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범칙사건 조사를 추진한 결과, 2억8천500만 원을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시가 올해 초부터 무 재산인 고액 체납자들에 대한 범칙사건 조사 추진계획을 수립, 실시한 결과다. 시는 이번 범칙사건 조사에서 고액·상습 체납자 200여 명에 대해 강력한 심층 내사에 착수해 범칙행위가 의심되는 5명을 적발했다. 시는 이중 3명을 최종 고발 조치하고 2명은 고발 예고와 함께 사해행위 취소소송을 진행했다. 이 중 고액 체납자인 A씨는 지방소득세 체납 수 개월 전 세금납부를 회피할 목적으로 본인 소유의 부동산과 차량을 배우자와 자녀에게 증여한 사실이 드러났고 시의 고발 예고 및 사해행위 취소소송에 부담을 느껴 지방세 4천900만 원을 자진 납부했다. 시는 이와 함께 무혐의인 체납자들에 대해서도 가택수색, 출국금지 등의 각종 체납처분과 납부 독려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2억8천500만 원을 징수하는 성과를 올렸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는 고장 또는 노후화로 시설 개선이 필요한 개인 하수처리시설을 대상으로 시설개선비의 50%를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처리용량 50㎥/일 미만 및 준공 후 3년이 경과한 시설로 1개소 당 300만 원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시는 지원신청에 따른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개인하수관리 및 시공업체에서 현장을 방문토록 해 기술·행정 컨설팅도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개인오수처리시설은 일정기간이 경과하면 고장과 노후화에 따른 비정상 운영으로 악취발생, 소음발생, 수질악화 등의 결과를 초래한다”며 “시설 개선이 필요한 곳은 지원을 신청해 부담을 줄이길 바란다”고 말했다./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소방서는 오는 9월 22일까지 한달간 소방청과 한국소방안전협회 주최로 개최하는 소방안전 표어·포스터 및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국민과의 소방안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것으로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각 분야별 개인당 1개 작품만 출품할 수 있다. 표어·포스터 분야는 화재예방의 필요성 등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전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고 사진 분야는 재난현장 활동사진(화재ㆍ구조ㆍ구급 등) 및 기타 안전문화 확산에 이바지 할 수 있는 내용이어야 한다. 접수는 소방청 119생활안전과 e-메일(ssangmoki@korea.kr)로 출품작과 참가신청서를 함께 제출해야 하며 외부전문가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한다. 수상자에게는 총 상금 1천510만 원(표어 250만원, 포스터 800만원, 사진 460만원)과 행정안전부장관상 등 45점(분야별 15점)의 상장이 수여된다. 자세한 내용은 소방청과 한국소방안전협회, 광주소방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소방청 119생활안전과(☎044-205-7671)로 문의하면 된다./광주=박광만기자 kmpark@
대한적십자사 광주시지구협의회는 지난 21일 광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 관내 홀몸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밑반찬 배달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사랑의 밑반찬 배달봉사’는 대한적십자사 광주시지구협의회가 경기도자원봉사센터 공모사업에 응모해 선정되면서 이뤄졌다. ‘희망풍차에 사랑을 담아’라는 사업명으로 선정된 이번 밑반찬 배달봉사는 관내 홀몸어르신 81가구에 여름철 입맛을 돋우기 위한 여름반찬을 배달하는 봉사활동이다. 이날 회원들은 직접 마련한 여름반찬을 회원들이 담당하고 있는 가구별로 나눠서 배달했다. 조억동 시장은 “적십자 회원들의 정성과 사랑이 담긴 반찬은 무더운 여름에 지쳐있는 어르신들의 입맛을 살려주는 감초같은 역할을 할 것”이라며 “더운 날씨에도 변함없이 밝은 얼굴로 봉사활동을 나온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 퇴촌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1일 관내 홀몸어르신 30여 명과 함께 ‘광복절 기념 8월의 영화(군함도)나들이’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문화생활의 기회가 적은 홀몸어르신을 대상으로 관내 롯데시네마를 비롯해 퇴촌면 소재 요식업체(고기박사)와 관광버스업체(나이스관광)의 적극적인 협조로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몸이 아파 집 근처에만 나가는데 난생 처음 극장에서 영화를 관람할 수 있어서 즐겁다”면서 “이번 행사를 준비해 준 퇴촌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봉사자들에게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에 대해 안 위원장은 “어린 아이처럼 좋아하시는 어르신들을 보고 마음의 즐거움과 동시에 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어렵고 소외된 이웃과 함께 하는 활동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광주=박광만기자 kmpark@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 농협 광주시지부가 주관하는 ‘농업인 행복버스’가 19일 광주시 곤지암농협에서 실시됐다. ‘농업인 행복버스’는 의료이용 접근성이 낮은 농업인 등 취약계층에게 의료지원과 고령 농업인에게 장수사진 촬영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농촌종합복지지원 사업이다. 