회 입법정책위원회’가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1년 의원 입법활동 지원 계획’과 2020년 우수조례 관련 사항을 보고 받고, 2020년 의원 입법활동 지원 우수부서 선정했다. 또 2021년 1분기 자치법규 사후 입법영향평가를 심의했다. 성준모(더민주·안산5) 위원장은 모두 발언에서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도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정책이 발굴되고 시행에 필요한 입법활동이 매우 활발해지고 있다”면서 “도민을 위한 정책이 적재적소에 실효를 거둘 수 있도록 신속하고 체계적인 의원 입법지원을 위한 적극적 노력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2021년에는 의원 입법활동 지원을 위해 ▲맞춤형 입법지원, 입법과제 조사․분석 검토 ▲입법정책 토론회 개최 ▲입법 및 법률 고문제도 운영, 전문가 자문단 운영 ▲의원 소송비 지원, 입법동향 자료 발간 ▲자치법규 사후 입법영향평가 등의 사업을 추진될 예정이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입법정책 토론회 개최는 도민의 주요 관심사항이나 사회적 이슈가 예상되는 조례안 등에 대해 전문가, 이해 당사자 등으로부터 다양한 목소리 청취하고 의견수렴을 수렴해 조례의 실효성을 제고
경기도의회 왕성옥(더민주·비례) 의원이 발의한 ‘경기도 생애 최초 청년 국민연금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9일 소관 상임위에서 통과됐다. 해앙 조례안에는 19세 이상 34세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국민연금 조기 가입을 장려하기 위한 교육과 미래설계에 필요한 지원금을 지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청년들에게 국민연금 조기 가입의 효과에 대해 교육하고 교육과정을 이수한 경우 소액의 미래설계용 지원금을 지급해 당초 조례가 목적한 청년층의 국민연금 가입기간 확대에 따른 연금 수령액 증가를 누릴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왕성옥 의원은 "현행법상 허용된 국민연금의 증가 효과를 정보의 비대칭으로 특정인들만 누려서는 안된다”며 "제도의 장점을 살릴 수 있도록 청년들에게 정보를 제공해 보다 안정적인 노후 대비와 생애 주기에 맞는 재무설계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핵심정책인 ‘기본소득’의 지급 근거 등이 담겨 있는 ‘기본소득 기본 조례’ 일부 내용이 수정돼 19일 상임위를 통과했다. 경기도의회 이필근(더민주·수원3)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기본소득 기본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은 기본소득위원회 실무위원회를 구성하고, ‘기본소득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를 폐지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먼저 기본소득위 내에 ▲기획재정위원회 ▲시민참여위원회 ▲지역경제위원회 ▲사회복지위원회 등 4개 실무위원회를 설치한다. 기획재정위원회는 기본소득 관련 정책자문 및 재정소요 분석, 실무위원회 운영 총괄을, 시민참여위는 기본소득과 관련한 계층별 의견 수렴 및 정책 발굴 등을 맡게된다. 지역경제위는 기본소득의 지역경제 효과 및 정책개발 자문 등을, 사회복지위는 사회복지 효과 및 정책개발 자문 등을 수행한다. 관련 조례 폐지로 개정안에 포함되는 기본소득위원회(공동위원장 2명 포함 25명 내외)는 ‘기본소득 정책의 실행계획과 주요 정책 및 정책조정에 관한 사항’을 심의 또는 자문한다. 이 밖에 기본소득의 정의도 수정됐다. 현행 조례에는 기본소득을 ‘재산·소득·노동활동과 관계없이 경기도 내 사회구성원 모두에게 개별적·정기적으로 지급하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올해 화재 예방 및 진압태세를 강화하고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한 스마트 재난 대비로 더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겠다는 내용이 담긴 2021년 실천과제를 19일 밝혔다. 