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지역 도의원들이 18일 경기주택도시공사·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기신용보증재단 등 이른바 도 산하기관 ‘빅3’의 추가 이전을 위한 결단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앞서 10월 22일 이들 공공기관의 이전을 위한 결단이 필요하다는 기자회견에 이은 이은 두 번째 기자회견을 진행한 것이다. 경기도의회 김미리(더민주·남양주1)·유광혁(더민주·동두천1)·김원기(더민주·의정부4)·이영주(무소속·양평1)·신정현(더민주·고양3)· 김경희(더민주·고양6) 의원 등은 18일 오후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 7기 들어 ‘특별한 희생에 대한 특별한 보상’이라는 정책에 의해 경기북부에 새로운 활력이 돌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는 도가 최근 경기관광공사, 경기문화재단, 경기평생교육진흥원, 경기교통공사,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을 경기북부로 이전을 확정한데 따른 것이다. 이들은 “다만, 실질적인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300명 이상 근무하는 규모가 큰 공공기관의 이전이라는 보다 과감하고 실효성 있는 특단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이제는 보다 큰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거시적 관점에서 결단을 내려할 시점
경기도의회 정승현(더민주·안산4) 의원이 경기도 공직자가 뽑은 ‘2020년 의정활동 우수도의원’으로 선정됐다. 정승현 의원은 제10대 전반기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과 후반기 농정해양위원, 의회운영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늘 겸손한 자세로 도민을 최우선으로 섬기며 의정활동에 임해왔고, 집행기관을 견제와 갈등이 아닌 상생과 협력의 파트너로 인정해 실용적인 정책제안, 합리적인 대안제시로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도정발전에 매진해 왔다는 평을 받고 있다. 정승현 의원은 “수상의 기쁨보다는 코로나19로 고통받고 있는 1370만 도민에 대한 걱정이 앞선다”라며 “앞으로도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청공무원노동조합이 주관하는 의정활동 우수도의원 선정은 미래지향적이고 창조적인 정책대안 제시, 도민을 위한 소신있는 정책결정, 전문성·책임성·청렴성이 높은 도의원을 대상으로 매년 한차례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10월 19일부터 12월 4일까지 경기도청 전 공직자의 투표로 수상자를 결정했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
경기르네상스포럼이 18일 '난생처음'으로 실시간 비대면 생방송으로 연말을 맞이해 송년회를 개최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 생방송으로 송년회를 진행했지만, 사회자들의 재치 있는 멘트와 부드러운 분위기 속에서 그 동안 '엄중하고 진중한' 행사에 '재미'라는 요소가 가미돼 이날 시청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날 송년회 방송은 한준택 상임이사와 정재환 성규관대학교 교수가 마이크를 잡은 가운데 ▲2020년 한해를 뉴스로 ▲경기르네상스포럼 회원들의 사연 공개 및 댓글 소개 ▲2020년도 경기르네상스가 걸어온 발자취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2021년 주요사업 계획으로 ▲사업의 지속화(르네희망포럼, 사회공헌활동 등) ▲코로나 사회의 새로운 변신 시도(온라인 강의, 찾아가는 음악회, 버스킹 공연) ▲회원 참여 확대(회원들의 소개, 이벤트, 참여프로그램 개발) ▲코로나 기대에 부응하는 비대면 프로그램 개발 등을 말하며 다가오는 새해에 대한 목표를 정립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영상을 통해 “인문학적 가치와 품격있는 삶, 지역 사회 발전에 노력한 경기르네상스포럼에 수고했다는 말을 먼저 하고 싶다”며 “늘 지역을 생각하고 한켠에서 노력해주고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지난 17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과 처음으로 국회·경기도의회 상임위원회 연석회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도의회 장현국(더민주·수원7) 의장과 박근철(의왕1)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최만식(더민주·성남1) 위원장 등 도의회 문체위 위원 13명과 국회 문체위 간사를 맡고 있는 박정(파주을) 도당위원장, 김승원(수원갑)·임오경(광명갑)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이날 의원들은 문화예술, 체육과 관련된 중앙과 지역 현안에 대해 토론을 진행했다. 