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의회는 제7대 하남시의회 전반기 의장에 새누리당 김승용 의원, 부의장에 새누리당 윤재군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지난 1일 7명의 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의장단 선출에서 김승용 의장과 윤재군 부의장은 7표 중에 각각 5표씩를 얻어 선출이 결정됐다. 김승용 의장은 “시민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의장에 선출돼 감사드린다”며 “행복한 자족도시 하남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시민과의 작은 약속도 소중하게 생각하는 의정을 펼쳐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하남시의회는 정수 부족으로 상임위가 없어 상임위원장 선출은 생략된다. /하남=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의회는 지난 1일 제228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의장에 새누리당 소미순 의원을, 부의장에 새정치연합 박해광 의원을 선출했다. 이날 회의는 9명의 시의원 중 상임위원장 배분을 놓고 이견을 보인 새정치연합 소속 4명의 의원이 불참한 가운데 새누리당 소속 5명만이 참석해 의장단을 선출했다. 소미순 의장은 “무한한 영광과 주어진 책무에 대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광주시의 발전과 민원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부의장에 선출된 박해광 의원은 “본인의 동의도 없이 부의장에 선출돼 당황스럽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있으며, 오는 15일 회의 개최 시까지 수락을 하지 않으면 부의장을 재선출해야 한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는 ‘사랑나눔 희망나눔 봉사차량 전달식’을 3일 광주시 자원봉사센터에서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조억동 광주시장을 비롯, 이철순 적십자봉사회 경기광주 지구협의회장, 윤금영·목광원 적십자봉사회 고문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적십자봉사회에 전달된 봉사차량은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에게 세탁봉사, 식사·밑반찬 전달, 목욕봉사, 다문화가정 아동문화체험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조 시장은 사랑과 헌신, 희망 나눔의 메신저로서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해 온 적십자봉사회의 노고를 격려하고 “앞으로도 어렵고 힘든 이웃들에게 사랑과 희망의 전도사가 되어 주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적십자봉사회 경기광주지구협의회는 12개 단위봉사회 550명이 취약계층에 대한 다양한 봉사활동과 대형 재난 발생 시 봉사 지원 등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사랑과 헌신을 실천하고 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지역 엄마들이 수돗물에 불소 투입 중단을 요구하고 나섰다. ‘광주시 수돗물 불소화 중단 촉구 엄마 모임’은 3일 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먹어도 안 죽는 물이 아닌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원한다”며 시에 불소 투입 중단을 촉구했다. 광주시는 1998년부터 어린이 등의 충치예방을 위해 수돗물에 불소를 넣어 가정에 보내고 있다. 시는 “불소는 극약이지만 1천만분의 8로 희석시키기 때문에 아무리 마셔도 문제될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엄마 모임’은 “불소는 장기간 섭취할 경우 아토피, 다운증후군, 암, 불임, 신장장애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불소는 원액을 섭취할 경우 3g만으로도 사람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엄마 모임’은 “10년, 20년을 계속 불소가 들어간 수돗물을 먹어야 한다”면서 “아기들도 불소가 들어간 수돗물로 탄 분유를 먹고, 이유식을 만들어 먹고 있다”고 항변했다. 특히 2010~2012년 10월까지 제1정수장 자동불소투입기가 20개월가
하남시는 오는 18일까지 우기철 대비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대상은 급경사지 관리지역 5개소, 인명피해 우려지역 3개소, 침수피해 우려지역 3개소 등 총 11개소다. 급경사지 관리지역은 인장균열·침하 및 배부름 발생 여부, 급격한 지하수 용출 및 낙석 발생 여부, 배수시설의 배수기능 등을 점검하고 인명피해 우려지역은 경고 안내판과 출입통제 차단시설 및 재난용 CCTV를 살핀다. 침수피해 우려지역은 빗물받이, 하수관로 등 배수시설 점검과 배수펌프장 등 방재시설을 꼼꼼히 점검한다. /하남=박광만기자 kmpark@
