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건물 신축 때 발생하는 주민들과의 마찰을 예방키 위해 건축허가전 일정기간 건축계획을 주민들에게 알리는 '건축허가 사전예고제'를 내년부터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전예고 대상 건축물은 4층 이상, 연면적 3천㎡ 이상 규모 건물 가운데 공동주택과 이어지거나 진입로 변의 건축물, 주민 기피시설, 조망권 및 사생활 침해가 우려되는 건축물 등이다. 사전예고 대상건축물 건축주는 허가 신청전 10일 이상 사업부지에 건축면적, 층수, 용도 등이 표시된 조감도, 또는 투시도를 부착한 뒤 주민의견을 반영해 건축허가를 신청해야 한다. 건축허가 사전예고제는 건축법 등 관계법만으로는 도시화에 따른 주거시설 주변의 다양한 민원을 해소할 수 없어 법이 미처 정하지 못한 세부적인 문제를 사전에 해결함으로 관계법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것이다. 시 관계자는 "대형 건축물의 경우 허가전 준비기간이 더 필요하게 됐지만 사후민원에 몰려 인근 주민들과 분쟁하는 것보다는 훨씬 수월해 질 것"이라며 "용인시가 추진하는 투명행정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용인시 전 공직자가 솔선수범해 조용하고 검소한 연말 보내기 운동 일환으로 부서별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불우이웃과 함께하는 송년회를 가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20일 시에 따르면 최근 주택, 건설경기 침체 등 장기적인 경제 불안으로 불우이웃에 대한 후원의 손길이 줄어들고 있어 조용하고 검소한 연말 보내기 운동 일환으로 부서별 봉사활동을 전개키로 했다. 이에 따라 지난 6일부터 오는 24일까지 관내 신고시설 9개소와 조건부신고시설 9개소, 미인가시설 12개소 등 총 30개 사회복지시설 중 1개 이상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전개 중이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시 전 부서 직원들이 송년회를 위해 준비했던 비용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할 성금 뿐만 아니라 개인적으로 받은 시상금을 포함 1천800만원 상당의 성금과 쌀, 의류, 난방유 등 성품을 전달했거나 전달할 예정이다. 이같은 행사를 추진하게 된 배경은 사회복지과(과장 김동해)에서 불우이웃돕기 봉사활동 송년회 계획이 전자 이메일을 통해 전해지면서 검소한 송년회를 보내자는 분위기가 자발적으로 확산된 것. 윤승호 사회복지담당은 “검소한 연말보내기의 일환으로 불우이웃과 함께하는 송년회를 계획하게 됐다”며 “불우이웃과 함께 송
용인시 기흥읍 영덕리 일원 용인흥덕지구 65만평이 최첨단 미래형 디지털도시로 본격 개발된다. 한국토지공사는 21일 KT와 용인흥덕지구 디지털도시 시범구축사업을 위한 협력사업 협약을 체결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과 함께 KT는 흥덕지구 사업추진 일정에 맞춰 초고속광통신망을 정부의 BcN계획과 연계해 지구 전체에 포설하고 도시정보관제센터를 설치, 지구내 통신망과 연계하고 주민 입주 전까지 센터를 가동한다. 디지털도시란 도로, 공원, 녹지등이 잘 갖추어진 도시에 방송·통신·인터넷이 융합된 서비스를 언제 어디서나 끊김없이 안전하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는 차세대 네트워크인 유비쿼터스(Ubiquitous)환경을 구축, 정보통신부에서 2010년까지 상용화할 예정인 광대역통합망(BcN)계획을 선행해 수행하는 미래형 도시이다. 도시정보관제센터는 지하매설물 및 도시내 기반시설물 관리와 생활안전 및 교통안전 등 공공정보서비스와 센터운영 사업자(KT)의 각종 컨텐츠를 포함한 상용정보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도시내의 모든자료 및 정보는 센터를 중심으로 제공되고 운영된다. 이에 따라 용인흥덕지구는 지구내 아파트 등 모든 건축물에 초고속 광통신망이 구축되고 지구 전체에
용인경찰서는 17일 경목위원회 주관으로 대강당에서 이재영 서장, 경목위원, 각 과장 및 지구대장 등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12월중 직장교육 및 성탄 축하예배를 실시했다. 이날 성탄 축하예배는 최신식 목사의 사회로 기도 박경남 목사, 용인기독교합창단인 코렐합창단, 엘림중창단의 특별찬양, 경목위원장인 용인장로교회 김현택 목사의 설교 등으로 진행됐다.
