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산업 기업 45%는 향후 규제혁신 성과를 긍정적으로 전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기연구원이 발간한 ‘신산업 규제혁신 정책의 성과분석 연구’에 담긴 내용으로, 보고서는 문재인 정부 출범 3년이 지난 현시점에서 그동안 추진해온 규제혁신 정책에 대한 성과를 진단하고, 정부의 규제혁신 성과가 기업 성과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쳤는지를 분석했다. 경기연구원은 규제혁신 정책의 만족도와 체감도를 분석하기 위해 신기술·신산업 분야 기업 100개 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지난 3년간 정부의 규제혁신 정책에 대한 평가, 규제혁신 정책의 성과요인별 중요도와 만족도를 분석해 향후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정부의 포괄적인 규제혁신 정책과 규제샌드박스 제도에 대한 개선방안도 분석했다. 설문조사 대상 기업들은 지난 3년간 정부의 규제혁신 정책에 대한 만족도와 도움 정도를 5점 척도로 조사한 결과 평균 3.0점 수준인 ‘보통’으로, 체감도는 ‘보통 이하’(평균 2.71점)로 평가했다. 반면 향후 정부의 규제혁신 정책 성과 전망에서는 ‘긍정적’일 것이라고 전망하는 기업이 45.0%로, ‘부정적’일 것이라고 전망하는 기업 11.0%보다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 이유로는
경기도는 공무원 1만명에 대한 강제 전수검사 언론 보도에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반박했다. 앞서 일부 언론은 13일 오전 경기도가 공무원 1만명을 3곳에 몰아 넣고 강제 전수검사해 논란이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관련 보도를 한 A언론사는 ‘1만2000명 규모 공무원·직원들을 검사소 3곳에 몰아 넣었다’, ‘도내 보건소·선별진료소에의 개별 검사를 금지하는 등 조치에 대해 공무원들의 기본권 제약이 지나친 것 아니냐’ 등 비판을 쏟아냈다. 이와 관련해 도는 코로나19 무증상 감염으로 인한 공공기관내 집단감염사태를 막기 위해 이날부터 오는 19일까지 일주일간 도청 5671명, 산하 공공기관 직원 7043명 등 총 1만2714여명에 대해 선제적인 코로나19 전수조사에 들어갔다. 이는 최근 도소방재난본부와 파주, 광명시 등 공공기관에서 잇따라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방역행정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본청과 인재개발원은 이날부터 15일까지, 북부청은 18~19일 이틀 동안 전수검사가 진행되면, 검사는 비인두도말 유전자증폭(PCR) 방식으로 진행된다. 소요재원 4억3000여만원은 예비비를 활용한다. 이에 대해 도 관계자는 “해당 기간 동안 휴가를 낸 경우 다음
1차 재난지원금(정부 긴급재난지원금,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 등)의 추가 소비 효과(한계소비성향)가 45.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외국 유사 사례(2009년 일본과 대만)와 객관적으로 비교하기 위해 감염 위험에 따른 소비 제약을 고려한 것이다. 경기연구원은 재난지원금의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2020년 10월 16일부터 약 4주간, 수도권(경기, 서울, 인천) 8488가구, 10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이와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분석 결과, 재난지원금의 단순 계산 한계소비성향은 29.1%로 나타났다. 재난지원금을 통한 소비액에서 기존 소비를 대체한 비중을 제외한 것으로, 본 연구에서는 ‘재난지원금을 받지 않았더라도 어차피 지출했을 금액’을 직접 설문해 결과를 도출했다. 외국 유사 사례의 경우 2009년 대만(24.3%)과 일본(25.0%)보다 4~5%p가량 높게 나타난 것이다. 그런데 외국 사례와의 객관적인 비교를 위해서는 코로나19로 인한 가구의 소비활동 위축을 고려해야 한다. 이를 감안해도 한계소비성향을 새롭게 추정하면 45.1%로 나타나고, 이는 외국 유사 사례의 1.8배 수준인 것이다. 재난지원금은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 ‘4차 재난지원금’은 소멸성 지역화폐로 지급해 3차 대유행에 따른 경제 방역 조치와 내수 시장을 살려야 한다는 청원글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13일 청원에서 “1차 재난지원금(14조3000억원)은 전국민에 보편지급해 코로나19로 인해 매출에 타격을 받은 소상공인과 시장·골목상권 등 경제적 약자에게 훨씬 효과적이었다”며 “경기도 재난 기본소득 소비금액 빅데이터 분석 결과, 도민 당 10만원을 지원받고 최대 18만 5566원의 약 1.85배 소비 견인효과가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2차 재난지원금(7조8000억원)은 의미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현금으로 지급돼 소비로 이어지지 않았다”면서 “자영업자들이 임대료, 공과금 등으로 소비돼 통계상이나, 체감상 경기활성화 효과는 발견할 수 없었고, 소상공인보다 건물주와 통신 3사만 이익을 보고 내수 시장 경제는 어려움이 더했다”고 주장했다. 