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유역환경청이 추석 연휴기간 오염물질 불법배출 특별단속과 감시활동에 나섰다. 한강유역환경청은 행정기관의 추석휴무로 인한 오염물질 불법배출 등의 환경오염행위가 우려됨에 따라 주요 하천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환경오염 취약지역 및 시설에 대한 특별단속과 감시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특별상황실을 설치·운영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특별감시는 추석 연휴기간 전·중·후 3단계로 구분해 추진할 예정으로, 1단계로는 추석 연휴기간 이전에 정부 3.0의 일환으로 환경법령 위반사업장, 유독물취급업소 등 환경관련 취약업소에 환경오염사고 예방을 위한 자율점검 시행을 홍보·계도하고 있다. 2단계로는 추석 연휴기간인 7일부터 9일까지 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 대응을 위해 ‘환경오염사고 대비 상황실’을 설치해 24시간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환경부, 시·도 등 유관기관과의 비상연락체계 유지해 환경오염사고시 업무 공조를 강화할 예정이다. 3단계로 추석 연휴기간 이후 12일까지는 환경기초시설 가동중단 등 특이사항 발생시 긴급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관계기관 합동으로 기술지원을 할 예정이다. 한편, 한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올 추석 연휴기간 중 환경오염물질배출업소 등에 대한 특별 감시·단속 과
광주도시관리공사 도척공공하수처리시설(처리용량 4천㎥/일)이 환경부에서 주최하고 한국환경공단에서 주관하는 ‘2014년 수질TMS 우수운영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이뤄냈다. 이번 우수운영사례 공모전은 전국에 설치되어 있는 수질TMS 부착사업장 838개(공공하수 504, 폐수종말 99, 사업장 235)를 대상으로 수질TMS 운영에 따른 시설개선사례와 효과적인 측정자료 활용사례 등을 발굴하고 공유해 사업장의 자율적 환경관리 촉진 및 수질TMS를 활용한 물환경 개선에 이바지하고자 실시됐다. 수질TMS는 공공하수처리시설 방류수를 자동으로 채수해 측정하는 장치로서 주요 평가항목은 신뢰성 분야, TMS활용성 분야, 공통분야 등으로, 한국환경공단에서 내·외부 전문가로 심사위원단을 구성해 평가했으며, 우수사업장에 대한 시상식 및 사례발표는 오는 10월 중에 열릴 예정이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조억동 광주시장은 지난 8월 12일 서울시 중구 퇴계로에 위치한 한국전력공사 김강규 경인건설처장을 방문, 765㎸ 신경기 변전소의 광주시 삼합리 입지는 일고의 가치도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 시장의 이날 방문은 광주시 곤지암읍 삼합리가 신경기 변전소의 예비후보지로 선정됨에 따른 광주시의 입장을 전달하기 위해서 진행됐다. 조 시장은 광주시는 타 지역에 비해 송변전 시설이 2~4배로서 지역주민들이 지난 20여년 동안 건강위해, 지가하락 및 경관저해 등의 각종 피해를 감내해 오는 지역으로 765㎸ 신경기 변전소 추가 입지는 불가하다고 전했다. 또한 삼합리·유사리 지역은 민가와 불과 300m 밖에 떨어져 있지 않을 뿐만 아니라, 부엉이, 딱따구리와 반딧불이 등이 서식하고 있는 천혜의 생태환경 지역이므로 환경파괴는 있을 수 없는 일이며, 주민들은 수도권정비계획법, 환경정책기본법, 수도법등 각종 중첩규제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조 시장은 “광주시는 후보지 선정 철회가 관철될 때까지 범시민적 반대운동을 강력 추진하는 등 적극 대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의회에서도 지난 7월 30일 ‘765㎸ 신경기 변전소와 송전선로 사업 예비
최근 광주시 경안동 63-1 일원에 위치한 구등기소부지 임시 공영주차장의 담장이 경관개선 벽화사업을 통해 새로운 모습의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이번 사업은 광주시 미술협회의 재능기부와 광주시민들의 공동벽화작업을 통해 이루어졌다. 시는 이 사업으로 작가와 광주시 시민들의 문화 감성을 키워 정서생활에 기여하고, 계절에 따른 토마토축제 등 광주시의 풍경을 담아 공영주차장을 시민들에게 더욱 친근한 이미지의 공공시설로 만들었다. 시 관계자는 “황폐했던 주차장이 화사한 모습으로 탈바꿈하는 데 도움을 준 광주시 미술협회와 시민들의 재능기부에 감사하며, 시민들의 주차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소미순 광주시의회 의장이 지난 2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2014 자랑스런 대한민국 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자치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대한국민대상위원회가 주최하고 엔디엔뉴스, 서울시티가 주관하는 자랑스런 대한국민 대상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예술, 스포츠, 기업경영, 자치행정 등 각 분야의 발전을 선도하고 경쟁력을 높이는 데 이바지한 일꾼에게 수여한다. 