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일 페이스북을 통해 일본의 보수우익들에게 강력한 경고와 비판을 담은 글을 게재했다. 이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일본의 대표적인 경제지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저를 두고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을 반대했다.과격한 반일인사임을 강조했다”고 글을 시작했다. 이 지사는 이어 "보도 내용의 팩트 자체만 보면 틀린 것은 없다"며 다만 "문제는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체결을 앞두고 반일 감정이 최고조에 이르던 4년 전의 글을 끄집어 내 저를 반인일사로 규정한 것인지 그 숨은 의도를 묻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이 지사는 “저는 재무장과 군사대국화를 꿈꾸는 일본 보수우익 정치권을 경계할 뿐 일본국민과 일본에 반감이나 적대적인 생각을 해본 적이 없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며 “일본의 정치가 진정으로 일본국민의 복지와 국가 발전에 기여해 동북아의 평화공존과 공동번영의 주축이 되어, 다시는 보수우익세력의 대륙진출공상에 한반도의 평화, 안전, 생명이 희생되지 않기를 바랄 뿐”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불행하게도 일본은 지금까지 한반도에 대한 침략의 역사를 수없이 반복해 왔다. 광복 이후 최근까지도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과 위안부문제협상 강요, 강제징용피해자
경기도의회 김명원 건설교통위원장(더민주·부천6)이 2일 기자회견을 통해 “홍남기 부총리 X맨인가? 2차 재난지원금 100% 국채발행 지급해도 국가부채비율은 거의 변동없다”고 밝혔다. 김명원 위원장은 이날 오전 도의회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부채는 국가부채비율을 기준으로 해야 한다”며 “개인부채도 천만원 빚이 있는 경우 연봉 1억원인 사람과 연봉 3000만원인 사람이 다르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부채비율은 국가부채액을 GDP로 나눈 값이다. 대한민국 국가부채액은 839.4조원이며, GDP는 1929.66조원”이라며 “이는 국가부채비율이 43.5%라는 소리”라고 덧붙였다. 그는 “1차때 지급한 재난지원금인 14조3000억을, 똑같이 2차로 지급할 경우, GDP는 최소 1929.66조원에 14.3조원을 더하기 해도 853.7조원으로 증가한다”면서 “동시에 부가가치가 8.222조원이 증가하고, 이에 따라 10% 부가세 수입 0.8222조원 증가 효과까지 고려해도 국가재무비율은 43.55%다”고 설명했다. 이어 “결과적으로 전국민에게 2차재난지원금을 지급해도 국가부채비율은 거의 변동이 없다”며 “홍남기 부총리가 국가부채액만 얘기하고 국가부채비율은 언급하지
경기도가 자체 사업인 ‘코로나19 극복 긴급지원’ 예산에 대한 전액 삭감안을 제출하자 경기도의희가 이해할 수 없다며 비판에 나섰다. 도는 “관련예산을 국비로 확보해 경기도 자체사업 필요성과 효율성이 떨어진다”고 설명했지만 도의회는 “1차 추경예산을 삭감할 수 없고, 이해도 가지 않는다며 현재 코로나19로 비상시국인 상태에서 활용방안을 확대하라”고 주문했다.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왕성옥 의원(더민주·비례)은 2일 진행된 경기도 복지국의 ‘경기도 제2차 추경예산안’ 심의에서 이 같이 지적했다. 경기도의 '코로나19 극복 긴급지원' 대상자는 1개월 이상 소득이 단절된 임시·일용직과 매출이 50% 이하로 감소한 소상공인들로, 도는 9월 임시회에 제출한 제2차 추경예산안에서 관련 예산 500억원을 전액 삭감하며 해당 계층에 대한 하반기 긴급지원 국비 521억원 확보를 주된 이유로 밝혔다. 이병우 도 복지국장은 “지난 3월 20일에 이와 관련된 내용을 제출하고 같은달 정부의 재난 지원금 지급 결정 등으로 시점이 좋지 않았다”며 “긴급복지라는 이름에 전부 녹여냈기 때문에 예산 500억은 오히려 중복의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왕 의원은 “감액하지 말고 현재 코
경기도의회 제10대 후반기 간행물편찬위원회는 지난 1일 첫회의를 열고 위원장에 양운석 의원(더민주·안성1)을, 부위원장에는 김영준 의원(더민주·광명1)을 선출했다. 위원으로는 김용성 의원(더민주·비례), 박덕동 의원(더민주·광주4), 이선구 의원(더불어민주당·부천2)등과 외부 전문인사로 조규명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시각정보디자인학과 교수, 정진구 한국소비자TV 부사장이 선출됐다. 후반기 간행물편찬위원회는 2022년 6월 30일까지 활동하며, 경기도의회 간행물의 발행에 관한 기본계획과 편집방향 등을 수립하고 간행물 발행주기 등에 대해 심의한다. 양운석 위원장은 “민생현안 해결을 위해 밤낮으로 노력하는 의원님들의 활동성과를 널리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매월 10만 부를 발행하는 경기도의회 소식지의 장점을 살려 의회와 도민 사이의 소통창구 역할을 적극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의회 소식지는 도의회의 주요 의정활동과 각종 정보를 도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연간 9회, 회당 10만부씩 발행 중이다. 구독을 희망하는 도민과 공공기관, 다중이용시설 등에 무료로 배부한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
