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9월 22일 고양시청 대회의실에서 엔에이치(NH)농협 고양시지부 및 8개 지역농협으로부터 지정기탁금 1억 5천만원을 받아 전달식을 개최했다. 기부금은 농작물과 반려식물의 진단·치료 등 작물별 맞춤 처방 서비스를 제공하는 식물병원 설치와 치유 농업 확대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식물병원은 다양한 기후변화로 증가하고 있는 외래 병해충 및 농작물의 이상을 진단하고 그에 따른 신속한 처방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작물 피해 최소화,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식물병원은 코로나19 이후 반려식물 문화가 널리 퍼진 상황에 발맞춰 반려식물을 진단하는 기능도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장기적인 치료가 필요한 반려식물이 입원하여 치료받을 수 있는 입원실도 운영할 계획이다. 고양시는 식물을 매개로 사람의 마음을 치유하는 치유 농업도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치유 농업 공간을 조성해 사람과 식물의 상생 공간을 마련하고 반려식물을 키움으로써 시민이 스트레스 해소와 심신의 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치유농업 공간에서는 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치유농업 프로그램이 진행될 뿐만 아니라 치유농업 효과 검증을 위한 인지 검사, 맥파
								
				파주시는 추석 황금연휴 기간인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주요 관광지와 시설을 대부분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다. 임진각 관광지 내 ▲평화곤돌라 ▲디엠제트(DMZ) 생생누리 ▲독개다리 ▲평화누리캠핑장 등은 연휴 기간 모두 운영된다. 임진각평화곤돌라는 9월 28일~10월 3일까지 80세 이상 무료 탑승 행사를 진행한다. 황희·이이 선생 유적지 및 파주 장릉·삼릉 모두 정상 운영하며, 연휴 기간 관광객들은 파주 장릉·삼릉을 무료로 입장하여 관람할 수 있다. 오두산통일전망대는 9월 29일 추석 당일 관람료가 무료다. 율곡수목원 역시 휴무 없이 운영되며 임진강의 풍경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전망대, 아이들 놀이터도 있어 온 가족이 즐겁게 보낼 수 있다. 애완동물 동반은 입장이 제한되며 캠핑 의자는 설치할 수 없으나, 돗자리와 간단한 도시락은 가능해 가을을 만끽하며 명절 음식과 소풍을 즐길 수 있다. 헤이리예술마을에서는 9월 23일~10월 1일에 ‘헤이리국제음악제’가 열린다. ▲클래식기타 연주회 ▲바이올린 연주회 ▲헤이리챔버오케스트라 음악회 등이 날짜별로 준비되어 있다. 예매 등 자세한 사항은 헤이리예술마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립민속박물관 파주관은 추석 당
								
				파주시가 21일, 연풍리 문화극장과 성매매집결지 일원에서 김경일 파주시장, 한국국토정보공사 파주지사,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파주시지회, 새마을교통봉사대, 시민지원단, 지역주민 등 1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매수자 차단 야간 캠페인 ‘올빼미 활동’을 진행했다. 지난 6월 8일 시민지원던 53명으로 시작한 올빼미 활동은 9월 현재 지역사회단체 159곳과 시민 80명이 시민지원단에 추가로 합류하면서 시민 호응과 참여도가 날이 갈수록 확대되고 있다. 이 같은 올빼미 활동이 시민들 사이에 조금씩 알려지면서 김포에서 우연히 듣고 참여했다는 참여자, 연천군에 거주하면서 야간 캠페인 올빼미 활동 소식을 듣고 온 참여자 등 동두천시에 이어 그 영향력이 인접 시군으로 확대되고 있다. 서울에서 파주로 이사와 올빼미 행사에 참여했다는 한 시민은 “성매매집결지 폐쇄는 특정 지역만의 일이 아니라 우리 모두를 위한 일이라고 생각했다”라며, “불법과 인권유린의 현장이 하루빨리 없어지도록 성매수자 차단을 위해 캠페인에 꾸준히 참여하고 주변에도 참여를 적극 권유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타 시군에서까지 참여해 주시는 걸 보고 확연히 달라진 분위기를 느꼈으며, 함께하면 반드
								
