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경기도당이 경기도의 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정의당은 지난 1일 논평을 통해 “도는 이번 재난기본소득을 온라인을 비롯해 현장 수령과 취약계층 찾아가는 서비스 등 3가지 방식으로 지급될 예정이라고 했다”며 “코로나19로 이어지고 있는 경기침체 속에서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여할 것이라는 이재명 경기지사의 도입 취지에 십분 공감한다”고 말했다. 이어 “1차 재난기본소득과 마찬가지로 연 매출 10억 이하 업소에서만 사용이 가능한 경기지역화폐와 연계한 이번 2차 재난기본소득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에게 가계 경제에 보탬이 될 것”이라며 “소상공인들에게는 매출 증대로 이어져 가뭄에 단비와 같은 역할을 할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이 같이 정의당 경기도당은 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환영한다고 밝혔지만, 숙제는 남아있다고 언급했다. 이들은 “언제 끝날지 모르는 코로나19 사태와 더불어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재난에 도민의 삶을 보호할 재난지원체계를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다는 점은 아쉽다”면서 “개인의 결단력과 의지가 아닌 재난의 정도에 따라 필요한 지원이 가능하도록 하는 재난지원체계를 구축해 불시에 찾
더불어민주당 김승원(수원갑) 국회의원이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언급한 근거 없는 ‘이적행위’에 대해 지적하고 나섰다. 김 의원은 1일 페이스북을 통해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뜬금없이 언급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발언은 놀랍기 그지 없다”며 “며칠전 근거없는 ‘이적행위’ 발언을 한 사람의 말인지 의심스러울 정도다”고 말했다. 이어 “한일 해저터널은 일제강점기 시절 일본이 제국주의적 목표를 이루기 위해 처음으로 계획한 사업이다”며 “단순 경제적 차원으로 볼 수 없는 국가 정체성과 직결된 사안이다”고 덧붙였다. 한일 해저터널은 지난 2003년(한국교통연구원)과 2011(국토교통부), 2019년(부산광역시) 등 세 번에 걸쳐 타당성과 경제성이 없다고 결론이 난 사업이다 김승원 의원은 “(한일 해저터널)막대한 건설비는 말 할 것도 없고, 교통시스템이나 군사·안보상 이유로도 부정적인 평가를 받은 사업이다”면서 “유라시아 횡단철도가 완성될 경우 종점을 일본에 빼앗기게 되어 우리나라 전체 산업에 있어 득보다는 실이 많은 사업이다”고 설명했다. 특히 김 의워은 유라시아 물류 거점으로 문재인정부가 계획하고 있는 부산과 목포는 사라지고 환태평양 물류거점을 규슈에 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이 오는 4일 제2차 민생연석회의를 진행한다. 이날 회의의 주요내용으로 주거정책과 코로나19 등이 논의 될 예정이다. 연석회의에는 박정(파주을) 도당위원장을 비롯해 김철민(안산상록구을) 수석부위원장, 양기대(광명을) 부위원장, 김승원(수원갑) 부위원장, 이재준 고양시장, 정하영 김포시장, 최종환 파주시장, 이항진 여주시장, 서철모 화성시장, 김상호 하남시장 등이 참석한다. ‘민생연석회의’는 ▲지역 현안을 세밀하게 점검해 경기도당 전략 수립 및 정책 대안 제시 ▲2022년 정권재창출과 지방선거 승리 ▲국정과제 완수를 위한 경기도당과 선출직 공직자 간 현안 공유 ▲지방정부 등의 현장 목소리를 중앙당과 당원 등에게 전달 ▲경기도 발전을 위한 경기도당 선출직 공직자 역할 강화 등을 위해 마련됐다. 한편 민생연석회의는 격주로 열릴 예정이며 생방송을 통해 경기도당 정책 기조 및 활동 현황을 대내·외에 홍보하고, 경기도 31개 기초자치단체별 주요 현안과 이슈를 공유함은 물론 경기도의회 상임위와 각 기초의회의 중점 추진 정책을 조정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자원봉사센터, 경기자활기업협회가 1일 화성 경기광역물류창고에서 ‘경기 먹거리 그냥드림 코너’ 기부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전달식에는 이용철 경기도 행정1부지사를 비롯해 권석필 경기도자원봉사센터장, 서용식 경기자활기업협회장, 강기태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경기자활기업협회는 500만 원 상당의 라면 250박스를 경기도에 기탁했다. 경기자활기업협회는 2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으로 구성된 도내 자활기업 83곳의 연합체로 ▲경영기술정보 네트워크를 통한 자활기업 경영지원사업 ▲자활기업 간 협업을 통한 신규사업 개발·보급 ▲자활기업 매출 증대를 위한 공동영업과 판로개척사업 등을 담당하고 있다. 기탁된 라면 250박스는 ‘경기 먹거리 그냥드림 코너’ 운영 푸드마켓 3곳을 통해 긴급생계위기 대상자 등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도는 지난해 12월부터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먹거리와 생활용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필요 시 복지 상담·연계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경기 먹거리 그냥드림 코너’를 운영 중이다. 현재 광명, 성남, 평택 3곳에서 운영 중이며 점차 확대해 나갈
