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 광주시지회는 31일 곤지암읍 경충대로 727 휴경지에서 ‘사랑의 감자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조억동 광주시장과 이원률 새마을지회장을 비롯, 읍·면·동 남녀 새마을지도자 200여명이 참여해 6천600㎡의 밭에 씨감자 25박스(400㎏ 상당)를 심었다. 이번 감자는 7월에 수확, 관내 사회복지시설, 홀몸노인, 장애인, 저소득가정 등 어려운 이웃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원률 지회장은 “각자 생업에 바쁜 와중에도 새마을지몸사랑의 감자심기 행사에 동참해준 읍·면·동 남녀 새마을지도자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며 “정성스레 잘 키워서 주변의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운동 광주시지회는 매년 감자 심기, 김장나누기, 빨간밥차 운영 등을 통해 소외된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가 도시의 위상을 높이고 시민들의 삶을 향상시키기 위해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받기 위해 제반사업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안전도시 사전준비 보고회를 시작으로 12월에는 안전도시만들기 조례를 제정하고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지난 9일 1억3천700만원을 투입, ‘지역사회 손상진단’ 연구용역을 발주하고 WHO에서 정한 국제공인기준 7개 분야를 충족하기 위한 기본조사를 시작했다. 또한 협성대 박남수 교수를 초청, 16일에는 시청 상황실에서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추진보고회를 개최하는 한편, 24일에는 시의회 의원들을 대상으로 국제안전도시 설명회를 개최했다. 앞으로의 일정은 4월1일 전직원 월례회의시 보고회를 개최하고, 5월22일에는 시민들의 이해와 공감을 공유하기 위해 재난·안전 유관기관 및 주민들을 초청, 설명회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 용역은 오는 12월 완료해 2016년부터 2017년까지 제반 사업을 수행, 2018년 5월에 WHO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선포할 계획이다. 공인이 선포되면 광주시도 OECD(경제협력개발기구)의 재난안전 분야 선진도시로 인정받는 것은
광주시 광남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최근 광남동주민센터 1층 주차장에서 기관단체 및 지역주민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추장 만들기 체험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전통 고추장의 맛과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올바른 한국형 식생활을 도모하고자 개최됐다. 향후 이들은 고추장 판매 수익금을 전액 청소년 우범지역 안전공원 조성 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박 위원장은 “고추장 담그기 체험을 통해 잊혀져가는 우리의 맛을 되살리는 계기를 마련하고 판매수익을 시민에게 환원하는 뜻 깊은 자리인 만큼 앞으로 다양한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 봉사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지난 24일 과학교육지원센터에서 제1회 학생과학발명품 제작 지도교사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평소 학생과학발명품 지도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교사들에게 학생 발명품 제작 사례 및 학생들의 창의성을 자극할 수 있는 다양한 지도 방법을 제공해 발명품 지도에 대한 이해와 노하우를 전수하고 이를 통해 학생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도록 할 목적으로 개최됐다. 연수는 학생발명품제작에 다양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는 강사의 교육 기부로 진행됐으며, 평소 학생발명품제작에 관심은 많았으나 지도 방법을 잘 몰라 지도에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 교사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됐다. 이날 연수는 학생발명품 제작과 과학전람회 등 2개 분야에 걸쳐 다양한 사례 및 지도 노하우를 중심으로 80여분간 40여명의 교사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는 지난 22일 조억동 광주시장을 비롯, 각급 기관단체장, 유림,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13호인 광주향교(하남시 교산동 소재)에서 ‘춘계석전대제’ 제향 행사를 봉축했다고 23일 밝혔다. 석전(釋奠)이란 문묘에서 공자를 비롯한 유교의 성현들에게 올리는 제례의식으로 매년 음력 2월과 8월 첫정일(上丁日)에 거행된다. 우리나라에서는 삼국시대부터 행해졌던 것으로 전해지며 조선시대에는 국가적인 행사로 치러진 이 행사는 정숙하고 장엄한 분위기 속에 예악이 연주되고 일무가 주어지는 등 종합예술의 성격도 갖고 있었다. 이날 제례에는 초헌관은 조시장, 아헌관은 이규석 광주향교 전교, 종헌관은 정수근 광주하남교육장이 참석해 성현들의 우국충정과 효·예의정신을 기렸다. 또한, 같은 날 남한산성 숭열전에서는 백제 시조 온조대왕과 이서장 군의 혼을 기리는 숭열전 제향이 열려 온조대왕의 불굴의 의지와 이서장군의 구국 정신을 기렸다. 한편, 광주향교는 그 창건시기를 알 수 없으나 조선 숙종 29년(1703년)에 부윤 이제가 옛 광주관아 서쪽에 있던 것을 지금의 위치로 이전했다고 전해진다. 광주향교에는 공자와 4현(