용인시가 올 하반기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하천제방정비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시는 경기도가 지난 10월 18일부터 10월 30일까지 11일간 축제·호안·공작물 등 하천정비사업 및 유지관리, 하천사업 예산집행, 하천사용료 체납액 정리실적 등에 관한 전반적인 평가결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방 2급 하천 50개소(243.42km) 등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통해 재해를 예방하고 자연형 하천 조성사업 등 전략사업을 정상적으로 추진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시는 오산천 제모습찾기 등 하천개수사업 6개소 24.4㎞에 137여억원, 성복천 개수공사 등 수해상습지 개선사업 4개소 7.5㎞ 106여억원, 경안천자연형하천정비사업 3.4㎞에 49여억원 등 총 10개소에 292여억원을 투입해 추진하고 있다. 또 시는 하천제방 유지보수예산 4천만원, 배수문 유지관리비 4천만원을 일선 읍·면·동에 적기 투입, 사업 진척도를 수시로 체크해 우기전에 사업을 마무리 하는 한편 수시로 하상준설을 실시해 수해예방사업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시 관계자는 “불법 공작물 등 유수 소통에 지장을 주는 지장물을 제거
용인대학교 경호학과 이상철(李相哲)교수가 제3대 경호경비학회 회장에 추대됐다. 이 교수는 최근 성남 경원대학교 국제관 세미나실에서 열린 한국경호경비학회 세미나 및 총회에서 제3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 교수는 용인대학교를 졸업한 후 건국대를 거쳐 한양대학교에서 이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경비지도사 국가 자격시험 경호학 출제위원, 대통령 경호실 근무, 한국경호경비학회 연구이사·부회장을 역임하는 등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다. 현재 대한경호협회 이사, 중앙119구조대 자문위원, 용인대학교 교수로 활동중인 이상철 신임회장은 "경호·경비의 이론정립과 산학협동 체제 및 범죄예방을 위한 민·관 협조 방안 정립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인경찰서(서장 이재영)가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되고 어렵게 살아가는 이웃에게 사랑향기 운동(LAMP)을 활발히 전파해 귀감이 되고 있다. 용인경찰서는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생수사랑회, 소망천사원 등 관내 6개 보호시설을 방문, 금일봉과 따뜻한 온정의 선물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펼쳤다. LAMP 운동은 Lovely Aroma Movement of Police(경찰의 사랑향기운동)의 약자로 경찰이 앞장서서 이웃사랑의 불빛(Lamp)을 밝히자는 뜻에서 시작된 이웃사랑 실천운동이다. 용인경찰서는 연말, 명절로 한정된 불우이웃돕기를 연중 상설화해 7개과, 5개 지구대, 1특수파출소 등 13개 부서에서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보호시설 등 1부서 1개소씩 결연을 맺어 지속성에 중점을 두고 사랑향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또 지난 2000년부터 구내식당 운영 이익금으로 관내 장애인 보호시설인 '소망의 집'과 '나눔의 집'에 매월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LAMP 추진을 통해 지역주민과 희노애락을 함께한다는 계획이다.
용인시는 21세기 글로벌시대를 맞아 국제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의욕적으로 추진 중인 해외도시와의 교류협력사업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중국 양주시, 미국 플라톤시,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시에 이어 2002년 월드컵을 통해 우호감이 더욱 깊어진 터키 카이세라시 대표단이 자매결연 체결에 앞서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3박4일간 용인시를 방문했다. 용인시를 이해하고 관광자원을 견학하기 위해 이뤄진 이번 방문에는 메흐멧 외즈하세키 시장을 비롯한 관할 구청장 5명 등 총 6명이 방문단으로 참가했다. 방문단은 첫날 용인시청을 방문해 시정에 대한 브리핑을 청취한 후 이정문 시장과 양도시간 우호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 했다. 이 자리에서 양 시장은 상호이해와 공동발전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우호적 관계의 발전과 협력기반 강화를 위해 자매도시 관계가 필요하다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양 도시는 향후 행정, 산업, 문화예술,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도시간 그리고 민간차원의 교류와 협력을 상호 호혜평등 원칙에 의거 추진하기로 했다. 이정문 시장은 공식 만찬에서 환영사를 통해 “지난 6월 용인시 대표단의 카이세리시 방문시 환대해 준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양 도시가 형제
삼성에버랜드는 9일 용인 삼성인력개발원에서 박노빈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4년 6시그마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국내 서비스기업 중 처음으로 6시그마 활동을 펴온 삼성에버랜드는 올해 수행한 506건의 과제 중 '쌀 PB(자체브랜드) 상품개발'을 비롯한 8건을 우수 프로젝트로 선정해 시상했다. 삼성에버랜드는 지난 2000년부터 6시그마를 통해 총 300억원에 달하는 재무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박노빈 사장은 이와관련, "6시그마는 지난 5년간 삼성에버랜드의 모든 경영활동 요체였다"면서 "6시그마를 통해 회사의 경쟁력을 극대화시키고, 창조적인 조직문화로 정착시켜 나가자"고 당부했다.
용인경찰서는 관내 74개 초등학교 6만여명을 대상으로 "아빠, 엄마 음주운전 하지 마세요!"라는 편지를 부모님께 보내는 운동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9일 용인서에 따르면 연말연시 음주운전 특별단속 및 계도활동 강화 일환으로 지난 6일부터 이달말까지 74개 초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음주운전 자제 편지보내기 운동을 실시한다. 특히 이번 운동은 부모들이 사랑하는 자녀로부터 "음주운전 하지 마세요!"라는 감동의 편지를 받음으로써 그 어떤 계도와 단속보다 음주운전 예방 효과와 함께 사회전반에 음주운전 안하는 분위기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용인서는 이와함께 1개교당 우수작 1통씩을 제출받아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통해 우수 편지 5점을 선정, 표창하고 우수작품 74점을 모아 모음집을 발간해 배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