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국가균형발전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수도권 소재 기업 지방이전에 대한 재정지원 피 이전 대상지역’에 광주시를 추가하는 방안을 추진, 광주시의회와 하광상공회의소, 광주시기업인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광주시의회는 지난 17일 열린 제166회 제2차 정례회 7차 본의회에서 ‘수도권 소재 기업 지방이전 지원 대상지역 추가 반대 결의안’을 채택하고 산업자원부에 통보했다. 시의회는 결의안을 통해 “피 이전 대상지역에 광주시를 포함시키는 것은 각종 규제로 몸살을 앓고 있는 광주시에 또 하나의 고통을 가하려는 처사”라고 지적했다. 시의회는 또 “(이는) 기업의 자율성과 국가의 경쟁력이 심대한 저해요인으로 작용할 뿐만 아니라 3천여개 기업이 소재하고 있는 광주시를 무시한 처사로 밖에 볼 수 없고 도탄에 빠뜨리는 행위”라고 규정했다. 또한 정진섭 국회의원도 이번주 내 산자부를 방문해 광주시를 피 이전 대상지역 추가검토에서 제외시켜 줄 것을 강력하게 건의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하광상공회의소와 광주시기업인협의회도 반대결의문을 채택, 수일 내 산자부에 통보할 예정이다. 산자부가 내년 1월 시행하기 위해 추진 중인 ‘지방자치단체의 지방이전 기업유치에 대한 국가의 재정자금지원
광주시 실촌읍 조선관요박물관 인근에 유치될 친환경농산물종합물류센터 건립사업이 건립계획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벌어지는 등 탄력받고 있다. 친환경농산물종합물류센터 건립에 따른 예비타당성조사 협의회는 지난 18일 광주시청을 방문, 협의회를 개최해 건립계획 설명 및 토의를 벌인 후 현장을 둘러봤다. 이날 협의회에는 농림부 강철구 친환경농업정책과장, 경기도 이진찬 농산유통과장, 광주시 이영우 경제산업국장, 한국개발연구원 김정욱 박사, 서울대 박영범 연구원 등이 참석했으며 현장답사에는 정진섭 국회의원이 동행했다. 친환경농산물물류센터 건립 계획에 따르면 사업시행은 도에서 추진하며 오는 2011년 준공 및 개장을 목표로 광주시 실촌읍 삼리70 일원 도유지에 국·도비 720억원의 예산으로 18만246㎡의 부지에 연면적 4만3천㎡의 규모로 집배송장, 물류창고, 저온창고, 친환경급식자재센터, 사무실 등이 건립되게 된다. 추진방향으로는 그동안 친환경농산물의 ‘폐쇄적 유통구조’를 ‘개방형 유통구조’로 전환하고 가격결정의 투명성과 객관성 확보, 대량 수집과 분산으로 유통비용 절감, 일반 생산자와 소비자의 거래장소 개설로 판로 확보 및 소비촉진 등 도매, 물류, 가공의 복합기능으로
퇴촌남종보건지소가 최근 퇴촌면 정지1리 노인정에서 노인들을 대상으로 중풍예방교육을 실시했다. 광주시 퇴촌남종통합보건지소가 노인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중풍예방교육을 실시했다. 퇴촌면 정지1리 노인정에서 최근 실시된 이번 교육에는 지역주민 55명이 참석해 무료교육을 받았다. 이날 강의를 맡은 공중보건의 신유탁 강사는 “중풍은 뇌경색이나 뇌출혈과 같은 뇌혈관질환으로 한번 발병하면 완치가 어렵기에 예방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중풍의 정의, 원인, 위험인자, 증상, 예방을 위한 치료관리 및 생활습관, 유의사항, 응급처치요령 등을 강의했다. 보건소에서 한방기공체조를 담당하는 이미숙 강사는 예방교육이 끝난 후 웃음치료 강의를 통해 웃음으로 여러 가지 질병고치기, 웃음이 신체에 미치는 효과 등을 강의했다. 또한, 흥겨운 레크레이션으로 우울증 증세가 있는 노인들을 위로해 명랑한 분위기를 조성했으며 기공체조 교육도 실시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보건지소에서는 이번 교육의 주민호응도가 높게 나타남에 따라 사업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광주시에 불우이웃을 향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오포초등학교 3학년1반과 6학년 1반 학생 63명은 최근 불우이웃돕기 성금 7만4천400원을 시에 기탁했다. 학생들은 오포우체국이 학교에서 실시한 ‘금융경제교실’에서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강사가 학생들에게 나눠준 1천원을 학생들이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한 것. 모금된 성금은 이정희 오포우체국장이 광주시 주민생활지원과를 방문해 전달했으며 시는 기탁학생 전원에게 기탁증서를 발급했다. 한편 테트라건설 조지연 대표와 유송산업 이병욱 대표도 시에 주방용품(200만원 상당)을 기탁했으며, 시는 관내 저소득가정에 배분할 계획이다.