판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의 약 93%는 첨단업종이며, 85.94%가 중소기업이라는 통계가 나왔다. 또 이 기업들의 지난해 매출액은 약 107조2000억원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실시한 판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 전수조사 결과를 2일 발표했다. 조사결과 지난해 말 기준 판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은 총 1259개로 조사됐다. 업종별로는 정보기술(IT) 830개, 문화콘텐츠기술(CT) 165개, 생명공학기술(BT) 164개, 나노기술(NT) 17개 등 1176개로 첨단업종이 전체의 약 93%를 차지하고 있다. 입주기업의 규모는 중소기업이 85.94%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중견기업은 7.23%, 대기업 4.61%로, 대기업·중견기업 비율의 합이 2018년도 10%에서 11.84%로 증가했다. 특히 이들 입주기업의 지난해 매출은 약 107조2000억원으로 2018년 87조5000억원보다 19조7000억원(22.4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입주기업 1259개 중 941개 업체(74.74%)가 본사를 판교테크노밸리에 두고 있으며, 연구소를 운영하는 기업은 674개로 집계됐다. 상시 근무하는 노동자는 6만4497명으로 201
경기도가 방역수칙을 위반한 교회 34곳을 대상으로 고발 및 집합금지 등 엄정대처 하기로 했다. 도는 앞서 지난달 30일 경기도와 시·군 공무원 5081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구성, 도내 7549곳의 교회를 전수 조사했다. 조사결과 방역 수칙을 위반한 교회는 모두 118개로, 이 중 114개 교회는 대면예배를 진행했고, 나머지 4개 교회는 비대면 예배를 진행했지만 필수인력 20명을 초과하거나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로 독창만 허용되는 찬송을 여러사람이 진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도는 이 과정에서 점검거부, 핵심방역수칙 위반, 반복적 대면예배 실시 등 위반사항이 중대한 34개 교회에 대해 행정명령을 내릴 예정이다. 특히 2개 교회는 지난 23일 방역수칙 점검에 나선 공무원의 출입을 방해해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30일 또 다시 대면예배를 진행하면서 점검 공무원의 출입을 재차 거부하기도 했다. 또 1개 교회는 지난 주 방역수칙 위반으로 엄중경고 조치에도 대면예배를 진행하고 마스크 미착용, 소모임 진행 등 핵심방역수칙을 위반했다. 도는 32개 교회(고발조치 예정인 교회 2곳 제외)와 신도가 다시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위반할 경우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제4기 민생실천특별위원회가 1일 1차 임명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민생실천특별위원회는 사회적 약자인 을(乙)들에게 가해지는 불공정하고 부당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교섭단체 차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날 박근철 대표의원(의왕1)은 제4기 민생실천위원회 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을 위해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제4기 민생실천위원회 위원장에는 원미정 의원(안산8), 부위원장에는 최갑철(부천8), 이진연(부천7) 의원이 임명됐다. 위원에는 김영준(광명1), 김재균(평택2), 송영만(오산1), 문형근(안양3), 김영해(평택3), 김장일(비례), 국중범(성남4), 유영호(용인6), 임채철(성남5), 최종현(비례), 서현옥(평택5), 김동철(동두천2) 의원 등이 선임됐다. 