이날 의료지원은 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 내과, 정형외과, 한방치료 등의 전문의로 구성된 봉사단이 정확한 진단에 따른 개인별 맞춤치료를 제공했으며, 침술 및 약제처방까지 이뤄져 참여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고 의료지원 200여명, 장수사진 150여명 등 농업인들에게 의료 및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곤지암농협 대회의실이 일일 진료소로 제공됐으며, 행복버스는 곤지암읍 35개 마을을 순회하며 어르신들의 발이 됐다. 또한 농협 여성단체(고향·농가주부모임, 밀알봉사단)가 도우미로 나서 일손을 거들고 떡 등 다과를 제공했다. 박종복 조합장은 “농업인 행복버스 지원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농촌어른신들을 위한 복지지원사업 확대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농업인 행복버스’는 충북 제천지역 발대식을 시작으로 11월까지 경기도 내 총 9개 지역에서 의료지원 1천800명, 장
광주소방서 광주의용소방대는 17일 광주시청 7층 소회의실에서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드림(Dream) 클린데이’ 주거환경 개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드림(Dream) 클린데이’란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을 찾아가 광주 의용소방대와 광주시 희망복지과 드림스타트팀이 공동으로 청소 및 정리를 해주는 주거환경 개선서비스로 안전 환경 조성을 위한 소방시설 점검 및 관련물품을 후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업무협약에 참여한 광주의용소방대는 경안동 지역의 의용소방대원으로 총 66명(남성대 41, 여성대 25)의 인원으로 구성돼 있다. 임종분 광주여성의용소방대장은 “한부모, 조손가정 등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도움이 되는 범위에서 지원할 계획”이라면서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다양한 곳에 봉사정신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가 태전지구 입주를 앞두고 교통난 해소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7일 시에 따르면 태전지구는 올해 9월부터 입주를 시작해 올해 말까지 총 5천 세대가 입주할 예정으로 혼잡구간인 국도 43·45호선 공용구간의 지·정체가 가중될 것으로 예상돼 교통량 분산 대책의 필요성이 대두돼 왔다. 이에 시는 지난 2015년부터 태전지구 사업자와의 협의를 통해 ‘광역교통 처리계획 용역’ 수립 결과와 내부검토를 바탕으로 교통난 해소방안 사전 대책회의를 여러 차례 열고 교통량 분산 필요성과 대책을 마련해 왔다. 시는 이날 ‘교통난 해소방안 대책회의’를 열고 교통난 해소방안으로 태전지구 입주 시기인 오는 9월말까지 담안교 하부 교량 신설 및 직리천변(태봉교∼담안교) 일방통행으로 운영하고 태전1지구 도시계획도로(중로1-17호선 등) 및 고산지구 내부도로(중로1-17호선)를 조기 개설키로 했다. 또 대중교통 이용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내∼태전지구 순환버스 노선 3대를 신설키로 했으며 32번(광주시내∼잠실역, 2대 증차) 및 32-1번(오포금호APT∼모란역, 1대 증차) 버스를 증차
광주시는 지난 2015년부터 추진해 오던 검천1지구에 대한 지적재조사 사업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검천1지구 지적재조사 사업은 지난 2015년 11월 실시계획 수립 후 주민설명회, 지적재조사 측량, 토지소유자 경계협의, 의견제출, 경계결정위원회, 지적재조사위원회 절차 등을 거쳐 광주시 남종면 검천리 62 일원 103필지, 3만9천69㎡에 대해 경계를 확정하고 지난 4일 사업완료를 공고했다. 시는 이번 지적재조사 사업을 통해 타인의 토지에 건축물이 저촉되는 경우와 사유지 마을현황 도로를 국유화 하는 등 실제 이용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 경계를 조정함으로써 향후 토지이용에 대한 불편과 이웃 간의 경계분쟁이 해소되는 등 주민의 재산권 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지적재조사 사업으로 기존 지적공부를 폐쇄하고 새로운 공부를 작성했으며, 이번 사업으로 면적 등이 변경된 토지에 대해 조정금을 지급·징수하고 사업을 최종 마무리 할 계획이다. 유재원 시 토지정보과장은 “경계결정에 대한 이의신청 없이 사업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검천1지구 지역주민들과 토지소유자 분들께 감사하다”며 “현재 경계결정 후 이의신청 기
경강선·제2 영동고속도로 개통으로 물류비 절감 등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 오포읍에 능평리 복합문화시설 개관 도서관·문화교실·보건소 등 갖춰 전국최초 교육경비 보조 조례 제정 10여 년간 무상급식 등 840억 지원 육아·어린이급식지원센터도 문 열어 시민이 행복한 수도권 자족도시 광주 조선시대 왕실에서 사용하던 도자기를 제작한 ‘조선백자요지’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남한산성’이 소재한 광주시는 문화와 전통, 역사가 살아 숨 쉬는 도시다. 이러한 광주시가 빠르게 변화하며 성장하고 있다. 연평균 1만여 명의 빠른 인구 증가와 최근 경강선 개통, 제2영동고속도로 개통 등으로 교통의 요지로 떠오르고 있으며, 지역 곳곳에 주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문화복지시설을 건립, 시민이 행복한 수도권 자족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사통팔달 교통의 요지 광주시 지난해 9월 경강선과 12월 제2영동고속도로가 개통된 광주시는 올해 말 성남~장호원간 자동차전용도로 개통 등 광역 교통망을 구축, 사통팔달의 교통 중심지로 자리잡고 있다. 경강선은 광주시 권역에 삼동역 그리고 경기광주역, 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