광주시의회(의장 김영훈)가 경안천 습지생태공원에 설치된 철조망 제거, 경관용 휀스 설치, 성남~장호원간 도로개설 구간중 일부구간을 교량구조물 방식으로 변경해 줄 것을 요구하는 건의안을 채택해 관계기관에 전달했다. 13일 열린 광주시의회 제116회 정례회 경제건설위원회(위원장 구효서)에서 장용범 의원은 “현재 경안생태습지공원에 설치된 철조망으로 인해 공원을 찾는 주민뿐아니라 관광객들에게 불쾌감과 위압감을 주고 있다”며 “철조망을 철거하고 경관용 휀스를 설치해 줄 것”을 도지사에게 건의했다. 또 소미순 의원은 성남~장호원 도로개설구간 중 1구간인 중대동 일원을 토사성토 도로개설방식에서 교량구조물 방식으로 변경해 줄 것을 서울지방국토관리청에 건의했다. 소 의원은 “성남~장호원간 도로공사 1공구 측점10+0부터 측점10+600까지 약 600m 구간이 현재 토사성토 방식으로 도로가 개설되고 있으나 이 지역은 교통량과 인구 증가로 급속히 도시화가 진행되고 있어 토사성토 방식으로 개설될 땐 도로를 중심으로 마을공동체가 좌우로 분리, 단절되는 결과를 가져와 지역발전에 장애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또 “변경요청 구간을 중심으로 중대동 246의2 일원에 22만7
광주시에 친환경 개선사업과 공원사업을 추진하는 ‘친환경사업단’이 설치된다. 사업단 설치에 따라 정원 33명이 증원되는 것을 주요골자로 하는 시 조직개편도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12일 시에 따르면 행정자치부가 11일 한시기구(3년)의 설치를 승인 통보함에 따라 지방서기관(4급)을 단장으로 하고 단장 밑에 친수사업과, 공원개발과, 도로사업과 등 3개과를 두는 친환경사업단을 설치한다. 그간 시는 친환경 개선사업 및 공원사업을 긴급히 추진하고 시가 계획하고 있는 각종 도로를 조기에 건설해 지역발전은 물론 주민의 소득과 복지 및 문화생활을 증대시키고 환경·산업·문화·복지 분야가 균형적으로 성장하는 생태적 환경을 추구하고자 사업단 설치가 시급함을 강조해왔다. 이기우 총무과장은 “신설되는 친환경사업단은 환경보전과 개발의 조화를 이끌어 광주시를 지속가능성 도시로 만드는데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과장은 또 “구체적인 조직개편안을 금년 안에 확정해 늦어도 내년 초에는 인사를 단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주시가 원유 유출사고로 인해 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충남 태안군을 지원하기 위해 현지에 방제지원인력을 급파했다. 광주시와 성남시가 사상 최악의 원유 유출사고로 인해 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충남 태안군을 지원하기 위해 현지에 방제지원인력을 급파, 복구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시는 지난 11일 의용소방대원 40명을 태안군 천리포와 만리포 해수욕장 인근에 파견, 긴급 복구작업을 펼친데 이어 12일 새벽에는 공무원과 의회직원 등 43명의 인력을 지원의 손길이 적은 태안군 소원면 구름포 해수욕장으로 파견, 흡착포와 삽, 양동이 등을 이용해 유출된 원유를 제거했다. 경안천살리기운동본부(본부장 강천심)는 우의, 장화, 삽 등 복구장비를 자체경비로 구입·전달해 복구지원에 참여하는 봉사자들을 지원했다. 시는 오는 20일까지 공무원, 적십자단체, 해병대전우회, 모범운전자회, 야생동물보호협회, 새마을지회, 선한이웃봉사대 등 200여명의 인력을 추가로 파견할 계획이다. 조억동 광주시장은 “직접 현장에 와보니 해변과 바다가 온통 기름에 덮혀 있고 악취가 진동해 사태가 매우 심각함을 바로 알 수 있었다”며 “광주시는 이번 원유 유출사태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복구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