				파주시는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시티투어 특별노선을 9월 22일부터 11월 3일까지 매주 금요일 주 1회(총 6회, 추석 당일 휴무) 운행한다. 디엠제트(DMZ)평화관광은 ▲제3땅굴 ▲통일촌 ▲도라전망대 ▲임진각 관광지를 방문하는 노선이다. 탑승지는 서울역(3번 출구, 9시), 운정역(1번 출구, 10시)으로, 이용요금은 성인 1만2000원, 만 65세 이상 경로우대 8500원이다. 요금에는 디엠제트(DMZ)평화관광 요금이 포함되며, 중식비, 여행자보험 포함되지 않는다.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파주시티투어 누리집에서 예약할 수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시는 서울역 여행센터와 협력해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파주시티투어 특별노선에 대한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라며 “사업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정기코스 확대를 검토하는 등 관광 활성화를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고양특례시는 도시정비기본계획을 재수립해 조성 30년이 도래한 일산신도시를 비롯한 노후계획도시 재건축을 꼼꼼히 준비하고 있다. 오는 10월에는 재건축 사전컨설팅을 실시하고 고양형 재건축학교를 개최해 주민 맞춤형 재건축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동환 시장은 “일산신도시가 조성될 무렵부터 고양시의 주민으로 살아오면서 성장한 도시에 걸맞은 변화의 필요성을 절감해왔다”며 “도시계획가이자 행정가로서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정비계획에 담아 고양시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고양시를 미래 수요에 적합한 자족도시로 재창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시정비기본계획 재수립…일산, 화정 등 노후단지 정비계획 마련 고양시는 도시기능 강화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2024년까지 일산신도시를 포함한 노후계획도시 재정비 방안을 담은 도시정비기본계획을 재수립하고 있다. 일산신도시는 1990년대 초 수도권 주거기능 분담을 위해 단기간에 대규모로 주택이 공급된 계획도시다. 주거기능이 편중돼 자족성이 부족하고 준공 30년이 넘어가며 기반시설 노후화로 주민불편이 잇따랐다. 화정, 행신 등 이후 조성된 택지개발지구들 역시 도시정비 수요가 높아졌지만 기존 도시정비기본계획으로는 재건축 추진이 어려웠
								
				파주시가 지난 16일 제7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기념식에서 ‘2023년 청년친화헌정대상’ 정책대상을 수상했다. 2018년 시작된 청년친화헌정대상은 정책과 입법, 소통 등 탁월한 행정으로 청년 친화적 환경조성에 기여한 기관들의 업적과 공로를 표창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년친화헌정대상은 청년 선정위원으로 구성된 청년친화선정위원회에서 자료 요청·취합, 평가와 심사과정을 거쳐 정책수요자인 청년들이 직접 선정해 그 의미가 크다. 이번 수상에서 파주시는 ▲청년정책 참여기구인 ‘청년정책협의체 운영’ ▲정책 전문성을 높여줄 ‘청년정책 자문그룹 확대 운영’ ▲청년 활동 공간인 ‘파주시청년공간’ 운영 ▲청년이 기획·추진하는 ‘청년 희망축제’ ▲청년 월세 등 주거복지 지원 ▲면접정장 무료 대여, 창업가 임차료 지원 등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 추진실적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청년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자 청년위원회·청년정책협의체 연계회의를 열고, 경청한 데이 행사를 개최하는 등 청년과 소통을 확대했다. 올해는 청년들이 발굴한 우수제안을 시정에 접목하고자 청년정책협의체의 분과별 제안의 사업화를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청년공간 조성 등 그간
								
				고양교육지원청은 지난 18일 초·중등 특수학교 업무 담당자 170명을 대상으로 YMCA 유스센터에서 미래교육 위한 학교자율과제 운영 워크숍을 개최했다. 학교자율과제는 ‘학교자율역량을 바탕으로 학교의 현안을 진단하고 숙의를 거쳐 도출한 과제’로 2023년부터 경기도의 모든 학교가 학교자율과제를 실행하도록 학교가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학교기본운영비에 편성해 운영하고 있다. 이날 워크숍에서 성남 오리초 김기범 교장은 ‘학교자율과제, 학교 운영의 패러다임을 바꾸다’를 주제로 강연했고, 2023 고양 미래교육연구회의 백양초 정윤식 교사와 일산국제컨벤션고 문은경 교사는 학교자율과제 주제 도출 과정을 안내해 일선 학교들의 2024년 사업 추진을 지원했다. 고양교육지원청은 향후에도 미래교육 체제 전환을 위한 학교자율과제가 현장에 안착될 수 있도록 10월 11일 학교 관리자를 대상으로 YMCA 한마음홀에서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다. 고효순 고양교육장은 “미래 사회의 학교는 자율역량강화를 통해 학교 현안을 중심으로 다양한 교육활동을 펼쳐야 한다”며, “앞으로도 고양교육지원청은 함께 손잡고 미래를 만들어가는 교육을 위해 학교가 학교자율과제 운영으로 학생 중심 교육을 실현할
								
