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울산에서 발생한 고층 주상복합건물 화재와 관련 고층 빌딩이 밀집돼 있는 도심지역이 많은 수도권에 70m 고가사다리차가 2대만 있어 추가 확보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14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도내 건축물 최대 23층까지 화재를 진압할 수 있는 70m 고가사다리차는 화성시와 고양시에 각각 1대씩 배치돼 있다. 현재 70m 고가사디차를 보유하고 있는 곳은 서울, 경기, 인천이 2대이고, 부산, 대전, 세종, 제주가 각각 1대씩 보유해 전국 총 보유수는 10대뿐이다. 70m 고가사다리차에 대한 기준은 별도로 없으며 시·도 소방본부별로 장비구매 시급성과 예산 등을 고려해 고가사다리차의 배치 여부를 결정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 울산 고층 빌딩의 화재 이후 화재 대응체계 강화 필요성이 강조되면서, 70m 고가사다리차 도입은 필수라는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다. 70m 고가사다리차의 길이는 13m, 폭 2.5m, 높이는 4m이며 총중량 39톤의 특수차량으로 1대당 약 14억원의 예산이 필요하다. 도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건물들이 빽빽하게 들어선 현재의 도심구조에서 화재 발생시 70m 이상의 고가사다리를 펼칠 여유 공간을 확보할 만한 곳은 많지 않다"
‘경기 생활 e스포츠 페스티벌’이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e스포츠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 및 생활스포츠로의 정착을 위한 것으로,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인기 모바일게임인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와 ‘브롤스타즈’ 두 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의 경우 2:2팀전과 개인전 두 가지 게임모드로 팀전 1위는 50만원, 2위는 30만원, 개인전 1위는 30만원 2위는 15만원의 상금이 제공된다. 브롤스타즈는 3:3팀전으로 진행되며 1위는 50만원, 2위는 30만원의 상금이 제공된다. 상금은 모두 경기지역화폐로 지급된다. 행사 참가자 접수기간은 오는 25일까지이며 전 국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전 종목 주요 경기는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방송된다. 공정식 도 미래산업과장은 “경기 생활 e스포츠 페스티벌은 비대면 시대에 전 국민이 서로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행사”라며 “이번 축제가 코로나19 우울 극복에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 접수와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 확인은 홈페이지(www.wec2020.or.kr)를 통해 가능하며, 경기콘텐츠진흥원(jw@
경기주택도시공사(GH)의 업무 분담을 위한 '임대주택관리 자회사 설립'과 동탄2신도시 장기전세주택 건설이 추진된다. 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는 14일 GH가 추진하는 ‘임대주택 관리 전문 자회사 설립 출자 동의안’을 의결했다. 해당 출자 동의안은 GH가 신도시, 산업단지, 도시재생 등 현안이 많은 상황에서 업무 분담을 위해 자회사 설립을 요청하는 내용이다. 이에 GH는 자본금 10억원을 출자해 경영기획, 사업관리, 감사 등 분야에 21명 규모로, 내년 7월쯤 자회사를 출범할 예정이다. 자회사는 GH가 관리 중인 임대주택 1만4000여가구와 도가 임대주택 공급확대 정책에 따라 2018~2022년 GH를 통해 공급할 계획인 4만1000여가구까지 총 5만5000여가구를 관리하게 된다. 도시위는 이날 GH가 추진하는 ‘화성 동탄2 A93 블록 공공주택(장기전세주택) 건설 신규 투자사업 추진 동의안’도 심의 의결했다. 이에 따라 GH는 동탄2신도시 A93 블록은 대지면적 6만3239㎡, 연면적 14만4923㎡에 지하 2층, 지상 30층, 965호 규모의 장기전세주택을 건설한다. 장기전세주택은 총 사업비 3124억원이며, 내년 12월에 착공해 2024년 6월 준공을 목표로