청원인은 3차 재난지원금도 정부가 ‘더 어려운 계층을 더욱 두껍게 지원하겠다’는 정책을 빠르게 진행하고 4차 재난지원금을 추가적으로 빠른 시일 안에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4차 재난지원금’은 2021년도 1차 추경안을 통해 편성 또는 대통령의 긴급 재
경기도가 경기도에 거주 중인 경북 상주 BTJ 열방센터 방문자를 대상으로 한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오는 17일까지 연장했다. 도는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경북 상주 BTJ 열방센터 방문자를 대상으로 1차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내린 뒤 질병관리청으로부터 검사 대상자 추가 통보를 받음에 따라 대상자가 총 829명까지 늘어난 데 따른 조치다. 지난해 11월 27일 이후 경북 상주 BTJ 열방센터의 예배, 소모임, 수련회, 캠페인, 기타 명목 불문 관련 모임과 행사, 업무에 참석하거나 방문한 경기도민은 17일까지 즉시 보건소나 임시선별검사소 등을 찾아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역학조사(감염병 환자 등의 인적사항, 감염원인과 감염경로 등 조사)요청에 응해야 한다.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진단검사 행정명령 위반 시 300만원 이하의 벌금이, 역학조사 거부 시에는 2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도는 행정명령 위반사항에 대해 방역비용이 발생할 경우 구상권 청구 등 최대한의 법적 조치도 병행할 예정이다. ‘상주 BTJ 열방센터’는 기독교 종교법인 전문인국제선교단(인터콥, InterPC)이 운영하는 수련시설이다. 지난해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13일 경기도교육청에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원격수업 장기화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립유치원에 대한 지원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박근철(의왕1) 대표의원, 정윤경(군포1) 교육기획위원장, 남종섭(용인4) 교육행정위원장 등은 이날 오전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립유치원에 대한 지원대책을 마련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앞서 도교육청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지난해 12월 15일부터 올해 2월까지 유치원을 비롯해 모든 학교의 수업을 원격수업으로 전환하면서, 퇴원하는 원아들이 늘면서 사립유치원들은 교사, 급식조리원 등의 급여를 지급하지 못해 경영난에 빠졌다. 지난해 12월부터 도의회 민주당은 수차례 사립유치원 관계자들과 정담회 등을 진행해 어려움을 청취하고, 이에 대한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도교육청과 협의를 진행했다. 이들은 “도교육청에 사립유치원 운영 안정화를 위해 교직원인건비, 학교운영비 추가지원 등 특별지원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도교육청에서 제안을 받아들여 추가적인 예산이 필요할 경우 의회 차원에서 추가경정예산 심의를 진행하는 등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근철 대표의원은 "유치원 측에서는 지난
경기도가 올 상반기부터 ‘경기도 대학생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 기간을 대학 졸업(수료) 후 5년에서 10년, 대학원 졸업(수료) 후 2년에서 4년까지로 확대한다. 신청 기간도 기존 1월 29일까지에서 2월 5일까지로 1주일 연장한다. 이는 지난해 10월 개정된 ‘경기도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및 신용회복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른 대상 확대 안에 대한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위원회가 1월 7일 완료됨에 따른 것이다. 