경기도의회 1층 로비에서 ‘경기우수농산물 특별전시’를 진행됐다. 1일 열린 행사에는 장현국(더민주·수원7) 경기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진용복(더민주·용인3)·문경희(더민주·남양주2) 부의장, 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박근철(의왕1) 대표의원, 정승현(더민주·안산4)·최종현(더민주·비례)·김봉균(더민주·수원5)·양경석(더민주·평택1)·김용찬(더민주·용인5)·서현옥(더민주·평택5)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기획전은 설을 맞아 경기도 농특산물 온라인몰인 ‘마켓경기’에서 판매 중인 상품을 전시함으로써 경기지역 우수농산물에 대한 소비를 촉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사전 수요조사 후 설 명절 전 상품을 일괄공급하는 ‘비대면 공동구매 방식’으로 실시해 코로나19 감염위험을 최소화 했다. 전시기간은 이날부터 4일까지 나흘 간으로, 잣·꿀·강정·홍삼 등 설 명절 선물용 제품과 쌀·잡곡·콩·배·청국장 등 일상생활용 농산물 등 총 35개 품목이 판매된다.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은 “우리의 작은 관심과 지원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일선 농가에는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경기도가 인증한 우수 농산물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인만큼, 동료의원들과 사무처 직원들이 이번 전시·판
경기도의회 장현국(더민주·수원7) 의장이 1일 ‘2월 월례조회’에서 의회 인사권 독립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장현국 의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내년(22년) 1월13일부터 의회 인사권이 독립돼 의회와 집행부의 인사시스템이 구분돼 운영될 계획”이라며 “이번 조직개편에 인사권 독립TF를 반영해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사 기준을 세우고, 훌륭한 인적자원이 영입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사(人事)가 만사(萬事)’라는 말처럼 인사는 조직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며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 따른 의회개편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대비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월례조회는 생활 속 거리두기에 따라 참석인원을 최소화하고, 각 부서에 영상을 송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
경기도는 ‘2021년 글로벌기업과의 상생협력을 위한 부품국산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도내 중소기 업을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 올해 부품국산화 지원사업은 총 14개 기업을 선발해 소재·부품·장비의 국산화를 위한 시제품 제작 등에 소요되는 비용을 1개 기업 당 최대 1억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대상은 도내 본사 또는 공장을 두고 있는 중소기업 중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자동차, 4차산업 관련 분야의 제조기업이며, 올해부터는 3대 신산업 중 하나인 바이오·제약분야를 추가하는 등 지원분야를 확장해 추진된다. 부품국산화 지원사업은 소재·부품·장비의 국산화 개발의 마지막 단계인 시제품 제작을 지원해 국산화된 부품을 국내고객사에 공급함은 물론이고, 글로벌 장비 업체의 해외 네트워크를 통해 해외시장에도 진출하는 것이 최종 목표로 하고 있다. 도는 올해 선정되는 기업에 과제 개발기간을 기존 10개월 미만에서 1년으로 연장해 기업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기술개발에 전념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또 국내외 판로개척을 위해 글로벌기업·대기업의 구매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피칭데이 행사를 신설해 해외시장 진출의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다. 이밖에 삼성전자와 추진하는 ‘대기업-중소
