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곤지암도자공원에서 다음달 13일까지 중소기업제품박람회가 열린다. 제15회 광주왕실도자기축제와 연계해 올해 7회째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지역 111개 중소기업에서 생산된 우수하고 다양한 제품들이 식품관, 생활용품관, 가구관, 전기가전관 등 4개 분야로 나눠 전시·판매된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백화점 홈쇼핑 납품 상담업체인 ㈜중소기업유통센터를 초청, 중소기업제품 상담실 운영으로 제품 판로확대를 지원하고 FTA활용지원센터, 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경기신용보증재단,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합동으로 ‘기업애로 출장 상담소’를 설치해 기업 경영 전반에 관한 상담도 실시한다. 또 행사장 내 ‘구인·구직자 만남의 장’을 마련, 행사기간 동안 상시 운영으로 구직자에게는 취업의 기회를, 구인업체에는 우수인력확보 기회를 제공한다. 주말에는 경매 및 경품행사, 막걸리·식혜 마시기 대회, 롯데칠성음료와 빙그레의 시음행사 등의 다양한 행사도 열린다. 시 관계자는 “다양하고 참신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이번 박람회를 통해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와 중소업체들의 경영난 극복에 큰 도움이 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15회 광주왕실 도자기 축제가 조선왕실도자기의 본고장 광주시에서 ‘왕실도자로 하나된 세상’이라는 주제로 다음달 13일까지 성황리에 개최된다. 경기도자박물관(곤지암읍 삼리)에서 지난 27일 열린 개막식에는 조억동 광주시장을 비롯 정진섭 국회의원, 노철래 국회의원 당선자, 이성규 시의회의장, 송연건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 도의원, 시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시민 등 2천여명이 참석했다. 퓨전국악공연과 도자기 진상식 후 진행된 개막식에서는 제4대 광주왕실도자기 명장으로 선정된 도평요 한일상 선생과 제3회 광주백자공모전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내빈들은 축제 개막을 기념하며 도자기 휘호 행사와 장작가마불지피기, 박물관·상품관 관람을 마친 뒤 ‘제7회 중소기업제품박람회’ 개장행사를 갖고 박람회장을 관람했다. 이어 28일에는 관내 음식점과 시민 등 24개팀이 참가한 ‘제4회 향토음식 발굴육성 경진대회’가 열려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했으며, 특히 특수제작한 용기에 비빔밥 400인분을 만들어 무료로 나눠주는 ‘비빔밥 퍼포먼스’와 각종 시식코너에는 수많은 인파가 몰려들었다. 다음달 13일까지 진행되는 광주왕실도자기축제는 경기무형문화재·광주시 명장작품 전시를 비
광주경찰서는 의사를 사칭해 부녀자들을 상대로 돈을 뜯어온 혐의(사기 등)로 허모(30)씨를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허씨는 지난 2010년 10월 인터넷 채팅으로 만난 손모(28·여)씨에게 서울 강남 소재 소아과 의사라고 속이는 수법으로 접근, 차량사고 처리비용으로 460만원을 받아내는 등 수차례에 걸쳐 2천130여만원을 뜯어온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허씨는 서울 서대문에 거주하는 익명의 여성과 성관계 장면을 촬영해 언론사에 배포하겠다고 협박, 5천만원을 뜯어낸 혐의도 받고 있다.
광주시가 오는 28일 경기도자박물관에서 ㈔한국외식업중앙회 경기도지회 광주시지부 주관으로 제4회 향토음식 발굴·육성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이번 경진대회는 우수한 친환경 농산물의 소비를 촉진시키고 올바른 음식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제15회 광주왕실도자기축제와 함께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예선을 통과한 24개 팀이 다양한 아이디어로 향토음식을 발굴했다. 또 맛과 멋을 살린 음식을 출품, 축제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음식문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그 외 부대행사로는 시 관내 식품제조업소와 우수음식점의 무료시식 및 판매코너, 다문화음식 시식코너 등이 있다. 특히 대형비빔밥 퍼포먼스의 무료시식 코너, 바리스타 체험관 및 온가족 떡 만들기 체험관, 그리고 건강생활 실천교육실이 운영돼 시민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와 볼거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또는 시 식품위생팀(☎031-760-2839)에 문의하면 된다.