도의회는 박 위원장 등 국회의원들에게 ▲생활체육지도자 정규직 전환 관련 명확한 지침마련과 국비지원 확대 ▲장애인 생활체육프로그램 지원사업 국비지원 ▲생활문화·체육 SOC 국비지원 확대 ▲수어통역사 배치 국비지원 육성 지원 ▲도자문화산업 활성화를 위한 국비지원 등이 담긴 12개의 건의안을 제출했다. 최만식 위원장은 “첫 번째로 열린 국회-경기도의회 상임위 간 연석회의는 소통시스템을 구축하는 측면에서 의미가 매우 크다” 며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경기도의 문화·예술·체육인들의 삶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도의회와 국회 간 정책교류를 통해 도의회가 발굴한 정책사업에 정책적·예산적 지
지난주 취임 후 최저치(38%)를 기록했던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40%로 반등됐다. 이는 문재인 대통령이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정직 2개월’ 징계를 집행하면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 총장의 갈등이 일단락 된 것이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여론조사 전문회사인 한국갤럽은 지난 15~17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문재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긍정적 평가가 지난주 38% 보다 2% 상승한 40%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부정평가는 지난주 54%보다 2% 하락한 52%로 나타났으며, 나머지 8%는 의견을 유보했다. 앞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지난달 넷째 주 40%를 기록하고 2주 연속 하락했으나, 이번 조사에서 반등에 성공했다. 연령별 긍정률과 부정률은 ▲18~29세(이하 20대) 37~49% ▲30대 46%~45% ▲40대 50%~43% ▲50대 41%~54% ▲60대 이상 29%~64%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77%가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국민의힘 지지층은 92%가 부정적으로 답했다. 또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에서는 부
지역 특화산업을 연계한 국제행사를 육성하는 경기도 지역특화마이스 육성 사업이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여건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으로 진행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올해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하는 이른바 혼합형(하이브리드) 마이스 행사가 시도돼 내년에도 대세를 이룰 전망이다. 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올해 지역특화마이스 공모사업에 선정된 기관과 현장평가를 진행한 마이스 전문가들이 한해 사업의 성과와 평가를 공유하고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성과보고회를 지난 11일 개최했다. 지역특화마이스 육성 사업은 31개 시·군에 기반을 두고 있는 지역 특화산업을 연계해 도 대표 국제행사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 총 5개의 사업을 선정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최종적으로는 3개의 사업만 진행됐다. 올해 개최된 지역특화마이스 행사는 ▲성남 국제의료관광컨벤션 ▲부천 국제의료관광컨퍼런스 ▲안산 한국 소재표면기술 컨퍼런스다. 국가 간 이동이 제한되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는 등 행사 추진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총 오프라인 참가자 350명, 온라인 참가자 840명, 행사 영상 조회수 2만5000회 등을 기록했다. 도는 코로나 위기상황 속에서 지역특화마이스 행사가 국제행사로서 지속 성장
경기도는 약용식물인 시호 추출물을 이용한 신경병증성 통증 치료 후보물질을 발굴했다고 18일 밝혔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바이오센터 소재개발팀은 논문에서 한반도 자생 약용 식물인 시호 추출물과 추출물의 주성분인 사이코사포닌이 동물실험에서 신경병증성 통증을 개선한다는 사실을 밝혀낸 것이다. 항암제 화학요법으로 유발된 신경병증성 통증 모델에서 시호 추출물은 정상군 대비 60~80% 정도 통증을 개선하는 효과를 보였으며, 당뇨병으로 유발된 신경병증성 통증 모델에서는 사이코사포닌을 투여했을 때 30분 안에 유의미한 수준으로 통증이 개선된 것을 확인했다. 시호(Bupleurum falcatum)는 미나리과에 딸린 여러해살이 풀이며, 한방에서는 뿌리를 약재로 사용한다. 감기, 인플루엔자, 급성 기관지염 등에 해열, 소염제로 이용되고 있으며 월경통과 하복통에 진통 효능이 있다고 알려졌다. 향후 전임상시험 및 임상시험을 거쳐 마약성 치료제를 대체하는 새로운 신경병증성 통증 치료제 개발 가능성이 기대된다. 이번 연구결과는 지난 1월과 이달에 국제 저명학술지인 ‘피토테라피 리서치(Phytotherapy Research)’ 및 ‘플란타 메디카(Planta Medica)’에 각각