경기도가 사회적경제 환경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2021년 사회적경제 환경기업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공개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도내 주 사무소를 두고 있으며 환경 보전을 주요 목적사업으로 하는 사회적 기업, 예비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의 사회적경제 환경기업이다. 지원 사업은 ▲종사자 환경교육 ▲환경기술 개발 ▲환경제품 마케팅 등 3개 분야로, 보조금 횡령·유용 등 중대한 위반사례가 있거나 영업활동과 관련한 법령 위반 등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기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모집 기간은 오는 15일까지며 도는 2월 중순 이후 ‘경기도 환경보전기금 운용심의위원회’에서 최종 대상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올해 11월까지 실시한 지원 사업에 대해 한 번에 최대 1200만원까지 보조금을 지급한다. 기업은 보조금 지원을 최대 3년간 3회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일부 자부담(1회 신청시 10% 이상, 2회 신청시 20% 이상, 3회 신청시 30% 이상) 조건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경기도 누리집(https://www.gg.go.kr/) 고시공고 게시판을 확인해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전자우편(csh4224@
경기도가 국민들의 창의적인 생각을 도정에 반영하기 위해 대국민 아이디어 모집에 나선다. 도는 1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경기도의 소리’ 홈페이지(https://vog.gg.go.kr) 및 국민신문고 ‘공모제안’ 코너에서 ‘새로운 경기 제안공모 2021’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 주제는 ‘생활적폐 청산’ 아이디어와 효과적인 ‘DMZ 홍보·마케팅’방안에 대한 아이디어다. 생활적폐란 도민의 행복과 삶의 질을 저해하는 불법행위, 불공정·불합리·불안·불편 등을 초래하는 행위로 법률적·제도적·관행적으로 변화가 필요한 것으로 이런 행위를 청산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출하면 된다. 효과적인 DMZ 홍보·마케팅 방안 아이디어는 최근 코로나19 등 대외여건에 의해 정상적인 행사가 불가능한 상황에서 대외 여건과 관계없이 지속적이고 효과적으로 천혜의 자연이 보전된 DM Z를 홍보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출하면 된다. 제안은 일반적이고 원론적인 문제 제기나 단순한 의견이 아닌 창의적이고 구체적으로 실현가능한 아이디어여야 한다. 지난해에는 공공분야 무인항공기 활용 활성화 방안 등을 주제로 한 공모에서 ‘드론 활용 국공유지 관리로 세수 증대 및 일자리 창출방안’ 제안이 1등을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2월 ‘광역의회 교섭단체협의회’ 구성을 목표로 전국의 광역의회 교섭단체 대표의원들과 본격적인 행보에 들어갈 계획이어서 관심이 모이고 있다. 31일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박근철(의왕1) 대표의원과 수석대표단을 중심으로 서울·인천·세종·강원·전북·전남·대구·경북 등 17개 시·도 광역의회를 순방, 교섭단체협의회 구성과 지방의회법 제정 등에 대한 뜻을 모아 2월 중순쯤 본격적인 조직구성에 들어갈 예정이다. ‘광역의회 교섭단체협의회’는 지방자치 실시 30년이 넘었음에도 지방의회의 권한과 역할 등에 대해 여전히 부족한 법적 근거 미비 등을 극복하고, 진정한 자치분권 시대를 열기 위해 전국 광역의회 의원들의 총의를 모으는 장으로 추진됐다. 특히 오는 3~ 4월 더불어민주당 광역의회 교섭단체 대표의원 17명의 의견을 듣고, 초대 임원 선출과 교섭단체 활성화, 지방의회법 제정촉구 등 현안에 대해 공동 대응을 할 방침이다. 현재 지방의회는 ‘지방의회법’의 부재로 인해 각 광역의회 교섭단체들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상태인데다 지난 10년간 경기도의 예산은 약 2배 증가하고, 자치사무와 사업의 규모도 커졌지만 30여년 전의 틀에 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