박근철 대표의원은 ”오늘 임명된 분들께서 무엇보다도 현장 활동을 중심으로 사회적 약자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대변하기 위해 노력해 주길 바란다”면서“위원회의 왕성한 활동으로 도민들에게 큰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원미정 위원장은“중앙당 및 도당과 함께 연대하여 우리 사회의 약자인 ‘을’의 편에 서서 부당하고, 불공정함을 해소하는 데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수원7)이 1일 ‘제346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공동의 노력과 지혜가 필요한 때”라며 “경기도의회는 집행부와 적극적 소통과 협력을 통해 당면위기를 넘어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현국 의장은 이날 오전 11시 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개회사를 통해 “경기도의회는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불가피하게 참석인원 최소화, 본회의 및 상임위 회의시간 단축춘영 등 회의 운영방식을 변경했다”며 “금일로 예정된 제64주년 개원기념식도 도민 안전을 위해 부득이 취소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와 수해라는 이중고에 처한 도민들의 상황은 어렵고 힘들다”며 “코로나19와 수해복구 예산 등 추경안 심사를 서둘러 도민의 어려움을 덜어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장 의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전환을 알리는 계기로, 이제까지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시대가 펼쳐 질 것이며, ‘변화된 시대’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단기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와 피해자 지원 등의 조치를 취하고, 보건의료 체계 마련 등 사태 장기화에 따른 대비책도 마련돼야 한다”며 “기후변화와 정
경기도의회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SNS 챌린지인 ‘경의 챌린지’를 진행한다. 경의(敬意)는 ‘존경하는 뜻’을 말한다. ‘경의 챌린지’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마스크 착용 장려 차원에서 기획된 것으로, 여러 어려움 속에도 마스크를 잊지 않고 착용하는 것 자체가 ‘경의를 표할만한 일’이라는 의미를 담고, 이 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애쓰고 있는 국민 서로가 ‘존경’의 메시지를 나누자는 취지로 진행되고 있다. 또 ‘경의’는 경기도의회의 줄임말로, 챌린지의 주체가 경기도의회임을 밝히고 있다. 챌린지 참여방법은 간단하다. 자신의 마스크에 ‘경의’라는 글자를 표기(직접 쓰기, 캘리그라피, 자수 등)한 후, 마스크 자체나 마스크를 착용한 모습을 사진 또는 영상으로 촬영해 SNS에 업로드 하면된다. 이날 ‘경의 챌린지’에 최초로 참여한 장현국 도의회 의장(더민주·수원7)은 유튜브 영상을 통해 “많은 부들이 거리두기 때문에 마음에도 거리가 생긴 것 같다”며 “상대방에게 존경의 뜻을 전할 수 있는 ‘경의 챌린지’로 마음이 따뜻해지길 바라고 마스크를 열심히 써주시는 경기도민들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의회는 ‘경의 챌린지’에 참여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총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1일부터 의정부시와 화성시에서 각각 1개의 국공립어린이집을 동시에 개원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의정부시에 문을 연 공립더함어린이집은 지난 6월 1일 위탁계약을 맺은 후 3개월 간 신규시설에 따른 제반 준비를 마치고 이날부터 운영을 하고 있다. 올해 5월 신규위탁으로 선정된 의정부시 공립더함어린이집은 원활한 개원을 위해 TF 회의, 보육교직원 공개채용 등을 진행했다. 지난 7월 변경위탁으로 선정된 화성시 도이장애전문어린이집은 이날부터 경기도사회서비스원으로 운영주체를 바꿔 운영하게 됐다. 도이장애전문어린이집은 앞서 고용승계 등 개원 준비를 위한 TF팀 회의를 거치고 장애전문어린이집 특성에 맞는 운영을 시작했다. 이화순 도사회서비스원장은 “어려운 시기에 국공립어린이집 2개소를 개원할 수 있어 감사할 따름”이라며 “어린이집이 비상시기에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며,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기본운영 매뉴얼 등을 개발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의 2020년 국공립어린이집 수탁 목표는 5개소이며, 이달 중 여주시 국공립어린이집이 개원 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