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도민들의 출퇴근 편의를 위해 공항 같은 스카이라운지를 조성하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날이 갈수록 버스 등 대중교통 요금은 늘어나고 있지만 정작 도민들에게 돌아가는 서비스 질은 나아지지 않아 도민들의 불만도 덩달아 커지는 가운데 공무원들의 아이디어에서 이번 조성계획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져 '피부에 와닿는 행정'이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19일 경기도에 따르면 서울 관악구 과천대로 943(사당역 4번 출구 인근) 건물 3·4층을 임대해 면적 176㎡ 규모로 ‘경기 버스 라운지’를 조성하기 위해 총 사업비 9억3000여만원을 투입해 지난 14일부터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9월 6일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기 버스 라운지’에는 버스정보, 경기도정 홍보시스템, 냉·난방, 공기청정기, 휴대폰 충전포트 등이 조성돼 버스를 기다리는 도민들의 휴식공간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또 몸이 불편한 장애인을 배려하는 시설과 산모와 아기를 위한 수유실도 조성된다. 버스 라운지가 조성되는 곳은 그간 경기남부지역 수도권 광역버스들의 길목 역할을 해오던 곳으로 하루 평균 2만3000여명의 도민이 이용하고 있지만 그 흔한 벤치의자 조차 없어 긴
공사비를 기준으로 취득세를 내도록 하는 제도를 악용해 건설사업자와 계약한 실제 금액보다 공사비를 낮춰 신고하는 방법으로 취득세를 축소 납부하는 등 불법으로 지방세를 누락한 개인 건축주들이 경기도 기획조사에서 무더기로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최근 2년간 개인이 신축한 건축물 4139건에 대한 지방세 기획조사를 진행해 법령 위반사항 520건을 적발하고 35억원을 추징했다고 20일 밝혔다. 위반 내용으로는 ▲공사계약 금액보다 적게 취득세 신고 ▲공사계약 변경(증액 등) 분 취득세 신고 누락 ▲설계·감리비 및 각종 부담금 등 취득관련 비용 누락 신고 등이다. 건축주 A씨는 시흥시에 건축물을 신축하면서 건설사업자와 30억 원에 공사를 계약했지만 22억 원으로 과소 신고해 취득세를 적게 냈다가 적발돼 3000만원을 추징당했다. 건축주 B씨는 용인시에 건축물을 신축하면서 건설사업자와 5억1000만원에 최초 공사계약 후 추가로 1억원을 증액하는 공사계약을 별도로 체결한 후 최초 공사계약금액으로 취득세를 신고한 사실이 적발돼 취득세 등 400만원을 도는 추가 징수했다. 또 건축주 C씨는 건설사업자와 8억원의 공사계약을 체결하고 광주시에 건축물을 신축했지만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9일 경기도청에서 ‘중고차 시장 개선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열고 “허위매물과 사기행각에는 엄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이재명 지사가 주재한 가운데 엄태권 경기도자동차매매사업조합장, 최정호 경기도자동차1매매사업조합장, 김지호 민주노총 경기도중고차딜러지회장, 임재성 임카닷컴 중고차 대표, 나환희 차라리요 대표, 장인순 경기도소비자단체 협의회장, 김필수 대림대학교 자동차학과 교수가 참석했다. 임재성 대표와 나환희 대표는 중고차 관련 유튜버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 지사는 “중고차 시장을 정상화하기 위해서는 허위매물과 누군가를 속여서 부당한 이익을 받는 경우를 없애고, 질서파괴행위에 대해 공정하게 책임을 묻고 다시는 못 들어오게 엄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기업의 중고차시장 진출에 대해서도 이 지사는 “영세자영업자들이 일하는 생활 터전인 골목에 대형 상점들이 진입해서 골목상권을 망치는 것과 똑같다”고 지적했다. 이 지사는 “중고차시장의 허위매물, 주행거리, 차량상태, 이력 등에 불신이 너무 깊어 서로 의심하는 단계가 되면서 대기업에 중고차시장을 허용해 이런 문제를 해결하자는 극단적 의견이 있지만, 경기도는 대기