광주시는 25일 태전동 산22의8 일원에서 탄소흡수원 확충을 위한 나무심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너른고을광주의제21실천협의회, 새마을운동 광주시지회 회원 등 100여명이 참여해 4년생 백합나무 3천본을 식재했다. 이번에 식재한 백합나무는 30년생 기준으로 1그루당 연간 39.6㎏의 이산화탄소를 흡수, 동일 소나무(11.9㎏)에 비해 흡수량이 3.3배 높은 만큼 탄소흡수원을 다량 확충하게 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회원은 “내가 먼저 녹색생활 실천에 앞장선다는 마음으로 나무심기에 동참하게 됐다”며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해 시민 모두가 그린스타트 운동에 앞장섰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광주경찰서(서장 이문수)는 24일 경찰서 4층 강당에서 서장, 조억동 시장, 김규성 광주하남교육장, 어머니폴리스 등 148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기 어머니폴리스 발대식을 가졌다. 어머니폴리스는 하교시간대인 12시에서 오후 4시 사이에 학교주변, 놀이터, 공원 등 아동범죄 취약지역을 순찰하고, 범죄예방 캠페인 등 치안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아동안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이문수 서장은 “어린이의 안전을 보호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우리 아이들이 학업에 열중하며 해맑고 희망찬 모습으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어머니폴리스 대원뿐만 아니라 유관기관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협조를 부탁했다.
광주하남교육지원청 직업전환교육지원센터에서 맞춤형 진로직업교육을 실시해 대상 학생인 권주혁(초당고2)군이 경기도에서 주관하는 ‘경기도 최고’에 선발됐다. 광주하남교육지원청 직업전환교육지원센터에서는 지역사회의 교육기부를 받아 학생의 적성과 특기를 살릴 수 있도록 학부모, 교사, 직업전환센터가 혼연일체가 돼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으며 현장 적응능력을 키워 주기 위해 맞춤형 진로직업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권주혁군은 전국 장애 이해 사진 및 UCC공모전 최우수상, 제47회 수원화성 문화제 수원화성 전국촬영대회, 용인 디지털 독서사진 공모전 등에서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전국에 단 한 명뿐인 지적장애인 사진작가로 인정받을 수 있었다. 김규성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장애학생에 대한 선입견으로 인해 아이들이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갖지 못하는 것을 봤을 때 가슴이 아팠다”며 “앞으로도 장애학생의 특기 및 적성을 살려서 미래를 준비 할 수 있는 지원을 확대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소방서(서장 이종원)가 체류 외국인들의 안전한 국내생활 영위를 위해 민관단체들과 합동으로 종합개선책 마련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광주소방서는 지난 2월부터 체류외국인 ‘안전문화 선 교육, 후 현장배치 시스템’을 준비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국내 문화적 차이를 이해 못해 각종 안전사고와 범죄에 노출되는 등 지속적인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체류 외국인을 대상으로 국내에 입국해 취업하기 전, 국내 안전문화를 먼저 교육시킨 뒤 일선 산업현장에 투입해 각종 문화 부적응으로 인한 사회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된다. 시에는 현재 8천여명의 외국인 근로자가(2011년 행자부 발표) 체류하고 있으며 이중 중국(조선족), 필리핀, 태국, 몽골, 베트남 국적의 외국인이 64.4%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해마다 시를 찾는 외국인 근로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외국인 관련 안전사고 발생비율과 교통사고 및 범죄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광주소방서는 소방서뿐 아니라, 경찰서, 보건소, 너른고을광주의제21 실천협의회, 새마을운동 시지회와 함께 체류 외국인 안전문화 선 교육을 마련해 오는 5월19일 첫 교육을 시
광주하남교육지원청(교육장 김규성)은 23일 소회의실에서 광주문화원(원장 남재호), 하남문화원(원장 양인석) 및 ㈔하남시효실천운동본부(회장 유철식)와 학교폭력 제로화 및 창의적 체험활동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 협약식에는 광주문화원 원장, 하남문화원 원장, ㈔하남시효실천운동본부 회장, 교육장을 비롯, 문화원 간부 2명, 운동본부 간부 2명, 교육지원청 간부 2명 등 10명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된 내용은 학교 폭력 예방, 체험중심 교육 프로그램 및 인성(예절)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시설 및 자원인력 활용 협조, 상호연계 사업의 홍보를 위한 협력체제 구축 등에 대한 상호 지원과 협력이다. 김규성 교육장은 “유관 기관과의 유기적 연대를 확립하고 공동 발전을 도모함으로써 학생과 학부모의 행복지수를 높여 행복한 교육공화국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경찰서(서장 이문수)는 지난 20일 남한산성에서 광주경찰서 녹색어머니연합회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발대식은 기존 회의진행 등 형식적인 행사에서 탈피, 수도권 시민의 휴식처인 남한산성에서 등산로 환경정비를 겸해 개최됐으며, 광주시 초등학교 녹색어머니연합회(회장 김연지) 임원 60여명이 참석해 쓰레기 수거 등 봉사활동을 실시함으로써 더욱 친근한 경찰상을 보여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문수 서장은 “어린이 안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준 녹색어머니연합회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경찰에서도 매월 2회 초등학교 주변 교통안전캠페인을 실시해 한건의 교통안전사고도 발생치 않도록 전력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