경기도의회 김태형(더민주·화성3)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시행령 개정 건의안’이 상임위를 통과했다. 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는 14일 소규모 노후불량 주택을 정비사업 미비점을 보완을 담은 경기도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시행령 개정 건의안’을 의결했다. 건의안은 지난 2018년 2월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별법’ 시행에 따라 절차는 간소화됐으나 실제 추진된 가로주택정비사업 실적이 제자리걸음 상태로, 대상요건을 보다 완화해 원활한 사업을 추진하고 현행제도의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도로에 둘러싸인 블록 단위의 소규모 노후불량 주택을 정비하기 위해 도입된 사업으로 재건축·재개발과 달리 대규모 철거 없이 노후 단독주택과 빌라 등 저층 주거지의 도로나 기반시설 등을 유지하면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기존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에는 가로주택정비사업 시행을 위해 노후불량 건축물의 수가 해당 사업시행구역 전체 건축물 수의 3분의 2 이상일 것을 규정하고 있다. 이에 개정 건의안에는 시․도 조례로 노후불량 건축물 비율의 10퍼센트 포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 주최하는 ‘2020 하반기 경기도 정책토론 대축제’가 지난 13일부터 시작됐다. ‘정책토론 대축제’는 지난 2018년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의 제안으로 시작됐으며, 도와 도의회가 함께 경기도의 미래를 만들어 가기 위해 같이 기획하고 실행하는 협치의 산물이다. 이번 정책토론 대축제를 시작으로 농업, 교육, 공공의료, 노동, 보육, 지역현안 등 다양한 주제를 바탕으로 하반기에 총 32회의 토론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참석인원이 50명 이하로 제한됐지만, 페이스북과 유튜브 등을 통해 토론회 현장을 가지 못하는 도민들도 참여할 수 있게 마련됐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하반기 정책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들이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과 대안으로 도출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상반기까지 총 101회의 토론회가 열렸으며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현장전문가, 도민, 공무원, 도의원 등이 참여했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
경기도의회 독도사랑·국토사랑회는 14일 일본정부에 '일제강점기 수탈 문화유산 반환'을 요구하며 이천오층석탑을 제자리로 돌려줄 것을 촉구했다. 도의회 독도사랑·국토사랑회는 기자회견을 통해 “국외에 있는 우리나라 문화재의 수가 19만점이 넘는 가운데 일본으로 반출된 문화재는 8만여점에 달하고 있다”며 “대부분 일제강점기에 약탈당한 문화재임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올바른 환수는 지지부진한 상황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 중 이천, 그리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보급 문화재 이천오층석탑이 일제강점기에 강제 반출돼 지금까지도 제자리에 돌아오지 못한 채 동경의 오쿠라 집고관 뒤편에 쓸쓸히 자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일본 정부는 일제강점기 시대에 저지른 비인도적이고, 비도덕적인 우리 고유문화 학살에 대한 사과도, 불법적으로 약탈한 이천오층석탑을 약탈지에 떳떳하게 전시하고 있는 것에 분노를 감출길이 없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날 도의회 독도사랑·국토사랑회은 이천 시민들의 이천오층석탑 반환을 바라는 마음이 담긴 ‘이천오층석탑환수염원탑’의 건립에 지지를 표했다. 끝으로 “앞으로 지역 주민 주도의 우리 문화재 반환 운동이 경기도내 31개 시·군으로 확산하기를 기대하면서
경기연구원이 ‘제10회 2020 대한민국 SNS대상’에서 공공부문(연구소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SNS 대상’은 기업이나 공공기관의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 활용 현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고객, 국민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는 기업, 기관을 찾아 알리고 올바른 SNS 활용문화를 정착시키고자 2011년 제정해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행사다. 이번 행사는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이 후원하며, SNS 활동지수를 정량으로 측정하는 1차 평가, 전문가 및 사용자 중심의 2차 평가로 진행됐다. 경기연구원은 2012년(제2회), 2013년(제3회), 2016년(제6회), 2018년(제8회)를 비롯해 올해까지 총 6회를 수상했다. 2018년부터는 교육기관과 연구소 부문을 통틀어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함께 3년 연속 수상했다. 