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성매매집결지 폐쇄, 시민의 힘으로 이어간다! 파주시가 지난 7일 오전 연풍리 문화극장에서 조리읍, 광탄면 이장단협의회, 파주시여성단체협의회 등 시민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여성친화도시 파주 완성을 위한 시민교육 ‘여행길 걷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성매매집결지의 실상과 피해사례 교육, 성매매 바로 알기 오엑스(OX) 퀴즈 등 시민 참여형 교육과 집결지 일부 구간을 걸어보는 현장 교육으로 진행하는 ‘여행길 걷기’는 지난 한 해 동안 1,600여 명이 참여해 시민들과 심리적 공감대를 만들어 왔으며, 올해도 매회 70여 명 이상의 시민들이 지속적으로 참여하는 등 그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집결지 폐쇄 여론이 높아지면서 외부단체의 방해 행위도 지속되고 있다. 이날도 성매매 예방교육이 끝난 후 ‘경기도 유휴공간 문화재생 공모사업’ 대상지인 집결지 내 파주시 소유 건물을 방문하는 과정에서 외부단체가 평화롭게 걷고 있는 시민들에게 폭언과 고성으로 험악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교육에 참여한 시민은 “여행길 걷기에 많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는데 최근 담당 공무원의 이름 등 개인신상을 인터넷에 유출해 위협을 하고, 파주시가 돈으로 노숙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일산호수공원 주제광장에서 운영 중인 고양플라워마켓에 다양한 카네이션을 준비했다. 2024고양국제곷박람회 플라워마켓에서는 어버이날 부모님께 선물할 카네이션을 준비하는 시민들을 위해 고양시에서 재배된 아름다운 카네이션을 다양하게 선보였다. 관내 농가에서 직접 생산해 고품질의 다양한 색상과 크기의 카네이션을 볼 수 있고,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며 관람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외에도 마켓에서는 선인장 및 다육식물, 관엽, 난, 분재, 장미 등 다양하고 좋은 품질의 꽃과 식물을 직접 보고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2024고양국제꽃박람회는 오는 5월 12일까지 일산호수공원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 중이며, 공식 누리집을 통해 행사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만나볼 수 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NH농협은행 고양시지부는 지난 7일 고양시에 제휴카드 적립기금 2억 2387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제휴카드 적립기금은 고양시가 지난해 사용한 법인카드, 보조금카드, 공무원복지카드 실적에 따라 일부(0.1∼1.0%)를 적립한 수익금으로, 시의 세입예산으로 편성해 지역발전과 복지 증진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시청을 방문해 이동환 시장에게 기금을 전한 오영석 지부장은 “고양시 제휴카드 적립기금이 지역사랑 실천과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 사업을 펼쳐 나가는 금융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동환 시장은 “민생경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힘든 시기에 제휴카드 적립금을 전해 준 농협 시지부에 감사드린다”며 “적립된 기금은 지역사회 발전에 유용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고양특례시 일산호수공원에서는 고양국제꽃박람회가 한창이다. 지난 4월 26일 화려하게 막을 올린 꽃박람회는 입소문을 타고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어디로 갈지 고민이라면 다채로운 야외 전시와 함께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성한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제격이다. - ‘주제정원’, ‘장미원’ 등 재단장… 지속가능한 아름다운 정원 선보여 꽃박람회장 입구인 노래하는 분수 광장에 들어서면 높이 10m, 길이 20m의 거대한 꽃등고래와 재두루미 조형물이 있는 지구환경 정원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이번 꽃박람회는 ‘지구환경과 꽃’을 주제로 펼쳐진다. 지속가능한 정원을 조성하기 위해 일산호수공원 내 기존 시설을 주제 정원(자연학습원, 한국정원, 수변정원)으로 새롭게 단장했고, 공원의 자연 환경과 잘 어우러진 정원을 곳곳에서 감상할 수 있다. 자연학습원에서는 울릉도 숲속에서 자라는 섬노루귀를 비롯해 60여 종 자생화를 볼 수 있고, 한국정원에는 기존 전통정원의 정자와 주변 정비와 함께 LED 진경산수화를 설치했다. 특히 수생식물과 정수식물로 가득한 수변정원에서는 흔들 그네, 누워서 쉴 수 있는 선베드 등이 마련돼 호숫가의 풍경과 함께 휴식을 취할 수
파주시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운정역 상부공간에 문화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공모 절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특색있는 설계공모안을 문화공원에 적용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운정역 상부공간을 지역의 중심지로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총 사업비는 약 140억 원, 전체 면적은 2만 7861㎡다. 공모 지침에는 공원시설 외에 특화 조형 구조물, 실내 건축물, 경관조명 등도 포함되어 있으며, 공모를 희망하는 경우 오는 16일부터 23일까지 응모 등록 가능하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문화공원은 지자체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서로 협업한다는 데서 큰 의미가 있으며, 파주시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본격 개통시기에 대비해 외부 유동 인구가 많이 찾는 공원 명소로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파주시에서는 지난해부터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역세권 개발구상 용역을 통해 자체적으로 도출한 중심지 공원 구상(안)에 대해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으며,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도 관할 지자체 파주시와 머리를 맞대고 시민들 눈높이에 맞는 설계작품이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운정신도