경기도와 한국감정평가사협회·한국공인중개사협회가 일명 ‘깡통전세’ 등 전세사기로 인한 임차인들의 피해예방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김순구 한국감정평가사협회장, 박용현 한국공인중개사협회장은 17일 경기도청에서 ‘신축 다가구주택 등 임차인 보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신축 다가구, 연립, 다세대주택의 주택가격 및 선순위 임차인의 보증금 등을 제대로 알지 못해 발생하는 ‘깡통전세’ 등 임차인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도는 신축 다가구주택 등의 임차인 보호제도 추진 홍보 및 행정지원을, 한국감정평가사협회는 신축 다가구주택 등의 주택가격 상담을 위한 홈페이지 개설과 운영에 협력한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임대차 중개 시 선순위 권리관계 확인과 설명, 공인중개사 교육 강화에 협력한다. ‘깡통전세’는 담보대출이나 전세보증금이 주택 매매가를 웃돌아서 전세 계약 기간이 끝난 뒤에도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부동산 매물을 말한다. 이재명 도지사는 “주택정책을 악용해 선량한 피해자를 양성하는 행위에 대한 처벌이나 민사 배상 등의 방법이 실효성도 떨어지고 어렵기 때문에 예방책을 강구해야 한다”면서 “협약을 통해 가능한 예방
경기도의원 14명이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수여하는 ‘제9회 우수의정대상’에서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경기도의회 장현국(더민주·수원7)은 17일 오전 도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수상의원에게 상패를 수여하고,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수상자는 김용찬(더민주·용인5)·김장일(더민주·비례)·김인순(더민주·화성1)·김현삼(더민주·안산7)·양운석(더민주·안성1)·문형근(더민주·안양3)·이명동(더민주·광주3)·박태희(더민주·양주1)·장동일(더민주·안산3)·안기권(더민주·광주1)·이선구(더민주·부천2)·김지나(민생당·비례)·김성수(더민주·안양1)·남종섭(더민주·용인4) 의원이다. 이와 함께 의회사무처 총무담당관 소속 김윤지 주무관(행정6급)이 경기도의회와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간 업무지원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상패를 수여받았다. 장현국 의장은 “우수의정대상은 동료의원들에게 실력을 인정받아 수여되는 영광스러운 상”이라며 “코로나19라는 초유의 사태에서 모범이 되는 우수한 의정을 펼친 의원께 축하인사 드리며, 새해에도 더욱 빛나는 의정활동 기대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남종섭(더민주·용인4) 위원장이 17일 전국 시·도의회 의장협의회가 선정한 우수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우수 의정대상은 전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전국 17개 시·도의회 의원 중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방의회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의원들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로 제9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해마다 소속 의회 의장의 추천을 받은 의원을 대상으로 엄선해 수상자를 선발하고 있는 지방의회의 가장 권위 있는 상이다. 남종섭 위원장은 경기도의회 의원으로 활동한 지난 6년 6개월간 전국 최초의 ‘경기도 해양쓰레기 수거 및 처리 지원 조례’ 등 9건의 조례를 대표발의 했으며, 763건의 조례안, 건의안, 결의안 등을 공동발의했다. 특히 12회에 걸친 도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도민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도정에 반영하고자 노력했으며, 제10대 경기도의회 전반기 더불어민주당 수석부대표를 맡아 경기도정과 경기교육행정이 도민의 삶 증진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정책수립과 예산지원에 최선을 다해왔다. 남종섭 의원은 “선출직 의원으로서 주어진 책임과 역할을 다 한 것 뿐인데 과분하게 평가해 준것에 너무 감사하다”며 “수상의 영광이 지난 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