하남시는 2일 상반기 친절공무원으로 시립도서관 권은진(사진) 주무관 등 6명을 선정했다. 이번 친절공무원 선정은 친절우수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해 민원서비스 향상에 기여하고 우수사례를 확산시켜 친절 분위기를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종합민원과 등 민원접점부서 14개 부서와 지원(사업)부서 24개 부서로 각각 나눠 평가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5월부터 동 주민센터와 전 부서에서 31명의 친절공무원을 추천받아 친절성, 전문성, 적극성 등 현장평가와 신속성, 창의성, 공정성 등 서류평가, 시민 추천 등 7개 분야 20항목에 대해 평가했다. 특히 공정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해 시민평가단을 구성, 현장방문과 전화평가에 대해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 선정된 6명의 친절공무원에게는 상장과 상금을 수여하고, 근무성적평정 가점 등 인센티브도 부여하기로 했다. /하남=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 청소년 농부들이 최근 올 초 심었던 감자를 수확해 판매한 금액 전액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하기로 했다. 광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청소년들이 농사를 지으며 농업이 우리 삶에 미치는 중요성을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청소년 농부 되어보기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청소년들은 최근 직접 심고 가꾼 감자 400㎏를 수확해 광주시 푸르미가게, 행복나눔센터 등에 일부 기부하고, 일부는 알뜰벼룩시장에서 판매했다. 판매금액은 전액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전해진다. 청소년들은 “밭에서 감자를 캐는 것이 마치 황금을 캐는 것 같은 기분이었다”며 “바로 캔 감자를 쪄서 먹어보니 너무 맛있어서 힘들어도 큰 보람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지난해 시작해 큰 호응을 받고 있는 이 프로젝트는 봉사단체로 등록을 마친 광주시 도시농업연구회가 함께한다. 청소년들은 도시농업연구회원들과 함께 한 달에 두 번 토요일마다 텃밭에 나가 상추, 열무 등 엽채류, 감자, 고구마, 옥수수 등을 심어 가꾸고 있다. 청소년 농부 프로젝트 참여를 원하는 중·고등학생은 1365 자원봉사포털 사이트에서 체험반 참가신청이 가능하며, 문의는 광주시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팀(☎031-760-257
광주시는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없는 교통약자를 위한 특별교통수단(휠체어 설치 차량) 도입을 위해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위원회 위촉장 수여 및 회의를 최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조억동 광주시장을 비롯, 위원,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했으며, 특별교통수단의 차량 선정 및 이용요금 그리고 이동지원센터의 운영 및 확보 등이 주요 안건으로 논의됐다. 시는 특별교통수단의 법적 운영 대수는 15대로, 올해 9대를 도입 예정이고 2015년, 2016년에 각각 3대씩을 도입해 내후년까지 법적 대수 15대를 충족할 계획이다. 한정인 교통정책과장은 “특별교통수단 도입을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없는 교통약자 분들의 입장에서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여러 각도에서 면밀히 검토해 빠른 시일 내에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의회가 1일 제7대 원구성을 위한 임시회를 개회했으나 의장단 구성에 이견을 보이며 합의에 실패해 파행이 예고되고 있다. 제7대 광주시의회는 지역구의원 새누리당 4명, 새정치민주연합 4명, 비례대표 새누리당 1명 등 모두 9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임시회에서는 과반의석을 확보한 새누리당에서 의장과 행정복지위원회, 경제건설위원회의 각 상임위원장을 맡고, 새정치민주연합이 부의장을 맡는 안을 제시했으며, 새정치민주연합 측은 부의장과 양 상임위원회의 위원장을 전·후반기 교체해 맡는 안을 놓고 공방을 벌였으나 합의에 실패했다. 이날 원구성을 위한 임시회에 앞서 양당의 시의원들은 그동안 서로의 안을 가지고 수차례에 걸쳐 사전협의를 벌여왔으나, 의견차를 좁히지 못하고 결국 파행돼 향후 의회운영에 난항을 예고하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측은 5대4라는 의석수에 걸맞은 의장단 배분을 끝까지 거부할 경우 제7대 원구성을 위한 임시회에 참여하지 않고 어떠한 의회직도 거부한다는 강경한 입장이다. 이에 새누리당 측은 “지난 6대 의회에서 양당 4대4의 균형 속에서 8명이 합의한 내용을 무시한 채 전·후반기 의장과 후반기 양 상임위원회의 의장을 독점한 새정치민주연합 측이 억측을 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