도소방재난본부는 먼저, 지난해 이천 물류창고 화재현장처럼 인명피해 위험이 큰 공사장에는 소방시설공사 특별 단속반을 운영하고, 물류창고에는 근로자 피난안내선 설치를 유도하는 등 핀셋형 안전대책을 추진한다. 특히 관계자가 자체적으로 점검하는 건축물 안전점검도 실효성 확보를 위해 연간 20%를 선정, 소방관서에서 현장 확인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기초생활수급자를 비롯해 취약계층에 콘센트에 붙여놓기만 하면 초기 화재를 진압할 수 있는 패치형 자동소화기를 보급하고, 주택용 소방시설을 1만 9000가구에 보급하는 등 주택화재 인명피해를 줄여나갈 방침이다. 소방안전 질서 준수의식 강화를 위해 무허가‧소량위험물 단속 및 사고 이력 사업장을 중점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분기별 단속 테마를 선정해 고질적 안전무시 관행을 뿌리뽑는 데 초점을 맞추고 고강도 점검도 벌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현장인력 625명을 신규 충원하고, 평택 세교 등 소방관서 원거리 지역 119안전센터도 6곳을 추가로 신설 추진
쓰레기 분쟁으로 촉발된 경기도-서울간 분쟁이 철도로 이어지면서 도와 도의회가 ‘더이상은 참을 수 없다’는 의사를 밝히는 등 전면전을 예고하고 있다. 18일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에서 열린 도 철도항만물류국 업무보고에서 서울시의 '도시·광역철도 시외 연장 불가' 방침에 대한 대책 논의가 이어졌다. 이날 도는 현재 추진 및 구상중인 서울시 도시철도 연장 관련 총 13개 사업중 5개사업은 영향이 없고, 나머지 8개 사업은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추진이 확정된 5개사업은 하남선(5호선 서울 상일~하남 창우/7.7㎞), 별내선(8호선 서울 암사~남양주 별내/12.8㎞), 도봉산옥정선(7호선 서울 도봉산~양주 고읍/15.1㎞), 진접선(4호선 서울 당고개~남양주 진접/14.9㎞), 옥정포천선(양주 옥정~포천/17.5㎞)이다.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8개 사업은 교산지구 3호선 연장(오금~하남시청/12㎞), 창릉지구 서부선 연장(새절역~고양시청/13.9㎞), 왕숙지구 9호선 연장(강동1~진접2지구/18.1㎞), 별내선 연장(별내~진접/3.2㎞), 위례삼동선 위례 신사선 연장(위례중앙역~광주 삼동역/10.4㎞), 6호선 남양주 연장(신내~남양주 와부
경기도의회 양철민(더민주·수원8) 의원이 대표발의 한 ‘경기도 1회용품 사용 저감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8일 소관 상임위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1회용품 사용 저감 정책을 합리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1회용품 사용 제한 및 예외 규정을 추가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내용으로는 경기도 및 도 공공기관의 장은 홍보물·기념품 제작, 후생복지 등 공공기관 예산이 소요되는 사업에 대해 1회용품의 사용을 제한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와 함께 재난 상황 등 긴급한 경우에는 1회용품을 사용하게 하거나 제공할 수 있도록 예외 규정도 신설됐다. 양철민 의원은 “경기도 및 공공기관에서 합성수지재질 정책 홍보물, 물티슈 제작 등 무분별하게 사용되는 1회용품을 효과적으로 줄이기 위해 제한범위를 확대했다”며 “다만, 최근 코로나19 등 전염가능성이 있는 심각한 상황을 고려해 1회용품의 탄력적인 사용을 허용하기 위해 예외 규정도 마련해 합리적인 정책 추진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해당 조례안은 오는 23일 본회의 심의를 앞두고 있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