경기도의회 코로나19 비상대책본부(본부장 장현국 의장)가 9월 임시회 의사일정 조정 등 코로나19 확산세를 막기 위한 고강도 대책마련에 나섰다. 이번 조치는 19일부터 수도권 전역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되는 등 코로나19 ‘2차 대유행’이 현실화함에 따라 긴급 추진됐다. 비상대책본부는 이날 장현국 의장을 비롯해 후반기 비상대책단 및 자문단 위원, 최문환 의회사무처장 등 의회사무처 관계자, 경기도 및 경기도교육청 관계 공무원 등 총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차 전체회의’를 열어 9월 임시회 운영 방안과 상임위 연찬회 및 현장방문 개최여부, 회의실 대관여부 등에 대해 논의했다. 장현국 의장(비상대책본부장)은 “잠깐의 방심이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가져오고, 지역사회 감염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며 “모든 의정활동의 역량을 집중해 추가확산을 최소화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선 비상대책본부 위원들은 9월1일부터 18일까지로 예정된 ‘제346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조정하기로 의견을 모았고, 9월1일 개회와 9월18일 폐회는 예정대로 실시하되 9월2·3일로 정해졌던 도정질문은 9월 16·17일로 연기하기로 했다. 또 본회의 회의시간도 심사보고
경기도가 ‘경기도 지역협력연구센터(GRRC)’ 사업에 참가할 신규 연구센터로 한국산업기술대학교 다중소재 가공기술 혁신연구센터와 한양대학교 에리카(ERICA)캠퍼스 수소에너지 전주기 핵심소재 연구센터 2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도는 최근 공모사업에 응모한 5개 신청 대학 가운데 이들 대학을 신규 연구센터로 선발하고 선정된 분야의 기술 개발을 위해 6년간 30억원 규모의 연구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한국산업기술대학교 다중소재 가공기술 혁신연구센터는 수송기계 경량화용 다중소재 응용, 적층 및 접합 기술개발 등을 통해 도내 기계 산업발전을 견인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한양대학교 에리카 캠퍼스 수소에너지 전주기 핵심소재 연구센터는 차세대 친환경에너지인 수소에너지와 관련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참여기업의 기술 자립화를 돕고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 연구자의 창업을 지원한다. ‘경기도 지역협력연구센터(GRRC)’ 사업은 연구개발 인프라가 부족한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가 도내 대학, 연구소와 참여기업을 연결, 기술개발 활동을 지원하는 산·학 협력 사업이다. 앞서 도는 이 사업을 통해 지난 20년간 2000곳의 중소기업이 지원하고 특허 1027건,
경기도가 도민이 민원을 신청할 때 느끼는 불편을 찾아 개선하는 ‘민원인 제출 서류 및 발걸음을 줄일 수 있는 도민 아이디어’를 20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공개 접수한다. 이는 도가 추진하는 ‘경기도 민원서류 줄이기 정책’의 하나로 지난해에 이어 2번째로 실시하는 도민 아이디어 공모다. 특히 이번 공모는 정보화 및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도민의 눈높이에 맞는 민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온라인 등을 통해 비대면(언택트)으로 전환이 가능한 방문 민원 줄이기’라는 주제를 내걸고 발굴해 도민의 불필요한 발걸음과 시간이 버려지는 일이 없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제안된 우수 아이디어는 도정에 적극 반영하고 필요할 경우 정부에 제도 개선을 건의도 할 예정이며, 심사를 통해 우수상 1명에게 30만원, 장려상 20명에게 각 10만원을 포상하고,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1만원 상당의 기프티콘을 지급할 예정이다. 공모 내용으로는 ▲온라인 접수가 가능한 방문 민원 ▲개선이 필요한 방문 민원(기관 중복 방문, 특정 지역 한정 등) ▲온라인 발급 또는 조회가 가능한 민원 서류 ▲불필요하거나 과도한 민원서류 등으로 다음달 18까지 경기도의소리(vog.gg.go.kr)에서 온라인으로 접수를