도는 코로나19 위기상황과 청년 복지사각지대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위한 도의 의견을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위원회가 수용하면서 이를 즉시 올해 상반기 사업 계획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대학생은 2010년 12월 28일 이후, 대학원생은 2016년 12월 28일 이후 미취업 졸업(수료)자라면 대출이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본인 또는 직계존속 중 1명이 경기도에 주민등록상 2019년 12월 28일 이전부터 1년 이상 거주해야 한다. 도는 이번 지원 기간 확대로 미취업 졸업(수료)생 1440여 명에게 대출 이자 약 4억500만원의 추가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원 내용은 2010년 2학기 이후 한국장학재단에서 대출받은 학자금(등
경기도가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13일부터 3월 31일까지 노인요양시설 종사자에 대한 전수 검사를 기존 주 1회에서 2회로 확대한다. 도는 지난 달부터 시설 종사자에 대해 주1회 PCR(유전자증폭) 진단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선제적인 감염 예방을 위해 신속항원검사를 추가로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노인요양시설은 장기요양 2등급 이상의 고령층을 보호하는 시설로 현재 도내 1193곳에서 3만1577명의 종사자가 근무하고 있다. 외부 종사자가 코로나19에 감염될 경우 전파 위험과 중증 전환율이 높은 곳이다. 신속항원검사는 기존의 PCR(유전자증폭)방식에 비해 정확도는 다소 낮지만, 검체 채취 후 결과 확인까지 소요시간이 15~20분에 불과해 3~6시간 정도 걸리는 PCR방식보다 검사시간을 크게 줄이고 빠른 예방 조치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검사는 지난 7일 수원시 소재 체외진단키트 전문 연구 개발업체 SD바이오센서가 기증한 진단키트 30만 개를 활용한다. 이 진단키트는 지난해 9월 세계보건기구(WHO)의 긴급 사용승인을 받았고, 지난해 11월 전국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정식 허가를 받았다. 검사는 보건소 교육을 받은 시설 내 자체 간호 인
경기도의회의 '경기도체육회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는 12일 2차 회의를 열고, 전반적인 운영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특위 위원들은 이날 경기도 행정감사에서 지적된 내용을 토대로 앞서 제기된 각종 의혹과 논란에 대해 질의를 이어갔다. 강태형(더민주·안산6) 의원은 “구체적 사안은 말하지 않겠다.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처럼 무기력하고 실망인 적이 없었는데 그 중심에 경기도체육회가 있었다”고 비판했고, 김강식(더민주·수원10) 의원은 “경기도 보조사업 감사 내용도 수없이 많은데, 민간 위탁사업까지 감사하면 더 나올 것 같은 상황에서 ‘준비가 부족했다’, ‘첫 민선 회장’이라는 말로 회피할 수 없다”고 질타했다.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은 “처음부터 다시 한다는 각오로 임하고 있다. 지적된 부분은 얼마든지 수정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이번 감사를 통해 반드시 정리하겠다”며 “문제 부분에 대해서는 징계 처분도 받고, 이번 특위를 통해 모든 시정 조치를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해 12월 감사를 진행해 10명 징계, 83명 주의 처분을 도체육회에 요구하고, 기관장 경고(1건), 기관경고(2건), 시정 10건, 수사의뢰 1건 등 22건을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민생실천특별위원회는 지난 8일 제1정담회실에서 소위원회별 활동과 관련하여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민생실천특별위원회 원미정(더민주·안산8) 위원장, 최갑철(더민주·부천8) 부위원장, 이진연(더민주·부천7) 부위원장, 송영만(더민주·오산1) 소위원장, 김영준(더민주·광명1) 소위원장 등이 회의에 참석했다. 회의는 현대위아 비정규직 평택지회 노조 관련 진행사항 보고 및 소위원회별 활동 분야 및 주요 현안과제 선정, 사회적 약자들이 당면한 사회갈등 문제 및 불공정 문제해결 추진 등에 대해 논의됐다. 원미정 위원장은“오늘 논의되었던 소위원회별 제안한 현안 분야를 참고하여 소위원회별 현안과제를 확정하고, 향후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체회의 의결을 거쳐서 당면한 사회갈등 및 불공정 문제 해결을 위한 본격적인 소위원회별 주요 활동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