고양꽃박람회 재단, 어린이 꽃장식 대회·아마추어 꽃장식 대회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이사장 이동환)는 지난 5일 일산호수공원 화훼교류관에서 ‘제6회 대한민국 어린이 꽃장식 대회’와 ‘제2회 대한민국 아마추어 꽃장식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제6회를 맞는 대한민국 어린이 꽃장식 대회는 화훼산업을 이끌어갈 미래의 꿈나무인 어린이들이 꽃꽂이 체험을 통해 창의력을 발휘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려는 목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총 48명의 초등학생 어린이가 참여했으며, 각자 생화를 다듬어 꽃바구니를 만들며 꽃장식 솜씨를 뽐냈다. 또한 작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제2회째인 ‘대한민국 아마추어 꽃장식 대회’는 고향을 떠나 대한민국에 정착하여 사는 다문화가족과 생업을 은퇴하고 인생의 새로운 길을 꽃장식 활동으로 시작하려는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개최됐다. 꽃문화 확산과 화훼장식 기능인 육성을 목적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31명의 중장년층, 다문화가족이 참여해 꽃을 활용한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다. 한편, 재단은 2024고양국제꽃박람회 기간 중 실내전시관에 어린이 대회, 중장년 대회, IHK컵 플라워디자인 기능경기대회, 한국꽃꽂이 대회, 프리저브
통일의 길을 걷다 행사 참여자들과 기념촬영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고양시협의회(회장 박호영)는 지난 4일 일산 문화광장을 기점으로 호수공원 일원에서, 지역사회 통일 공감대 확산과 소통·화합 분위기 조성을 위한 행사 'DMZ프로젝트, 통일의 길을 걷다'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민주평통 고양시협의회 자문위원, 경기서북부하나센터, 북한 이탈주민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회식 ▲민주평통 고양시협의회-경기서북부하나센터 업무협약(MOU)체결 ▲평화누리길 걷기 순으로 진행됐으며, 민주평통자문위원과 40여명의 북한 이탈주민이 어울려 도시락을 먹고 꽃박람회도 함께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고양시는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걷기 좋은 도시이다. 특히 오늘 걷기 행사가 시작되는 일산호수공원은 꽃박람회가 개최되고 있어 즐길 거리 또한 다양하다”라고 소개하며“오늘 걷기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가 화합하고 소통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2024고양국제꽃박람회’ 에 입소문을 타고 비오는 날에도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우산을 쓴 관람객들이 물기를 머금어 더욱 선명하고 촉촉해진 형형색색의 꽃을 눈에 담고 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고양특례시의회는 3일 오후 의원총회를 열어 고양특례시와 시민협치를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영식 고양특례시의회 의장, 이동환 고양특례시장과 국민의힘 박현우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최규진 원내대표를 비롯한 시의회 의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앞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지금까지 발생한 의회와의 갈등 및 불화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 남은 임기 2년간 오직 고양시민만을 위하여 일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고양특례시의회와 고양특례시 집행부가 상호 협력해 시민협치를 위한 상생협력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르면 시의회와 집행부는 ▲고양시민의 행복과 고양시의 발전을 위해 서로 협력하며, ▲상생ㆍ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이를 위한 T/F팀을 구성/운영키로 했다. 김영식 의장은 “시의회와 집행부 사이에 다소 갈등이 있었으나, 고양시를 위하는 마음은 서로 같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고양시의 발전과 고양시민의 행복을 위해 함께 나아가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고양특례시와 고양특례시의회가 지난 1년 반 동안 간극을 좁히지 못하던 각자의 입장을 상호 조금씩 양보하고, 108만 시민을 위한 ‘통큰 협치’에 나섰다. 시와 시의회는 3일 고양시청(마음나눔터)에서 ‘시민협치를 위한 상생협약’을 맺고, 시의 중요한 현안에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김영식 고양특례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여․야 양당 대표의원(국민의힘 박현우 의원, 민주당 최규진 의원)이 참석했다. 이들은 3고 현상(고물가․고유가․고금리)으로 벼랑 끝에 몰린 시민의 고통 해소는 물론, 자족도시 조성 등 고양시가 직면한 과제를 챙기는 데 오롯이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는데 뜻을 모았다. 아울러 ‘상생‧협력 TF’를 구성해 발전적 논의를 강화하기로 했다. 민선8기 제 9대 고양시의회는 민주당과 국민의 힘 양당소속 의원수가 과반 동수로 구성된 간운데 국민의 힘 소속의 시장의 민선8기 출범 이래 집행부와 예산․조례 심의 과정에서 이견과 진통을 빚어온 바 있다. 지난 19일부터 열린 제283회 고양시의회 임시회에서는 부서 운영‧각종 회의 개최에 필요한 전 부서 업무추진비 등 작년 말 삭감됐던 예산을 포함해 총 1,435억 원의 추경예산