광주시는 6일 시장실에서 관내 6개 생산자 단체대표에게 ‘광주시 공동브랜드 자연채 상표 사용 승인서’를 교부했다. 자연채는 광주시의 공동브랜드로 시가 관내에서 생산된 우수 생산품을 인증해 부여하는 것으로 광주축협(한우), 초월농협(한우), 다한영농조합(계란), 대농바이오영농조합(새싹채소), 광주친환경쌀연구회(친환경쌀), 참농원(친환경콩나물) 등 6개 단체가 새로 승인서를 교부받았다. 시는 지난달 13일 ‘자연채 상표관리 위원회’를 개최해 엄격한 품질관리기준을 만족한 6개 단체에 상표사용승인을 결정했으며 관련절차를 밟아 승인서를 교부했다. 조억동 광주시장은 “자연채 상표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고 광주시 공동브랜드 자연채가 친환경 명품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품질관리에 각별히 신경써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6개 단체가 자연채 상표사용승인을 받음에 따라 광주시에는 총 11개 생산자 단체가 자연채 상표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정태학 농정과 농산유통팀장은 “지속적인 홍보 마케팅을 통해 자연채의 이미지를 제고하는 한편 광주시의 우수한 생산품을 소비자가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주시 기독실업인들의 모임인 CMBC가 마련한 ‘새가족 초청 송년음악회’가 3일 영은미술관 컨벤션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음악회에는 새로운 기독가족을 만들기 위한 행사로 200여명의 시민들이 초청됐으며, 조억동 광주시장, 정진섭 국회의원, 김영훈 시의회의장, 한기만 기업인협의회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광주사랑의교회 박희석 목사의 설교에 이어 열린 송년음악회는 대한가수협회 고문이며 광주CBMC 회원인 김광진 장로의 사회로 진행됐다. 음악회에서는 대중가수 출신으로 찬양사역을 하고 있는 시온교회 김용남 협동목사의 ‘It’s now or never’ 백난희 예일침례교회 본성가대 지휘자의 ‘하나님의 은혜’, ‘올림피아의 노래’와 인천찬양신학교 교소 주찬양 교회 홍성하 목사가 색소폰으로 ‘주님 손잡고 일어서세요, 예수가 좋다오’를 연주했다. 또한 이날 사회를 맡은 김광진 장로가 굵직한 바리톤으로 ‘저 장미 꽃위의 이슬’과 ‘향수’를, 김자경 오페라단 단장 여현구씨가 ‘주기도’, ‘나같은 죄인’, ‘오 솔레미오’, ‘바람은 불어’ 를 열창했다. 한편, 창립 5년차를 맞는 광주CBMC(회장 유용만)는 광주시 실업인과 전문인들 중 기독교인들로 구성된 단체로 매주
조억동 광주시장이 대형공사장의 안전사고 예방과 사업의 조기완료를 위해 ‘광주유통단지부지 조성공사현장’과 ‘도척면청사 신축공사현장’을 방문했다. 조 시장은 3일 오후 도척면 진우리 산65 일원 ‘광주유통단지부지 조성공사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진행상황을 보고받고 현장을 둘러봤다. 광주종합유통단지는 사업비 464억3천600여만원(부지매입비 포함)을 투입해 27만7천519㎡의 규모로 조성되는 지원시설과 함께 창고시설, 보세창고, 상류시설 등의 유통시설과 녹지, 주차장, 도로, 저류지 등 공공시설이 설치했다. 지난 6월 토목공사를 착공해 20%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으며 유통단지는 향후 경기 동부권의 거점 물류중심기능을 수행해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어 조 시장은 ‘도척면사무소 신축공사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도척면사무소 신축공사는 도척면 노곡리 58의14 일원에 사업비 30억7천만원을 투입, 기존의 면사무소를 철거하고 그 자리에 지상3층, 연면적 1천812㎡의 규모의 청사를 시공중이다. 신축 청사에는 민원실, 농민상담실, 사무실, 회의실과 함께 주민자치센터가 들어서 급증하는 행정수요와 함께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복지욕구를 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