4·7 재보궐선거 승리를 위한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출정식 및 예비후보자 정견발표 겸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의 제3차 민생연석회의가 18일 진행됐다. 이날 이낙연 당대표는 축사를 한 뒤, 경기도의원 보궐선거에 나가는 신동화 예비후보의 운동화 끈을 묶어주는 등 당원들에게 힘차고 따뜻한 격려를 했다. 연석회의에는 이낙연 당대표를 비롯해 박정(파주을) 도당 위원장, 염태영 최고위원, 이탄희(용인정)·김철민(안산상록구을)·민병덕(안양동안구갑)·윤후덕(파주갑)·임오경(광명갑)·임종성(광주을)·홍기원(평택갑)·김주영(김포갑)·김민기(용인을)·김민철(의정부을)·홍정민(고양병) 국회의원 등과 경기도의회 장현국(수원7) 의장, 도의회 박근철(의왕1) 대표의원, 염종현(부천1) 의원 등이 참석했다. 손성익 파주시의원 예비후보자와 신동화 경기도의원(구리시제1선거구) 예비후보자도 참석했다. 이낙연 당대표는 축사를 통해 “경기도당은 민주당의 중심이다. 인구도, 당원도, 당선자도 제일 많다”며 “헌신적인 노력이 말어낸 결과라고 생각한다. 격주로 진행하는 민생연석회의는 중앙당에서도 배워야 하며, 재보궐선거에서 압승을 바라며 서울시장도, 부산시장도 민주당에서 나올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수원시 경기도의원들이 18일 경기도 공공기관 3차 이전 ‘결정과정’에 대해 우려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수원시 경기도의원들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3차 이전 추진하겠다고 발표에 대해 경기남·북부 균형발전 측면에서 반세기 동안 중첩규제로 소외 받아온 북부지역을 발전시켜야 한다는 취지에는 이해하고 공감한다”면서 “그러나 몇가지 우려되는 점이 있다”고 말했다. 의원들은 우려되는 점으로 ▲정책 결정 과정 ▲공공기관 이전만이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정책인지 ▲GH와 경기신용보증재단은 광교신도시 경기융합타운에 신사옥 착공 ▲공공기관 북부 이전이 북부지역 발전을 가져온다는 객관적이고 명확한 근거 미제시 등이다. 이들은 “이전 결정이 되기 하루전에 관련 상임위원회 의원에게만 하루 전에 일방적으로 통보했고, 이는 사전협의가 아닌 형식적인 통보로 판단할 수 밖에 없다”며 정책 결정 과정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북부의 발전을 오랜 시간 가로막았던 중첩된 규제에 대한 조치가 필요하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합리적인 규제완화를 위한 노력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며 지역균형 발전에 대한 의문을 제시했다. 특히 GH와 경기신용보증재단은 광교신도시 경기융합타운에 신사옥 착
경기도가 광역자치단체 지역안전지수 평가 중 화재분야 3년 연속 1등급을 획득하는 등 각종 데이터를 통해 성과를 입증했다. 지난해 경기도 소방의 성과를 살펴보면 소방안전 인적‧물적 투자를 대폭 확대했다. 소방인력을 744명 충원해 현장활동 및 예방분야 인력을 보강했으며, 용인 성복 등 6개 지역에 안전센터를 설치 중이다. 또 노후된 소방차량과 현장활동 장비 및 개인안전장비를 현대적 장비로 보강함으로써 소방장비 보유율 100%와 노후율 0%를 유지하고 있다. 항공 인명검색 강화를 위해 드론 4대를 도입했고, 대원 안전강화를 위한 스마트 인명구조경보기 4400대를 일선에 보급했다. 고밀도 예방활동도 꾸준히 전개했다. 전국 소방본부 중 유일하게 도내 35개 전 소방서에 예방점검 전담부서를 설치해 운영 중에 있다. 또 비상구 신고포상제와 전국 최초 소방안전패트롤 운영 등 소방안전질서 위반행위 단속을 강화해 불량시설 2721곳을 시정조치하고 622건을 사법처리했다. 사법처리 건수는 전년(447건) 대비 39.1% 증가한 수치다. 화재현장 법규 위반 단속 건수 역시 2019년 335건에서 지난해 380건으로 13.4% 증가했다. 재난 취약계층 주거안전을 위해 2만59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