광주시는 지난 20일 광주시 문화스포츠센터 남한산성아트홀에서 조억동 광주시장, 노철래 국회의원, 소미순 시의회의장, 박기준 문화원장을 비롯, 각 기관·사회단체장과 시민, 공무원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 승격 14주년 기념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행사는 광주시립광지원농악단의 축하 공연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렸고, 박기준 광주문화원장의 축시낭독, 시정발전 유공자 시상, 축가, 파발극회의 뮤지컬 공연이 이어졌으며, 끝으로 광주시 발전을 염원하는 모두의 뜻을 담아 다함께 ‘광주의 노래’를 제창했다. 한편, 행사장 로비에는 광주시의 발전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광주시 사진전’이 열려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조 시장은 기념사에서 “2001년 3월 21일 광주군이 광주시로 승격 당시 인구가 14만 명이었으나 14년이 지난 현재 31만 명을 넘어섰고 예산규모도 6천여 억이나 되는 등 도시의 외형뿐만 아니라 문화, 예술, 복지, 교육, 도시기반 등 전 분야에서 시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모여 ‘친환경 명품도시’로 발전을 이룩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또 “
광주소방서는 지난 20일 남종전담의용소방대가 남종전담의용소방대장·부대장 이·취임식에서 축하화환 대신 받은 쌀화환을 주변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했다고 22일 전했다. 이번 기부행사는 지난 13일 남종전담의용소방대장·부대장 이·취임식 당시 광주소방서 13개 남·여 의용소방대 및 축하객에게 봉사활동에 쓴다는 이유로 축하화환 대신 쌀을 보내달라는 부탁할 하면서 이뤄졌다. 이날 축화화환 대신 받은 쌀은 백미 20㎏ 20포로 총 400㎏의 양이며, 이 쌀은 남종면사무소를 통해 불우이웃 및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남종전담의용소방대 장기학 대장은 “광주소방서 13개 남·여 의용소방대의 마음을 담은 기부미(米)로 어려운 이웃이 조금이라도 희망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를 통해 좀 더 훈훈한 사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의회는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235회 임시회를 개최, 미집행도시계획 시설 해제 권고 및 음식물 폐기물 관련 조례 등을 처리했다고 22일 밝혔다. 광주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특별위원회는 집행부가 제출한 총 389건의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에 대해 2차에 걸쳐 현장방문과 집행부 의견을 청취한 후 총 16개소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해제 등을 권고했다. 이번 해제 등이 권고된 시설은 도시계획도로 5건, 완충녹지 7건, 주차장 2건, 광장 1건, 어린이 공원 1건이다. 특히 이번 임시회에서 이현철 의원은 일명 음식물쓰레기 관련 조례 2건을 발의했다. 발의한 조례는 ‘음식물류폐기물 수집·운반 및 재활용 촉진을 위한 조례 전부개정안’과 ‘음식물류폐기 감량기기 설치 지원 및 운용에 관한 조례 제정안’으로, 이현철 의원은 조례 발의와 관련, “광주시는 매년 70억 원을 음식물폐기물을 처리는 데 사용하고 있으며, 이는 더 늘어날 추세로 음식물폐기물 발생을 억제하고 자원순화 가능한 시설을 보강해야 할 필요성으로 조례를 발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운영되고 있는 조례는 주로 음식물쓰레기의 수집·운반체계 구축 및 재활용 촉진 등의 사후 관리적 방안만을 규정하고
광주시의회 유지호 의원(새누리당)이 최근 개회된 제235회 임시회에서 5분발언을 통해 “하수도요금 인상에 대한 신중한 검토”를 주장해 인상폭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유 의원은 이날 “갑자스럽게 하수도 요금을 큰 폭으로 올리면 서민경제는 엄청난 부담을 안게되는 만큼 큰 폭 인상을 신중히 검토해야 한다”고 공개발언 했다. 2014년 12월 기준, 광주시는 총괄원가 대비 현실화율이 20%에 머물고 있어 장기간 심각한 재정손실 상태에 있다. 따라서 시는 3개안을 마련, 3년 이내에 현실화율을 올려 재정안정을 꾀할 방침인 가운데 현재 입법예고를 통해 시민의견을 접수받고 있다. 시의 첫번째 안은 현실화율을 89%로 끌어올리는 방안으로 올해 6월 100% 인상, 2016년 50%, 2017년 50% 인상으로 총 200% 인상한다는 계획이다. 이럴경우 가정용 하수도 처리비용은 1t~10t(t/182원)을 사용했을 경우 월 평균 7천원에서 1만4천원 정도 오르게 된다. 두번째 안은 현실화율을 74%로 하는 것이며, 세번째 안은 현실화율을 70%로 하는 것으로 입법예고가 끝난 뒤 시의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장기간 하수도 요금이 동결 또는 소폭 인상에 그쳐 손
광주도시관리공사 안병균 사장이 19일 교통약자를 위해 광주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에서 운행하는 광주희망콜 차량 1일 운전기사로 나섰다. 안 사장은 이날 교통약자의 승·하차를 도우고, 대화를 통해 광주희망콜 이용의 불편한 점과 애로사항을 확인했다. 안 사장은 “광주희망콜 차량을 직접 운행해보니, 교통약자들의 어려움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됐고, 더욱 안전하고 보다 나은 편의 제공을 위해 개선할 사항이 많다는 걸 알게 됐으며, 앞으로도 자주 이러한 기회를 가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광주희망콜 차량은 이용고객의 안전을 위해 4륜구동 스타렉스 9대를 운영중이며, 광주시 관내 지역뿐만 아니라, 치료목적인 경우에 한해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전역도 운행하고 있다. 또한 올 상반기 운영결과를 토대로 올해와 내년까지 총 6대를 추가로 구입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www.gjhpcall.or.kr)를 참고하거나 전화(☎1666-6636)로 문의하면 된다./광주=박광만기자 km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