				고양특례시는 지난 15일 글로벌 자족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필요한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시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외국어 스피치 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부분에서 예선인 레벨테스트 고득점을 받은 22명의 직원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외국어 실력을 발휘할 뿐 아니라 서로의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발표주제는 민선8기 시정발전 방안 제안 또는 인생에서 가장 가치 있는 경험 두 가지 주제 중 선택해 발표했으며, 이 대회를 통해 참가자들은 서로의 역량과 아이디어를 배우고 소통할 수 있었다. 대회 심사는 언어별 2명의 원어민 평가위원이 심사했으며 최우수상 3명, 우수상 8명 총 11명이 수상자로 선정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미국, 중국, 일본 자매도시와의 국제교류에 참여하여 우수시책과 상호발전 방안을 발굴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직원들의 글로벌 시각과 소통 능력을 키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직원들의 긍지와 자부심은 고양특례시를 더욱 빛나게 만들어 줄 것”이라며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한 심사위원은 “참여자들이 업무로 바쁜 와중에 수준 높은 발표를 준비해 놀랐다. 특히, 저출산 대응방안, 외국인 홈스
								
				고양시 특화명품 ‘가와지1호' 햅쌀 수확, 본격 벼베기 나서 - 추석 제수·선물용으로 소포장도 판매 고양특례시는 지난 18일 법곳동 유병철 농가포장에서 가와지1호 벼베기 행사를 개최하면서 본격적인 햅쌀 수확에 들어갔다. 벼베기 행사에는 이동환 고양시장과 권지선 농업기술센터 소장, 오영석 농협 고양시지부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수확한 ‘가와지1호’쌀은 고양시 특화농산물로 쌀알이 맑고 밥맛이 우수하다. 찹쌀과 멥쌀의 중간인 반찰품종으로 미리 불리지 않아도 밥맛이 좋아 바쁜 현대인들에게 안성맞춤이다. 특히, 가와지쌀은 학교 급식용 쌀 선호도 조사에서 170개 학교의 98%가 가와지쌀을 선택할 만큼 선호도가 높다. 이번에 수확된 벼는 건조와 도정 과정을 거친 후 4㎏, 10㎏ 단위뿐만 아니라 1.45kg, 450g, 150g 등 다양한 포장단위로 소비자들을 만나게 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벼베기 행사 이후 쌀가공 도정공장을 둘러봤다. 이 시장은 "고양시만의 특화농산물인 가와지쌀은 맛과 품질이 뛰어나고 바쁜 현대인들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스틱쌀, 캔쌀, 밥바와 같은 쌀가공상품을 개발하고 있다”며 "가와지쌀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소비를 촉
								
				파주시는 지난 13일 경기도 주관 ’2024년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 사업‘ 공모에 1위로 최종 선정되어 도비 1억5000만 원을 확보했다. ’범죄예방 환경설계 디자인‘이란 범죄에 취약한 도시환경을 개선해서 범행 기회를 심리적, 물리적으로 차단하고 시민에게 안전감을 주는 방법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서류심사와 발표심사 등 종합평가를 거쳐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2개 시군을 선정했으며, 파주시가 1위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파주시는 지난 4일 경기도 ‘유니버설(범용)디자인사업’ 선정에 이어 두 번째로 공모에 선정되어 도시디자인을 통해 사회 문제 해결을 하려는 파주시만의 저력을 증명해 냈다. 시는 공모를 추진 함에 있어, 파주경찰서와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금촌1동 동산길 일원을 대상지로 선정했다. 동산길 일원은 다세대 밀집 지역으로 세대수 대비 1인 가구 수가 56%에 달하고 20대, 60~70대 1인 거주 비율이 높으며 ‘범죄예방분석시스템’상 환경 개선이 필요한 곳으로 진단했다. 공모사업을 통해 ▲거리(골목)환경개선 ▲건물 사이 공간개선 ▲공원경계 개선 ▲어린이 승하차 대기 공간조성 ▲지역 커뮤니티 시설 지원을 추진할 계획으로 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