이 밖에 다양한 연구정보 제공 허브(hub)로 운영하는 블로그, 사진, 영상 기반 생활밀착형 정책과 연구정보를 제공하는 페이스북, 언론이슈를 접목해 신속하게 정보를 제공하는 트위터를 운영해 도민들에게 쉽고 빠르게 정보를 제공했다는 평가도 받았다. 경기연구원 관계자는 “경기연구원은 공공부문(연구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는 도 재정 전반과 지역 균형발전, 한반도 평화를 위한 남북평화사업 등을 다루는 상임위로, 합리적이고 개관적인 시각으로 정책과 행정을 바라본다. 기재위는 도정의 주요 정책과 예산을 기획·총괄하는 기획조정실, 북부발전 정책과 전략을 수립하는 균형발전기획실, 정렴한 공직사회 업무를 담당하는 감사관, 한반도 평화협력체제 구축을 위한 평화협력국 등을 살펴본다. 주요 현안으로 기본소득 제도정비, 코로나19 이후 경제 활성화를 위한 예산(기금)의 효율적 운영, 지역균형발전 모색, 한반도 평화협력 실현 등이 있다. 특히 경기도 기본소득 기본조례 검토와 기본소득위원회 활동을 감시하고 정책 확립을 모색하며 통합재정안정화 기금, 지역개발기금 등 예산의 효율적으로 운영해 경제활성화 방안을 찾고 있다. 또 낙후·소회지역 기반시설 확충, 동북권 규제지역을 포함해 규제연계형 지원책 마련 등 지역 불균형 해소에도 집중하고 있다. 현재 제1차 지역균형발전사업이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주지적으로 점검하고 있으며, 제2차 지역균형발전(2020년~2024년) 사업도 예산집행 현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대북전단 살포금지를 위한 법률 제정 촉구 건의안’, ‘한반도 종전선
경기도의 ‘그린뉴딜’ 정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정책에 대한 사회적 합의와 공감대 형성 등이 진행돼야 성공할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경기도의회 장태환(더민주·의왕2) 의원은 13일 열린 제34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그린뉴딜 정책의 성공을 위한 의견을 밝혔다. 장 의원은 “코로나19의 확산, 수해 등 최근 한국의 급격한 기후변화, 경제적 불평등, 일자리 감소 등은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가 됐다”며 “그린뉴딜은 우리 세대와 후손들을 위해 반드시 성공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성공적인 그린뉴딜 추진을 위해 몇 가지 제안한다”며 “사회적 합의와 공감대 형성이 우선돼야 하며, 그린뉴딜 정책 추진 과정은 상향식으로 진행하고 시민과 지역기업, 사회적경제 조직의 폭넓은 참여를 통해 ‘경기도형 그린뉴딜’ 정책 개발과 추진에 앞장서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는 그린뉴딜에 관련된 일자리 전환, 녹색 전환으로 소외된 이들에게 필요한 지원 등이 마련됐을 때 가능하다는 것이다. 장태환 의원은 “도가 코로나19 극복과 4차 산업혁명시대 대비를 위해 오는 2022년까지 5조원을 투자해 ‘디지털, 그린, 휴먼뉴딜’ 정책을 추진하는 것은 의미
경기도의회 정윤경 의원(더민주·군포1)이 13일 한국자치발전연구원이 주최하는 ‘2020년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시상식’에서 광역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은 해마다 지방행정, 교육자치, 지방재정 등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지방의회 의원, 교육감, 공무원 및 사회단체 등을 선정하는 행사다. 대상에 선정된 정윤경 의원은 ‘경기도 영화·영상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 ‘경기도 스포츠산업 진흥 조례’, ‘경기도 체육시설 안전관리 및 지원에 관한 조례’, ‘경기도 전통문화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 등을 발의하며 도민의 권익증진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정 의원은 광역의회 최초로 ‘주간 정례 브리핑’ 제도 정착을 통해 합리적인 개선방안을 제시해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정의원은 “자치발전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것은 지역사회 도민들께서 응원해주시고 적극적으로 지원해주신 결과로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며 “광역의원으로서, 교육기획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앞으로도 지역주민들과 밀접하게 소통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해 군포지역과 경기교육의 발전을 위해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