사실 좀 설렜다. 십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20년도 훌쩍 넘어 드디어 만나게 되는 모습은 과연 어떨까? 하는 궁금함이 마치 첫사랑을 만나러 가는 것 처럼 사람을 들뜨게 만들었다. 격변으로 불린 대한민국의 1980-90년대를 ‘조국사랑의 뜨거운 가슴’으로 그 누구보다 치열하게 한번뿐인 20대를 불태운 사람, 고교시절 학내 ‘전교조’ 운동에 나섰다가 제적당한 아픔을 고스란히 간직한채 다시 늦깎이 대학생으로 망설임 없이 ‘전대협’과 ‘한총련’으로 상징되는 ‘학생운동’의 길을 걷고 수년의 옥고를 운명으로 받아들이고, 출소 이후 땅 그리고 민중과 함께 하는 현실사회운동을 묵묵히 지켜온 사람. 그것도 모자라 이인영, 오영식, 임종석, 송갑석 등 대한민국 정치의 중심에 선 인물들과 호형호제를 잊지 않는 의리맨. 바로 ‘5기 한총련 의장’ 강위원. 그런 그가 어느날 경기도의 한복판에 상륙해 "날마다 희망을 선포하고 혁신의 상징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여민동락공동체 등 지역공동체 혁신모델로 주목받은 강위원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장이 지난 5일로 취임 1년을 맞았다.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의 자세와 창의적인 도전은 경기농정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김대중 대통령의 서거 11주기를 맞이해 고인이 평생을 바친 민주주의와 인권, 한반도 평화의 실현을 위해 도민들과 함께하겠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논평을 통해 “김대중 대통령은 한평생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노력을 해왔다”면서 “남북관계가 경색되고 있는 지금 우리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당시 서해교전, 북핵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굳은 신념과 철학을 바탕으로 남북정상 회담을 성사시키고, 남북관계의 획기적인 전환의 계기가 된 6·15 선언을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특히 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김대중 대통령이 IMF라고 하는 미증유의 국가적인 어려움 앞에서도 국민적인 통합을 이끌어냈고, 과감한 정책적인 결정으로 IMF 국난을 극복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가 현재 직면한 코로나19와 기후위기를 김대중 대통령이 보여준 국민과 함께 했던 리더십과 시대를 꿰뚫어 보는 통찰력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최근 경기도가 대북 온실 건설용 자재 지원에 대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로부터 제재 면제 승인을 받은 것을 계기로 김대중 대통령의 신념과 철학을 바탕으로 한반도 평화를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해야
경기도가 19일 오후 1시 중고차 허위매물, 대기업의 중고차 시장 진출 등을 논의하기 위한 ‘중고차 정책 관련 간담회’에 유명 유튜버가 참여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날 참석 예정인 유튜버는, 중고차 허위매물, 중고차 사기 계약 등을 조명하고 이와 관련된 여러 정보를 쉽게 시민들에게 전달해 각각 많은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임재성 대표와 나환희 대표 등 2명이다. 임 대표가 운영하는 ‘임000’ 채널은 구독자 수가 5만명이 넘고, 나 대표가 운영하는 '차000' 채널은 2만여명이 넘는다. 이들은 현재 중고차매매업체를 운영하며 허위매물과 사기 계약 등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유투브를 통해 도민들과 공유하고 있다. 이들 유튜버는 실제 현장에서 볼 수 있는 허위매물 등 사기 행각과 관련된 사례를 설명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참석한다. 간담회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김필수 대림대학교 교수, 엄태권 경기도자동차매매사업조합장, 엄태권 경기도자동차매매사업조합장, 최정호 경기도자동차1매매사업조합장, 김지호 민주노총 서비스일반노동조합 경기도중고차딜러지회장, 장인순 경기도소비자단체협의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전문가, 현장 노동자 등
▲김윤길씨 별세, 심규순(경기도의회 의원)씨 남편상= 17일, 안양 한림대성심병원 장례식장 특2호실, 발인 19일 오전 7시 ☎010-8338-4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