소미순 의장은 광주시 최초 여성시의회 의장으로써 복지, 돌봄의 정치실현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섬세한 리더십으로 ‘광주시 여성발전 기본조례안’, ‘광주시 평생교육 진흥조례안’, ‘사회복지사 처우 및 지위향상을 위한 조례안’ 등 여성, 어린이, 노약자 등 배려가 필요한 계층을 위한 의정활동을 활발히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4 자랑스런 대한국민 대상을 수상했다. 소미순 의장은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분들의 어려움을 세심히 살펴서 모두가 함께 잘 사는 행복한 광주시를 만드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지난 2일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장 청렴 서한문을 광주하남 관내 교직원 약 3천400명에게 발송했다. 이번 서한문은 공정사회·투명사회 실현을 위한 반부패 청렴정책에 광주하남 전 교직원의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을 당부함과 함께 ‘청렴은 기본을 지키는 것에서부터 시작되며 나부터, 작은 것부터 실천하자’는 내용을 담았다. 정수근 교육장은 서한문에서 ”학생들이 세월호 참사 이후 ‘사회를 바꾸기 위해 나부터 실천해야 한다’라는 의식을 갖기 시작한 점을 짚으며 이러한 시대적 변화 요구와 부정부패를 개선키 위한 실천의지에 우리 교육가족 모두가 부응해 아이들이 다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치유해야 할 때”라고 당부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는 ‘제15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을 2일 쌍령동에 위치한 청석에듀씨어터 공연장에서 성대하게 개최했다. 오는 7일 사회복지의 날을 앞두고 추석연휴관계로 앞당겨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노철래 국회의원, 조억동 광주시장, 소미순 시의회의장을 비롯 도·시의원, 내빈과 자원봉사자,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시설입소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광주시 사회복지협의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시와 협의회는 사회복지 유공자 10명에 대한 표창과 불우학생에 대한 600만원의 비타민 장학금 지급, 영세시설에 대한 ‘만원의 행복’ 기금 300만원 전달 등을 통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으며, 이어 신명나는 공연행사로 사회복지인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유복순 회장은 낮은 자세로 소외된 이웃의 고통을 어루만져준 프란치스코 교황을 언급하며 “사회복지 가족 모두가 광주지역사회를 따뜻하고 사랑이 넘치는 사회가 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행사에 앞서 조억동 시장은 축사를 통해 “광주시가 행복한 복지도시로 발전 할 수 있도록 사회복지인들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강조하고 “시에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통해 복지시책의 내실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하남시는 지난 1일 시청 상황실에서 위원장인 김복운 부시장 등 분야별 유관기관 위원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운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방미숙 시의원, 하남경찰서 전진욱 계장, 하남소방서 임용호 소방교,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배정 센터장을 신규위원으로 위촉했으며, 참석자들은 상반기 실적과 기관별 자체사업 발표 및 지역연대 활성화 방안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김 부시장은 “지역 내 아동과 여성의 안전을 위해 다방면에서 활동 중인 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기관 간 원활한 정보교류와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아동과 여성들이 안전하게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역연대는 하남시 아동·여성 안전에 관한 조례에 의거 구성, 지역 아동·여성 보호와 지역안전망 구축 등을 위해 2011년부터 운영 중이다. /하남=박광만기자 km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